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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패턴 쓰고 지표 2% 올리기 vs 지표상승 없이 정직하기
예전에 제가 감명깊게 읽은 브런치글을 여기 공유했었는데요. 그분이 올린 새글 하나가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https://brunch.co.kr/@joojun/104 -사용자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일단 다크패턴은 지양해야 합니다. * 다크패턴 : 사람을 속이기 위해 디자인(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들을 은밀히 유도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게 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 예를들어 커머스에서 매우 저렴하게 가격을 올려놓고 상품 선택 시 옵션가가 엄청 붙거나.. 결제 마지막때 배송비 엄청 붙여서 결국 정가를 만드는 방법이나.. 무료 이용 기간을 쓰기 위해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놓고, 그 기간 지나면 별도 고지없이 바로 비용청구되게 한다던가.. 등등 우리가 한 번쯤 당해본^^ 악용 사례들이 있죠. 넓은 의미에서 다크패턴 중 하나인 Confirm shaming 도 지양하는게 맞죠... * Confirm shaming : 불안, 수치, 판단 능력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의는 문구를 사용해, 사용자가 원치 않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기법 (https://blog.naver.com/dkdk7422/222368964329) 대표적으로 아이디어스, 지그재그, 크라우드펀딩서비스, 금융서비스 등.. 앱이 있음에도 우리가 웹으로 접속하면 이런 팝업이 뜹니다. "불편해도 웹에서 볼게요".. 앱 설치 및 가입을 유도하는 수법이죠. 더 많은 사례는 구글 이미지 검색하시면 아-주 많은 팝업 bad case들이 나옵니다. 근데 중요한건 이러한 꼼수(?)를 쓰면 지표가 오른다는거죠... CTA 클릭률이 올라가고, 회원가입 전환율이 올라가고, 앱 설치 비율이 올라가고...ㅠ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꼼수 없이 정직한 UX wrighting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게 리텐션에 도움될테지만. 당장 이번주 지표, 이번달 지표의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면 마음이 참 쉽게 흔들립니다. 과연 어느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사실 적정선이라는게 있긴 할까요? 이건 <마케팅 기법>과 얼마나 명확히 구분될 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글 올려봅니다.
테리우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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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직을 결심하시나요?
현재 재직 중인 회사가 처음에는 성장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인력이 증가하고 무언가 커뮤니케이션도 인원이 적을 때 보다 안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인원이 늘어서 이해관계자가 늘어서 인건 알지만...플잭 하나 진행하는데 넘어야하는 산도 늘어나고, 무엇보다 대표가 답정 너...직원들의 아이디어 보다 본인 머릿 속 셈을 답으로 정하기 일수...) 거기다 성장하는 느낌보다는 무리하게 사업이 진행되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 외에도 좀 더 자세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대략 큰 부분은 위 두(?) 가지의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때 이직을 고민하고 결심하시나요?
아몰라요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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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디자이너 홀로서기 도와주세요
3년차 UI UX 디자이너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직장에서 홀로 디자인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전까지는 사수와 함께만 일했는데, 피드백해줄 사람이 사라지니 퀄리티가 걱정이 되네요 혼자 디자인할때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 거치는 과정이나 꿀팁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1ii1iii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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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프로젝트 매니저 되기 어려울까요??
지금은 작은 디자인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문 기획자는 아니지만 디자이너와 기획자 사이의 마이너한 기획을 담당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이런일에 관심이 있어서 해오긴 했지만 이런 흥미와 제가 잘했던 혹은 해오던 업무를 연관시켜 조금 심화시키고 싶은데요. 프로젝트 매니저란 직업이 요즘 뜨던데 이런 성향은 프로젝트 매니저 하기에는 어떨까요? 어느 부분을 더 심화시키면 프로젝트 매니저를 할 수 있을까요?
혼자고민해봤자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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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의 기로마다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곳”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승진에 성공하기 위해서 직장인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에 섰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커리어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Jamie님은 올해 14년차 직장인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를 거쳐왔고 주니어 때는 도움 받을 곳이 없어 막막한 기분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늘 자신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나눠주고 싶었는데,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그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해요. --- 👉 매 월 활발한 교류를 해주신 회원님을 운영진이 선발해 인터뷰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드립니다. 👉 언제나 지식 나눔 보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직무톡, 모두의 라운지에서 글을 작성해보세요. 쓸 때마다 천 원씩 드려요! 바로가기 >> https://app.rmbr.in/mDQ5ZeVa2fb ---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 커뮤니티가 생겼다길래 지나가면서 살짝 봤는데,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이 쓴 글이 있었어요. 내용을 읽어봤는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이 많겠더라고요. 결국 못 참고 들어가서 댓글을 달았죠. 🎙 원래 이런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세요? 💬 네. 일에 대해 나누고 누군가의 고민에 도움을 주는 것 자체가 좋아요. 20대 초반의 걱정이 많았던 저도 기억이 나고요. 조언을 드려 그 분이 도움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되기도 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도 되거든요. 🎙 그래도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계속 활동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 ‘너무 가볍지는 않은' 무게감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거워요. 가벼운 곳에서는 분노 표출이나 가십이 주로 오가요. 무거운 곳에서는 완전히 기술 얘기만 오가고요. 그 중간을 잘 지킨다고 해야 되나. 🎙 예를 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가나요. 💬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로 전문 지식이 오가요. 사실 개발 분야 외에는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을 이 정도 규모로 묶어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묶어 주는 것 만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둘째로 일상적인 직장 생활 이야기도 오가는데, 일상이라도 좀 더 깊고 진중하고 예의바른 소통이 오가는 것 같아요. 일상 얘기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 일상적인 직장 생활 이야기에 대해서 더 얘기해주세요. 💬 예를 들어 얼마 전에는 회사에서 되게 부당한 일을 당한 분이 토로 글을 올리신 적이 있어요. 보통의 온라인 커뮤니티라면 무성의한 댓글이 많이 달렸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는 다 읽기도 어려운 긴 댓글이 달려요. 🎙 진심어린 조언이 많이 달린다고 볼 수 있을까요. 💬 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라 신기해요. 🎙 기대컨대 글을 올리는 사람은 감동을, 댓글을 다는 사람은 보람을 얻겠네요. 💬 그래서 여기를 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하나 둘 씩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 다행이네요. 너무 진중한 분위기라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거든요. 💬 그런 부분 때문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조언이 달리는 곳이니까 일종의 의지가 되기 시작하는거죠. 가끔 보면 친한 친구한테도 털어놓기 어려울 이야기들을 쓰는 분들을 보면 그런게 느껴져요. 🎙 도움이 필요할 때 리멤버 커뮤니티를 찾을 것 같으세요? 💬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커뮤니티 구성원들에 대한… 일종의 신뢰가 있어요. 직장인이 마주해야하는 선택의 기로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 리멤버 커뮤니티가 어떤 모습이 되길 바라시나요. 💬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승진하기 위해서 직장인은 더 밀도 높은 소통이 필요해요. 그 틈을 채워주는 곳이 됐으면 해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 부족한 게 많죠. 그런데도 잘 될 수 있을까요? 💬 할 수 있죠. 리멤버 커뮤니티만의 분위기가 잡혀져 있잖아요. 너무 가볍지 않은 소통과 진심어린 답변이 오가는. 그게 진짜 크다고 생각해요. Jamie님의 활동 캡처 & 업무 공간 👇
리멤버 | (주)리멤버앤컴퍼니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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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규모가 좀 있는데도 기업후기가 없는건 어떤경우일까요?
경영진이 눈에 불을켜고 다 지우는데도 있다고 들어서.. 10명 이상 조직이고 설립2년이상인데도 후기가 없는곳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40명 넘는 조직인데 없는경우도.. 이런경우는 윗선에서 다 지우고있다는거겠죠?? 구직하면서 열심히 찾아보는중인데 저런경우 보면 너무 무섭네요
릘리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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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올려도 되나요?
모두의 구인구직에는 글을 올려두었는데.. 정작 디자이너분들은 이곳에 모여계신것 같아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ROZY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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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중인데,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홍보영상 후반작업회사에서 3년간 근무했습니다. 입사할때 5명 있는 회사였고, (대표-편집팀장-그래픽감독 세분이서 같은 회사에 있다가 나오셨대요) 제가 입사하자마자 선임분이 퇴사하셔서 거의 혼자 일했는데요ㅠㅠ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고, 그래픽 감독님은 광주에서 재택근무하셔서 3년간 얼굴 5,6번 뵀어요 편집팀장님은 에펙을 모르시고.. 대표님은 가스라이팅 하시는 분이셨어요. 어쨋든 첫회사고, 입사를 21살에 해서 어찌저찌 유튜브 강의보고 작업하고 했는데요. 6개월차에 주임달고 1년 6개월 차에 그래픽 팀장, 대리 달았습니다. 후에는 작업하면서 팀원 2명 관리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선임도 없이 혼자 버티다가 결국 터져서 대표님께 다신 영상 안하고싶다고 말씀드리고 퇴사했는데요 (그전에 퇴사의사 밝혔을때 유급 휴가 3주를 주셨어요ㅠㅠ 계속 잡으셔서 제 나름의 초강수를 뒀었어요) 이직시 경력증명서가 필요한지몰랐어서ㅠㅠ.. 다시 연락드리기가 좀 그런데, 회사에따라서 국민연금 내역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모든 회사가 가능한가요? 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퇴사증명서, 퇴직 정산내역 등 모두 필요한가요..? 너무 지쳐서 퇴사해서 딱 퇴직금,포트폴리오만 챙겨서 나왔네요ㅠㅜ
meaning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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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장 구직기간은? ㅇㅇ개월, ㅇ년까지 구직해봤다
디자이너 구직 장시생분 계신가요? 최대 얼마나 걸려서 취업/이직하셨는지 댓글달고 가세요 😂
꼬물이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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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수가 여러명 생긴 기분”
금방 알게 되죠.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나를 도와주겠다고 나설 때 얼마나 든든한지. 반대로 도움 청할 곳이 없다는 건 참 막막합니다. 누구나 좋은 사수를 만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많은 주니어들이 막막함 속에서 살죠. 김혜정(닉네임: 마케터 만옥이)님은 IT 솔루션 스타트업 캡클라우드의 마케터입니다. 올해 4년차로, 할 일도 고민도 많은 시기입니다. 업무적으로도 커리어적으로도 훌륭한 사수의 도움이 필요한 때죠. 혜정님은 그 도움을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받고 있다고 해요. --- 👉 매 월 활발한 교류를 해주신 회원님을 운영진이 선발해 인터뷰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드립니다. 👉 언제나 지식 나눔 보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직무톡, 모두의 라운지에서 글을 작성해보세요. 쓸 때마다 천 원씩 드려요! 바로가기 >> https://app.rmbr.in/mDQ5ZeVa2fb ---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쩌다 마케팅 커뮤니티를 봤는데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할 말이 많을 것 같은 곳이었죠. 그래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 마케터면 더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많지 않나요? 💬 마케터가 모인 오픈 카톡방이 많죠. 근데 거기랑은 좀 다르다고 느껴졌어요. 🎙 어떻게 달랐어요? 💬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고 해야되나. 여기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대충 물어보지 않더라고요. 마케터들이 모인 다른 공간에 가면 포털에 검색 한 번 하면 알 수 있을 것들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들은 찾다 찾다 해결이 안돼서 물어보는 것 같았어요. 준비된, 수준 높은 질답이 오고가죠. 🎙 여기는 왜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 분위기가 그렇게 잡힌 것 같아요.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답지 않게 점잖아요. 예의를 갖추려고 하고요. 조심스러워하고요. 심지어 민감한 정치 얘기를 해도 대부분 자신의 소신을 밝힐 뿐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더라고요. 🎙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이 곳에 들어올 때는 일종의 검증을 해야하잖아요. 명함을 찍고 들어와야 하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좀 더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 같아요. ‘선의가 있는' 소통도 많이 일어나고요. 한 번은 어떤 분이 회사 생활 힘들다고 글을 올리신 적 있었는데, 거기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서 이토록 깊은 공감이 일어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을까 싶었어요. 그 일이 기억에 남아요. 🎙 혜정님도 도움을 많이 받으셨어요? 💬 제가 할 일이 많아요. 스타트업의 마케터가 다 그렇겠지만요. 바쁘게 지내다보면 내가 지금 제대로 알고 있는 건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건지 확신이 옅어져요. 그럴때 활동해요. 저랑 같은 고민 하던 사람들이 답변을 달아요. 공감대가 있는 상태에서 소통하니 재밌어요. 몰랐던 것도 알게 되면서 막막했던 기분도 많이 사라지고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는 일도 잦아요. 🎙 실질적인 도움의 사례가 있나요? 💬 어떤 분이 옥외광고 업체를 찾는다고 해서, 제가 아는 분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 또 어떤 점이 다른가요. 💬 연차 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엄청 커요. 저는 이제 4년차인데, 막 2, 30년차 넘은 분들이랑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어요.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연차가 높은 분들이 많죠. 💬 네. 아마 명함 관리에서 시작한 서비스라서 그렇겠죠. 연차가 낮을 때는 명함을 주고 받을 일이 많지 않으니까요. 정말 회사에서는 말도 붙이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요. 고위 임원도 많고요. 🎙회사에서라면 말도 못 붙여봤을 분들과 어떤 소통을 하시나요? 💬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저연차 분들이 고연차 분들을 타겟해서 글을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댓글에 어김없이 고연차 분들이 등장해요. “30대 초반인데 회사 생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 은퇴를 앞둔 50대 분들이 나타나 경험을 담아 조언을 해줘요. ‘와 나는 저런 일은 평생을 살아도 경험하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야기를 해주죠. 그게 사실 엄청 큰 메리트예요. 주니어 입장에서는 더더욱. 🎙어떤 메리트가 되나요? 💬 훌륭한 사수에게 좋은 조언을 들을때의 기분이죠. 물론 맨 몸으로 부딪혀서 경험과 지식을 얻는 것도 좋지만, 먼저 그 길을 가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면 커리어를 더 탄탄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거잖아요. 늘 여기서 오가는 대화를 보면서 ‘내 생각이 짧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리멤버 커뮤니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특정인의 글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종종 생각을 따라가고 싶은 분을 만나게 되거든요. 김혜정(마케터 만옥이님)님이 근무하는 캡클라우드 전경 👇
리멤버 | (주)리멤버앤컴퍼니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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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방향이 없어요.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적은 인원으로 일하다보니 기획도 도맡아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이 자꾸만 흔들립니다. 직장 상사의 말 한마디에 방향성이 흔들리는 것이죠. 더 할 수 있는 기획이 현재로는 없고 그에 따라 제작해야 할 프로덕트도 없어서 디자인 진행 상황이 멈춘 상태입니다. 갈수록 직무 역량과도 맞지 않는 일을 하기도 하고 디자인을 벌써 1개월 넘게 안하고 있네요. 스타트업이 정말 이런건가 싶어요. 여러분들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
언젠간노마드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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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writing 관점에서 토스증권 '매도/매수'가 '판매하기/구매하기'로 바뀌는게 맞는가?
요새 UX writing은 디자인업계 (아직 UX writing 전문를 선발하는 조직은 적으니...)에선 참 핫한 분야인데요. 저도 기획자와 논의할 때 UX writing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토스 사례를 참 많이 들여다봅니다. 볼때마다 감탄하곤 했는데, '쉬운말'과 '의미상 맞는말'은 또 다를 수 있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무조건 쉽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토스의 모든 UX writing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원래 언어의 일부 의미가 축소/과대 될수가 있음을 지적) 대표적 사례로 토스 증권에서 '매도/매수'를 '판매하기/구매하기'로 바꿨는데 이게 기존 단어의 모든 의미를 잘 내포하고 있는가?에 비판적으로 접근해 글로 정리한 컨텐츠가 있어 공유합니다. https://brunch.co.kr/@joojun/99
테리우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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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리모트 근무에 비교적 용이한가요?
슬프게도 저희 회산 재택근무, 리모트 근무, 유연근무 이런것과 거리가 참 멉니다. 다른 디자이너들과 얘기나누는 자리가 있었는데 저 빼곤 대부분이 디자이너는 그래도 리모트 근무 같은게 용이한게 이점이라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직무에 비해 내 선에서 1차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이다보니 그런건가 (전 추측할 뿐이었습니다 ㅋ) 실제로 재택근무, 리모트근무 중이신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제가 모르는 디자이너 삶의 이점을 공유해주세요 ㅠ
오와이오와이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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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디자인 인쇄에 대한 궁금증
패키지디자인 인쇄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가요? 디자인하고 인쇄 넘길 때 이런 게 궁금했다! 하시는 거 있으면 남겨주세용
시간참빠르네요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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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시간을 들여 ‘이것’을 하는 이유
직장인들은 바쁩니다. 커리어와 성장에 도움되는 일에 집중합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오래 머물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회계법인에서 9년간 일하다 핀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한, 누구보다 바쁠 illl1i1l님은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꽤 오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왜 illl1i1l님은 귀한 시간을 내서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을까요? --- 👉 매 월 활발한 지식 나눔을 해주신 회원님을 운영진이 선발해 인터뷰합니다. 5월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 언제나 지식 나눔 보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직무톡, 모두의 라운지에서 글을 작성해보세요. 쓸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20,000원을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 >> https://app.rmbr.in/mDQ5ZeVa2fb --- 🎙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회계 법인에서 7년, 투자 심사역으로 2년 가량 근무하다 지금은 핀테크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창업 2년차입니다. 금융/투자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커리어를 잘 쌓기 위해서는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양질의 정보와 풍부한 지식을 가진,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키맨'이 주위에 얼마나 있는지요. 그때 리멤버 커뮤니티가 런칭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와 리멤버 커뮤니티가 어떤 연관이 있나요? 💬 같은 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 곳이라고 홍보하셨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또 모인 목적이 일 얘기를 하는 것이라면 바라던 소통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죠. 이 지향점에 공감했기 때문에 초기부터 참여하고 싶었어요. 🎙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이, 일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모여 있다. 이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신 거군요. 💬 네. 청계천 주변에 제조업체가 모여있고 파주에 출판사가 모여있는 것과 비슷한 이유예요. 모여 있으면 옆 가게로부터 ‘다음 주에 어떤 업체에서 대규모 발주를 계획중이래’ 이런 양질의 정보를 얻게 되거든요. 그렇게 비즈니스가 창출되는거죠. 집적의 이윤이 나오는 거예요. 🎙 이전에는 그런 공간이 없었나요? 💬 오프라인에는 꽤 있어요. 그런데 그런 모임은 십중팔구 배타적이에요. 소수가 정보를 독점하죠. 사람들이 줄타기에 목 메게 되고요. 온라인에는 전무했고요. 🎙 하지만 온라인에는 리멤버 커뮤니티보다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많잖아요? 💬 대부분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해요. 오히려 부정적인 가치를 주죠. 단순히 분노 표출이나 가십의 장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아요. 🎙 실제로 리멤버 커뮤니티를 경험해보니 어떠신가요. 💬 아직 갈 길이 멀어요. 하지만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이, 일 얘기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여있는 것 만으로 활동할 이유가 충분해요. 어쨌거나 제가 관심있는 금융, 투자, 스타트업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거든요. 같은 분야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니까요. 🎙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할까요? 💬 암묵지를 더 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해요. 기능적으로도 뒷받침될 게 많겠지만, 심적으로 사람들이 여기서 더욱 마음껏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IT 서비스라고 하면 대부분 기술로 승부를 보지만, 리멤버 커뮤니티는 더 나아가 심적인 부분을 건드릴 수 있어야할 것 같아요. 이전에는 이런 공간이 없었으니까요. IT 분야 외에는. 🎙 IT 분야에는 리멤버 커뮤니티와 같은 공간이 어떤 게 있나요? 💬 깃헙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들이요. IT 분야가 혼자서 끝도 모르고 성장하고 있잖아요. 물론 IT 자체가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지만 오픈소스 플랫폼 같은 곳들이 있기 때문에 이만큼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아직 금융이나 마케팅, HR같은 분야에는 이런 공간이 없죠. 모든 분야에 걸쳐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리멤버 커뮤니티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리멤버 커뮤니티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명함 기반 유틸리티 앱에서 시작한 게 커요. 그랬기 때문에 직무별로 사람을 모을 수 있었으니까요. 반복해서 말씀드렸듯 애초에 같은 일 하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줄 수 있고, 또 그들이 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자체가 별로 없거든요. 🎙 리멤버 커뮤니티가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곳이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잖아요. 어떤 산업이나 시장에 혜안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인사이트 가득한 말 한 두마디. 이런 것들이 오가는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 인간에게는 욕구의 단계가 있다고 하잖아요. 지금의 온라인 공간들은 따지자면 위생, 생계의 욕구를 채워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리멤버 커뮤니티는 가장 높은 자아 실현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어요. 저도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지식이나 커리어 고민을 여기서 나누면서 그런 욕구가 풀어지고 있다는 걸 벌써부터 느끼고 있거든요. 르네상스 시대 살롱같은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 illl1i1l님의 활동내역 캡처 / 근무중인 회사 모습
리멤버 | (주)리멤버앤컴퍼니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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