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커리어 조언 (그룹 지주사 vs. VC/PEF 운용사)
제가 그룹 계열사에서만 사업개발 및 투자업무를 하면서 실제로 투자 Deal execution 단계까지 가는 경우가 체질적으로 너무 약하다보니(제가 이 경험에 목말라 있음) 이 분야에 경험을 개발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본질적으로 하는 VC나 PEF쪽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데, 지주사(두산, 포스코, GS 등)에서도 투자전략 포지션 제안이 좀 오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가리지 않고 서로 장단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지주사 가면 대기업 계열사와 다르지 않게 시장조사/전략 수립/업체 listing만 주구장창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도..지주사이니까 좀 다르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도 한편으로 해봅니다.
저는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고 커리어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력 배경 :
- 기술공정 엔지니어 (기술 컨설팅, 사업 타당성 조사 수행, 경제성 분석 등) - 3년
- 사업개발(신사업 발굴, 전략 수립, 협업모델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등) - 4년
- 투자(시장조사, 전략 수립, 벤처기업 발굴, 투자 검토) - 2년
- CPA 자격증 없으나 재무제표 분석 및 벨류에이션 스킬은 중급 수준 정도.
- 나이는 35살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