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전 연봉협상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가입하고 커뮤니티 보면서 선배님들 조언을 보며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의 글을 찾지 못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의료기기 업계에서 약 10년 넘게 근무를 하고있고 생산, 생산관리, A/S, A/S 팀장
등의 행보를 걷다 장비관련된 지식과 보는 눈이 커지게 되어 3D/2D툴을 2년간 독학하여 이직을하고 지금은 4년차 제품 기구설계 직무로 근무를하고 있습니다. 양산을 실제 처음부터 끝까지 외주업체 관리하며 약 3개 제품을 출시하였고, 기존 제품 설계변경을 하여 나름 실무에 많은 적응을 하였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신사업으로 꾸며진 팀에 근무하여 제품 기구설계와 구매자재 업무등을 병행하고있습니다.
신사업으로 꾸며진 팀이다보니 지속적으로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 없는것으로 보여 이직자리를 알아보고있던 중 한개 업체에서 면접 제의를 받았습니다.
면접 시 연봉협상에 있어서 어느정도 선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를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일단 저는 40대 초중반이며, 기혼, 고졸입니다. 이직 자리 구하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그렇다고 설계 경력이 화려하지않아 현재 받고있는 연봉 5500이 설계와 부가적인 업무를 병행하고 있기에 받을 수있는 금액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면접 제의가 들어온 회사는 의료기기가 아닌 미용기기를 개발, 생산, 판매를 하고있는 회사고 규모는 인원과 매출이 현재 근무하고있는 회사의 약 두배가량 더 높은 회사입니다.
국내에서는 업체에서 인지도가 높으나 소비자 개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것 같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 환경은 근무하고 있는 부서만큼은 스타트업회사같은 분위기 입니다. 물론 스타트업회사마다도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이곳은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다뤘던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아닌 실무 위주 채용이다 보니 제가 오히려 가르쳐주고 주도적으로 10명의 인원을 끌고가야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최근엔 팀장 역활을 하고있습니다. 직급은 차장이고 부장급 인원들은 2~3년간 근무했던 인원으로 2명이 모두 최근에 퇴사를 하였구요.
제가 입사하기 이전 부장급에서 이끌었던 팀이 현재는 관리가 안되어 체계가 많이 무너지기도하고 부서장은 현재 개발에 급한불을 끄기위해 매일매일 부서원을 닥달하기 바쁘며,
맘에 안드는 팀원을 저보고 퇴사를 권유하라는등 부서장 본인도 빠르면 2~3개월 안에 퇴사를 하겠다고 팀원들에게 대놓고 얘기하기 일수입니다.
내일 모레 면접을 앞두고 연봉을 이어갈수있을지 낮춰가도 되지만 어느정도 선으로 낮추면 회사에서 납득을 할 수있을지 저와같은 현업에 종사하시는 선배님 의견이 궁금하여 두서없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