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야기 풀어봅니다. 어쩌다보니 겸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방 소기업에서 마케팅, 사업관리를 하다가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겠냐는 말에 사비로 코딩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8시간씩, 이제 10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생활을 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개발 학원은 1:1 수업인 덕분에 제가 js부터 잘 못 따라가도 어찌저찌 학원 선생님과 같이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직 DB와 서버는 공부 중이라 실제 호스팅은 못했어요.
그러다가 책을 읽고 내 사업을 해보자는 생각에 마케팅 관련해서 얼마 전에 사업자를 내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대행인데, 나중에 홈페이지 제작까지 확장하려고 합니다.
되돌아보니 정말 뭐 하나 깊게 파지 않은 물경력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ㅎ
하고 싶은 일은 사실 소동물 키우면서 분양하고 그러는 건데, 그걸 위해서는 우선 독립을 하고 자금도 마련되어야 하는지라....
마케팅 일이 그래도 저한테는 조금 맞는 거 같아요. 전공자도 아니라서 잘한다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회사 블로그 잘한다는 말도 듣고 지금 하는 사업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서비스 구매율이 높진 않지만 받아보신 분들의 만족도는 높아요.
사족이 길었네요. 그냥 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ㅎ
직장 다니시며 여러 일 하시는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