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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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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으샤으샤하는건 어떻게 할수 있나요?
조직이 늙어가고 있어요. 외국계 기술부고 업계가 좁아서 그런지 회사는 바뀌긴 했지만 이전 직장 동료가 현직장동료로 4명이나 있어요. 다들 30후에서 40초 되었고 그 친구들이랑 일한지 10년이 넘어요. 회사는 연봉도 조금 올리지 자꾸 경쟁사로 이직하는데 신경쓰지 않는것 같아요. 연봉은 다들 원천 7000~ 8000입니다 . 다들 일은 늘어나고 이직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회사는 대응을 안하고 분위기는 점점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팀장이 되어서 어떻게 해야 으샤으샤 하며 일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회사에 이런 상황을 전달했고 이미 국내 대표와 개별 상담도 마쳤는데 피드백이 전혀 없어요. 본사쪽은 묵묵부답이고요. 팀원들은 일하기 싫다 이직해야겠다 불만이 너무 많고요. 분위기는 점점 다운되고요. 연봉은 해결이 안날것 같은데 일이 즐겁진 않아도 적당한 으샤으샤는 필요할것 같아요. 어찌 해야할까요?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yhdeli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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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편하게 살아서 최선을 다해본 경험이 없어요.
올해 나이 서른살. 그동안 인생을 편하게만 살아서그런지 최선을 다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하고 싶은건 정말 많았어요. 이모티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등 컨텐츠쪽에서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초반에만 열정적이고 결국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했으면 뭐라도 되었을것 같은데 말이죠. 회사일도 초반에만 열심히 하고(근데 이땐 배우는 시기라.. 사수님이 도움을 많이 주심) 점점 딴짓도 많이하고 열정도 식더라구요. 회사 사업 불안정으로 월급삭감되고, 퇴사자도 늘면서 저도 못버티고 나왔어요. 대표님이 붙잡으셨지만 이때당시 저는 불안증세가 너무 심했어요.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제 손으로 못끝낸게 아직도 한이 되었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했으면 회사도 성장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살면서 돈걱정해본적 없고 갖고 싶은건 부모님이 다 사주신것 같아요. 부자는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대기업 다니시는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자란것 같습니다. 공부도 어렷을땐 잘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고 제 수준에 비해 어려워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전문대 갔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좋은대학 못갔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당시 친언니는 좋은대학갔고, 경찰 공무원 준비중에 합격도 해서 저에게는 큰 기대 없었어요. 저는 그동안 고생해보지 않은것이 운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편하게 산것이 저를 나약하게 만들었더라구요. 고생도 하고 최선을 다해본 경험이 있어야 멘탈도 단단해지고 자존감이 올라가는것이였어요. 지금의 저는 쉽게 지치고 자존감이 매우 낮아요. 오래사귄 남자친구랑 최근 결혼도 하고 집도 사서 잘살고 있는것 같지만, 그 안에서의 나는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게 있는것 같아요. 저는 당당하고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은데, 이러다가는 그냥 경력단절 아이엄마로만 될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제 할말 똑부러지게 하고 자기관리하고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은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제가 딱 온실 속에 화초로 자랐네요.
보리보리꽁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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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팀장의 역할은?
안녕하세요, 현재 인하우스의 조그마한 디자인 팀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 팀장입니다. 현재 팀 내에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팀원이 있어 많은 시도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혼자서 이것저것 방법도 고민하고 시도해 보고, 팀원과 이야기도 해보고 리더분들과도 이야기 하다가도 막막해서 이곳에 글을 써봅니다. 해당 팀원은 기존에 커머스쪽의 후킹한 광고 디자인을 하다가 브랜드 디자인 쪽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디자인의 감도보다는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후킹한 이미지와 데이터를 뜯어보는 것에 더 관심이 있어 콘텐츠 디자인 쪽으로 포디션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어떠한 노력을 해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본인의 자발적인 태도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을 하고싶어서 디자이너가 된게 아니라 매출의 수단으로 바라봐서일까요. 면담때 본인은 디자이너가 되고싶은게 아니라 하고싶은걸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디자인을 하고있다고 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광고나 퍼포먼스 쪽으로 업무를 더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물론 매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더 브랜드의 감도와 방향성에 맞게 잘 표현하는가가 디자이너가 가지는 궁극적인 목표이고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레퍼런스를 찾아 리뷰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디자인을 하는것을 시도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세션도 진행해 보았지만, 한때뿐이고 지속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렇다 보니 저도 신뢰를 계속 잃어가고 있구요.. 회사 안에는 이미 광고팀과 퍼포먼스팀이 있어 디자이너의 업무와는 명확하게 분리되는 지점입니다. 디자이너가 그에 대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팀장이 이 팀원을 데려가기 위해 어디까지 관여하고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는걸까요? 컬쳐핏적으로는 긍정적인 점들이 많습니다. 다른 팀원들과 잘 어울리고 무엇이든 시도해 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고, 회사의 성장을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욕심과 의지에 비해 스스로 노력하는 시도가 부족하고 옆에서 이끌지 않으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할지, 뭘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구요. 본인도 디자인에 관심이 없다는걸 스스로 알고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너무나도 힘듭니다. 팀장으로서 한명을 위해 매니징 할수도 없기에 매번 하루 15-20분씩 시간내어 투자하려고 하지만 그 시간마저 지키지 못하고 매번 세션에 빠지고.. 면담때는 오히려 저에게 본인이 무엇을 해야할지 하나부터 열까지 그냥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시도는 해보자 하고 이것저것 방법을 알려줘도 실제 실행되는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장인 제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끌어야 할까요..? 콘텐츠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식으로 이 팀원을 이끌어 줘야 할까요? 몇달간의 시도가 있었지만 나아지는 것이 없어 이렇게 하소연의 고민상담을 늘어놔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혹시라도 본인의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커피챗이 가능하시다면 말씀해 주시면 차 한잔 드리며 이야기라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베토디라지세트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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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 훔쳐보세요
작년 이맘때, 애정을 가지고 4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비교는 하기도, 당하기도 싫지만 사람인지라 동료, 친구들로부터 여타 기업의 규모와 이런 경험, 저런 복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언젠가는’이라는 생각이 조금씩 머릿속에서 커져갔습니다. 이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현 직장에 대한 물음표로 변해갔고, 안주하며 다니다가는 계속 여기에 남아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불안감도 컸지만 주변 동료들과 관계가 좋았던 만큼 아쉬워해주며 ‘너라면 가능할거야’ 같은 응원을 받았고, 그런 말들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가지고 생애 첫 이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새로 올라온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일뿐이었습니다. 매일이 주말 같았기에 회사의 연락이 올 리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싫어졌습니다. 해 뜨는 시간에 잠들고, 해가 지면 침대에서 기어나와 명확한 목적 없이 컴퓨터만 괜히 켜보고 다시 눕기를 반복했습니다. 사람들은 만나지 않고, 콧방귀 뀌던 오늘의 운세를 매일같이 확인하며 주말 밤이면 다가오는 평일에 내일은 연락이 올까, 내일은 다를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오는 면접 소식에 기뻐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면접을 보고 나면 다른 건 잊고 그 면접 결과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다가 일주일을 보내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합격 연락이 오지 않으면 좌절감에 또다시 의미 없는 시간들을 흘려보냈습니다. 전화기에 모르는 번호의 수신 화면이 뜨는 상상을 하며 노려보는 시간도 줄어갔습니다. 아예 연락이 없으면 다른 시작이라도 해보겠는데, 가끔씩 오는 이 면접 소식이 저를 더 미치게 했습니다.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할 나이에 방구석에 있는 자식에게 아무 말도 못 하는 마음 약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정말 미쳐버릴 지경이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는 이 시간에 도전한답시고 멀쩡한 직장을 그만둔 내가 싫어지기에 이르러, 이 공백을 끝내고자 지원하는 회사를 처음 세워둔 목표에서 타협해가는 나를 보고 있자니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시간을 만 1년을 채워 다음 달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그렇게 바라던 취업인데도 뛸 듯이 기쁘지가 않습니다. 정말 간사하게도 막상 취업을 하고 나니 잊고 있던 직장을 다닐 때의 시절의 권태로움이 갑자기 실감 났습니다. 이렇게 발악해서 얻어낸 결과는 결국 남의 돈 벌어다 주는 일이구나. 아침마다 무표정한 얼굴로 온몸에 피곤함을 이끌고 매일 회사로 향하는 저 사람들 사이에 뒤섞이려고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했구나. 와중에 만족스럽게 다닌 첫 회사의 시작을 떠올렸습니다. 사실 지원 당시 그곳도 그렇게까지 다니고 싶었던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초년생인 저는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며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그곳에서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직처의 만족도를 떠나 첫 회사에서 많은 기회를 받아 이번 이직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회사는 누군가는 많은 불만을 가지고 다니는 회사였습니다. 원하는 직장에 원하는 업무, 원하는 보수를 모두 충족한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했다는 거겠지만, 그런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나하나 노력하고 만족하며 살아가다 보면, 원하는 무언가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되뇌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또다시 회사의 부품이 되었지만, 나조차도 잘 모르겠는 행복을 위해 지금에 만족하고 열심히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늘 나보다 안 좋은 조건과 상황에 처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지금 내가 앉아있는 자리는 누군가가 간절하게 원했던 자리였을 테니까요. 합격 통보 받고 생각 정리 하려고 적어보았는데 제가 이곳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힘을 얻었듯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공유해봤습니다. 조금은 고생했다는 얘기가 듣고 싶기도 했어요. 취준 기간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 시간이 앞으로 제 삶에 큰 자양분이 되어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낸, 혹은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대뜸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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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하남이 자꾸 연락하는 이유가 뭘까요
일단 저는 20대 후반이고 남자는 20대 초반입니다 정말 착하고 배려심도 깊은 사람이라 친구도 많고 그러는데 할 일 없는 애처럼 왜 저랑 자꾸 연락을 이어가고 만나자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상적이진 않은것이겠죠? 뭔가 제가 모르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애사비제로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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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때 사용하던 업무용 노트북 구매 하신적 있나요?
입사했을 때 제가 고른 업무용 노트북 정들었는데.. 제가 회사에 돈 주고 사는 방법 없을까요?
앞으로모하지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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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도저히 말을 못하겠습니다..
부끄럽지만 한 번만 살려주신다 생각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 얼굴 볼 때마다 양심이 콕콕 쑤셔서 요새 잠도 안 오네요... 몇달 전.. 하필 경조사 여러개가 겹쳐서 현금이 부족했던 달에, 피부과 등록하고 보조기구들 몇개 사다보니 카드값이 평소보다 n백만원 정도 오버해서 나왔습니다..저도 월말에 카드값을 보고 놀랐는데 남편의 외벌이 월급, 제가 모아둔 푼돈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카드값을 이월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리볼빙이 위험하다는 것은 어렴풋이 들어왔지만 필요할 때 현명하게 쓰면 오히려 좋다는 말도 있고 다음달에 아껴서 메꾸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신청했습니다. 당장 카드값을 연체할수는 없자나요. 이월 후에 오히려 통장 잔고가 널널하니까 제 정신이 나갔나봐요. 제가 재취업을 준비 중이라 취준 스트레스로 돈을 철없이 쓴 것도 있습니다. 이월한 금액을 생각 안하고 평소처럼 계속 긁고 다음달에 또 이월하고 그러다보니 밀린 금액만 500만원 가까이 됩니다.. 저희 남편은 진짜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외벌이로 힘든데도 저를 100% 믿고 아무런 터치 없이 돈 관리를 맡겼는데.. 제가 이런 사고를 쳤다는걸 알면 얼마나 실망할지.. 이번 달 결제일이 당장 다음 주인데요... 검색해보니까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 리볼빙은 일시 납부를 하고, 대출을 갚는게 더 낫다는 말들이 많네요.. 그러고 제가 진짜 졸라매서 소비를 더 줄이고, 몰래 주말 알바 같은거 뛰면서 갚으면 괜찮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거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해결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wsxedc3
쌍 따봉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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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6만원이의신청즉결재판벌금15만원
유턴위반으로 6만원 단속 앞차따라 유턴해서 과잉단속이다 이의신청하니 판사가 즉결재판에서 15만원 벌금때리네요 이게 상식에 맞나요 판사가 지맘대로해도 된다고 하니 판사들 욕먹어도 싸지요 50%초과 100% 초과 까진 이해하려고 해도 15만원은 너무하네요 억울하면 정식재판하라는데 시간이 아까워 포기합니다 즉결받는데도 두시간인데 재판은 더할거같아 벌금내고 말았네요
부천아싸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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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생겼는데 전남친이랑 자꾸 비교됩니다.
사실 바로 전 연애가 정말 처참하게 끝났었어요. 3년 넘게 만났던 전남친이 잠수이별+다른 여자에게 환승을 했거든요... 나중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제 자존감은 정말 박살나다시피 했었습니다. 내가 매력이 없어서 그랬나, 내가 좀 더 잘했으면 달라졌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왜 이렇게 최악의 상황까지 온 건지 이유를 찾고 싶어서 밤마다 울고 아침에 퉁퉁 부은 채로 출근하고... 다시 생각해봐도 그때 꼴이 말이 아니었어요. 한동안은 사람을 믿지 못해 다시는 연애를 못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 시기를 지나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요새 이 사람을 만나면서 자꾸 그 인간이랑 비교가 됩니다. 왜냐구요? 지금 남친이 저를 과분할 정도로 너무너무 잘 챙겨줘요. 지금 남친은 제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다 기억해 줍니다. 무엇보다 저를 절대 불안하게 만들지도 않고요. 어딜 가든 먼저 연락해 주고 항상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니까 전남친 때문에 박살 났던 자존감이 단단하게 채워지더라고요. 가끔 남친이 저를 아껴줄 때마다 속으로 그때 걔가 환승해 준 게 내 인생 최고의 조상신이 도운 거였구나 싶어서 가끔 웃음도 납니다. 전남친이랑은 결혼까지도 생각했었거든요. 전남친이랑 비교하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제 상처까지 다정하게 안아주는 더없이 좋은 사람이에요. 여기에 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똥차가 가고 나면 반드시 상상도 못 할 만큼 소중한 사람이 온다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었어요.... 요즘 매일매일이 참 행복하네요. 다들 예쁜 사랑하세요! 종종 올라오는 남친/여친 자랑글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자랑해봅니다 ㅎㅎ
dark9
쌍 따봉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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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취득 후 부동산 개발 시행 이직
안녕하세요 재작년 조언을 구하고자 오른글이 실시간 추천글에 올라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https://link.rmbr.in/dpop26 당시 대형설계사 3년차였습니다. 조언을 듣고 정신차려 1년간 빡세게 공부하여 건축사를 취득하고 현재 설계경력 만 5년차로 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쓴 글처럼 매너리즘에 빠져 설계의 흥미, 대형사의 개인의 성장가능성, 선배들의 방향성 등을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 더 이상의 설계의 발전과 개인적인 흥미로 인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계속 사실 기획, 사업규모검토, 현상, 기본설계, 정비사업(실시인데 사실상 넘어가질 못하고 기본설계단계였습니다.) 이런것만 반복하니 인허가나 실시업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했다는게 한이 남긴하지만, 34살이라는 현재 나이와 팀장 승진을 앞두고 더 이상 고민하고 머물러있다면 현상업무에 박혀있을 것 같아 무식한게 용감한것인가 퇴사를 선택했어요, 이제 퇴사 후, 이직을 고민중인데요, 이왕 탈설계를 꿈꾼 만큼, 기존 조언들을 통해 건축사라는 절박함을 통해 라이센스를 취득했기에, 부동산 시행업, 개발업, pm 등으로 가고싶은데요. 좀 더 경력을 쌓은 후 최종목표는 신탁사로의 이직입니다. 사실 아직 이쪽으로 PF, PM, AM 등등 잘 모르는것들 투성이라 알아가고있고 현재는 투자자산운용사와 부동산전문개발인력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혹시 현재 제 기준에서 더 준비해야하는 자격증이나, 어떤 식으로 구직을 해야할지 조언해주실 분이 있을까요? 사람인, 잡코리아, 피플앤잡 여러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내보려해도, 건축사 세글자로는 명함도 못내밀겠더라고요... 시장이 어려운지라 신입 채용인데도 관련업 (부동산 시행, 개발등)의 1~2년 경력을 원하는지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제 개인적인 현재의 스펙을 말씀드리면 - 건축사 (26년 4월 합격) - 지방대 건축설계전공 5년제 - 서울 유명 사립대 건축학 대학원 졸업 - 현상, 사업성 타당성 검토 다수, 기획설계, 기본설계 - 인허가는 주도적으로 해본적은 없지만 관련해서 심의 준비나 서류준비를 지원해서 했던 경험이있고, 조달청이나 나라장터 사용은 해본적은 없으나, 몇몇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직접한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옆에서 배운적은 있습니다 (다른 팀원이할때 옆에 앉혀놓고 가르쳐주시긴헀습니다..) -------------- - 투자자산운용사 (8월경 시험예정) - 부동산전문개발인력 (6월 중 자격증 수령후 7월에 신청예정) -------------- 그 밖에 영어 Opic IH 있음 (다시 시험봐서 최근걸로 갱신할까 고민중) -------------- 면접같은걸 봐도 최근에 계속해서 인허가를 직접 해보지않아서 설계사무소나 관련 건설업에서는 떨어지네요.. 이 부분은 직접 해보지않아 차마 했다고 말할수도없고, 부동산 시행이쪽에서도 인허가는 중요하겠죠..? 이런걸 감안해서 중소 작은 규모의 건축사사무소로 이직해서 1~3년정도 경력을 쌓고 부동산 이직이 나을까요? 혹은 도시정비업 관련쪽으로가서 도시정비쪽 일을 배워 시행사나 건설사로 이직 후 최종목표인 신탁사로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염치불구하지만 저번의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에 힘을 얻어 공부하고 라이센스를 땄기에 이번에도 쓴소리든 좋은소리든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떡호호불어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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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중국에서 개발한 모델..
금융이나 공공, 방산, 국방 등 보수적인 도메인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나요? 사용은 하고 싶은데.. 고객사에서 중국모델은 사용안했으면 좋겠다고하셔서 ㅠㅠ 뭔가 보안조치를 하고 사용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선배님들!
테크닉마트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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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면 실패한 인생인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도장을 찍기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긴 몇 달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실망 섞인 목소리, 남들의 시선, 그리고 '내 인생이 여기서 실패로 끝나는 건가' 하는 두려움에 밤마다 숨죽여 울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참 이상하죠. 모든 절차가 끝나고 혼자가 되어 마주한 첫 감정은 지독한 허기짐이었습니다. 근처 중국집에 들어가 혼자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면을 비비고 한 입 크게 넣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먹다 말고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시원하더라고요. 퉁퉁 부은 눈으로 불어 터진 면발을 삼키면서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이제 정말 자유구나. 오롯이 내 의지대로 내가 원하는 밥을 먹고 숨을 쉬는구나. 결혼 생활 내내 저는 저를 잃어버린 채 살았습니다. 누군가의 배우자로, 누군가의 며느리로, 상대의 기분과 비위를 맞추느라 정작 내가 뭘 좋아하고 언제 행복해하는지 까맣게 잊고 지냈죠. 집은 안식처가 아니라 매일 눈치를 보며 지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오히려 회사가 마음이 편했다면 말 다했죠. 시부모님과 남편과 같이 살던 집을 떠나 단촐한 짐을 챙겨서 작은 빌라로 들어갔습니다. 방 두 개 거실 하나. 아파트에서 빌라라니 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이게 다 나 혼자 쓰는 공간이라니. 이제 오롯이 혼자 쓰게 된 집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무도 없는 거실에 가만히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잔소리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날 선 침묵도 없는 그 고요함이 얼마나 달콤했는지 모릅니다. 배 고파 죽을 때까지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는 그냥 대충 계란 풀어서 스크렘블드에그를 만들고, 모자라겠다 싶으면 토마토 썰어 넣어서 토달볶 만들어 예쁜 접시에 담아 먹고, 좋아하는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고, 좋아하는 노래를 집 안 가득 틀어놓고,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을 종일 틀어놔도 누구 하나 눈치 주지 않는 삶. 대단한 부귀영화를 누리는 게 아닌데도 오롯이 나로 존재하는 그 시간이 무너졌던 제 자존감을 천천히 채워주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알았습니다. 이혼은 실패가 아니라 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걸요. 물론 가끔 밀려드는 쓸쓸함에 마음이 허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껴입고 매일 몸과 마음이 상해 가던 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외로움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입니다. 만약 행복해지기 위해 홀로서기를 고민하고 있거나 혹은 이혼 후 찾아온 낯선 혼자만의 시간에 힘들어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패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구하기 위해 조금 더 용기를 냈을 뿐이니까요. 그저 행복하자구요 우리.
툴툴대는먼지
쌍 따봉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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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하면서
사비 턴적 있으신가요....
3121john
동 따봉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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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은 안불안하시나요?
직장생활하면서 어쩔수없이 이직하고, 또 주변에서 해고당하거나 회사가 망하는걸 봤습니다. 2,30년 뒤 미래가 도저히 안 그려지더군요. 정년전에 잘리면 어떡하지? 정년이후에도 일할수 있을까 등등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내것인 창업? 제대로하지못하는 이상 그건 더 말이안되죠. 다들 안 불안하시나요? 어떻게 버티시나요?
녹차우린물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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