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주니어 고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얼마전 막 필드에 들어와 크고있는 주니어?입니다.
커가는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고민이 있어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이 다소 길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턴으로 입사후 잘 해보려고 업무 열심히 수행하고 배우는 노력 해온 것이 상사분들께 좋게 보였는지 조기에 정규 사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전환후 상승한 급여와 책임감만큼, 더 잘 기여해서 추후 인센도 더 받아보려고 노력하는 과정 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어려움은
1. 전환 후 커버하는 업무의 영역이 넓어지며 멀티 태스킹에 난항 ( 업무 우선순위 설정 등 )
2. 오더의 경우 ASAP 수행하려 노력하나, 더 잘 수행해서 보고하려다 딜레이가 발생하였고, 그 딜레이를 만회해본다고 더 잘해보려는 욕심만 앞서서 질질 끌리는 스노우볼 발생
3. 따로 언급 없으셔도 센스/눈치로 성과에 어시스트 하는 것
1.의 경우 급하고 중요한거 - 급한거 - 급하지는 않은데 중요한 거 순으로 처리한다고 배우고 들어왔지만 중요도를 판별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플로우 우선도를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는 상기 말씀드린대로 잘해보려는 욕심이 앞선 것 같습니다. 성과가 제 성에 안차더라도 중간보고 드리며 피드백도 받고 하면서 커뮤니케이션 + 성장이 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업무능력만 떨어져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따로 데드라인 언급 없더라도, 당일 OR 일정한 수행이 있을 경우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고치려합니다. 더 나은 방향성이 있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의 경우 말씀의 함의, 또는 언급 없으셔도 요령껏 전달 내지 보고드려야 하는 범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저 깨지면서 경험치를 축적하며 그 기준을 파악해야하는 것인지, 처세 및 생활에 관한 독서나 주변 선배님들로부터 조언을 지속적으로 구해야 하는 것인지, 또는 더 나은 방향성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기 언급드린 부분 외에도 조언 따끔히 해주시면 가슴에 새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야심한 밤에 주니어의 고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