영업사원(미꾸라지)의 업무외도... 술... 회의지각..
한 영업사원 A가 있었습니다.
사업관리 및 영업을 했죠. 공무원 대상 영업이라 어려움이 많기는 했습니다.
회사가 작고 체계가 없다보니 이 A사원이 부사수인 B(5년지기 친구)사원과 영업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렇다보니 사무실에 잘 안들어왔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원들과도 잘 지내고 밥도 사주며 관계를 잘 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자잘한 업무들을 다른 팀원들에게 넘기는 것이었어요...
직무자체는 상관이 없지만,
규모가 작다보니 서로서로 안바쁘면 좀 도와주고하는데
본인이 바쁘다며 먼저 일을 다른사람에게 어이없이 토스하고
1분이면 하는일 까지도 다른사람에게 떠넘겼죠..
그러고 본인은 카톡하고...
그러다 업무시간에 외근한다며 나갔는데
외근이 아니라 자기의 개인사업을 하느라 개인미팅을 간것이 저한테 들켰고
그때까진 관계도 나쁘지 않고 괜히 이슈만되고 저만 이상한 사람될까바 다른사람들에게 말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진행하면서 예산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는 부분(광고영상제작비 1분짜리 3천만원, 팜플렛비용 1천장 1천만원, 성과발표회 진행비 3천만원, 설문조사비용 2천만원)들이 과도하게 예산이 짜여졌고, 이부분을 이 A사원이 예산에 관여했었습니다. 뭐 그럴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 모든 진행 업체들이 A사원의 친구분들이었고 A사원의 사업진행 성격을 보아도 꽌시를 나름 챙긴듯합니다.
(이전에 본인이 진행했던 사업과 본인이 대표로 있던 사업들을 들었을 때의 정황들로 보아..)
이 분이 결국 사고도 치고 다른 팀장과 싸우고, 술먹고 다음날 주요회의도 그냥 제끼고,,연락두절...
다음날 몸이 안좋아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는데
회사분위기도 안좋아지고... 그렇다고 내보내자니 대신할 사람을 당장 찾기도 어렵고...
회사의 미꾸라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