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리더십 역량의 종류는 계층마다 얼마나 다를까?
모든 리더 계층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7가지 리더십 핵심역량
요즘 리더십 업계의 새로운 메이저 글로벌 컨설팅사로 떠오른 Zenger & Folkman사의 공동 설립자 두 분이 HBR에 직접 발표해서 유명해진 그래프(모든 리더 계층의 평균치)입니다.
이 분들은 33만명 이상이 참여한 360도 방식의 누적 설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든 계층의 리더들 - 경영진(임원 executives), 고위리더(실장 senior managers), 중간리더(팀장 middle managers), 일선리더(파트장 또는 선임 팀원, supervisors) - 에 걸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리더십 역량은 16가지 정도로 추려지고, 이 중에서도 7가지는 모든 계층에서 일관되게 상위 랭크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즉, 계층이 바뀌어도 경중만 조금 달라질 뿐 7가지는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역량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나머지 9가지도 모든 계층에 걸쳐 상대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것들임)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스킬, 높은 인테그리티(정직, 윤리, 성실, 한결같음)를 실천하는 스킬,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이슈를 분석하는 스킬, 결과물을 향한 업무 추진 스킬, 영향력 있고 능숙한 소통 스킬, 협업하고 팀워크를 촉진하는 스킬, 업무 관계를 구축하는 스킬 등이 7가지 입니다. 일을 해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데 필요한 스킬들입니다.
특별히, 중간관리자는 '문제해결과 상황파악'이, 고급관리자는 '영향력 있고 능숙한 소통'이, 경영진은 '전략적 관점 발휘'의 역량이 톱순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특이 사항이라고 합니다.
경영진 깜은 일선 리더 때나 선임 팀원 시절부터 성과 창출과 실현을 위한 스킬과 행동이 남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를 경험이 축적되고 상위 리더 직책을 맡아감에 따라서 역할과 상황에 맞게 계속 훈련하고 연마하며 발전적으로 발휘한다는 얘기입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는 우리 속담이 연상되는 얘기입니다. 영어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네요. Sandalwood is fragrant even in seed leaf.
참조할 만한 내용 같습니다. *
2023. HJ Kim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lukekim21
.
#리더십 #공통 #역량 #스킬 #Zenger #Folkman #HBR
* HBR, What leadership skills do you need m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