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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도와주고 싶은데 자꾸 저를 피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동생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동생은 저를 따라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라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의 영향을 받아 해장국집을 잠시 공동 운영했고, 결국 간호학과를 자퇴했습니다. 그 이후로 건강도 좋지 않아졌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지금은 해장국집, 남친관계정리했고 무직 상태이며 25살입니다. 저랑 4살차이 납니다) 그런데 저는 그 시기에 초기 스타트업에서 일하느라 가족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작년에 일을 쉬게 되면서 심리상담을 받았고, 그 과정을 지나 이젠 동생에게 관심을 가지려고 하고 있는데요.. 부끄럽게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 동생은 어느 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는데, 저는 그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 저와 며칠만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서울로 오라고 했는데 동생은 “내일 갈게.“를 반복하다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으면 계속 잠만 잤다고 합니다. 우울감 때문인지, 저를 피하는 건지, 정말 지쳐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시 우울감이 있는 가족을 곁에서 지켜보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가장 조심해야 할 것과, 반대로 꼭 해주면 좋았던 것이 있다면 경험을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백지앞에소
은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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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용 없는 것들
나에게 소용 없는 것들이 내 집에, 내 주변에 가득해 갈 때에 삶이 달라지고, 보람이 생기더군요. 결혼 후에 집에 제가 쓰지 않는 와이프의 물건들이 존재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태어난 후로는 점점 제가 쓰지 않는 물건들이 늘어 났습니다. 애들이 어렸을 때 딸의 주방 장난감, 시크릿 쥬쥬 인형과 아들의 또봇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좀 크고 나서는 레고와 과학놀이 아버지께서 손주들 데리고 장난감 사주실때 아들은 항상 작은 걸 골랐는데, 제것은 이렇게 작아요 할 때 아 이놈 그냥 큰 것 고르지 이렇게 할아버지 안타깝게 하게 해 하셨습니다. 암튼 애들이 커가면서 물건들은 점점 바뀌어 갑니다. 벽에는 애들 키표시가 점점 높아지고요. 식구들 모두 밖에 나가 있을 때에 혼자 집에 들어 와도 여기는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사는 집이란 것을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크면서 각종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딸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못된 아이가 괴롭힌다고 하여 애기 엄마가 집에서 펑펑 울고 있던 날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그 아이 어떻게 해줄까 그러자 딸이 아빠가 그러시는게 더 무서워요. 그냥 그 아이를 더 안보고 싶어요. 저는 딸이 자기 전에 성경의 시편에서 다윗왕이 고통에 괴로워 하고 하느님조차 원망하는 부분을 읽어 주면서 재웠고, 아들은 구약의 열왕기와 전쟁 이야기를 읽어 주며 재웠습니다. 아이들이 아빠가 자기 넌에 성경 읽어주는 것을 좋아할지는 생각지도 못했죠. 아들은 삼국지도 만화 조선왕조실록도 좋아하는데, 그냥 자기 전에 아빠가 뭔가 읽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어찌 되었든 힘들어 하는 어떤 아이, 그것도 저의 혈육에게 그 힘든 순간에 함께 있어 주었던 어른에 저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무언가 나의 딸과 아들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이 되는 사람 중에 저도 있다는 것은 매우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어차피 아이들 공부를 위해 이사하려던 겸 이사를 갔고, 딸아이는 그 못된 아이를 다시 보지 않게 되었고, 원래대로 행복해 했습니다. 이사한 곳에서 학교 선생님이 와이프에게 ‘이렇게 천사 같이 착한 아이를 처음 봐서, 꼭 어머님을 만나 보고 싶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오 우리 아이가 이런 극찬을 받을 수가 있나. 아들은 학교 선생님이 매우 의젓하고, 다른 아이들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며 리더쉽이 있다고 했다는데, 와이프가 우리 아들이요? 진짜요? 했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완전히 아기 같은 녀석이라서요. 아이들이 커 갈수록 저는 점점 아들과 접점이 늘어 가는데, 주말 저녁이면 아들과 종종 장기를 둡니다. 제가 아들을 장기로 이기면서, 네가 아직 어려서 바로 앞의 말을 희생시키고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지 몰라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러나 점점 제가 장기를 지는 횟수가 늘어 갑니다. 어쭙잖은 장기 실력으로 인생 가르치려 드는 것도 점점 못하게 되겠지요. 이렇게 집에는 점점 저에게는 소용 없는 것들이 늘어 가고, 저의 커리어와 무관한 것들이 가득차 갑니다. 그런 것들을 볼 때 저에게는 하나씩 하나씩 과거 추억을 기억하게 됩니다. 사실 제 커리어나 바깥의 일이란 것도 대단한 건 없었습니다. 제 인생 최대의 업적은 군대 갔다 오고, 결혼해서 애들 둔 것뿐이었으니까요.
ㅎㅎㅎ1111
억대연봉
쌍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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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자연발생설
아직도 의심하십니까? 약간의 습도, 유기물, 식초 두방울이면 시공간을 뚫고 초파리가 자연발생합니다. 단 절대 쳐다보고 있으면 차원의문은 열리지 않아요~ 망할 이 초파리 쎼뤼~~~~
fastdesk
억대연봉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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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4세 여자 백수임 인서울 4년제 나왔지만 일은 중소기업 총무 1.5년 해봤고 이 회사가 망하면서 백수됐음 그 동안 뭐했냐고 하면 솔직히 집에만 있었음 공기업 공무원 이런 시험 준비 하라고 그럴 때마다 미칠 거 같음 그게 제일 좋은 건 알겠는데 솔직히 지침 사실 나도 놀고먹는 거 좋았음 이럴 거면 연애라도 많이 해볼 걸 2030대 내내 집에만 있던 데 후회됨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내가 할까? 하면 잘 모르겠음... 그냥 그런 거 같음 운이 좋게도 부모님 잘 만나서 집에서 놀고 먹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었음 지금도.. 비슷.. 그렇다고 부모님 부자냐? ㄴㄴ 그저 화목한 가정에서 서로 부둥부둥 하며 사는 중 미래가 망해가는 건 뻔히 보임... 요즘은 그냥 집중할 곳이 필요해서 수학 공부나 하고 있음... 이것도 코스프레겠지 뭘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음 엄마는 내가 불쌍하다고 함 남자 한 번 못만나봤다고ㅠ 그건 인정... 하지만 남자도 무서운데...^^; 걍 러닝이나 하며 살고 있음 총무 일 할 때는 그냥 좋았음 내가 할 일이 있어서... 그리고 동료들과도 잘 지냈고 나 불쌍하다고 가끔 밥도 사줘서 좋았음 그냥 뭔가 같이하고 함께하는 게 좋았던듯.. 뭘 해야할까요? 하... 정신 차리라는 말도 환영이지만.. 모르겠음ㅠㅜ 어차피 인생 망한 거.. 걍 방향이라도 잡으면 좋은데 뭘 안하려고 하는 주의니...^^; 여튼 노답이라도 피드백이라도 받고 싶음 그럼 이만...
인생참허무해
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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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사과
회사 앞에서는 누구보다 회사를 생각하고 위하는 사람처럼 행동 했지만 동료들 앞에서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끊임없이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그 무리에 들어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 신입무리 인턴무리 어디든 새로운 직원이 들어올 때마다 반갑게 맞이하기보다는 “이거 하시면 이거 힘든데…”라거나 “맡으신걸 축하드립니다”라는 식으로 비꼬듯 이야기한다.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이 힘들고 회사가 좋지 않다는 인식부터 심어준다. 자기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에게는 “네가 왜 일을 다 하냐”, “네가 과장도 아닌데 과장만큼 일하는 것 같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겉으로는 그 직원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말처럼 들리지만, 결국 회사와 업무에 대한 불만을 갖게 만드는 말 그렇게 직원들 사이를 오가며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퍼뜨린다. 주변 직원들까지 회사와 업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만들었고, 새로 들어온 직원이 조직에 적응할 기회마저 빼앗는다 . 결국 조직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이런 반복적인 말과 태도일지도 모른다. 겉으로는 회사를 위하는 척하면서 뒤에서는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부정적인 감정을 퍼뜨리는 사람. 그런 사람이 조직 안에 오래 남아 있을수록 주변 사람들까지 서서히 영향을 받게 된다. 돌이켜보면 본인은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인지였다. 결국 본인이 의식했든 의식하지 못했든, 반복적인 언행은 직원들의 첫인식을 흐리게 만들었고, 기존 직원들의 업무 의욕과 조직에 대한 신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도와 관계없이 반복되는 행동은 결국 조직문화를 바꾸게 되고, 그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 남는다. 어쩌면 가장 아이러니한 점은, 조직에서 도려내지기 직전까지도 본인의 행동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 스스로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썩은 사과는 언제나 혼자서만 썩지 않았다.
wellkkaa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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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통 경찰을 안뽑아?
전에는 경찰분들 저녁에 순찰도 돌고 교통 혼잡한곳 나와서 교통 경찰들이 정리해주고 했잖아. 근데 요즘 순찰 도는것도 본적이 없고, 교통 정리는 모범택시 기사님이 하셔서 궁금... 순찰도는 업무랑 교통경찰 직무가 없어진거야? 아님 다른일 하느라 바쁜거야?
어찌되겠지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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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오아시스
결혼 때 주례를 서주신 은사님이 자네 어떤 기분인가 물으셨는데, 저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 왔던 삶이고, 불행하다 생각한 적은 없었으나, 뭔가 많이 부족했고, 불완전 했습니다. 사실 경쟁하고 뭔가 이루려고 사는 삶이 황량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고, 제 와이프를 만나 결혼하기로 했을 때 그런 사막의 대상 같은 여정에서 오아시스를 찾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결혼 전에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던 캐나다 밴프, 재스퍼를 갔을 때에 혼자 다니는 여행이 너무나 자유로웠지만 기분은 왠지 그닥이었습이다. 경치 좋은 강에서 혼자 돌 두어개 던지고 돌아 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다시는 이렇게 혼자 오지 않아야겠다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여기는 내가 만든 가족과 다시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부터 7년 후에 결혼하고 아이들도 생기고 와이프와 아이 둘과 함께 같은 장소를 갔는데, 아이들은 조약돌을 가지고 재밌게 놀았고, 그걸 보는게 참 좋았습니다. 7년전 결의를 이룬 것이죠. 사막 같은 일상 생활에서 집은 저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사막의 오아시스는 대추야자도 있고, 풀숲도 있고, 그 사이에 벌레나 전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 크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오아시스가 앞에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지만 긴 사막의 여정에서 길을 잃거나 목말라 죽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26살에 저에게 왔던 와이프는 지금도 아침에 자기 마음에 들게 왁스를 손에 발라 제 머리를 만져줍니다. 머리 만져주며 하는 말은 난 이렇게 애를 셋을 키워~ 26살 새색시 때 오징어 해준다고 물오징어 사와서 오징어가 살아서 쳐다보는 것 같다고 무서워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일이 없죠. 와이프는 미술을 전공해서 우리 집의 식기와 음식 그릇들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었습니다. 음식 세팅도 본인 성격상 안할 수가 없어서 결혼 하고 반찬도 반찬통 채로 매놓은 적 없고, 접시에 항상 예쁘게 플레이팅을 합니다. 저는 와이프가 토마토 유리병 열어달라고 할 때 열어주면서 야아 난 이렇게 필요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ㅎㅎㅎ1111
억대연봉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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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잘 아시는분!!
7년정도 사용한 데스크탑입니다. 삼성 제품이네요. 아래 이미지와 같은 화면은 이유가 뭘까요? 물리적 충격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제미나이는 메인보드에 건전지 바꾸는데.. 이녀석은 믿음이 안가니..
fastdesk
억대연봉
쌍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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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바꿀때
미혼 41세 대출없고 인센빼고 월실수령액 850정도 됩니다 차량 바꾸고 싶은데 1.7억 태우는거 오바일까요..포르쉐 엔트리급 고려중입니다
jpgmaas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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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땜에 여행 망쳤는데 반반한다고 서운하대요. 내가 더 서운한데...
지난주에 1박 2일로 강릉 다녀왔는데 정산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저는 연휴라 차 막힐 게 뻔하니 기차 타고 가자고 했고, 친구는 짐 들고 다니기 귀찮다고 쏘카 빌려서 가자고 고집을 부렸어요. 운전 좋아한다고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계속 말하길래 결국 친구 말대로 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차가 엄청 막혔고, 터널에서 화재 사고까지 발생해버려서 진짜 미친듯이 막힌 바람에 서울에서 강릉 가는데만 10시간 걸렸습니다. (네비가 뺑뺑 돌리다가 결국 터널 정리 다 됐다고 화재 나서 시커매진 터널로 안내해줬어요 - 사진 첨부) 원래 첫날에 바다 가려고 아침에 출발한 거였는데... 도착하니 이미 밤이라 첫날은 날리고, 다음 날은 비와서 바다에 발가락도 못 담그고 돌아왔어요. 그냥 차 안에 갇혀있다 온 셈이었죠. 망한 여행이었지만 어쨌든 친구가 운전하느라 고생은 했으니 렌트비랑 기름값, 숙소비, 거기서 먹은 비용 모두 깔끔하게 반반 정리해서 정산 시트를 보냈습니다. 근데 시트를 본 친구가 친구가 서운하다고 하네요. 왕복 열몇시간 동안 자기가 고생해서 운전했는데 제가 밥 한 끼 안 샀다고요. 보통 운전자한테는 숙소비를 안 받거나 밥값을 안 받거나 하는 거라고. 처음부터 저는 기차 타자고 했고, 진짜 기차 타고 가고 싶었는데 지가 차 타자고 고집부려서 10시간 도로에 갇히게 만들었는데 제가 밥까지 사줘야 하는 건가요? 저도 할 말은 많았지만 싸우기 싫어서 그냥 아무 말도 안했는데 진짜 이런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챙겨야 하는 걸까요? 여기는 어른들이 많으시니까 한 번 여쭙습니다.
늼보의잔상
금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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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아울렛 몽클레어 패딩
여주 아울렛에서 어머님께 몽클레어 패딩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몇월 쯤 가야 제품이 있을까요? 가격은 어느정도일까요? 감사합니다 ~~
간달프더그레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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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제가 다양한 게시판이군여
냉무
펫토리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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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도 못 준 소중한 절친 생일 선물로 뭘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입사 6개월 차 신입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 입시, 재수, 취업까지 모든 우여곡절을 함께한 소중한 친구가 있습니다. 매일같이 연락하지는 않더라도 언제봐도 편한 친구고, 제가 취준이 3년 정도 길어지는 동안 밥도 자주 사주고 기다려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한번도 연락 끊긴 적 없다가, 제가 취준 막바지에 여유가 없어 1년 반 정도 서로 연락을 못했는데, 작년 말에 최종합격하고 가장 먼저 연락했더니 친구 프로필 사진이 결혼식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때 알고 얼마나 미안하고 당황스럽던지.. 나중에 만나서 내가 너 드레스 입은 모습 꼭 보고싶었는데 못 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니, 친구도 고민하다가 연락 안했다며 저를 배려해 줬습니다. 문제는 제가 결혼식을 못 가서 축의금도 못 냈고, 취업 후에 신혼집 집들이 갔을 때도 극구 만류하길래 빈손(스벅 디저트 세트 정도..)으로 갔어요. 물론 친구는 저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하긴 하지만ㅠ 이번 생일이 제가 취업하고 맞는 친구의 첫 생일이자, 친구의 결혼 후 첫 생일이라 이번엔 축의+집들이 선물 마음까지 담아서 의미 있게 해주고 싶어서요! 참고로 30대 초반 여자이구 신혼부부입니다. 이전에는 보통 ~7만원 선에서 주고 받았는데, 지금 생각 중인 선택지는 이렇습니다. 1. 축의금 겸해서 예산을 높인다(30~50만원 선?) ㅇ 30대 초반 여자가 좋아할 만한 스몰 럭셔리 ㅇ 신혼 때 쓰기 좋은 가전 ㅇ 호텔 2인 식사권(집순이이긴 합니다만 콧바람 막상 쐬면 좋아할거 같아요) 2. 이번 생일은 10~20만원 선으로 챙기고, 나중에 임출육 때 크게 해준다 ㅇ 친구가 최근에 그릴을 샀으니까 고급 한우/고기 세트 ㅇ 남편이랑 헬스 시작했다는데 커플 런닝화 3. 아예 현금이나 상품권 + 편지(근데 칭구는 편지를 썩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참고로 친구가 얼마 전에 사고 싶다고 한 불가리 팔찌는 300이 넘어서... 아직 부모님 명품도 못해드린 신입이라 출혈 이슈로 제외했습니다ㅠㅎ 제가 도서관에 오래 박혀있느라 요즘 트렌드나 센스 있는 선물 품목들을 잘 모릅니다 핳하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보자니 오해 생길까 봐 여기에 여쭤봐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30대 초반 여성분들이나 혹은 센스 있는 선물, 이거 받고 좋더라 하는 선물 있으신 분들 조언과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불아니고땅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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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없는게 참
할일이없어서 휴대폰을 볼려고해도 눈치보이고 참 가만히있기도 힘든것같습니다.
홍항항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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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넥트 실명까고 글쓰기 좀 부담되네요
좋은글 열심히 올려주시는 분들 계신데.. 사실 링크드인에서도 부담되서 글 잘 못쓰고 댓글도 겨우 다는데.. 리멤버는 더 부담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댓글 하나 달았더니 왜 팔로우를…
메달리스트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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