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입사 고민
안녕하세요! 그래픽디자인/브랜딩 스튜디오를 지망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합격한 두 곳 중에 어느곳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 추후 그래픽디자인/브랜딩 스튜디오에 입사하기 위해 어느 곳이 더 유리할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려고합니다! (현재 6개월 패션브랜드 인턴 경력이 있습니다.)
A. 중소 패션브랜드 (3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
- 컨텐츠기획업무(+거의 잡무)
- 야근 꽤 있고 업무강도 있다고 함, 업계 선배님들과 함께 일하면서 소통이나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경험
- 퇴근하고, 주말에 스튜디오 지원 포폴을 위한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빡셀 것 같음
- 그래픽스튜디오 공고가 잘 안나오고 있는데..그래도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음
요약: 하고싶은 직무가 아니고 따로 포폴준비하기도 빡세지만 커뮤스킬/완성도를 기대할 수있음
B. 브랜딩 에이전시 (정규직)
- 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 하고싶은 직무이긴 하지만, 귀여운 스타일의 카페 작업 위주
- 대표가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에대한 이해가 부족해보이고 나머지 디자이너도 디자인 전공 출신이 아니라서, 스스로 노력한다고 해도 다른 회사랑 비교했을 때 다닌 기간에 비해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하기 어려움, 오래다니고 싶은 곳은 아님
- 이 에이전시 작업을 봤을 때 신입인 내가 봐도 부족한 부분이 많음
- 근무 조건 상 야근없고 체력적 정신적으로 남는 시간에 포폴 준비하기 좋음
요약: 하고싶은 직무이고 근무조건은 좋으나 성장하기 어려움
C. 둘 다 거절하고 조금 더 취준
- 둘 다 완전히 가고싶은 곳이 아니니 더 만족스러운 곳에 붙을 때까지 버티기
- 최근에도 경쟁률 높은 그래픽스튜디오 면접을 봤어서, 포폴이 나쁘지않다는 뜻이라면 조금 더 준비해서 신입으로 입사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선택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시각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