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매주 월, 목 업데이트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2022.09.16 포켓몬 시리즈
2022.09.16
멧돌손잡이없다
22년 09월 17일
조회수
837
좋아요
1
댓글
1
회사에 있으면서 발전은 없고 오히려 멈춰있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으실까요?
오늘 근무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아직 걷는 중인가? 멈춰있는것인가? 제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사람 관리, 업무 인수인계, 다른 사람에 대한 서포트 등등 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머리가 계속 멈춰있습니다.. 상사는 주변사람에게 일을 넘기라는데 원래 밑에 있던 친구는 다른곳으로 빼버리고 이제 2주된 신입에게 뭘 넘기라는 말인지... 그러다보니 제 주 업무조차 챙기질 못해서 사고가 발생하더군요... ㅎㅎ 그러다보니 그냥 모든걸 놓고 싶고 이 직종 외에 다른걸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하고싶은 것 잘하는게 뭔지몰라서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네요..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 받아보셨을까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 ㅎ)
아우정말아우
22년 09월 17일
조회수
965
좋아요
3
댓글
4
일잘러들의 3가지 특징
지난 7년간 3개의 회사, 5개의 조직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해왔다. 같은 팀에서 매일 호흡을 맞춘 동료, 나와 동료들을 하나로 이끌어 준 리더, 소속은 다르지만 지속적으로 협업한 파트너 등 그 속성과 이해관계는 천차만별이었다. 그럼에도 눈에 띄었던, 소위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라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3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1. 낄끼빠빠를 안다 - 보통 일 잘한다 칭찬 받고 싶은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손을 든다'. 내가 한 번 해 본 일은 자신감이 있으니 손을 들고 잘 모르거나 처음 해보는 일은 용기 있어 보이니까(?) 손을 들고 이미 하고 있는 업무가 넘쳐나도 손을 든다. 모든지 다 내가 해야 한다 - 적어도 참여는 해야한다 - 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업무를 맡음에 있어서도 낄끼빠빠는 필요하다. 일잘러들은 당장 "Yes"를 외쳐 업무를 쟁취하고 돋보이기보다는 내가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지금 나에게 그런 능력 혹은 여유가 있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의 예측 가능한 과정과 결과에 대해 두 수 앞을 내다보고 착수 여부를 결정한다. 신중하고 객관적으로 현재 나의 입장을 판단하고, 낄때 끼고 빠질 땐 과감히 빠지면서 영리하게 업무 한다. 그래야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진정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2. 혼날 땐 혼난다 - 크고 작은 실수 혹은 특정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뒤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이건 갓 업무를 시작한 신입 뿐만 아니라 일한 지 10년이 넘은 베테랑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물론 혼나는 게 무서울 수 있다. 누군들 싫은 소리를 듣고 싶어 할까? 하지만 혼이 나야 할 땐 혼나야 한다. 들어야 할 꾸중은 때에 맞춰 들어야 성장할 수 있다. 물론 '듣고만' 있으면 안된다. 내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었을지 스스로 피드백하며 다음에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꾸중의 경험'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3. 끝까지 한다 - 어쩌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다.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 의외로 이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주도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야근도 마다 않더니 업무의 말미에 보면 조용히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일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그랬다.) 중간 과정에서 순항하던 배가 산으로 갈 수 있고, 잘 짓고 있던 밥이 죽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내가 몸 담은 업무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일의 결과보다 일을 대하는 사람의 애티튜드가 결국 그를 돋보이게 한다. - 일잘러들을 관찰하면서 좋았던 점은 드디어 회사에서도 '롤모델'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 그들을 시기하고 질투할 것이 아니라 '흉내라도 내봐야 겠다'고 접근하는 순간, 일잘러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김현주 | CJ 올리브영
22년 09월 17일
조회수
8,654
좋아요
101
댓글
14
7년차 간호사,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로 전직하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획자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간호사 중에 이렇게 전직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고, 서비스 기획자에 대해 더 알고 싶기도 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간단하게 현재 제 상황 요약하자면… (글재주가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 33살 남자 간호사, 병원에서 약 6년, 보건소에서 약 1년 근무 경력 있음. (다양한 환자 간호 경험) -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게 나름의 인생 목표. ENFJ 성향(이상적, 계획적, 중립적, 사람 좋아함) - 쉽고 간편한 건강 관리 서비스(아마 app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를 만들고 싶음. - 10월 초 퇴사 확정, 그리고 코드스테이츠의 국비지원 PM부트캠프(3개월) 수강 예정. 부트캠프를 통해 서비스 기획의 기초를 배우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취업하는 것이 목표. - 부트캠프 이후 ‘헬스케어 관련 기업’, 또는 ‘서비스 기획을 탄탄히 배울 수 있는 기업’에 취직 희망. 대략 이렇습니다. 현 직장(일반 종합병원)에 정도 많이 들고, 많치는 않아도 만족스러운 연봉도 받으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 방식에 무력감이 들고(전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 개인적으로 노력한다고 해도 발전의 한계가 있고(승진 어려움, 발전 만큼의 보상 없음), 병원 특성상 입사 연봉은 높지만 연봉 상승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년전부터 생각했던 ‘서비스 기획자’라는 직군으로 전직을 결심했습니다. 저와 같은 사례가 드물기에 모험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연봉, 비전 등 나름 득실을 충분히 고려했고, 기획자 업무 스타일(협업, 꾸준한 공부와 발전)이 제 성향과도 맞을 것 같아 전직에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님들께 몇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질문1.] 헬스케어 업계 서비스 기획자, 선배님들이 생각했을 때의 ‘비전’이 어떤가요? [질문2.] ‘서비스 기획을 탄탄히 배울 수 있는 기업’ 지원시 어떤 특징을 참고하면 좋을까요? [질문3.] 제 상황에서 기획자로 취업할 때 ‘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지원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요? [질문4.] 추후 시니어 기획자(5년 또는 그 이상?)가 되면 능력 만큼 연봉협상이 가능한가요? [질문5.] 서비스 기획자, 업무 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출퇴근 시간, 야근 및 주말 근무 여부 등..) 질문이 많이 길었습니다만, 조언 구할 곳이 없다보니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깊이있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N Theo
22년 09월 17일
조회수
1,677
좋아요
6
댓글
24
이런 회사 본적 있나요 ㅋㅋ
안녕하세요 16년차 수입식품 영업 사원 입니다. 최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대표님으로 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팀장 직책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회사임을 감안해서 연봉은 5천에 협의를 했습니다만 근로계약서 작성시 이런 급여를 준 적이 없다며 3년간 동결 계약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전 회사를 정리하고 온 상황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회사는 월 매출 8억 정도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으나, 수입식품 회사임에도 동네 식당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었고, 자사 수입품은 사입 품목대비 절반도 안되는 매출 이었습니다. 나름 대표님께서는 체질개선을 부탁하셨고 대기업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고 대량 출고처 위주로 영업 진행하며 체질 개선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위낙에 시스템이락 것이 없는 동네 가게 같이 운영되던 회사다 보니 손을 써야 하는 곳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업무분장 부터 직원 처우 개선까지.. 이 과정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직원들의 반발도 예상되던 터라 대표님께 직원들 격려와 독려를 부탁드리며 진행 중인 상황 입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 공감을 하지 않으시는것 같더라구요..특히 전 직원들 근로 계약사항을 보니 입사 후 3년간 매년 10만원 인상..그 후 전혀 연봉협상이 없어 직원들이 급여 좀 인상 해 달라고 매달리는 특이한 시대에 맞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연봉협상이란 급여가 오르지 못하더라도..직원들이 그동안 일한 성과에 대한 보상과 가치의 평가라고 생각하는데..어떻게 협상 자리조차 회피할 수 있는지.. 그래서 처우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구요.. 직원처우 개선 부분중에 하나로 후년도 부터는 전 직원들 인센티브 협의 중 인데.. 갑자기 대출 30억 있다고 ㅜㅜ 얼마전 추석에는 직원들 전부 빈손으로 집에 보내더라구요..하물며 회사에 들어온 선물은 대표님과 대표님 형제들만 나눠서 가져가더라구요.. 직원들 나누어주면 싸운데요. 게다가 막내 여직원이 나이가 22인데 경주에서 혼자 올라와 회사일 하고 있는 친구 입니다. 이 친구가 명절에 기차시간 때문에 휴가 반차를 쓰더라구요..대표님께 명절 전일 이고 집도 멀고 하니 배려 차원에 오전근무만 마치는대로 그냥 보내주시면 부탁을 드렸더니..형평성에 안 맞는다고.. 꼴랑 15명 회사에서 딸래미 같은 친구한테 형평성을 운운하는지.. 체질개선이란 부분도 받아드리는 직원들 입장에선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는 반면에 텃새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부분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단, 경영진들이 이런 부분에 공감해 주시고 직원들 설득해 주시길 바랬으나 단순히 방관만 하고 있으니 직원들과의 마찰도 심해지고, 줄줄히 퇴사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제 탓으로 떠넘기는 상황이 너무 비참 합니다. 직원들 절반이 비정규직, 알바인데 ㅜㅜ 업무분장이고 뭐고.. 직원들 급여가 적다보니 남자직원들 대부분이 투잡인데..회사가 인용을 해주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비정규직 직원들 퇴근하면 잔여 업무는 고스란히 정규직원들이 처리른 해야 하는데.. 대표님께서는 저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대치가 지속되니 대표님께서 저랑은 같이가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제 몸하나 움직이는건 어려운일은 아닙니다만.. 아직도..이런 생각을 가진 경영자가 있는지.. 아.,.사기당한 기분입니다 ㅜㅜ 회사 옮길때 꼭 신중하세요~!!
hisgod
22년 09월 17일
조회수
2,078
좋아요
15
댓글
10
가장 높은 적금/예금 상품
안전하면서도 높은 이자률이 보장되는 적금/예금 상품 추천좀요!
기린이2022
22년 09월 17일
조회수
868
좋아요
4
댓글
3
투표 어떤 마케팅 경험이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될까요?
1) 이미 인지도가 있지만 다양한 마케팅을 해보는 경험(예산 많음) 2) 인지도 없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을 키우는 경험(예산 적음) *둘다 퍼포먼스를 만들었다는 전제
안심탕수육
22년 09월 17일
조회수
616
좋아요
3
댓글
4
이직 시 프로젝트 디테일 작성
현 회사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기술 개발은 끝났지만, 현업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현업에 적용이 안되고 있으며 해당 부분에서 막힌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대로 묻혀서 흐지부지 끝날지 아니면 계속 진행될거같은지 모르는 상태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직시에 해당 프로젝트에 관해서 포트폴리오에 작성해도되는지 아니면 진행중인 프로젝트라서 아예 작성하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기여한 부분이 크다보니 작성하고 싶은데 결론이 안난 프로젝트라서 작성하면 안될거같아서 여쭤봅니다. < 요약 > - 현 회사에서 진행 중 프로젝트가 있음 - 기술 개발은 끝났지만, 현업에 적용 안됨 - 해당 프로젝트에 기여한 부분이 큰데, 디테일한 것만 언급안하고 큰 틀은 언급해도 되는지 아니면 아예 언급 조차 하면안되는지가 궁금함
원츄이직
22년 09월 17일
조회수
275
좋아요
1
댓글
1
민주사회에서 계급과 계층이 존재한다
민주사회에는 전통적의미의 사회신분은 없다 왜냐하면 법적차별이 존재하지않기때문이다 그렇다고 계층과 계급이 없느냐 그렇지않다 물론 엄격하지않고 중첩되는부분있으나 존재한다 계층에 따라 삶의 태도 직업선택 삶의여유 기호 취향 교육수준 문화자산이 다르다 혹자는 아비투스라고도 한다 이 계층에 따라 삶의 소사이어티가 구분되고 서로말도잘안섞고 겸상도 안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다만좋은것은 신분적한계가없다는거 너는임마평민이니 장관못돼 이런거이없다는거 능력만있으면 당대에회장이될수있단거 이거이 이시대의 아름다움이다 다만 극히예외적인경우일뿐이다 다만법적제약이없을뿐 그리고 또좀모호한데가있다 문화사회자산이 있다면 그런게없는부자에게 열등감느낄필요도없다 이역시 현대자본주의민주사회의특징이다
경영철학회색지대
22년 09월 17일
조회수
473
좋아요
3
댓글
2
투표 상위 5% 뺴면 이 시궁창 바닥은 언제쯤 바뀔까요?
엔지니어의 기술력은 고려하지 않고 나이와 년차리, 경력으로만 진급 시키다보니 책임 수석은 많지만 걸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직급과 급여가 연계되지는 않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직급이 높으니 기술력은 낮으면서 급여는 많이 받아간다고 생각할 일이 많습니다.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가 솔루션 수준이 높지 못하고 개선도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리더부터가 솔루션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해서 잘 되는줄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발자 수 부터가 부족한데 고객사별로 커스터마이징은 제각각 하기에 같은 솔루션도 다 다르다고 보면 되며 차이점이 잘 정리된 것도 아니고 버전관리도 엉망입니다. 솔루션당 담당 개발자가 거의 1명, 많아야 두명이기에 솔루션 이슈가 발생해도 처리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이 과정에서 욕먹는건 엔지니어입니다. 개발자의 수를 늘려 솔루션 품질을 향상해서 엔지니어가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운영진이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만 하는 구조로 할줄 모른다고 하면 안시킵니다. 억지로 시켜서 사고치면 할줄아는 사람이 뒷수습하고 앞으론 그사람한테 안시킵니다. 수년을 근무해도 기술력이 제자리지만 진급도 하고 연봉도 오릅니다. 하던일만 반복적으로 하고 기술력 올리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고 레벨업 하는 직원과 급여 상승분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급여를 절대값으로 상승시키지 않고 공무원처럼 %로 올리다보니 신입/초급 엔지니어는 아무리 열심히해도 급여가 크게 늘지 않는데 짬이 높은 엔지니어는 빈둥대고 도움이 안돼도 적당히 급여가 오르기에 열심히 할 이유가 없는 회사입니다. 말이 사기업이지 그냥 공무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운영진도 20년전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고 겉으로만 개선사항 말해보라 하지 막상 말해도 온갖 핑계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실상 리더인 임원은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피하기 일쑤입니다.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엔 크게 관심없고 영업적인 마인드로 움직입니다. 자체 솔루션을 팔면 QA/QC 품질관리 품질 보증에 대한 TO 자체가 없슴 퇴사해도 바뀐게 없네 ㅋㅋㅋㅋ 사람 소모품 취급하는 드러운 이 시궁창 바닥은 언제쯤 바뀔려나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회사는 어떻습니까?ㅋㅋㅋ
cloud
22년 09월 17일
조회수
1,530
좋아요
6
댓글
17
마케팅이라는 직무의 맛
최근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며 지난 10년의 마케팅 여정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회사와 팀, 산업을 넘나들며 다양한 변화들을 거쳤고 거기서 마케팅이라는 직무에 대해 되새겨보았습니다. 일 하고 있는 업계를 바꾸고 싶은 사람, 이제 막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분, 마케터를 꿈꾸거나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 마케터 10년의 여정 2010년, 저의 첫 커리어의 회사는 영화 회사의 인사팀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케터로 직무를 전향하고 싶은 인사팀 사원이었죠. 그리고 어느 날, 하루아침에 5개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CJ ENM이라는 하나의 회사로 합쳐지게 되었고 마케팅 직무로 변화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tvN이라는 그 당시 신생 채널에 합류하여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마케팅하는 '콘텐츠 마케터'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은 외국계 회사로 옮겨 IP 소비재 사업부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여러 캐릭터 기반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접점을 만드는 마케터의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기를 6년, 졸업 이후 최근 푸드 라이프스타일 산업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산업군, 여러 회사를 지나오며 알게 된 마케터라는 직무의 맛은 뭘까요? 시간이 지나 어떤 맛으로 만들어가야 할까요? 🍯 마케팅이라는 직무의 3가지 맛 1️⃣ 신세계를 만나는 일 무엇을 가지고 마케팅을 할까요? 이전 미디어 산업에서 마주하는 요소가 '재미(콘텐츠)'와 '인물(캐릭터)'이었다면, 새로운 산업군에서는 '맛'과 '경험'을 만듭니다. 이렇게 마케팅이라는 공통된 속성을 가지고 이렇게 새로운 세계와 미션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마케터의 묘미입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는 것이 추대받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화가 빠르고 산업의 흥망성쇠 주기가 더 좁혀지는 이 시대는 여러 신세계를 만나 쌓는 것이 커리어에 있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예측할 수 없는 모험 산업의 변화를 거슬러 올라가 이전에 다음에는 캐릭터를 해봐야지, 다음으론 푸드를 해봐야지 하고 마음을 구체적으로 먹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여정을 만날지 모르는 모험감 또한 마케팅이라는 직무의 매력입니다. 여기서 새로운 분야를 맞으며 쌓은 노하우는 이후에 또 다시 새로운 분야를 맞이할 때 요긴하게 활용됩니다. 이제껏 해온 분야의 경험들 하나하나가 쌓여 지금의 자산이 되었고, 대부분의 마케터 또한 예측할 수 없는 길을 가며 이들이 모여 커리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3️⃣ 이종 산업의 결합 새롭게 회사를 옮기기 전, 미디어 엔터라는 산업을 떠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넘어갈 때 어느 분께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전에 커리어를 쌓아 온 미디어 엔터 업계를 떠난 게 아니라 새로운 세계와 기존의 세계를 엮는 일을 해야 한다고. 이렇게 새로운 곳에 가서 다시 새롭게 배워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전에 쌓아 온 커리어의 인사이트를 새로운 세계로 연결하는 것이 마케터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4️⃣ 졸업과 성장을 함께하다 중요한 것은 마케터의 운명과 속성은 '성장'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속해있는 산업의 성장, 담고 있는 회사의 성장이 함께해야 마케터라는 개인의 커리어도 역량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전 회사들을 떠날 때 '졸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끝을 의미하는 '퇴사'나 '퇴직'의 의미를 넘어 다음 스텝으로 가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회사를 떠난다'가 아닌 '회사를 졸업한다'라는 표현으로 다음 커리어를 잇는 그림을 그려가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마치 커리어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는 성장 여정과 같이요. 마케팅 커리어를 만들며 쌓은 마케터의 맛을 담아보았는데요 이는 마케터뿐 아니라, 디자이너 기획 커머스 등 다른 직무에 해당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직무의 맛을 잘 기억하고 입맛과 경험을 쌓으며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담아봅니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22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2년 09월 17일
조회수
2,070
좋아요
26
댓글
0
포항제철 현재상황 어떠해요?
언론에 제대로 보도도안되고 정부도 막고있는것같은데 산업전반에 막대한 피해가예상된다고 보는데 현재 상황 어떤가요?
농부건담
22년 09월 17일
조회수
2,749
좋아요
3
댓글
16
[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1. 이직 하는게 맞을까요~? 이직을 결심하다!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커뮤니티의 많은 고민들이 "이직 하는게 맞을까요?"라는 질문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 현재 회사에서 담당업무는 한계가 명확해서 경력 개발을 위해서는 이직을 해야할까 고민 중입니다.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난이도 및 업무량에 비해 합당한 처우를 받고 있지 못 한 것 같아요. - 현재 받는 연봉 및 대우보다 괜찮은 제안이 왔는데 이직을 해야할까요~? 기억나는 내용만 간단히 적어도 이렇게 다양할 정도로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 또한 기업 및 직무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한 듯 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힘들다보면 가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경우들이 존재하는 듯하여 이직을 결심할 때 놓치기 쉬운 몇 가지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직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말을 하십니다. 현재 회사와 업무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더 줄어들 것 같은데 연봉은 오를 것 같으니 옮겨도 괜찮지 않을까요~?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설립된 존재입니다. 그런 기업이 지원자의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 등을 확인하고, 현재 담당업무보다 적은 업무를 담당하게하면서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려 할 유인은 없어 보입니다. 결국 해당 산업에서의 담당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존재하거나? 전임자의 부재로 혼자 업무를 정상화해야거나? 특정한 프로젝트를 맡기려하거나? 한가지 분명한 건 연봉이 오르는 경우, 그만큼의 무언가 반대급부를 각오 하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2. 현재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이직을 통해 해결 될 수 있다. 이직이 어떠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이나 시도가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직만으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성의 문제가 있는 선배직원이나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결심할 수는 있습니다. 아마 한번쯤 들어보셨을 '돌+I불변의 법칙'에 따라 어느 기업에나 유사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과 함께 그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응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함께 고민하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어떤 문제도 이직으로 다 해결 될 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 상기하셔야합니다. 3. 이직은 단순히 회사명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직은 단순히 내가 다니는 회사의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변화 되는 것임을 꼭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 상사 등 모든 주위 사람들이 바뀌게 되고, 사무실 근무 환경, 업무시스템, 따라야하는 업무 절차 및 규정까지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여기에서 오는 부담감이나 스트레스의 양도 클 수 있다는 점을 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이제까지 긴 글을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읽으시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셨을 듯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진짜 이직 결심을 하신 겁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이직을 결심 후 처음 해야하는 서류 작성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이전에 작성했더뉴경력기술서 작성 팁을 포함해서 다시 정리 한번 해볼께요) https://app.rmbr.in/Q3Yk7te4utb
김현녕 | (주)GS글로벌
22년 09월 17일
조회수
3,062
좋아요
34
댓글
2
각 담당자들에 생각.. 망하는 이유
전달력과 소통이 필요한 이유
기술영업맨1
22년 09월 17일
조회수
2,029
좋아요
26
댓글
5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