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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3편 :실패하는 기업의 특징
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 3편 : 실패하는 기업의 특징들 이번 편에서는 필자가 현장에서 그 동안 광고대행과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조직내에 B2B 디지털 마케팅이 잘 흡수되지 않는 기업의 사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B2B 디저털 마케팅을 진행하기가 좀 쉽지 않았던 케이스들 입니다 **B2B 디지털 마케팅도입에 실패하는 기업의 10가지 특징들** 1. 오직 세일즈 중심, B2B 마케팅은 깍두기 조직자체가 오직 세일즈 중심으로 돌아가는 B2B 기업의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체로 B2B 마케팅 인력도 따로 배정되어 있지 않고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예산도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마케팅에 대한 인원과 예산이 따로 없다보니, 연속적인 투자나 성장이 되지 않는 케이스 입니다. 지속적인 B2B 마케팅이 진행되기 어렵습니다 2. 매출을 파트너에게 푸시방식으로 만듬, 포케스팅과 리포트에 의존적 B2B 세일즈의 경우, 직판이 아니라 파트너에게 까지 세금계산서만 발행되면, 본사 매출로 잡히게 됩니다. 실제, 매출은 건전하지 못하고, 소비자 반응도 별로인데, 파트너와의 관계로, 분기 매출을 맞추기 위해서, 장부상 매출을 만드는데 급급한 케이스 입니다, 실제 디지털 마케팅 계획은 별로 없고, 매출 예측과 매출 리포트에만 집중합니다, B2B 세일즈 미팅에 마케팅 담당자로 참석해 보면 계획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숫자에 대한 이야기만 매주 있습니다. 구조가 이렇다보니, 디지털 마케팅도 여러가지 부양책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3. B2B부서와 B2C 부서의 갈등 필자가 필드에서도 상당히 많이 겪은 케이스인데, 큰 회사에 많이 나타 납니다. 예를 들어, A4용지를 1박스를 팔면 B2C 지만, 100박스를 팔면, B2B 일것 입니다. 상품이 동일해도, 납품처가 다르면 B2B가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B2B 부서와 B2C 부서가 협조와 공조를 하지 않아, 시장에 다른 목소를 내거나, 이상한 가격전략이 노출되는 케이스 입니다 보통 대기업의 경우, B2B와 B2C가 각각의 본부장이 담당하게 되는데, 양쪽 부서가 서로 협조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갈등구조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부서의 담당자들도 본부장의 눈치를 보게되고, 대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양쪽 부서가 함께 마케팅을 하여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조직의 논리로 이런 경우가 많아서, 디지털 마케팅을 하러 들어가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조직에서 부서 이기주의로, 디지털 마케팅이 제대로 한목소리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4. 거절의 의미에 대한 잘못된 해석 B2B에서 안사겠다와 B2C에서 안사겠다는 통상적인 경우에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잘못해석하는 케이스 입니다. B2C에서 안사겠다는 말은, 대부분 내 취향과 내 경제적 사정과 달라 구매하지 않겠다는 말이고, B2B에서 안사겠다는 말은, 대부분, 지금은 때가 아니다 라는 말일 때가 많은데, 그것을 잘못 해석하고, 특정 고객을 배제하는 케이스 입니다. B2B는 예산과 시기가 되어야 구매가 일어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연초에 예산배정이 되던지, 윗선에서 결제하는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디지털 마케팅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오프라인에서 일어난 거절과 다음 구매시기 사이에도 고객에게 지속적인 노출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 입니다. 지금 거절 했다는 것이, 앞으로도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잘 읽어야 합니다 거절에 대한 싸인을 세일즈가 잘못 읽으면, 마케팅 성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5. 특정 필드의 고객을 쉽게 포기 큰 금액의 상품과 프로젝트를 B2B로 장기간 영업할 경우, 특정 필드의 고객을 쉽게 포기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A사는 우리 회사가 30년간 노력했는데 한번도 못 뚫었어, 선배들도 못 했으니 하지마라, 그 시간에 다른 일 해” 이런 가이드를 신입들에게 내리는 경우가 여러 B2B기업에서 많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먼저 좋은 솔루션과 카드를 제시하면, 오프라인 마케팅과 영업에 비해, 쉽게 노출 될수 있고, 미팅도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독점시장에서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해서 B2B에서 시장전체에 꾸준히 메시지를 전달해보면, 그간 어려웠던 필드에서도 연락을 받게 됩니다 6. 잘못된 리드관리 및 후처리 B2B는 세일즈 사이클이 길고, 확보된 리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 리드관리의 가장 기초가 명함관리이며, 이 리맴버 APP 일것 같은데요, 큰 규모의 회사임에도 리드관리가 전혀 안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회사차원의 마케팅 담당자의 리드 관리는 없고, 세일즈들이 개별관리하여 담당이 퇴사하면 전혀 연속성이 없거나 잠재고객 컨택은 오직 전화밖에 없는 경우 입니다, 가망고객을 양육하여, 실 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느슨한 관계구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콜센터를 통한 1차 통화로 세일즈 확률을 예측하고 리드를 날려버리는 케이스를 많이 봅니다. 리드는 우리에게 가장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전화한통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7.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 및 홍보채널의 문제 B2B 디지털 마케팅의 중심은 기업 홈페이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B2B 필드에서 홈페이지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케이스도 많이 봅니다, 모바일 홈페이지 지원이 되지 않거나, 지나친 번역체로 이루어져, 한국사람들에게 불편하게 읽히는 컨텐츠들 등등, “B2B 바닥에서 우리회사 제품을 홈페이지 보고 사는 사람은 없다, 이런걸 누가 홈페이지 보고 사냐?”라는 마인드가 아직 기저에 깔려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홈페이지가 중심이되어, 그 외곽에 홍보채널이 포지셔닝 되어야 합니다, 홈페이지 대신 온라인에 브로셔가 있거나 홈페이지는 없는데, 홍보채널인 블로그만 있는 경우는, 마케팅 도구사용과 성과측정을 위하여 수정되어야 합니다 8. 지나치게 진지하고 엄숙주의, 순서에 의한 접근 9. 특정 매체에 관습적으로 의존적, 접대와 이벤트 중심의 B2B 마케팅 --> 상기 8번과, 9번의 2가지의 문제는 지난 시간 B2B 마케팅이기는 전략 2편에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읽어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10. 사람을 타게팅 하지 않고, 회사를 타게팅 함 --> 지난 시간 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1편에서 다룬 내용 입니다. 읽어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이렇게 B2B 디지털 마케팅도입에 실패하는 기업의 10가지 특징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러분의 회사는 지금 어떠한가요?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에 많이 해당하신다면, 조금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제 B2B 디지털 마케팅의 도입절차와 순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진보 | 투비스토리(주)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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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집중공략: ①수소경제]
저는 전략기획에서 신사업 아이템 발굴 업무를 하다보니 현재 몸담고 있는 물류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항상 새로운 산업 + 물류산업을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고민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사업에 대한 컨텐츠를 통해 제가 가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금번 인플루언서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산업수명주기 이론에 따르면 모든 산업에 태동기, 성장기, 성숙기 그리고 쇠퇴기가 있죠. 제가 생각하는 신사업은 지금 막 태동기 과정에 있는 산업에서 파생되어 나온다고 생각했고, 태동 산업과 연계된 신사업이 미래에 어떠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를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전망하고 예측해보려 합니다. 서론이 참 길었죠 ^^ 그래서 첫번째 제가 선택한 산업은 新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수소와 연관된 산업입니다. 과거에 산업경제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발전하는 동안, 막대한 이상화탄소(CO2) 배출로 지구 온난화 및 환경파괴 심해졌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기후협약에서 더이상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수소를 언급하기 시작하며 에너지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하게 됩니다. 화석연료와 달리 수소의 장점은 어마어마합니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만들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발전하는 경제를 "수소경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수소경제가 어떻게 형성되고,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될지에 주목해야합니다. 특히 수소경제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수입해야만 했던 우리나라에게는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표에서 보듯이 자원한정성이 없기 때문에 수소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고, 탄소경제때와는 반대로 직접 수출할 수도 있고,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탄소경제 vs 수소경제] -탄소경제: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 자원수입의존도가 높고 온실가스 배출로 탄소중립 필요성 증대 -수소경제: 친환경 주소중심 경제, 국내 생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 실현 가능 수소경제에 대한 간략한 개념만을 정리해봤는데, 다음글에서는 수소산업과 관련된 밸류체인 전반야를 같이 나누어볼 예정이오니 기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소경제에 대한 참고 기사도 같이 공유드립니다. http://www.kore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7
임정무 | CJ 대한통운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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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영업 참 쉽지가 않네요..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입사 1년차 후배가 고객사 동행 방문 후, 제게 물어본 질문 입니다. 후배는 영업 담당자(Account Manager)로써 담당하고 있는 업체를 관리하며, 영업 기회를 발굴하고 주문 접수까지 이끌어 내야 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관련 업체들로부터 발생하는 영업 기회 및 요청 사항에 대응하느라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중 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이 많다 보니 요청 받은 제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제안하기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배는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고, 성장하고 싶어하는 욕구도 많이 보여 마치 10년 전 저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아 평소에 눈여겨 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질문을 받으니 진심어린 답변을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우선 고객에 집중해 보세요." 상당히 진부한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업만큼은 고객, 즉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 영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입사원 시절, 생명공학 전공으로 학사 졸업 후 회사에 취직하여 영업 담당자로써 열심히 팔아보겠다고 제품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가 담당하는 솔루션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한 제품에 대해 나름 필요할 것 같은 고객을 찾아 가서 설명하고 제안해보았으나 거절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소위 열정에 눈이 멀어서 "이 제품이 좋으니 사주세요" 라고 하는 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후 많은 시행 착오를 거듭하며 아래와 같은 기술영업에 대한 자세를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나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적 사고(Customer-focused Mindset)" 우선순위를 조금만 바꾸면 상황이 다르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제품이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니즈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고객이 필요한 것을 알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솔루션을 제안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영업을 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임정민 | (주)바톤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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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은 제대로 된 '문제정의'부터
경영 자문 중인 고객사의 사업기획팀 대상으로 '문제해결력' 관련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주에는 첫 시간으로 '문제 정의'를 말했다. 공교롭게도 해당사는 'DX'를 고민 중이다.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아직 방향을 못 잡았다길래 기본 스터디가 부족했나 싶었는데, 그동안 보고한 리포트를 살펴보니 그게 아니었다. 실상은 범위와 폭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난감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을 때 질문을 던졌다. "DX가 그룹 부회장님 지시로 시작됐다고 했죠? 그럼 지시의 정확한 워딩을 알 수 있을까요?" 메일을 뒤져 예전의 지시 내용을 찾았다. '.... 경쟁사 대비 우월할 수 있기 위해...' DX 추진의 목적이 보였다. "'경쟁사 대비 우월'을 뭐라고 정의했습니까?" "..." 그게 없었다. 그러니 방황할 수밖에. "우월을 먼저 정의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건 의사결정권자한테 지시를 받을 때 물어보는 게 제일 좋고요. 기회를 놓쳤으면 몇 개안을 만들어 결심 받아야 합니다." 문제 정의는 채찍의 손잡이를 잡는 것과 같다. 제대로 쥐지 못한다면 채찍 끝은 제멋대로 출렁거리게 된다. 결국엔 채찍을 놓치고 말 것이다. 사진 출처: pch.vector at freepix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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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대한 오해와 진실 10가지
IT 스타트업 시장이 핫해지면서 정말 많은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기업 출신 경력직들 혹은 대기업에 취업할 만한 스펙 좋은 신입들이 유입되죠. 반면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직 시장이 이렇게 커졌는데, 이직을 하는 사람만 하고 못하는 사람들은 또 못합니다. 혹은 잘못된 이직으로 크게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도 이직 실패를 경험함) 이직 컨설팅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 10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5년 차를 뽑는다고 기재해 놓아도 3년 차를 뽑을 때가 있다. 5년 차 정도의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5년 일했다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니다. 2. 학력은 생각보다 덜 중요하다. 설포카KY면 플러스알파가 있다. 하지만 경력이 부족하거나 안 맞으면 걸러진다. 3. 인턴 경험도 경력으로 쳐준다. 어떤 인턴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만약 지원하는 직무와 딱 맞는 경험이면 보통 경력으로 취급해 준다. 4. 창업 경험은 높이 쳐준다. 창업해서 수익화하고 직접 Product를 제작한 경우 높이 쳐준다. 심지어 사이드프로젝트여도 상관없다. 기회가 되면 사이드프로젝트는 정말 추천한다. 5. 네임밸류가 높아도 체계가 개판인 회사가 많다. 로깅 누락,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미흡, 히스토리 문서 없음 등... 네임밸류 답지 않은 회사가 많다. 6. 스타트업 대표는 약장수다. 스타트업 대표는 약장수다. 그가 하는 허황된 말에 속지 말고 실제 시장 평가와 성과 데이터만 봐라. 7. 포트폴리오는 서류 합격률을 확실히 높인다. 기획, 마케팅, 운영 직군도 포트폴리오 제작이 가능하니 꼭 만들기를 추천한다 8. 직무 전환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큰 회사에서 작은 회사로 갈 때는 가능한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정말 쉽지 않다. 9. 최근 3년 경력, 전직장 경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력서 정리할 때 최근 3년 경력 중 JD와 잘 맞는 경력을 꼭 제일 위에 넣어라. (제발) 10. 내 이력서는 HR이 필터링하고 Hiring Manager가 픽한다. 말 그대로 내가 속할 본부/팀의 상관(작은 회사면 CEO)이 내 이력서를 검토한다.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대동소이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위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아울러 이직&커리어에 대해 간단한 상담 혹은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오픈 카톡으로 질문해 주세요. 될 수 있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카톡 링크> https://open.kakao.com/o/gP0OtO0d 커뮤니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준비하던데 꼭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직남
임종혁 | 비바리퍼블리카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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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 RETENTION] 고객이 다시 찾아오게 하는 3가지 팁
안녕하세요. 저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계에서 활동하는 인하우스 마케터입니다. 오늘은 제가 웨비나 리텐션 마케팅에 진행하면서 알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B2B 마케팅을 사수 없이 사수한 지식이라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주니어-시니어 마케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리텐션 마케팅, 왜 필요하지? 기본적으로 리텐션 마케팅은 신규 고객이 충성 고객으로까지 서비스나 상품을 찾아오게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애와 마찬가지로 더 자주 볼수록 더 호감인 원리를 이용하는 거죠. 아시다시피 B2B의 구매 체인은 B2C에 비해 긴 편입니다. 하지만 고객 머릿속에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인지되어 있다면 구매가 필요한 시점에 자사 제품을 떠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리텐션 마케팅은 잠재적인 구매 대상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겪어보면서 느낀 리텐션 마케팅은, 1️⃣ 뻔한 말이지만 개인화 / 맞춤화가 진짜 중요하다. 마케터라면 이런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타겟 고객 특성을 파악해서 적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누군가가 제 이름을 기억해주면 기분이 괜스레 좋은 것처럼, 타이틀과 내용에 고객 이름을 언급하는 등 작은 개인화가 오픈률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실히 있습니다. 2️⃣ 고객이 이메일을 확인하는 시간을 고려하자. 저는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SNS 채널 포스팅 및 이메일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발송 버튼을 눌러버린다면, 제 이메일은 고객 메일함 저 아래에 있겠죠. 타겟하는 국가의 시차를 고려해서 메일 박스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실험을 해보니 사람은 국적을 떠나 다 똑같은지 월요일 금요일은 오픈률이 낮았고, 화~목 출근 시간 전에 보내 놓을 때가 가장 높았습니다. 당연히 웨비나 신청자 수와 연관이 있으므로 고객의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국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근 전보다 점심 무렵 개인 시간에 웨비나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편한 문화인 곳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해당 국가 세그먼트를 쪼개서 끊임없이 A/B 테스트를 해보며 최적화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는 저도 알려주세요…. 꼭!) 3️⃣ 마지막으로, 마의 N 번째를 찾자. 가장 재밌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웨비나로 들어온 신규 고객이 꾸준히 재참여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 히스토리를 쭉 읽다 보니 기존 구매고객의 상당 부분이 웨비나 리텐션율이 높았습니다. 저희의 경우, 라이브 웨비나를 3회 이상 참여한 고객의 참가 Unbounce Rate이 65~85%까지 올라갔습니다. 즉, 웨비나를 3번 이상 참여하면 10명 중 6-8명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그 이후로 이탈이 거의 발생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제가 신규 웨비나 참여자를 최소 3회는 참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보여주었죠. 여기 Autodesk의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Autodesk에서는 30일짜리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는데, 최소 3번 이상 접속해서 사용한 사람이 정품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평가판 접속자들을 위한 튜토리얼을 개발하여 3회까지 접속할 수 있게 리워딩 시스템을 적용해서 리텐션을 끌어올렸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업계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반드시 3번째는 아닐 수 있겠죠. 4번째이든 10번째이든 성장 커브를 끌어올리는 마의 N 번째를 꼭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수줍은 제 글을 읽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사이트나 피드백 댓글은 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차혜빈 | 한화비전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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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첫 이직에 대한 고민
인플루언서로써 첫 글, 주제에 대한 고민 다양한 인플루언서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저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주제를 놓고 고민하던 중에 첫 글은 나의 최근 고민에 대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야지 다른 분들의 공감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으면서 도움이 되는 글의 방향성도 더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저는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사춘기때도 이렇게 많은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결혼하면서 돈에 대한 열정들도 전보다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그에 대한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계하고 그려 나갈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마케터와 신사업, 그리고 ESG 등의 관련분야에 대해서 경력들을 어떻게 개발해서 나아가야 할지도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다양한 고민과 변화의 순간들을 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마케터 7년차 첫 이직 도전기 대기업 주류회사 BM으로 7년 6개월여 근무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위스키와 수입맥주 브랜드 매니저로써 광고, 판촉 가리지 않고 기획, 진행하였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라 브랜드관련 선진기법들을 많이 경험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운 순간도 있고, 성장하며 미래를 도모하기도 하며, 수직적인 구조이지만 조직이 변화하는 것들을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다만 마케팅이라는 분야에서 단순히 '주류'라는 카테고리 전문가를 넘어서 무형, 혹은 기타 다른 유형의 제품 혹은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채로 입사해서 다양한 혜택들을 보며 성장했지만,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선후배를 의지하면서 달려온 지난 7년 6개월을 뒤로하고, 결혼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직 준비는 거의 3달 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첫 헤헌의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정말이지 뭐라도 된 것 같았습니다. 제가 쌓았던 경험이 보상받는 느낌이었고, 결론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리멤버를 포함하여 여러 플랫폼에서 정기적인 수준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면접들을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준비 와중에 당연할 수 있으나 처음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 이직전! 1) 회사 내부에는 티내지말자. 회사 안에서도 정말 친하고, 비밀유지가 되는 사람 말고는 이야기 하지 않는게 정석인 것 같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100% 연봉계약까지 마무리하기 전에는 사실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설레고, 긴장되는 생각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외에는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내부 분위기에 따라서 회사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 한 명이 나간다고 모든 것이 엎어지는 것은 조직 자체로도 문제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나갈때 이야기하는게 부서의 상황에 따라서 부담이 엄청 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이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결정을 했다면, 빨리 이야기하고, 남은 업무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 대한 평판들은 항상 업계에서 따라다니기 때문에, 100% 좋게 나가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가능한 노력해 보는 건 필요해 보입니다. 3) 일희일비 하지말자 가고 싶은 곳에 대해서, 탈락의 아픔은 상당히 크게 다가왔습니다. 신입사원시절의 그것과 어찌보면 동일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를 뽑지 않는다 그래서 낙담하지말고, 더 좋은 다른 기업, 더 나를 원하는 기업은 어느곳에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갖고,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부족한 면을 느꼈다면, 그것을 보완하는 시간투자는 어느것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또 한 번의 성장이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니, 너무 괘념치는 말고 앞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려사항! 1) 연봉 연봉의 인상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직 준비가 처음인 저로써는 모든 협상과 더불어서 연봉과 직급의 단계들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친구들에게 고민도 털어놓고, 나의 연봉 범위를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연봉의 인상폭이 큰 업계도 있겠지만, FMCG 의 일부는 저와 같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직하는 타이밍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봉의 10% 정도는 인상해야 한다, 20%면 무조건 가야한다 등 다양한 이슈들이 있지만, 리멤버, 블라인드 등의 잘되어 있는 커뮤니티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생각들을 비교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 회사의 크기, 성장성 매출이 엄청난 기업, 전국민 누구나 아는 스타트업, 공기업 등 아무래도 안정적인 회사를 더 생각하게 되긴 했습니다. 모두가 아는 기업에서 아무도 모르는 기업으로 간다는 것은 그만큼 도박적인 일임에 분명하긴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나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것 역시 지금 나이대 (30대 후반ㅠ) 아니면 해볼 수 없는 중요한 도전 요소라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생각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정말 일적으로 미쳐서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느냐. 아니면 적당한 타협을 하느냐에 대해서 말입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을 차트화해서 가고 싶은 회사들을 정리하는 것도, 향후 이직을 한다면 좋은 습관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3) 워라벨, 복지, 문화 회사의 문화, 팀의 문화가 계속해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이상한 회사에서 일하긴 싫으니깐요. 왕따를 당하거나, 계속해서 쉬지 않고 야근을 한다거나, 이런 최악의 경우가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니깐요. 그래서 계속 의지했던 것은 블라인드 등의 기업 평가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참고만 하는 것이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보정이 되긴 하겠지만, 엄청 좋은 기업에 다니고 있더라도 기업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회사 안좋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평가에 반영되고, 반면 평가는 엄청 좋은데 남들이 들어가서 보면 왜 이렇게 이 기업의 평가가 좋은 거지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무조건 상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100% 신뢰보다는 참고로만 여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산업에 대한 매력도, 그리고 업무의 자유도, 마케팅을 해야하는 상품의 경쟁력, 협업 시스템, 광고비 등도 고려해야하는 여건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작정 지금 현회사에서 탈출한다 하더라도, 이력서 상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히스토리를 말이 되게끔 가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마케터는 정말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는 것은 꾸준하게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하나하나를 보면서도 정말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게되면 당황하게 됩니다. 인적성 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플루언서, 다른 분들의 여러가지 글과 더불어서 공부를 계속해서 해나가는 것, 그리고 사회적인 일차원적 현상에서 벗어나 이것들을 다각화하여 내 의견을 발현할 수 있는 연습들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케터로써 수 차례 면접을 보면서 받았던 다양한 질문들, 그리고 그러한 질문에 대해서 느낀점 등을 생각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저의 이력과는 별개로 제가 공부하고 바라보고 있는 FMCG분야의 시장 동향들을 좀 더 정리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이상 부족한 저의 첫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민광 | 플리토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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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r에게 인사관련 대학원은 의미가 있을까?
HRer로 일한 지 이제 13년이네요. HR에서 일한 지 5년 정도 넘어가면서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해 고민하면서 HR로 계속 전문성을 쌓을 것인지, 아니면 MBA 진학 등을 통해서 경력 전환을 해야할 지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HR전문 대학원을 선택했었는데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듯 하여 제가 생각하는 HR대학원 진학의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일을 하면서 학위를 할 수 있는 HR 관련 대학원을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의외로 선택지가 적다는 것을 알고 계실 듯 합니다. 국내의 경우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법, 인사관리 등 중심), 중앙대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대학원(HRD중심), 카톨릭대 심리상담대학원(조직상다학)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개 대학 모두 주중 저녁 또는 주말 수업이 있어 회사의 양해만 구한다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지 않은 학비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대학원 공부가 도움이 되었는가?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YES입니다. 첫째, 버스에 올라타면 내가 운전하지 않아도 차는 갑니다. 매일 일에 시달리며 주중 저녁 늦게까지 수업 듣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말 그대로 꾸역꾸역 수업을 따라가다 보니 2년 반이 지나가더군요. 저처럼 의지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반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frame을 만들어 놓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둘째, Input이 있어야 output이 있습니다. HR운영이든, 기획이든 3~5년 일을 하다 보면 일머리에 대해 틀이 잡히기 마련인데요. 그러다 보면 내 일과 관련된 이슈 외에는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열의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돌이켜 보면, 대학원 강의 모두가 명강의는 아니었지만, 수업 중 듣는 내용이나 동료들과 나누는 HR관련 짧은 이야기들도 제 일에 대한 시각과 방식을 점검해 보는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리어 측면에서도 분명한 이점이 있습니다. HR대학원이 학벌로써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실제 경력직 채용을 하다보면 유수의 MBA 출신들도 정말 많으니까요. 그러나 HR담당자로서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분명한 결과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고, 사내 승진 심사나 이직 시에도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네요.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HR대학원을 나오고 나니, 나라는 사람의 캐릭터가 너무 분명해지더군요. HR로는 깊어 졌지만 그만큼 다른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은 좁아지게 됩니다. 40대 후반에 접어드니 HR이 아니라 MBA를 했었더라면 경영기획/전략 등으로 직무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적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HR에 매력을 느끼고, 이 분야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으신 분들이라면 대학원이라는 좋은 도구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관 | kt
22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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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냐? or 뭐 했냐?
제목은 유퀴즈 '제94회 국가기밀 특집'에서 화이트 해커 '박찬암'님이 출연해서 화이트 해커가 하는 일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설명했던 내용 입니다. 미리 해킹의 위험을 막아주는 역할의 화이트 해커는 업무 자체가 항상 막고 지켜주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면서 보람을 느끼지만 불을 끄는 사람처럼 눈에 보이는 일은 아니다 보니, 하는 두가지 관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뭐 하냐?' or '뭐 했냐? 해킹 취약점을 몇백개를 막으면서 엄청 노력을 하고 잘 막았지만, 겉으로 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뭐 하냐?' 라고 물어보고, 반대로 몇백개의 취약점을 다 막다가 실수로 하나가 뚫렸을 때 '뭐 했냐?'라는 이야기를 듣는 다고 합니다. 흔히 '잘해도 티가 안나고 잘못하면 욕 먹는 일' 이라고도 합니다. 회사에서도 리더들에게 '뭐하냐?' or '뭐했냐?'를 많이 듣는 부서들도 있습니다. 화이트 해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축적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묵묵하게 티도 안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공석이 발생한 경우 쉽게 채용하기도 어렵고, 채용을 하더라도 이전 고정관념으로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근무하면서 축적된 정보들은 하루 이틀 만에 체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구성원 하나, 하나가 하는 일 중에 의미 없는 일은 없으며, 모든 일들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티도 안나고 잘못하면 욕을 먹는 일'은 경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임을 잊지 마시고 소소한 격려와 응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황인출 | LIG 홈앤밀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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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언론홍보 : 보도자료 앵글 10가지
브랜드 마케터라면 한번 즈음 PR에 대한 고민을 해보셨을 것 같아요. 특히 경쟁사에서 언론기사가 나온다면 갈증이 심해질 수 밖에요. 회사에서는 대표님과 동료들이 제게 눈치를 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지인들까지도 "윤찬씨 회사는 좋은 소식 없어?"라면서 넌지시 물어볼 때면 정말이지, 난데없이 당황스럽기 마련이예요.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구요!) 사무실에 돌아와서 'PR을 할까? 광고를 더 할까?' 라는 고민을 해요. PR에 집중하더라도 직접적인 매출견인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고, 광고를 더 내보자니 갈수록 효율이 예전같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둘 다 도전해보자니 리소스가 부족해서 이도저도 아닌 모습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구요. 결국 효과적인 마케팅은 무엇인지 고민에 빠지기에 이르러요. 제 생각은 이래요. 마케터에게 있어 PR은 신규유저의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하나의 솔루션이예요. 특히 언론홍보는 그로스해킹에서 말하는 *해적지표(AARRR) 중 '유입(Acquistions)'을 관리하기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SEO 노출이 되는, 신뢰도 있는 매체에서 브랜드를 소개해주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이 있으니까요. ===== * AARRR 추가설명 (출처. 그로스해킹 LABBIT) -> 유치(acquistions) - Activation(활성화) - 유지(Retention) - 매출(Revenue) - 추천(Referral) https://brunch.co.kr/@seongminyoo/14 ===== 언론홍보를 하자! 라는 확신이 들었다면 "어떤 것으로 준비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예요. 그동안 제 브런치 글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이나 사례를 종종 적어보았으니, 오늘은 마케터가 만들기 쉬운 10가지 보도자료 제작 방향성에 대해서 적어볼까 해요. 이번에는 보도자료 콘텐츠를 잡아나가는 아이디에이션 방법과 함께, 기사가 나온 이후의 스탭에 관해서 다뤄볼까 해요. > 방법 확인 : https://brunch.co.kr/@theodore-code/18 > 사례 확인 : https://brunch.co.kr/@theodore-code/21 1. 단신 보도자료 형태 9가지 (우린 이걸 '소프트기사 앵글'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1. MOU, 전략적 제휴, 후원·협력, 투자유치, 상장 [예시] 더구루 - '텐센트 투자' 앰플리튜드, 美 상장 추진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3288 [예시] 머니S - 뷰웍스, 독일 슈나이더와 하이엔드 산업용 렌즈 개발… 국내 최초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1211458085538 [예시] 더퍼스트미디어- 청년마케터-픗픗아카데미-스타트업테드님TED, 청년 교육 지원 MOU https://www.thefirst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66275 #2. CSR, 기부·기증 [예시] 머니S - 뷰웍스, 상생 하모니…'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60813278079684 [예시] 서울경제TV - 청년마케터, 인프런과 ‘마스크·핫팩 기부릴레이’ 공익캠페인 열어 https://www.sentv.co.kr/news/view/585517 #3. CEO / CTO / CMO 인터뷰 [예시] 바이라인네트워크 - 고위드가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를 만든 이유 https://byline.network/2020/12/17-113/ [예시] 전자신문 - 김후식 뷰웍스 대표 "종합 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 https://www.etnews.com/20200909000167 [예시] 국민일보 - 박의빈 라인 CTO “성공하려면 맨땅에 헤딩하듯 과감히 도전하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545785&code=61121111&cp=nv [예시] 조선비즈 - 정용준 번개장터 CPO “중고거래도 적당한 제품대신 브랜드 따지기 시작”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10/05/FOOQ2E7YEFEHBMHOEHIRSOTCQI/ [예시] EBN - 최명아 로지스팟 CMO "카카오·티맵과 왕좌 쟁탈? 그저 기대될 뿐" https://www.ebn.co.kr/news/view/1499091/?sc=Naver #4. 실무진 인터뷰 (프로젝트) [예시] 세계일보 - “미원아, 나대지마”… 광고 대박의 주역 ‘스튜디오좋’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3514358 [예시] 한국경제 – 'D.P.' 한준희 감독 "군대 얘긴 재미없다는 핀잔도 들었죠"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109014225H [예시] 넥스트데일리 - 조병래 뷰웍스 책임연구원…"뷰웍스와 함께 더 큰 꿈을 꾼다"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934 [예시] 스트레이트뉴스 - 브랜드 마에스트로, KB국민카드 전민수 광고·SNS팀장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63 #5. 채용관련 [예시] 베리타스알파 - 잡코리아 ‘기획/영업’ 등 대대적 인재 채용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671 [예시] 대한금융신문 - 에코마케팅, 2021 하반기 전 직군 30여명 채용한다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37 [예시] 매거진한경 - 마켓컬리, 개발자 100여명 채용한다…“전직원 스톡옵션 부여도 고려”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04076630d #6. 신규 상품, 사업군 런칭, 종료 회고 [예시] 서울신문 - 뷰웍스, 세계 최초 1억 5200만 화소 하이엔드 산업용 카메라 출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28500102&wlog_tag3=naver [예시] 서울경제 - 스테이지나인,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 공유오피스 오픈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972932 [예시] 파이낸셜뉴스 - 언리미트, 대체육으로 만든 식물성 제육볶음 출시 https://www.fnnews.com/news/202112081259372293 [예시] 동아일보 - “2021 세계 산업디자인의 날 대한민국 캠페인 행사 성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380702 #7. 프로모션, 이벤트 런칭 (추석, 설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할로윈) [예시] 뉴시스 - 오리온, 홈파티·선물 모두 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선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879060 [예시] 서울신문 - 경주 유명 관광지, 연말연시 할인 및 무료 행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3235351 #8. 마케팅 목표 지표 달성 (회원가입, 다운로드·설치, 입점브랜드 숫자) [예시] 벤처스퀘어 - 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전년 대비 50% 성장" https://www.venturesquare.net/833108 [예시] 매일경제 - 강남언니 일본서도 잘나가네…입점 병원 500곳 돌파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8/755131/ [예시] 부산일보 - 엔씨 유니버스, 글로벌 다운로드 2000만 돌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82&aid=0001130870 [예시] 로이슈 - 바르다 김선생, ‘가락떡볶이’ 12월 초 누적판매 180만 개 돌파 外 https://ccnews.lawissue.co.kr/view.php?ud=202112090828293553204ead0791_12 #9. 인포그래픽 (숫자 중심의 디자인) [예시]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61a461d541253 [예시] 디스이즈게임 - 스토어, 창립 5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10분기 연속 성장 기록" https://www.thisisgame.com/webzine/pds/nboard/267/?n=120378 [예시] 이뉴스투데이 - 청년마케터 ‘2021 상반기 월간모임’ 공식 종료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2232 그런데 염두해야할 것이 있어요. 회사가 상장을 해서 주가에 변동을 줄 수 있는 소식을 들고 있거나, 중견기업 이상의 규모라서 취준생의 눈을 반찍일 수 있는게 아니라면 사실상 큰 관심을 얻기 어려워요. 당연히 조회수도 잘 나오는 편이 아닐꺼예요. 물론 요즘은 신문을 읽지 않는 세대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아침마다 카카오톡방에 들어오는 기사를 읽곤 해요. 그리고 슬랙에서 언급되는 기사도 클릭해서 읽어보고 심지어 공유까지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역기획하면서 우리 아이템으로 만들도록 살펴봐야할 차례에요. 단신(스트레이트) 보도자료는 6문단으로 총 800~900자 내외로 준비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깊이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어도 많이 못 싣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종종, 브런치처럼 장문의 기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이같은 기획 기사들은 높은 확률로 '세개 이상의 실험군을 비교'한 케이스였고, 많은 분들이 인사이트가 있다고 판단하시곤 했어요. 하나씩 아이템을 파고들어가는 경우도, 도표로 분류를 한 경우도 있었어요. 우리가 어떤 브런치 글을 공유해가는지 생각해보면, 기사도 크게 다를게 없어요. 2. 기획기사로 활용하기 좋은 형태 #10. 업계 현황, 카테고리 및 경쟁사 비교 조선비즈 - 반찬·커피부터 와인·막걸리·과자까지… 싸고 편하게 집에서 ‘구독’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1/12/08/HMWCLFU4BRFTZP5S3WZY52WFZM/?utm_source=naver 중앙일보 - 아이유 저작권 8만원에 샀더니…한우·빌딩 별별 투자 뜬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0317#home 포춘코리아 - 디즈니플러스・애플tv⁺ 상륙⋯넷플릭스 넘을까?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96 서울신문 - ‘점유율 30%’ 먹기 출혈경쟁…한국판 ‘아마존 게임’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206014017&wlog_tag3=naver 이걸 심화시켜서 가령, '꽃을 정기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 K'에서 기획기사를 준비한다고 생각해보아요. 그렇다면 취할 수 있는 스텐스는 가장 먼저 두가지가 떠올라요. 바로 '꽃'과 '정기구독'이라는 키워드로 업계현황을 정리하는 기사를 적어보는 것이예요. 그리고 꽃을 '만드는 이', 즉 농가의 이야기도 인터뷰 소재로 다듬어보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을꺼예요. #1. 국가별 화훼물류 현황 [구성] 미국-A기업, 영국-B기업, 일본-C기업, 한국-K사 배치 #2. 재고형 구독시장 현황 [구성] 전통주-술담화, 반찬-비비고, 속옷-월간가슴, 화훼-K사 배치 #3. 화훼농가 및 K사 인터뷰 [구성] 농가 관계자의 매출 파이프라인 코멘트 + K사의 연간 화훼산업의 매출흐름 코멘트 여기까지 본다면, 오늘의 글은 <보도자료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 방점이 많이 찍혀있는 듯 해요. 그러나 언론홍보에 있어서, 보도자료 콘텐츠가 곧 PR의 전부는 아니라는걸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아아- 관리사무소에서 알려드립니다-"처럼 일방향적인 정보전달을 해보았자, 언론사의 관계도 오래 못가기 마련이고 기사를 소비하는 구독자들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아요. 누가 자기 할 말만 하는 이를 좋아하겠어요. 짧은 경험이지만, 제가 그간 만나뵈었던 홍보인들에게 있어서 Public Relations의 큰 테두리는 세가지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바로 콘텐츠메이킹(보도자료 제작) - 퍼블리시티(보도자료 송출) - 릴레이션쉽(관계관리)이예요. 그 어떤 것이 먼저랄 것이 없이 서로가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단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요. 지속가능한 프로세스에서 효율이 나오고, 열매가 맺히니까요. 다만, 저는 여기서 언론홍보의 주체가 '마케터'라면 하나를 더 추가하기로 했어요. 바로 브랜딩이예요. 언론에서 기사가 나온다면, 그 이후의 세가지 스탭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어요. 스타트업은 언제나 바쁘고, 마케터는 늘 일손이 부족해요. 이런 상황에서 홍보인의 시선으로 PR을 다루게 된다면 문제가 발생해요. 마케팅 업무도 많은데 홍보 업무까지 새로 늘어났다고 생각하면서 심리적으로도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홍보 전문가들이 PR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과 비교되면서 효율성도 의심스러울 수 있어요. 마케터가 가장 잘하는 것은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케터에게 필요한 것은 매출로 직결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시선이지 않을까 해요. #1. 기사를 어디에 소개할지 1-1. 구글마이비즈니스에 게재하여 SEO /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보는 방법 1-2. 페이스북와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근황을 전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 1-3. 팀블로그 또는 노션 등 실무진이 활용하는 채널에 게재하여 Ownership을 기르는 방법 1-4. 채용공고를 게재할 때에 브랜드 소개와 인터뷰 등을 언론기사를 활용하여 소개하는 방법 #2. 기사를 어떻게 소개할지 2-1. Official Main 계정(1-1 ~ 2)에서 공적 담화로 최신 소식을 전하는 방법 2-2. Official Sub 계정(1-3 ~ 4)으로 소개하여 알려지지 않았던 소식을 전하는 방법 2-3. Private 계정 또는 Earned/Paid Media에서 바이럴 임팩트를 이끌어내는 방법 #3. 무엇과 함께 소개해야할지 3-1. 세일즈 중인 상품 링크와 신규상품 / 서비스 론칭 기사를 소개한다 3-2. 리크루팅 중인 채용공고와 역대 인터뷰 영상 / 기사를 함께 소개한다 3-3. IR Deck 또는 브랜드 소개서에서 주요 기사내용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사실상 이 구간부터는 홍보인의 톤앤매너보다는 콘텐츠 마케터 / SNS 담당자의 R&R에 들어왔다고 생각해도 무방해요. 이제 우리의 독무대죠. 브랜드가 직접 소개를 한다면 광고가 됐겠지만, 기사를 통해서 권위와 신뢰도가 살아나게 된 상황이 되었어요. 브랜드만의 톤앤매너를 가지고서 자유자제로 색감을 얹혀서 주요 타겟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이어지게 된다면, 한결 더 단단한 무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일은 적게, 돈은 많이> 벌고 싶어하는 욕심쟁이로 살아가고 있어요. 핵심은 리소스를 얼마만큼 아끼면서도 효율을 낼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구축할 수 있는지인 듯 해요. 그런데 가끔 "기사가 나왔는데 매출은 그대로예요"라면서 제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는 그럴 때마다 네가지 질문을 스스로 답해보실 수 있도록 재차 물어보곤 해요. - 자사 블로그 방문자는 몇명이나 되나요? - 자사 뉴스레터 구독자와 열람율은 얼마나 되나요? - Owned Media 중에서 Paid 안하는건 얼마나 돼요? - 일상생활에서 접하시는 기사와 결이 어느정도 일치한가요? 우리 잠깐 화제를 돌려서, 채용 이야기를 해볼까요? 에코마케팅은 *네이버블로그에서 회사문화를 소개하고, 패스트캠퍼스(현 데이원컴퍼니)는 1차 서류합격자들에게 *브런치링크를 전하면서 유입을 꾸준히 높이고 있어요. 배달의 민족은 채용공고를 *주간 배짱이(뉴스레터)에 게재하면서 고객들과 소통한 바 있고, 왓챠는 *팀 노션을 오픈하면서 채용공고와 언론 모니터링을 핸들링하고 있어요. * 에코마케팅 : https://blog.naver.com/echomarket * 패스트캠퍼스 : https://brunch.co.kr/@fastcampus#articles * 배달의민족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p8U5ADe0WLRJ20PeAEHH7TeiFGyeVA== * 왓차 : https://watcha.team/ * 오늘의집 : https://www.wanted.co.kr/wd/88341 이렇게 신선한 채용 연계 아이템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만큼이나, 최근 잡코리아와 원티드 등 채용 플랫폼에서는 새로운 문화가 열리고 있어요. 채용공고에 기사를 넣기 시작한 것이예요.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키울 수 있는 소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창 뜨거운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리크루팅 씬에서도 이렇게 기사를 잘 쓰고 있는 사례들이 있으니, 채용과 엮어보시면 한결 더 효과적인 데이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네이버블로그, 브런치, 뉴스레터, 노션, 채용플랫폼 등 지금까지 고객과 소통을 어떻게 해왔는지의 태도만 보더라도 콘텐츠가 매출로 이어지는지를 어렴풋이 예측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단순히 회사에서 내고자 하는 광고와 공지를 언론사에 전달한 것이라면... 솔직히 그걸 누가 관심있어 할까요? 회사 대표나 투자사 정도만 관심가져하죠. 돈과 시간을 썼다고 해서 성과가 나오라고 하면 안돼요. 성과가 나올만한 콘텐츠여야 하는게 먼저죠. 결국 마케터의 언론홍보는 KPI 싸움이 되기 마련이고, AARRR에서 첫 번째 A를 달성해냈다면 그 다음 알파벳으로 가는게 적합하지 않을까 해요. "마케터가 신경써야할 언론홍보의 네가지 스탭" 中 https://brunch.co.kr/@theodore-code/37
박윤찬 | 알바트로스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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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가치
서비스(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일을 하며 돈을 받게 된지 어느새 19년이 되었네요. 두꺼운 WIN32 API 책과 MSDN을 사전처럼 보며 Visual Studio6 에서 F5 를 누르며 시작했던 일이, 구글과 github, stack overflow의 검색 결과를 command+c & command+v 를 하면 무언가(뭐든지) 이루어지는 세상에 도달했습니다. 사실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과 미래성이 그리 밝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와 신기하다. 이런걸 어떻게 해?’ 라고 여겨주는 여자사람들도 많았고, 주위에 몇 없는 컴잘알이니까 문제만 생기면 불러주는 것에 우쭐해 할 때도 많았죠. (당시 컴공남학생의 흔한 착각1) 그렇지만 학교의 선배들도 언제까지 이거 할 수 있을거 같냐는 말씀도 많이 하셨고. 언제나 두번째의 직업을 생각해놓으라는 조언과 함께 학원 강사라도 할 수 있게 교직 이수는 필수 전공으로 해두고, 치킨 조리 방법 역시 필수 교양 과목처럼 느껴졌었죠. 지금이야 좋은 개발자 모시기를 모든 기업들이 핵심 경쟁력 처럼 가져가고 있고, 기술창업이든 일반창업이든 개발을 할 줄 알거나 해당 지식을 가진 사람은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고, 심지어 초중고 학생 코딩 교육 과외의 수요도 어마어마해서 1도 현실감 없지만. (라떼는) 졸업을 해도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교수님이 소개시켜주시는 회사나, 졸업하고 창업한 선배들의 회사로 들어가서 주는대로만 받고 일하거나, 그거도 안된다면 스펙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하는 컴공학도가 많았던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20대 중반에 개발과 관련된 창업을 해보며, 늦어도(?) 35살에는 은퇴해서 생산자가 아닌 절대 소비자로만 살아갈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개발 업무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고, 이렇게 맥북을 열고 글을 쓰고 있다는건 ….. (ㅠㅠ) ‘개발자’ 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다가 너무 다른 곳으로 많이 빠져버렸네요.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IT커뮤니티에서든 늘 이슈가 됩니다. 근무시간이 크게 의미없고 야근이 일상화되어 있는 워라벨이 존중받지 못하는 직업이다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경영진이나 기획부서의 의도를 따라서 시키는대로만 해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잡부나 노예라고 지칭하는 분들도 많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될 수 있는데다가 상당한 수입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꾹 참고 계속 한다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개발자’ 라는 직업은 ‘전문직’ 들과는 다르게 누구나 자격증없이도 할 수 있죠. 약간(?)의 선행 학습이 전제가 되긴 하지만 전공이 아닌 분들도 다른 직업에 비하여 많고, 다른 직종에서 오랜시간 일을 하다가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으로 지원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발자도 한국표준직업분류(KSCO)와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에서는 ‘전문가’ 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면허나 자격증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사회 통념상 ‘전문직’ 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전문직 신용대출 직업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ㅠ) 주위의 많은 분들이 개발자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대부분 돈에 대한 이야기이고, 뉴스와 매체에서 너무 상위 개발자들만의 이야기를 부풀려서 보도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콧대가 높아져서 같이 일하기도 힘들고, 다른 분야 종사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함에도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자랑은 절대 아니지만 30대 중반에 억대 연봉 개발자라는 것을 경험해 본 저로서는 이제야 제대로된 시장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며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이 되었고 개발자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유연성’ , ‘학습능력’ , ‘속도’ , ‘지식’ , ‘경험’ 을 대체할 다른 직업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발자라는 직업은 일정 수준 이상을 검증받고 인정받게 되면, ‘전문가’ 와 같은 대우를 받게 되는 몇 안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 주는 입장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주변에서 이야기해주시는 우려와 푸념들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모두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주는 사람들은 특히 더 이해타산적이 되고, 실질적인 재화가 아닌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개발자에게 주는 돈은 언제나 아깝게 생각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데에는 개발자들의 잘못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나보았던 개발자들은 대부분 재능이 있고, 자기 일에 충실하며, 스스로의 작업물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언제나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기 희생도 충분히 많은 분들이었죠. 그러나 그 분들은 자신을 가치를 홍보하는 일에는 소홀했습니다. ‘가치’ 라는 것은 내 스스로 결정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누군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참 어려운 것입니다. 취업을 할 때에는 ‘학력’ 이나 ‘경력’ , ‘포트폴리오’ 와 같은 것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즉시 나의 가치를 판단하려는 사람에게 이득을 준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죠. 그래서 취업 이후에는 꾸준히 시키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자신의 가치 증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시키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개발자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프로 운동 선수의 세계는 1년 동안의 나의 실력을 증명하고 다음에 받게 될 자신의 몸값을 결정하게 됩니다. 개발자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 증명된 나의 가치를 계속 높여가야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스스로 만족하는 코드를 만들어내거나 시스템을 바꿔서는 안됩니다. 나의 일을 계속 알리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요청해야합니다. 자신의 실적이 매출 등의 숫자의 영향으로 다가오는 사업부서나 영업부서, 마케팅부서의 직종을 가진 분들은 본능적으로 이것을 학습하여 자신을 알리는 것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그것을 경험해 볼 기회가 적고, 하는 일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개발자들은 누군가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내 가치만 제대로 평가 받는다면, 지금보다도 더 잘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태도가 되어 보여지는 것입니다. 가치는 ‘신뢰’가 기반인 것이며, 나의 가치를 원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꾸준히 그 가치를 제공하고 증명했느냐에 따라 쌓여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IT 종사자들이 개발자와는 ‘일하기 어렵다.’ , ‘대화하기 어렵다.’ , ‘너무 딱딱하다.’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개발자와 싸우지 않고 일하는 방법’, ‘개발자와 대화 잘하는 방법’ 등의 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발자의 부족한 사회성(!)도 크게 일조하고 있지만, 개발자에 대한 ‘신뢰’ 가 많이 떨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하여 개발자들도 학습과 자기 만족에만 치중할게 아닌 셀프 브랜딩을 시작해야할 때입니다. 개발만 열심히 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김지훈 | (주)마크애니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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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가 바라본 Z세대 마케팅의 시작은?
마케팅의 영역에서 단연 화두는 MZ 세대다. 어디 마케팅만 그러한가. PR, 브랜드, 광고를 포괄하는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MZ 세대가 곧 소비주체로 떠오를 것이라는 주장은 야구에서 투수가 커브 다음에 몸 쪽 꽉 찬 직구를 던질 확률처럼 자명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MZ를 이해하려는 눈물겨운 사투는 요즘 시대 마케터의 일상다반사 중 하나가 되었다. MZ 세대를 논할 때 M과 Z를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Z세대는 M 세대와 같이 묶여서 정의되는 걸 싫어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키피디아에서 밀레니얼은 1981년에서 1996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Z세대는 1997년부터 2012년 출생자를 의미한다. 주로 X세대의 자녀들이 Z세대를 구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Y 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즉 XYZ 순으로 세대의 네이밍을 붙인 셈이다. 어느 브랜드의 Z세대 커뮤니티 구축 관련 비딩 제안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명의 Z세대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주고받은 이야기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이 있다. “Z세대는 소위 트렌드라고 생각하는 것에 반감이 있어요. 그래서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로 접근하다가는 오히려 거부감을 살 수 있죠. 요즘 레트로, 뉴트로 감성이 떠오르게 된 것도 요즘 트렌드에 편승하기보다는 옛 것 중에 소비할 만한 것을 찾다 보니 역주행이 시작된 경우라고 봐야 해요!” 클래식은 세월이 흘러도 클래식이라는 관점을 180도 뒤집는 발언이었다. 단지 좋아서만 이 아니라 시류에 편승하기 싫은 취향이 새로운 발견을 위해 시계를 거꾸로 돌린 셈이다. 대학 강의에서 팀 과제를 주려고 학생들에게 팀배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이상적일지 물어본 적이 있다. 사다리 타기가 가장 공평할 것으로 생각해서 제안했더니 MBTI 성향별로 조를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돌아왔다. 혈액형 만큼이나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법칙이지만 학생들의 심리적인 위안과 교수의 뜬금없는 가설검증 욕구 때문에 MBTI 궁합을 통해 팀이 배정되었다. MBTI 성향 16가지 궁합 표를 컴퓨터 옆에 붙여 놓고 4~5명이 하나의 조가 되는 팀 구성을 MBTI 상성을 고려해서 짰다. 결국 큰 무리 없이 조별 과제는 순조로운 협업이 진행되었고 무임승차나 중도 포기자 없이 한 학기 수업을 마감할 수 있었다. 물론 가설검증을 위해서 실험군과 대조군을 나누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MBTI가 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것은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해하려는 욕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업무에서 협업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성향, 태도, 역량이다. 성향은 취향과도 바꿔쓸 수 있는 말로 존중해야 할 영역이다. 여러 세대가 함께 일을 하는 경우 특히나 상급자는 조직원의 일하는 성향을 파악하고 패턴에 맞게 업무를 위임하고 지시하고 코칭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나와 맞지 않는 성향을 불손한 태도로 치환하는 순간 세대 간 인식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인식의 격차가 발생할 경우 무기로 휘두를 수 있는 것이 ‘너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인상비평을 전하는 것인데 이건 그야말로 상호 간의 신뢰 자산을 깎아먹는 최악의 행동이다. 그런 측면에서 같은 세대를 어떠한 경향성이 있다고 싸잡아서 판단 내리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 쉽다. 인구통계학적으로 일반화하는 것. 즉, 나이로 가르마를 타는 세대 구분보다 중요한 것은 각기 다른 수많은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는 것이다. https://www.29cm.co.kr/event/lifestyle_test 성별과 연령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별로 고객을 분류한 29cm의 접근 방법은 참신하다. 본인의 내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3분간의 답변으로 진단한다. 깔끔함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스트, 사람들 속에 행복을 발견하는 소셜 옵티미스트, 내가 선택한 브랜드가 곧 나인 브랜드 열정가, 특별한 가치와 과정을 중시하는 밸류 쇼퍼, 새로운 아이템에 호기심이 많은 라이프스타일 얼리버드, 신중하게 미래를 대비하는 로열리스트, 유쾌한 문화생활 마니아 컬처팔로워, 넘치는 자신감으로 주목 받는 쇼잉 오퍼,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슬로우 라이프 시커 등 하나 하나 성향을 정의하는 분류 체계가 고객을 이해하려는 29cm의 철학처럼 느껴진다. 아무리 ‘90년대생이 온다’를 여러 번 읽고 MZ 세대가 주로 쓰는 단어를 실생활에 활용해 본들 인식과 관점의 차이를 좁히는 일은 쉽지 않다. 아무리 ‘나이는 신체상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는 말로 정신승리를 해보더라도 간극을 메우는 게 쉽지 않다. X세대가 결국 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향에 대한 관찰과 발견을 통해서다. 이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존재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보다 취향(성향)을 존중하는 기본자세에서 출발한다면 조금 더 해답을 찾는 것에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손병구 | DOMO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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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디자이너에게 기대하는 역량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디자이너와 마케터는 최상의 협업 조직 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언어와 사고방식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는 뷰티제조업에서 디자이너로 시작, 마케터로 직무를 이동, 브랜드 디렉터 그리고 여성 리더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디자이너였을 때는 마케터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 마케터가 되고보니 디자이너였을 때 이런 역량을 더 키웠더라면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 여러분에게 제 생각을 공유합니다. 📈"첫 번째, 디자인도 비즈니스다" 디자인 창작물에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야 합니다. 제조업에서 디자인은 예술활동이 아닙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최종 그 제품을 구매, 사용, 경험하는 모든 활동 단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크리에이티브에만 치중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기획하는 마케터와 감성 디자이너 사이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소통이 안된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제가 주니어 시절 생산할 제품에 대해 공장에서 사전 미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님! 지금 예술하십니까?” 원가 구조도 안 좋고 이거 생산도 안됩니다! “매장에서 이걸 어떻게 진열하나요? 이거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은데? 여기저기 클레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마케팅 계획에 충실하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최종 선택한 안 입니다만…..” 라고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더군요. 뭔가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두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모든 것이 엉망이 돼버린 것 같았죠. 결국 디자인 경쟁력은 채널과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외부고객, 무엇보다도 이익과 직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잘 결국 잘 팔리는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디자인 비즈니스의 본질입니다. 📣"두 번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라" 혼자 하는 디자인은 없습니다. 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고 설득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게 됩니다.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역량을 가졌다 할지라도 어떻게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하느냐에 따라 100점짜리 디자인이 200점짜리가 되기도 합니다. 혹여나 맘에 안 든다고 하면 상대방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면 결국 스트레스는 물론 일을 대하는 태도마저도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답변보다는 기획한 의도에 맞게 강조해야 할 포인트 화법 중심으로 디자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디자인의 의도를 잘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것도 디자이너의 중요한 역량입니다. 🗝"세 번째, 때론 오지랖이 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400 계주를 뛰어 보신 분이라면 바톤 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디자이너는 마케팅 계획에 대한 OT를 받고 나면 열심히 뛰다가 다음 팀에게 바톤을 넘깁니다, 잘 넘기려면 그다음 주자의 상황도 잘 알아야 합니다. 때론 설계 도면도 볼 줄 알아야 하고 생산할 때 어떤 포장재나 방법을 썼을 때 더 좋은 퀄리티가 나오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제품이 고객을 만나서 어떤 점에 만족하고 불만족하는지 리뷰도 중요하죠. 하지만 대부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모른 채 내 바톤만 잘 받으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 생각의 폭을 넓혀보세요. 오프라인에서는 어떤 브랜드와 진열대에서 경쟁하게 되는지,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하면 노출도를 높일 수 있는지.. 서비스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고객들은 어떤 불만들이 있는지. 글로 보는 기획서보다 콘셉트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디자인 역량을 쌓는 것!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멋지지 않을까요?
박유현 | 현대약품(주)
22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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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부금리(부동산/금융/리테일) 인터뷰> 1. 노영훈 호반프라퍼티 책임
🥳<김민석의 부금리(부동산/금융/리테일) 인터뷰> 1. 노영훈 호반프라퍼티 책임🥳 안녕하세요.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Communication/ESG/Branding) 김민석입니다. 리멤버 ‘인플루언서’라는 과분한 호칭을 부여받은 만큼, 칼럼 형식의 글을 한 편 올린 이후로 <인사이트>에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지 계속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나름 그동안 본명과 필명을 혼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매체에 글을 숱하게 써왔는데요. 리멤버 <인사이트>는 그간 글을 기고했던 매체와는 결이 조금 다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적이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현직자의 목소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들려드리는 것도 꽤나 의미 있을 수 있겠다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대상자 리스트를 쭉 뽑아봤습니다. 오호~! 직급과 역할은 다양할 수 있고요. 업계는 부금리(부동산, 금융, 리테일)로 한정하려고 합니다. 두둥~~! <김민석의 부금리(부동산/금융/리테일) 인터뷰(이하 부금리)>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이는 노영훈 호반프라피티 광교사업팀 책임입니다. [김민석 問] <부금리> 첫 번째 게스트로 모셨다. 소감은? 💌[노영훈 答] 미디어, 유통, 정책,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력을 쌓으며 여러 책(*필명 출간)을 펴내고 칼럼을 써왔던 김민석 과장의 <부금리>에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서게 되어 영광이다. 잘 부탁한다. [김민석 問] 표정과 말투에 좀 더 진정성이 있으면 좋겠다. 💌[노영훈 答] 빈말은 안 한다. 진정성 있게 한 말이다. 리멤버에 올라간다고 하니 살짝 긴장도 된다. [김민석 問] 자~일단 회사 소개부터 간단히 해달라. 호반그룹이야 모르는 분이 없을 텐데, 호반프라퍼티는 어떤 회사인가? 💌[노영훈 答] 호반프라퍼티는 재계 순위 37위(2021년 기준)인 호반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다. 유통 부문을 맡고 있고, 국내 최초의 100% 임대형 스트리트 몰인 ‘아브뉴프랑(AVENUE FRANCE)’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김민석 問] 아브뉴프랑은 대부분이 알고 계실 듯하다. 💌[노영훈 答] 맞다. 아브뉴프랑은 호반건설에서 시작되어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되었고, 다시 2020년 말 호반프라퍼티로 흡수 합병되어 운영 중이다. [김민석 問] 아브뉴프랑 판교점에 가본 적이 있다. 총 몇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가? 💌[노영훈 答] 판교, 광교, 광명까지 총 3개의 사업장이 100% 임대형 스트리트 몰로 개발되어 운영되고 있다. 모두 주거 및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https://www.avenuefrance.co.kr/gate [김민석 問] 시흥 배곧신도시에도 ‘아브뉴프랑 센트럴’이라는 이름의 상업시설이 있지 않는가? 💌[노영훈 答] 아브뉴프랑 센트럴은 임대와 분양을 동시에 진행한다. 호반프라퍼티가 아닌 호반건설에서 관리 중이다. [김민석 問] 그러면 현재 노 책임은 본인이 속한 광교사업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 💌[노영훈 答] 2015년에 문을 연 아브뉴프랑 광교 사업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김민석 問] 운영 총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준다면? 💌[노영훈 答] 파트너사와 함께 임차인들이 영업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공실에 대한 임대 활동도 총괄하여 진행하고 있다. 100여개가 넘는 임차인분들이 생계를 걸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분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 [김민석 問] 광교라고 하니, 경기도청이 55년 만에 수원 팔달구에서 광교로 이전한다는 뉴스가 떠오른다. 💌[노영훈 答] 아브뉴프랑 광교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경기도의 주요 기관이 이전하는 경기융합타운 인근에 있다. 올 초 경기도의회가 이전해 2월에 정식 개청하였고,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의 이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민석 問] 그런 대형 기관의 이전은 아브뉴프랑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겠나? 💌[노영훈 答] 광교점은 2015년 오픈 초기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인근에 상업시설이 많이 늘어나며 고객이 살짝 분산된 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도청 이전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아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問] 광교사업팀 전에는 어떤 팀에서 일을 했었는가? 💌[노영훈 答] 광교사업팀 합류 이전에는 본사 테넌트2팀 소속이었다. 아브뉴프랑 3개 사업장과 외부 물건에 대한 임대 대행 업무를 진행했다. 호반프라퍼티는 아브뉴프랑 3개 사업장을 운영 관리하는 사업 이외에 리솜리조트 등 계열사와 외부물건의 임대 대행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동산 업무로 그 영역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김민석 問] 호반프라퍼티에 합류하기 전 노 책임의 이력이 궁금하다. 전공은 경영학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이후 어떤 커리어를 밟아왔는가? (막 살았다는 소문이 있다.) 💌[노영훈 答] 정말 막 살았다. [김민석 問] 그럼 더 길게 들을 필요 없을 것 같다(웃음). 💌[노영훈 答] 아니,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다(웃음). 금융업계 세일즈맨에서부터 CAD/CAM 엔지니어에 이르기까지 20대 때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김민석 問] 30대 이후에는? 💌[노영훈 答] 기존의 커리어와는 결이 조금 다른 상업용 부동산 업계로 넘어왔다. 국내 최고의 복합쇼핑몰 중 하나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테넌트 관리와 마케팅 업무를 했다. 현장 경험을 쌓은 후에는 본사에서 MD로 일하게 되었다. [김민석 問] 복합쇼핑몰 MD면 리징(leasing) 업무를 의미하는가? 💌[노영훈 答] 그렇다. 식음료(F&B)와 집객 시설까지 다양한 테넌트를 복합쇼핑몰에 입점시키는 일을 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417&aid=0000627939 [김민석 問] 호반프라퍼티 직전 직장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 이하 쿠시먼)였다. 그곳에서는 어떤 일을 했나? 💌[노영훈 答] 쿠시먼에서는 PM(Property Management) 업무를 했는데, ‘눈스퀘어’와 ‘성수낙낙’을 담당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977978 [김민석 問] 눈스퀘어라면, 명동에 위치한 쇼핑몰?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자산 아닌가? 💌[노영훈 答] 역시 이마코(이지스자산운용/마스턴투자운용/코람코자산신탁)! 맞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명동 상권과 지식산업센터의 성지 성수동에서 근무하며 이지스자산운용과 SK D&D 담당자들과 협업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김민석 問]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에서 일했으니 묻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오프라인 채널에 미치는 영향은? 💌[노영훈 答] 면접보는 기분이다. 살살하자. [김민석 問] 갑자기 훅 넘어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편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보자. 💌[노영훈 答]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은 최근 수년간 임차인들의 수익을 악화시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밀가루, 연어 등 식자재 가격 상승 또한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민석 問] 오! 갑자기 왜 또 진지하게…(웃음). 그러면 메뉴 가격 자체가 오르지 않겠는가. 💌[노영훈 答] 맞다. 인테리어 공사시 필요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견적을 받아본 임차인들은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손해 보는 느낌을 받는다. 곧 영업 제한도 풀리게 될 텐데, 전쟁도 종료되어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다. [김민석 問] 롯데, 쿠시먼, 호반 등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전망을 해본다면? 💌[노영훈 答] 임대인도 임차인도 양극화의 시대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임대인과 임차인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김민석 問] 음, 좀 당연한 얘기다(웃음). 💌[노영훈 答] 좀 더 부연하려고 했다(웃음). 임대인 측면에서 배후수요가 풍부해 확실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상업시설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그렇지 못한 상업시설은 소비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김민석 問] 코로나19 기간 동안 이커머스로 헤게모니가 완전히 넘어간 것 같기도 하다. 💌[노영훈 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과 배달 앱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전만큼 오프라인 유통(상업시설)을 찾지 않고, 갈 만한 이유가 있는 ‘확실한 곳’만 간다. [김민석 問] ‘확실한 곳’이라면? 💌[노영훈 答] 숲과 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인근에 오피스뿐 아니라 배후 세대도 많아 평일과 주말 모두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 여기저기 다니지 않아도 SNS에서 보던 다양한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릴 만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있는 곳들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이다. [김민석 問] 임차인 측면에서도 이야기를 풀어준다면? 💌[노영훈 答] 소위 ‘잘 나가는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력. 이를 갖춘 브랜드는 성공 DNA가 있고, 코로나19에도 웨이팅 행렬을 만들어 낸다. 그들이야 말로 임대인 측에서 T.I(Tenant Improvement)를 주고 모셔와도 남는 장사다. [김민석 問] 그런 ‘핫 스팟’은 집객력을 발휘해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지 않은가. 💌[노영훈 答] 그렇다 보니 너도 나도 뛰어든 상업시설 개발에 돈 많은 시행사나 운용사는 T.I를 남발하며 브랜드를 유치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성공 DNA가 있는 브랜드는 많지 않고, 더 좋은 상권을 좋은 조건에 선별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그저 그런 브랜드를 T.I를 주며 유치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T.I를 제공받느라 그만큼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두 손 두 발 들고나가는 임차인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김민석 問] T.I나 좋은 임대조건도 제공받지 못한 대다수의 많은 임차인들은? 💌[노영훈 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며 연체료와 함께 쌓인 밀린 임대료로 보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으며 사업을 접는 데 이른다. [김민석 問] 잘 아는 사이라서 그런지 인터뷰를 주고받는다는 것이 굉장히 지루하다. 농담이고 유익한 코멘트 감사하다. 인터뷰는 이 정도로 끝내도록 하자 💌[노영훈 答] 아니, 아직 입도 제대로 안 풀었는데 벌써 끝나나? 아쉽다. [김민석 問] 그만하면 많이 풀었다. <부금리> 인터뷰에 대해 덕담 한 마디 해준다면? 💌[노영훈 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할 수 있도록 부금리 인터뷰에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투머치토커’로서 이렇게 끝나는 것이 아쉬우니 다음에 한번 더 불러달라. <끝> * 가까운 사이다 보니 농담조의 말도 오고 갔음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노영훈 책임의 사진으로 첫 인터뷰를 마무리합니다. 뿅.
김민석 | 마스턴투자운용
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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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백의 전략영업 (Ep2. 신규 사업기회 형성)
오늘 다룰 주제는 B2B 수주의 첫 출발점인 '신규 사업기회 형성'에 관한 이야기다. 오랜 영업 경험이 있는 전문가는 몸으로 체득해서 본능적으로 알 수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고민하는 수 십만 영업 매니저들을 위해 글로 풀어본다. ▶ 전략적 신규사업 기회 형성하기 1. 기회 인사이트 활용하기 (Opportunity Insight) 2. 협력 인사이트 활용하기 (Collaboration Insight) ※신사업개발 정보수집 툴킷 배포 이벤트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바로 시작한다. # 어느 바쁜 월요일 오전, 자동차부품 중견기업 A사 사업개발본부 회의 시간 (본부장) 이차장, 이번 주 Ford 미국본사 담당자 방문하는거 알지? 브리핑 준비는 잘 되어가나? (이차장) 아..우리가 Ford 쪽 레퍼런스가 없어서, 일반 회사소개 내용에 다른 OEM 레퍼런스 추가하고 있습니다! (본부장) 그래서, 그쪽은 원하는게 뭐야? 미팅 시간이 30분 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이차장) OEM쪽 니즈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실적/레퍼런스/제품 내용 중심으로 안내 드리려구요.. (본부장) 뭔가 부족한 거 같은데,, 우리 회사 차별점 강조할만한거 없어? (이차장) 차별점이요?.. 글쎄요.. 기술력은 잘 모르겠고..단가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할까요? 고객이 무엇을 원할까? 우리 회사의 차별점이 뭘까? 많은 B2B기업의 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고민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어떤 개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다. B2B사업은 추상적인 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일이며,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상대적으로 사업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딜 규모도 크다. 신규사업개발은 (New Business Development) 어렵다. 특히, 해외사업일 경우 더 어렵다. 해외에 지사나 에이전시가 없는 중견/중소기업일수록 더더욱 어렵다. 고객 정보가 없어서 무엇을 원하는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신규사업개발 시 고객의 구매 니즈를 형성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인사이트' 다. 인사이트를 활용해서, 고객에게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워 주는 활동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추상적인 인사이트를 구체화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기회 인사이트 활용하기 (Opportunity Insight) 기존에 레퍼런스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혹은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일 이다. 고객은 늘 자사의 사업 성공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솔루션/아이디어에 목 말라 한다. 하지만 시장에 넘쳐나는 내용은 '단순 회사소개, 제품 소개, 레퍼런스 소개, 가격'에 관한 '단순 정보'다. 우리가 '정보'가 아닌 고객 효용 관점의 '인사이트'와 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효용(ROI)을 제시하는 순간' 고객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과 신뢰도가 달라진다. 단순 판매원이 아닌, 조언자(Advisor) 혹은 전문가(expert)로 인식된다. 기회 인사이트를 발굴 할 수 있는 가성비 소스는 다음과 같다. - 산업 최신 트렌드 (Google, KOTRA 보고서, 기업 발간물, 산업 전문 매거진 외) - 고객사 웹사이트 (사업계획서, 세일즈 백서, 비전 선언문) - 산업 전문가 소싱 업체 (글로벌 산업 분야 별 전/현직자 인터뷰 연결) 2. 협력 인사이트 활용하기 (Collaboration Insight) 기존에 거래 경험이 있는 고객 대상으로, 신규 사업 기회 확보 시 활용한다. 기존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강점 임에 틀림 없으나, 신규 사업 수주를 담보할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다. 우리와 경쟁하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은 더 많은 레퍼런스, 더 강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협력 인사이트의 소스는 '기존 사업 경험' 이다 고객의 기존 사업을 수행하던 과정에서 발견한 고객의 '열망/고통'에 민감해야 한다. 어떤 점을 열망하고, 어떤 고통을 제거하고 싶은지 잘 아는 것은, 새로운 사업 기회의 시작점이다. 독일 소재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A社 관련 경험을 예시로 들어본다. A社 구매담당자/엔지니어는 한국 자동차부품사에 대해 평균적으로 인식이 좋은 편이다. 유럽지역 공급업체에 비해 가격적으로 매력있고, 중국/인도 지역 공급업체 대비 기술력이 좋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바로 소통의 품질에 관한 것이다. (부정적 의견 중 일부) 1. 대응이 느리다 - 현지에 R&D센터나 지사가 없는 국내 공급업체와 협업 시, 요청한 기술자료를 회신 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시차로 인해, 실시간 소통이 어렵다 2.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 우리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하나하나 알려줘야 한다 3. 언어가 다르다 - 독일어로 자유로운 소통이 되면 좋겠다 비슷한 제품력/기술력으로 경쟁하는 상황이라면, 고객은 함께 소통하기 편한 공급 업체를 선택할 것이다. 필자는 선행기술영업 전략과 자료를 컨설팅 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소통 품질 이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고 해당 중견기업은 신규 고객으로부터 파일럿 부품공급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50억 규모의 작은 사업이었으나, 항상 선행사업 뒤에는 본격적인 양산사업이 따라 붙는다. B2B 고객은 항상 '최고의 제품/기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다. 최적의 솔루션이란 고객의 '열망을 실현 또는 고통을 해소 하는 데 연결 된 솔루션'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인사이트에 기반한 신사업개발은 쉽지 않다. 고객에 대해서, 경쟁사에 대해서,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과가 높은 영업매니저는 항상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새로운 배움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한다. 배움과 지식의 깊이가 쌓일수록 개인의 성과/실적/자율성/여가시간/통장잔고는 자연스레 늘어갈 것이다. ▶ 다음 주 에피스드 예고 신규사업 기회 형성 이후 본격적으로 수주영업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다음 주 에피소드 주제는 '전략적 수주영업'을 위한 프로세스, 방법론을 다루겠다.
김시백 | 돈맥에이아이
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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