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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할까요? 이직할까요?
올해 33살 경력은 4년 넘은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 입니다. 중견기업에서 1년 넘게 재직중이고, 나름 적응해서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발전이 없고 커리어가 좀 산으로 간다고 느끼는중입니다. 저는 원래 강소기업에서 3년정도 근무를 했었습니다. 야근은 많이 했어도 프로젝트를 6개나 하면서 성장했었습니다. 그치만 몸이 힘들어서 공황장애도 몇번 왔었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퇴근하고 운동안하면 못버틸정도였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배우는 재미, 성장하는 재미가 쏠쏠했던거 같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져 지금 중견회사로 이직했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개발입니다. 개발이라는게 프로젝트를 하는게 아니라 정부과제나 타당성조사등이 메인 업무라서 그런지 프로젝트처럼 치열하지 않고 루즈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칼퇴근도 가능하고 급여도 나쁘지않고 사람들도 괴롭히지 않아서 그냥저냥 다니는중입니다. 다만 이대로 쭉 일하면 커리어가 산으로 갈거 같고,, 계속 정부과제를 하면서 나는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인데.. 왜이러고 있을까 현타가 쎄게 옵니다. 근데 복지랑 급여 워라벨이 너무 좋아서 또 갈등하는거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걸까요 ㅠㅠ 지금 회사에서는 배우는데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길잃은개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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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스트레스 때문에 병 하나씩 가지고 있는게 정상인거죠?
이제 28살 1.5년차 사원입니다. 현재 근무지는 이직한지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매일 매출 압박, 비용 절감 압박에 저보다 직급 높은 사업팀분들은 일을 하지 않아 언제부턴가 사업팀 일까지 조금씩 넘어옵니다. 팀장님께도 여러번 말했으나 바뀌는거 없이 매일 8-9시 퇴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때문에 피나고 멍들때까지 긁고 위염까지 생겼습니다. 이게 맞는 건지 다 이러고 사는건지..
빠라바라빰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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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종교 포교와 부당한 업무 압박, 관리자로서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요
최근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특정 문제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팀에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베테랑 직원분과 최근 입사한 젊은 신입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중견 직원이 토요일 예배를 종용하는 특정 종교(안**을 신으로 믿는 이단 성향)의 신자이며, 신입 직원들이 입사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포교 요구를 거절한 신입 직원들을 대하는 그 직원의 태도입니다. 포교에 응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업무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사소한 트집을 잡거나, 과도하게 경위 파악을 요구하는 등 이른바 '쥐잡듯 잡는' 부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신입 직원들은 직속 선배의 압박에 큰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사기 저하는 물론 이사까지 고려할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로서 다음과 같은 지점에서 깊은 갈등을 느낍니다. ​종교의 자유 vs 직장 내 괴롭힘: 개인의 종교적 신념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이를 사내로 가져와 타인에게 강요하고 불응 시 불이익을 주는 것은 명백한 업무상 위력 행사입니다. ​조직 문화와 법적 리스크: 특정 종교 포교 행위가 지속될 경우 팀 내 화합이 깨질 뿐만 아니라, 향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식 신고될 시 조직 전체가 법적·제도적 리스크를 안게 됩니다. ​관리자의 개입 수위: 해당 직원에게 개별 면담을 통해 강하게 경고해야 할지, 아니면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할지 고민이 큽니다. ​개인의 신념이 사내 질서를 어지럽히고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직원의 사적 권리를 최소한으로 침해하면서도 신입 직원들을 보호하고 업무 환경을 정상화할 수 있는 현명한 관리자로서의 대응책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5억5천
은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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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공계는 인도의 1 / 71
한국의 고용 시장이 인도 대비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71:1 그리고 11:1 이 보여 주는 증거는 명확 한국인 이공계 인력을 미국은 별로 인정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는다. 1%도 한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파견하는 인력들 포함하니 실제는 그 보다 적다. 그래도 미국 포함 세계 6위이니 그것도 대단한 것이나, 이제 글로벌 1, 2위가 다 가져 가는 시대라서… ___ 美정부 "이공계 전문직 H-1B 비자 신청에 수수료 1억원 이상 부과" 현정민 기자 입력 2026.08.24. 23:20 미국 국토안보부가 일명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신청자에게 10만달러가 넘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내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 2024년 회계연도 기준 H-1B 승인 근로자 출신국 1위는 인도로 71%를 차지했다. 중국은 11.7%로 2위였다. 한국은 1%로 5위로 집계됐다.
@서울대학교
Matrix
쌍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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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차 경력자인데, 이직 몇 달 만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속이 너무 답답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직장 생활만 16년 이상 해온 연차 있는 팀장급 직장인입니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이직한 지금 회사에서 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입사한 지 겨우 몇 개월밖에 안 되었는데 요구하는 수위와 업무량이 말도 안 되게 높습니다. 매일 야근은 기본이고, 미팅을 위한 미팅 자료를 만드느라 정작 본업은 손도 못 대는 지경입니다. 리더들의 끝없는 요구사항, 과도한 업무 지시, 과도하게 디테일한 질문과 팔로업까지... 진짜 숨이 턱턱 막힙니다. ​더 힘든 건 보스의 태도입니다. 현황과 고충을 이야기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늘 차갑습니다. "그래서 포인트가 뭐야? 정확히 어떤 support가 필요한 건지 말해." ​솔직히 문제의 원인 대부분이 리더들의 비효율적인 일 처리와 과도한 개입에서 비롯된 건데, 이걸 어떻게 대놓고 말하겠습니까. 예전에 인력이나 리소스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을 때도 "왜 필요한데?"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취조하듯 물어봐서, 이제는 아예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16년 넘게 일하면서 온갖 조직을 다 경험해 봤지만, 진짜 이런 회사는 처음 봅니다. 이제는 아침에 눈을 뜨고 회사에 가는 것 자체가 공포스럽고 죽을 만큼 힘듭니다. '내가 왜 이런 곳으로 이직했을까' 하는 자괴감에 밤마다 밤잠을 설칩니다. ​그렇다고 당장 포기하자니 어렵게 이직해 놓고 몇 달 만에 나가는 제 자신이 한심해 보이고, 어떻게든 버텨내야 이번 이직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정말 이 악물고 버티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결단을 내리는 게 맞을까요? 빠르게 결단을 내린들 요즘같은 시기에 고연차 이직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휴...
밤샘전사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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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차 종말: 로보 택시 (feat. Amazon)
객관적 관찰 내연차 기업들은 끝난 것 같다 로보택시 1대 운행 당 판매되는 차량 수는 5-10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 로보택시가 보편화 되면 전세계 차량 판매 대수는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다 승용차는 95%는 평균적 주차장에 정차되어 있다. 하루 운행 시간이 평균 1시간인 것이다 (여행 출장 주말 등 운행 안 하는 날들도 있으니) 버스도 대부분 사라질 것 같다…로보택시가 24시간 운행하는데 굳이 돌아 가는 버스를 탈 것 같진 않다. 로보 택시가 같은 방향 사람들을 태워 이동하면 되니까 (요금 할인으로 합승할 사람들은 합승 아니면 full) 로보택시가 되면 대부분 사람들은 수천만원 주고 주차장에 세워 놓는 승용차 구입 대신, 로보 택시를 이용할 것이다. 로보택시 운행사들은 인건비가 안 들고 24시간 운행 시킬 수 있어 요금을 크게 낮출 수 있고 보험료도 낮출 수 있으며 지율주행차를 직접 제조하는 경우 차량 마진도 배제하기에 요금은 크게 낮아 질 것이다 아마존과 테슬라가 차량을 만들기에 사서 쓰는 웨이모 보다 유리할 것이다. 만일 테슬라 아마존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한국에 런칭하면 카카오 같은 현 택시 운행사도 사라질 것이다 현차 보호하려 수입 막을 것 같은데 현차는 노조 이용하듯이 택시 기사들 이용해 막고 그러면 미국에서 보복하겠지 현차에 관세 50%에 이민법 위반으로 미국 공장 파견 현차 직원들 잡아 가고 하루가 다르게 미국 중국은 자율주행 로보택시 발전하는데 한국 재벌들은 완장질 갑질에 중소기업 기술탈취들이나 하는 쪼잔함 중소기업 기술이 대단헤서가 아니라 담당 임직원들이 쉽게 실적 올리려 해서. 수년 절약하고 돈 절약되니까 그런데 기업 이미지 광고에는 엄청난 광고비 쓰면서 저런 짓이 다 깍아 먹는 건 계산 안 하는 멍청함. 글로벌 우수 인재들이 중소기업 기술 탈취나 하는 회사 오겠나 정신 좀 차려라 현차는. 소탐대실이 부메랑이다 그러니 테슬라 웨이모 아마존 BYD 등과 경쟁이 되겠나 기술탈취 하려면 자율주행 기술이나 탈취해 와라. 그 정도 해야 미래가 있지 현차가 망하진 않겠다 생각했는데 요즘 보니 10년내 망할 수도 있겠다 보임 저렇게 로보택시들 미국에서 돌아 다니면 현차 판매량이 급감하겠지 유럽 차들도 동일 도요타도 망할 수 있겠다 웨이모가 장악하면 내연차 회사들 전기차 제조 하청이라도 할텐데 죽스가 장악하면 그것도 못 하겠구나 현차는 기업문화와 임직원들 인간 개조부터 해야 한다 그런데 모두 알듯이 인간은 안 변한다 아마존 무인택시 죽스 - 운전석도 앞뒤도 없다 https://youtu.be/KoBvAlTDNcgsi=zuOQhlZz6O5HOm5O
@현대자동차(주)
Matrix
쌍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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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서 늦은 시간 처음 글 끄적여봅니다!
오늘 같이 일하는 제가 아끼고 아끼던 후배 직원이 이번주까지만하고 퇴사한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아 처음으로 글 남김니다.. 저는 회사다닌지 3년 조금 넘은 남자직원이고, 퇴사예정인 직원은 6개월정도 다닌 여자 직원입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처음 제 밑으로 왔던 직원이었고, 성격도 너무 좋아서 함께 오래하고 싶은 동료였습니다. 그 분이 처음왔을때 하는 행동과 일하는 모습이 제가 처음왔을때랑 비슷한것 같아 조금씩 정이 생겼었습니다. 이성적인 관심보다는 여동생처럼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다음주부터 다른 회사 출근한다고 해서 이번주까지만한다고 했을때 얼마나 속상했는지요... 솔직히 서운한 감정보다 미안한 감정이 더 크긴했습니다. 저는 허구한날 "그만두고 싶다." "퇴사하고 싶다" 이렇게 노래를 불렀으니 괜시리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오전내내 눈물이 나고 점심도 못 먹겠더라고요.. 회사에서 다른 직원분들은 "너무 정을 많이 주니 돌아오는 상처도 크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내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 그럼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가라는 의문도 들더라고요... 제가 3년 넘게 이 회사를 다니면서 누가 나간다고해도 이렇게 마음이 안 좋았던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 힘드네요... 너무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
글쎄랑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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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들 죽이고 싶은 폐급 후임이
만약 이직 준비해서 더 좋은 직장 들어가면 기분이 좀 어떠신가요?.... 1. 죽이고 싶다 2.일은 일이고 축하는 해준다 3. 오히려 더 서로서로 좋다
3121john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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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현재 촬영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원래 사진 촬영이 취미였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관련 업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년 정도가 되었고, 현재는 같은 계열의 다른 회사로 이직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회사에서는 단순히 촬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전후로 여러 가지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하는 업무까지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직 후 몇 달이 지났는데도 업무상 실수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가 놓친 부분과 잘못한 부분은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신경 쓰고 있지만, 하나를 조심하면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부분에서 또 실수가 생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업무량 자체는 많지 않아 몸은 편한 편인데, 마음은 오히려 편하지 않습니다. 일이 없을 때도 괜히 주변의 눈치가 보이고, 막상 업무를 하면 또 무언가를 놓칠까 걱정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실수 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커졌고, 하루하루 출근하면서 긴장하는 것도 이제는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회사 내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있습니다. 다른 직장인들이 동료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면 요즘은 괜히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 들어온 뒤 동료들과 업무 외적인 대화를 제대로 나눠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선임도 다른 동료들과 있을 때는 편하게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저를 대할 때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대부분 업무적인 이야기만 주고받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의 속마음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내가 업무뿐만 아니라 이 조직 자체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일이 없는 시간에는 주변의 눈치를 보고, 일이 생기면 또 실수할까 긴장하고, 사람들과도 편하게 어울리지 못하다 보니 몸은 편한 회사인데 정작 마음은 하루도 편했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지금 회사와 제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관련 업무를 1년 정도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특정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방식 자체가 저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 분야를 떠나 제가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직무로 이직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종을 바꾼다고 해서 제 업무 습관까지 저절로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복되는 실수나 확인을 놓치는 부분은 저 스스로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래도 한 회사에서 조금 더 버텨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이미 충분히 맞지 않는다는 걸 경험했으니 다른 방향을 찾아보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혹시 저처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막상 직업으로 경험해보니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분야로 옮기신 분들이 계실까요? 또 업무뿐만 아니라 회사 사람들과도 잘 섞이지 못하면서 ‘이 조직과 내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보신 분들이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 더 버티면서 적응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직무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덧글이던 상관 없으니깐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직성공남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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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자동화시키고 놀다가 들킨 팀원이 하는 말
저희 회사는 직원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챗지피티,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AI 유료 계정을 전원 지원해 줍니다. 그리고 매주 위클리 미팅 때 AI 활용 사례와 생산성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정례화해 두었습니다. 근데 최근 기가 차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팀원 중 한 명이 클로드를 활용해 본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짜서 몰래 쓰고 있었더군요. 해당 업무가 절차가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몇 달 전에 제가 먼저 아이디어를 줬던 건이었습니다. 이건 절차가 복잡해서 공수가 많이 드는 일인데 조금만 고민해보면 충분히 자동화가 가능할 것 같으니 틀을 한번 잡아보라고요. 그리고 제 말대로 자동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그 덕에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이 반 이상 단축된 지 이미 한 달이 넘었다더군요. 문제는 이걸 매주 있는 AI 공유 세션에서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어쩌면 제가 제안했던 그때부터 진작 만들어두고 숨겨왔을 수도 있겠지요? 본인이 맡은 핵심 업무를 반 이상 단축시켜 놓고는 평소 하던 만큼의 결과물만 제출하고 조용히 월루를 하고 있었다니. 왜 여태 공유를 안했냐 물으니 어쨌든 평소 내던 퍼포먼스만큼은 계속 냈으니까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아니... 평소 하던 만큼만 하게 둘 거였으면 회사가 왜 인당 수십만원씩 들여가며 AI 툴을 지원하고 공유 세션까지 만들었겠습니까. 기존 병목을 줄여서 고도화된 업무를 하거나 전체적인 생산성을 확장하라는 취지인데요. 뭐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가 없고, 이제는 알게 됐으니 그 팀원의 목표치와 업무량을 올려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네... 알겠습니다..." 하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이런 경우가 비단 저희 회사에만 벌어지는 건 아닐 것 같은데(AI 관련해서 다른 회사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정말 별별 에피소드가 다 있더군요) 다른 팀장님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자비스가웬말이냐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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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습니다..
퇴사한지 두달 39살입니다 채용 공고도 없고 그나마 지원한 자리는 면접 다 떨어지고 생활비라도 벌려고 요새 몸쓰는 알바 하는데 너무 힘들고 힘듭니다 알바하는데서도 잔소리만 듣고 시급은 최저시급 받으며 일하는데 내가 지금 뭘하는건가 이러려고 공부했나 싶습니다 저 왜사는걸까요 그냥 죽고싶습니다
수신재
은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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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에 사수님이 욕 먹은 줄 알고 울었습니다
첫 대형 행사 준비하느라 며칠 내내 야근하고 정신 없던 날이었습니다. 제가 담당한 부분에서 세팅 실수가 좀 있어서 하루 종일 조마조마하고 식은땀 겁나 흘렸습니다. 어찌어찌 행사 마치고 사무실 돌아와서 짐 정리하는데 사수님이 오시더니 이러시는 거예요. "ㅇㅇ이 오늘 진짜 욕봤다!" 욕봤다? 욕을 들으셨단 말인가? 오늘 내 실수 때문에 누가 사수님한테 욕을 하신 건가? 죄책감에 눈물이 차올라서 고개 푹 숙이고 울먹이면서 "저 때문에 대신 욕먹으시고ㅠㅠ 진짜 죄송합니다ㅠㅠㅠ 제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ㅠㅠㅠㅠ" 했는데 말을 하니까 진짜 눈물이 나서 눈물 뚝 뚝 흘리면서 말하니까 손사래를 치시면서 뭔소릴하는거냐고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욕먹었단 말이 아니라고 하시는 겁니다 아니 아까 분명 욕먹으셨다고.. 하니까 아니 욕먹은 게 아니라 욕봤다고 욕봤다는 수고했다는 말이랑 같은 말이라고 쩔쩔매셨던게 생각나네요 어떤분이 싸게싸게를 싸게로 알아듣고 가격을 후려치셨다는 글 쓰신 거 보고 제 에피소드도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저는 이제는 경상도 사투리 웬만하면 다 알아듣는 사람이 됐고............ 마무리 어떻게 하지 어떻게 욕봤다가 수고했다가 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지만 어쨌든 사투리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데이지아
금 따봉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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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퇴근할 때 자차? 대중교통?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고, 공단지역인데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입사초에 자차를 샀습니다. 서울로 거주지 이전+이직을 계획중인데, 서울에서 출퇴근할때 보통 대중교통 많이 타시잖아요? 근데 자차가 있는데 굳이 대중교통을 타는게 더 편하신가or빠르신가요? 아니면 대중교통이 편해서or빨라서 굳이 자차를 안사신건가요? 차 할부는 이미 다 갚은 상태라 사실 안고 가고 딱히 부담이 되진 않는데 서울에서 자차가 영 불편하다 싶으면 그냥 팔아버릴까 싶기도 해서요. 아직 2만km도 타지 않아서 가격방어가 잘 될 것 같기도 하고... (신차, 4년차) 그냥 팔아버리고 집 매매할때 1-2천이라도 보태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왕 사서 돈도 다 냈고 키로수는 적어도 벌써 4년된 차인데 그냥 타고 다니는게 유리할지.. 흠... 궁금합니다.
못쉬고일했음청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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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당일지원 당일서류합격
안녕하세요. 어제 일요일 오후에 한 스타트업에 지원했는데, 그날 저녁 늦게 바로 서류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보통 스타트업은 주말에도 지원서를 검토하고 당일에 결과를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나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연락이 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이런 경우 채용이 빠른 스타트업에서 흔히 있는 일인지, 아니면 회사가 괜찮은 곳인지 조금 더 신중하게 봐야 하는 상황인지도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셨거나 스타트업 채용 과정 잘 아시는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내인중3미리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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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때문에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4년제 졸업하고 석사까지 하고 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첫직장 5년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그곳은 다들 석박에 능력도 좋고 일도 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주니어 때 저는 흔히 말하는 좀 부족한 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안되니, 주말 밤낮 없이 일했습니다. 코딩도 밤새워 하고 프로젝트도 최대한 쳐내면서 버텼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인정을 못 받았습니다. 임금은 동결이었고 자존감은 날이 갈수록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주말에 일을 안 하면 바로 빵꾸가 나고 일정이 밀리는 구조였습니다. 그렇다고 주말 근무를 쳐주는 것도 아니고, 그 일을 해결했다고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연차에는 주말에 일을 안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전까지 은연중에 들리던 일 못한다는 소리를 이제는 대놓고 하더군요. 그렇게 매일 버티는 심정으로 5년을 다니다 퇴사했습니다. 그때 첫째아이가 1년되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퇴사하면서 한 가지를 정했습니다. 이 직종은 다시 하지 말자. 대신 여기서 쌓은 걸 다른 업계에 접목해서 나만의 무기를 만들자. 그래서 동종업계로는 바로 안 갔습니다. 1년은 푹 쉴 생각이었습니다. 6개월쯤 쉬고 있는데 스카웃 제의가 몇 번 왔습니다. 계속 쳐내다가, 그냥 차 한잔이나 하자고 가볍게 나간 자리가 인연이 됐습니다. 다른 업계인데 제가 했던 경력이 딱 필요한 자리였습니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다 하다가 AI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챗GPT 초기 버전부터 써왔는데, 지금은 업무 전반에 다 접목해서 개발, 마케팅, 영업, 프리세일즈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새로운 일도 못 할 게 뭐 있나, AI가 있는데. 사업기획, 제안서, 엔지니어 역할, 개발까지 1인 다역을 하게 됐습니다. 5년 내내 자존감만 깎이다가, 이직하고 나서는 늘 일 잘한다 스마트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능력도 인정받고 연봉도 많이 올랐습니다. 솔직히 눈물 날 정도로 좋습니다. 예전에는 AI 전환이라는 게 그냥 프로젝트에서 사람 자리를 AI가 대체하는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빨리 왔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 아예 다른 직무로 트는 것도 방법이지만, 학부 전공이나 회사경력까지 다 버리고 갈아타는 것보단 내 직무를 다른 업계와 융합해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칼을 만드는 겁니다. 저는 그게 통했습니다. 둘. 회사도 나한테 맞는 옷이 있습니다. 내가 부족해서 인정 못 받는 거라고 5년을 자책했는데, 옷을 갈아입으니 같은 사람인데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지금 저처럼 버티고 계신 분 있으면, 본인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저런 사람의 인생 스토리가 저렇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누굴 가르키는 입장도 아니고 저 처럼 힘든 시기를 겪는 누군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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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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