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후기vc << 초기 vc, ac라던데 트루인가요?
저는 vc쪽 종사자는 아니구 부동산 운용사 주니어입니다
초기 단계(시리즈a 이하 위주)의 vc 진입을 현재 준비하는 중인, 그 쪽에서 인턴도 전에 했었던 주니어급 지인이
"시리즈 b,c 위주로 투자하는 건 이미 형태가 갖추어진 뻔한 기업 고르는 거라서, 개나소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진입장벽도 낮은 일이다. 벤처투자업계에서는 그런 거 누가 잘 인정도 안해준다.
시리즈 a 이하에서 투자하는 vc, ac들이 발굴 성공하는 게 진짜 진입장벽있는 어렵고 전문적인 투자다. 돈도 ac가 더 잘번다"
라고 하던데..궁금해서 찾아보니 소위 메이저 혹은 탑티어 vc라는 곳들은 대부분 시리즈 b 이후의 후기 대형 딜의 비중이 높고,
구성원들의 평균 스펙도, 금전적 처우도 초기 단계 투자사보다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시리즈a 이하 위주로 하는 곳은 처우가 열악한 곳이 많던데.. 제가 제대로 리서치하지 못한걸까요?
지인의 학벌 등 정황상 메이저 vc로 진입이 어려워보이긴 하는데 그것때문에
자기합리화하려고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진짜 벤처투자업계에서 그런 인식이 일반적인 건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처우와 구성원 스펙의 괴리가 잘 납득이 안되서요..
전에는 '헤지펀드 운용사들도 거의 다 운이다, 누구나 주식 채권 사고 팔 수 있으니 헤지펀드는 전문성 없다, 초기 vc빼고는 솔직히 의미가 없다' 이런 언급도 했던거 같은데..제가 알기론 상위권 헤지펀드들은 초기 vc랑 비교도 안되게 금전적 처우가 좋은 걸로 알거든요 어느정도의 성과만 있으면..
사실 저는 부동산쪽이라 vc 이런 쪽을 잘 몰라서요.
ac 꿈나무?? 의 뇌피셜 자기합리화인건지,
혹은 실제로 투자 시장에서 후기 vc, 초기 ac, 헤지펀드들을 보는 시각이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 시리즈a 이하 단계에서 투자하는 벤처투자사는 보통 엑셀러레이터라고 불리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