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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직무 변경
저는 일단 품질 5년차입니다 현 회사 (품질부) 에서 이직한다고 사직서를 냈는데 현 회사 영업쪽에서 연봉 20%인상 해줄테니 들어오라고 합니다 내일은 김포쪽 회사에 면접이 잡혀있구요 만약 김포로 이직하게 되면 출퇴근 왕복 2시간이구 현 회사는 자전거로 왕복 1시간입니다 여러분이면 면접보고 연봉에서 15% 인상하여 합격했다는 가정하에 영업쪽으로 직무변경을 하실건가요? 아니면 김포로 다니실건가요? 고민되네요
대댕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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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일처리
무슨 일을 처리하기 전에 자꾸만 딴짓을 한다. 학생 때도 그랬다. 시험 기간만 되면 괜스레 책상을 청소하고 싶었다. 청소를 다 하고 나면 기진맥진해서 시험공부는 다음날 벼락치기로 이어졌다. 지금은 글을 쓰기 전에도 그렇고, 운동하기 전에도 그렇다. 누가 보면 깔끔 떤다고 할 만큼 나는 청소를 자주 한다. 그만큼 미루어지는 것들이 많다. 직장인이 되어도 달라진 게 없다는 걸 느낀다. 중요한 보고서가 있으면 그건 한 없이 미루어진다. 납기가 임박해 오는 보고에 투덜대면서도, 납기가 여유로운 보고서도 결국 하루가 임박해 끝내곤 한다.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할 여유조차 없다. 직장엔 납기가 임박하거나 조금은 여유로운 보고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얽히고설켜 결국 모든 것이 'ASAP'이다. 한 번은, 이런 내가 싫어 일을 네 가지로 나눠보았다. 중요하면서 급한 일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 4개 분면으로 나눠진 바탕화면 메모지엔 하나하나 일들이 정리되었다. 그러다 결국엔 그냥 '닥친 일'을 하느라 허덕였다. 무언가를 나누는 것도 일을 미루기 위한 '청소'와 같은 것이었다. 이런. 이렇게 중요하거나 해야 하는 일을 뒤로 미루는 경우는 보통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한 번에 끝낼 수 있을까란 두려움은 웬만한 다짐으론 뛰어넘을 수 없다. 심리학에서도 이런 경우를 '욕구불만의 회피'라 설명한다. 욕구불만이 심화될 것 같으면 그것을 회피하거나 뒤로 미루는 것이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욕구불만을 해소하고자 하는 심리. 내가 청소를 자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이제 좀 알겠다. 어차피 보고서는 1차로 끝나지 않는다. 보고서 파일명에 '최종'말고도 '최최종', '최최최종', '진짜 최종', '정말 최종' 이 있다는 건 직장인이 되면 곧 알게 된다. 글을 쓸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단 해봐야 다음이 있고, 하루하루가 쌓이며 조금은 나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완벽할 필요 없다고 다짐해본다. 청소를 좀 줄여보자고 마음먹는다. 다행히, 오늘은 글 쓰기 전에 청소를 하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살바도르 달리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Have no fear of perfection, you'll never reach it!" "완벽을 두려워하지 마라. 어차피 완벽할 수 없을 테니까!"
스테르담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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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에 대해
성과금에 대해 여러분생각은 어떠신까요.? 나의 생각은 성과급은 작년에 대한 수고에 대한 비용이라 생각해서 년을 지나 직원이 퇴사를 해도 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 대요. 회사에서도 그걸 가지고. 주내마내 할필요가 있을까요.? 이게 미래에 대한 기회 비용이라 봐야 하는건가요.?,
창구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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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퇴사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중소 (ㅈ소 ..) 기업에 다니고 있는 마케터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퇴사율이 1년사이 150% (저희팀만..) 이고 제가 이제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이 팀에서 제일 오래 다닌 사람이 되었습니다 ..... (정말 입사하고 스쳐지나간 인연만 10명 이상되네요) 이제 팀에 4명 있는데 제가 온라인영업에 출고 심지어 CS까지 잡다한 일은 맡아서 하고 있어요 충원 요청 했지만 잡플 평점 보고 다들 안 오는거 같아요 ㅠ 심지어 얼마전에는 신규로 입사하기로 한 사람이 출근 당일날 안 오는 일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대표가 오히려 잘됐다면서 지금 인원이 너무 좋다고 인센 더 주겠다는 식으로 (이래놓고 작년에는 기본급의 100퍼 이따구로 줬어요 1년 성과급을 ....) 채용을 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절대 회사 사정이 나쁜건 아니고(매출 100억 이상) 적극적으로 인재를 채용하지 않아요. 중간 관리자급 이상은 이 회사에 입사하면 6개월 이상 못 다니고 퇴사해서 (대표가 중간관리자를 관리자로 안 보고 중간에서 훼방 넣는 사람으로 의심하고 걸리적거려함) 고정적으로 나가는 인건비도 많지 않을텐데 사람을 안 뽑아요 .. 사람 없는건 둘째치고 회사에 체계도 없고 실무 지식 있는 사람이 없어서 죽겠어요 ... 우선 저 조차도 사수 없이 대행사랑 일하면서 퍼포먼스 마케팅 배우고 컨텐츠는 제 역량으로 커버치고 있어요 마케팅 팀을 너네 마케팅 하라고 뽑았는데 왜 매출 안내냐 이러는데 1달 마케팅 비용 5백만원 이상 나가는 꼴을 못봤고요 예산안짜서 품의 올리면 다 반려 ; 대행사에서는 예산 소진 됐다고 확인해달라고 하는데 권한이 하나도 없어서 저한테 문의가 오면 맨날 내부적으로 확인해보겠다고만 답변 드리고있어요 ㅋㅋ ... 어떤 마케팅이 요즘 효율이 좋다고 하더라 이런 마케팅은 어떨까 이러면 니가 뭘 알아 라는 식으로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래놓고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만 (매출보면 효율도 안나오는데 플랫폼MD한테 영업당함) 듣고 본인 맘대로 운영 ㅋㅋ 키워드 광고 한다면서 지맘대로 상품명 바꿔놔서 쇼핑검색광고 소재 다 반려 당하고 그 사유로 상품명 수정한다니까 뭐 네이버에 말하라는 식으로 이 상품은 그 상품명이 맞는데요? 시전 .. 이런 일이 너무 많아서 다 말도 못하겠어요 ㅋㅋ 그냥 이직했다고 말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 말씀드리면 대표가 우선 가스라이팅의 귀재예요. 본인 잘못은 하나도 인정 안하고 (여태 직원들 퇴사 사유가 다 본인 때문인 줄 모름) 오히려 직원들끼리 이간질 시켜요.. 선 넘는 발언도 너무 많이 하고 일 하는 방식도 혼자의 머릿속 상상으로 진행하는 실무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으면서 본인 의심으로 일하고 .. (어디서 뭐 한다하면 작은거까지 덤탱이 씌울까봐 내부 직원으로 사서 고생하는 일이 허다함) / 퇴사한다는 사람 있으면 같은 팀원 한 명씩 불러서 뒷담화 (이직한다고 퇴사사유 밝혔는데 걔는 본인이 역량이 안돼서 못하겠다더라 등) 하고 퇴사하는 직원이 퇴사하는 날 다른 직원들이 퇴사하는 직원한테 가서 인사 건네면 째려보고 (....) 사실 몇 달 전 이직 오퍼가 왔어서 퇴사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밤 늦게 전화 걸고(안 받았지만요..) 회사 갔더니 밥 먹자면서 갑자기 회사의 비전을 말하고 이직하려눈 회사에 대해 모르면서 느닷없이 별로일거라고 말하기 ㅋㅋㅋ 아 그 때 나갔어야 하는데... 진짜 좀 오래 다녔다 하는 사람들한테 개차반으로 대했으면서 퇴사한다니까 미저리처럼 구는게 최악... 회사 시스템 개선하겠다고 했으면서 결국 제자리이고 지금의 상황까지 오니까 진짜 현타가 와요 마케팅 계획짜고 컨텐츠 기획하고 있어야하는데 출고 송장 넣고 있고 CS 업체에 답변 달고 있으면 정말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어요 이번에는 진짜 단칼에 퇴사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아무 대꾸도 못하고 퇴사시켜줄까요 ....지금 사람도 적어서 절대 퇴사 못하게 하려고 막을거 같아요
머글씨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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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증 신청했더니
뭐 신청하래서 했더니 닉네임 옆에 뱃지가 달리네요ㅋㅋㅋㅋ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여의도눈물
억대연봉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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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망하는 과정
1. 숫자 과정은 무시하고 결과(숫자)만 가져오라 한다. 숫자를 만들어 오기엔 아무런 기획도 컨텐츠도 없다. 맨땅에 헤딩이다. 2. 답정너 말 잘듣는 사람만 좋아한다. 회의는 압박하는 자리다. 듣지는 않는다. 주변에 아첨꾼, 정치질 하는 사람만 남는다. 3. 협업 숫자에 도움되지 않는 일은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협업이 안되니 혼자서 다 한다. 업무는 공유도 피드백도 없다. 4. 하향평준화 잘하는 사람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없다. 다 비슷해진다. 물경력이 되지만 월급만 안밀리면 적당히 다닌다. 5. 경력직 채용 시켜도 안하거나 해도 성과가 나질 않는다. 경력직을 채용한다. 다 맡기고 해결해달라 쪼른다. 히스토리엔 먼저 퇴사한 경력직 자료가 쌓여있다. 6. 벌리고 튀기 의욕은 바닥이다. 아무도 하지 않는 분위기가 굳혀진다. 대표는 일을 벌리고는 튄다. 몇몇 갈 곳 없는 직원이 수습하다 퇴사한다. 7. 투자 가짜 지표를 만들어 투자를 받으러 다닌다. 투자가 성공하면 계속 운영되고, 실패하면 국가지원 사업으로 연명하거나 문 닫는다.
퍼폼
동 따봉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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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썩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6년차 현 직장에서 만으로 2년차 되가는 직장인입니다. 올초에 제출한 작년 매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오류 보고 드리고 수정하여 제출하였습니다. 부장님께 크게 깨질것을 각오하였으나, 깨지는 대신 매출보고업무 정담당이 다른사람에게 넘어가고 부담당으로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파이가 줄어들고, 업무를 뺏긴것에 화가 나야되는 상황이지만, 크게 깨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안도감이 더 큽니다. 워낙 이전부터 업무에 대한 실수로 많이 깨져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제 마인드가 썩은건지 걱정입니다.
보이지않는무언가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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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식당 자리 미리 잡아두기
오늘 점심식사로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회사근처(서울 강남) 패스트푸드 식당에 갔습니다. 좀 늦게 가서 그런지 10명도 넘게 줄을 서있었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뒤에 줄서있던 사람들이 모든 빈 자리를 개인 소지품, 의류 등으로 미리 맡아 놓아서 먼저 와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은 사람들은 앉을 자리가 없는 조금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쟁반을 들고 서있는 제 신세가 좀 처량했었습니다. 제 나이가 중장년층이라 이런 난감한 상황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렇게 음식점에서 주문도 하기전에 자리를 미리 잡는게 요즘에는 일반적인지요? 또한 먼저 와서 주문하고 음식까지 받은 사람보다 우선권이 있는 걸까요?
buddykim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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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후 복귀했습니다.
작년에 아이를 양가어르신도.. 와이프가 휴직하기도 어려워 제가 1년동안 육아휴직하고..저번주 금요일에 복직했습니다.. 기존에 다니셨던 선배님들도 계시고.. 제가 똥을 안쌌다곤 말못하니까 후배들 고생했다고 점심에 밥도 사주고.. 근데 회사가 저없는 사이에 윗분들이 너무 똥을 싸놨네요ㅡㅡㅋ 저보고 닦으라니 참;; 어찌해야할지 거ㅡㅡㅋ 어떤분들은 복직하면 책상빼고 그런다는데.. 전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라 치지만.. 이것도 뺑이까봐라면 뺑이까는거겠죠?? 그냥..대나무숲이라도 있으면..썅마이웨이로 다가 지를텐데 그러지도 못하고ㅡㅡㅋ 그래서 여기서 몇자 적어봅니다아ㅠ
나이스머큐리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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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상사에게 책 선물 ..?
진짜 젊은 꼰대 이신데.. 본인은 굉장히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이런 책을 선물해서 짧게나마 의견을 전하고픈데 .. 사람이 달라지진 않을까요 ㅠㅠ ㅜ 10가지 중에 1가지 이야기만이라도 와닿는 게 있으면 어떨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억대연봉배지설정
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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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
"나는 저분처럼 될 거야. 저분은 나의 워너비! 요즘은 얇고 길게 가는 게 더 낫다니까?" 키가 좀 작으신, 우리 회사를 약 30년간 다니시다 정년 퇴임하시고 계약직으로 좀 더 남아계신 부장님을 보며 회사 동료가 말했다. 그 말은 정확히 두 뉘앙스로 쪼개져 한 귀로는 진심이, 또 한 귀로는 조소(嘲笑)가 전해졌다. 솔직히 회사 동료가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인지, 내가 그렇게 받아들인건지는 분명치 않다. 잘 되어봤자 회사원. 그리고는 사오정. 인생 2막에 무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사람들.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티기'는 어쩌면 미덕이다. 초반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 뛰쳐나가거나, 다니던 중간에도 더럽고 치사하다며 용기를 내어 나가는 단 몇 %를 제외하곤 '버티기'는 각자의 필살기가 되어야 한다. 가장 고도의 기술은 '젖은 낙엽' 스킬이다. 땅(책상)에 달라붙어 빗자루로 쓸어도 잘 쓸리지 않는다. 마른 낙엽들이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질 때, 젖은 낙엽은 흡사 땅과 하나 된 듯 요동하지 않는다. 이런 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다. 학생 때 배운 수많은 과목 중에, 이 '버티기'를 알려주는 과정은 없다는 것이 놀랍다. 이 중요한걸, 정작 필요한 이걸 안 가르치는 우리 교육문화는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그런데, 버텨보니 알겠다. '버티기'는 비겁한 게 아니다. 수동적인 것도 아니다. '버티기'도 결국 나의 '선택'이다.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한 몸부림. 나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 버티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근육'이 생긴다. '버티기'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기 때문이다. 그 '반작용'이 커지면 커질수록 한계의 게이지는 올라간다. 때론, 버티다 보면 새로운 것이 나타나 나를 안내하기도 하고, 정말로 내가 원하던 걸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오랜 기간을 버티시고도 계약직으로 더 연명하고 계신 그 부장님의 내공은 상상할 수가 없다. 존경스럽기만 하다. 남을 의식하거나, 자괴감에 빠졌다면 결코 그럴 수 없는 일이다. 한참 어린 임원 후배의 지시를 받아야 하고, X차 취급하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감내해야 한다. 그러니 그분의 '버티기 근육'은 감히 내가 미루어 짐작하기 송구할 정도다. 신입사원 때 내가 원하지 않았던 시장, 하기 싫었던 업무,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선배들을 보며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봐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퇴사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그때의 나를 만난다면 난 나 자신을 와락 안아주고 싶다. 그리고 정말 잘 버텼다며 어깨를 토닥일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 역량과 희망, 그리고 소중한 주위 사람들은 내가 그때 포기하지 않았기에 얻은 산물이다. 버팀으로써 얻은 것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지금도 버틸 수 있는 기초 체력은 그때의 '버티기'로부터 왔다. 뭔가 확실하지 않을 때. 어떤 길로 갈지 잘 모르겠을 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 난 계속해서 버텨보려 한다. 근육을 좀 더 단련시켜야 한단 마음으로. 아직도 배울 것이 천지라는 자세로. 버티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것은 내가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신호일 테니. 버티는 것에 대한 회의도 잠시 접기로 한다. 이러든 저러든, 모든 것은 결국 내 '선택'임을 잊지 않으면서.
스테르담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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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지가 실수한건 쉬쉬하고 남이 실수하면 물어뜯지 못해 안달... 일도 입으로만 하고, 업무시간 내내 놀다 야근하면서 ㅡㅡ 에휴 윗사람한테 살랑거리면서 머리 조아리는거 보면 토할거같아요
오픈런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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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정치 노시스템 착한대표님사이에서 짤리라고 기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를 우연찮게 알게 되어 회사생활에 올라오는 글에 동감도 하며 지내다가 가입해서 첫 글 씁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면 바라던 대로 해고 당했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직종으로 이직하기 전에도 다른 직종에서 일도 하고 어느새 서른 중반으로 달려가네요. 스타트업인데 대표님 비전이 맘에 들어 창업멤버로 조인했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대표님 회사생활 안해보셨더군요 단점만 있는건 아니었고 회사 생활 안해보셨기에 장점도 있었습니다만.... 시스템 정착시키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고생 많던 지난 2년간이었습니다. 저뿐맘 아니라 창업멤버 누구나 다 고생했지요... 2년이 지나보니 대표님의 비전은 약해지고 신규로 뽑은 어린 사원이 뒤에서 사내정치하더군요 알고 있었지만 냅뒀습니다. 2년 지나고 보니 애사심도 적어지고 미래도 안보여서 이직을 할까 제꺼 할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뭐 나중 알고보니 대표님께까지 대표님은 자기편이 아니라 ㅇㅇ(저)편 이라고 울었답니다. ㅠㅠ) 퇴사생각 이직생각등 없었던 거 아니지만 그래도 경제가 안좋은데 너무 시기상조인가, 조금 더 준비해서 내꺼 할까, 책임감은 어쩌지 등등 그냥 회피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도중 대표님과 미팅잡혀 얘기하다가 퇴사권고 하시더군요. 요 근래 대표님과 의견충돌 많았기에 예상 못했던 일도 아니었어서 계약 종료에 대해 협의하고 위로금이나 퇴직금정산을 위해 두어번 더 만나 정리했습니다. 나중엔 사실은 그날 너무 덤덤하게 받아드려 놀라셨다고 하시더군요. 놀랄게 있나요 일하다 보면 책임자도 있기 마련이고 책임자가 책임지는게 당연하지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너무나 바라고 있었습니다 일하는 동안 최선을 다 했으니 그냥 해고 당해서 실업급여좀 타고 쉬고 싶었습니다 흑 ㅠ 끝까지 미안해하시며 위로금도 챙겨주시는 대표님 보며 은근히 마음이 짠했습니다. 스타트업이고 요새 매출액도 뻔히 알고 있었어서요. 마음은 오히려 후련합니다 고객들에게 퇴사소식 알려주니 무척이나 서운해해서 회사생활하면서 다 잘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잘한 구석은 있구나 싶어서요. 친구들이나 가족에겐 말못한 넋두리 한번 털어놔봅니다. 다들 회사생활 건승하시기를 빕니다.
매쉬매쉬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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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의 녹색/적색 구분, 부동산 금융업계의 녹색(ESG)/갈색 구분
📌 <더 글로리>의 녹색/적색 구분, 부동산 금융업계의 녹색(ESG)/갈색 구분 📌 - 녹색과 갈색 사이, ‘브라운 디스카운트’에 대하여 💌 최근 가장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는 <더 글로리>였습니다. 학교폭력을 겪었던 주인공이 오랫동안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죠. 이 드라마에서 학교폭력의 가해자 중 하나인 전재준은 적색과 녹색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또 다른 가해자인 박연진의 딸도 전재준과 유사한 적록색약 증상을 겪는데요. ✅ 히트작 제조기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 괜히 이런 작위적인 설정이 들어가지는 않았을 터입니다. 극적 요소를 다소 과장되게 가미했겠으나, 적색과 녹색을 가려내지 못하는 것은 이 작품에서 꽤나 핵심적인 단서이자 유의미한 상징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녹색 구두가 어떤 기제로 작동할지 그럴듯한 추측과 해석이 무성합니다. 1️⃣ㅣ 건축물에 붙는 ‘그린 프리미엄’과 ‘브라운 디스카운트’ ESG를 이야기하려는 글에 웬 색깔 타령이냐고요? 이제 건축물로 시선을 돌려보죠. 건설 및 부동산 금융업계에서 화두는 녹색과 적색이 아닌, 녹색과 갈색의 구분입니다. 두 색상의 구획을 가르는 것은 다름 아닌 ESG입니다. 건물이 녹색으로 분류되면 프리미엄을, 갈색으로 인식되면 디스카운트라는 상반된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ESG가 그저 특정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성 활동이라거나, 이런저런 비용만 과다하게 수반되는 부담스러운 요식행위라는 식의 ‘반(反) ESG’ 주장과는 전혀 결이 다른 현상이지요. 거칠게 말하면, ESG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실제로 자산의 값어치가 깎인다는 것입니다. 친환경적이지 못하게 설계되었거나, 낙후한 환경에 놓인 노후한 건물들은 건물 자체의 가격이나 임대료 등에서 적잖은 손실을 볼 공산이 커졌습니다. 이를 ‘브라운 디스카운트(brown discount)’라고 부릅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입니다. 요컨대 친환경 건물에 웃돈이 붙는 것이지요. 녹색과 갈색 사이, 이제 돈이 오고 가는 엄중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2️⃣ㅣ 녹색과 갈색,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경제적 가치의 차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국 런던에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나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등과 같은 친환경 건축 인증을 받은 녹색 건물은 그렇지 않은 건물에 비해 약 25% 정도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35%까지 그 격차가 더 벌어지는데요. 이런 가격 차이(sale-price gap)로 누군가는 프리미엄을 얻고, 누군가는 가치평가 절하에 직면합니다. 임대료도 건물이 녹색인지, 갈색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Jones Lang LaSalle)은 홍콩에서 LEED 인증 여부에 따라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의 경우 최대 28%(임대료 기준)까지 그린 프리미엄이 붙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인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는 영국에서 BREEAM의 중간 등급 이상 인증을 받은 자산의 경우 10% 이상의 임대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피스뿐 아니라 앞으로 물류센터도 보다 친환경적인 자산에 임대료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공실률 또한 미국 중심업무지구에서 LEED 인증 빌딩의 공실률이 일반 빌딩의 공실률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발견되고 있고요.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도 마스턴투자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같은 주요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친환경 건축 인증에 다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3️⃣ㅣ 서울 오피스의 숙명, 건설업·부동산 금융업의 ‘ESG 시즌2’를 준비해야 이런 비자발적 디스카운트 현상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그간 주로 공공영역 위주로 가해졌던 건축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민간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파를 던질 것입니다. 당장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인증 등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예전보다 많아졌기 때문이지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소재 2천 평 이상의 오피스 셋 중 하나는 준공 기준 30년이 넘는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보는 건물의 약 33%가 브라운 디스카운트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수천억 원이 넘는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의 경우, 이 자산에 투자자와 임차인, 지역사회(혹은 지자체)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해당 자산의 노후화로 가치가 하락하면, 이 생태계에 어마어마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끼칠 수 있지요. 특히 도심 소재 주요 오피스들은 상장 리츠나 공모 펀드 등에 편입된 자산도 많기에, 브라운 디스카운트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도 당면한 자산관리 이슈입니다. 다시 <더 글로리> 얘기입니다. 지금 필자를 비롯해 많은 시청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시즌2를 눈이 빠지게 열렬히 기다리고 있는데요. 악독한 폭력의 일방적인 피해자였던 주인공의 통쾌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 건설 및 부동산 금융업계야말로 이제 ‘시즌2’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ESG에 대한 자세를 고쳐 잡으며 말이죠. 이산화탄소를 기준으로 환산한 6개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수소불화탄소·육불화황·과불화탄소)의 배출총량인 CO2eq 전 세계 배출량의 약 37%를 다름 아닌 건축물이 차지하기에 그만큼 책임도 막중합니다. ⚠️ 녹색과 갈색 사이, 어느 쪽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일지는 당위적·윤리적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실리적 측면으로도 정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건축물을, (하드웨어뿐 아니라 임차인의 건강과 문화생활 등을 폭넓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서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도시의 환경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지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 그러면 <더 글로리> 명대사로 글을 마쳐볼까 합니다. 만약 ‘갈색’ 건물을 ‘녹색’으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그래도 공간을 만들어가는 건설 및 부동산 업계에서 넷제로를 비롯한 ESG 의제에 진심 어린 행동을 보인다면, “나 지금 되게 신나.” 그린 프리미엄을 향유하는 기업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석 | 마스턴투자운용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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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과 모빌리티 생태계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문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리튬이온 폐배터리는 배터리팩과 배터리셀 내부의 양극재와 음극재 등 화학용액이 누수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처리에 주의를 요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차량을 판매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순수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에 대한 생산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는 2022년 700GWh 규모에서 매년 평균 27%씩 성장하여, 2030년 그 규모가 470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지역으로 보면 중국에서, 그리고 산업 분야에서 보면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McKinsey. 2023. "Battery 2030: Resilient, sustainable, and circular." 출처 :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automotive-and-assembly/our-insights/battery-2030-resilient-sustainable-and-circular 2030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벨류체인(value chain)을 통한 수익 규모는 2022년 850억 달러(한화 약 108.4조원)에서 2030년까지 4000억 달러(한화 약 510.2조원)까지 5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이온 벨류체인은 중국이 현재에도 세계 1위로 앞서 있으며, 2030년에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리튬이온 벨류체인에는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핵심광물(니켈, 코발트, 망간 등) 체굴부터 정제와 활성물질 제작, 배터리 셀 제작과 배터리 패키징, 그리고 재사용 또는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는 이번 글을 통해서는 폐배터리 시장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글로벌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시장은 2030년 130억 달러(한화 16.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관련 원자재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러한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폐배터리는 다양한 절차로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 생산과 사용 후 배터리 분쇄와 화학물질(음극재, 양극재, 금속물질 등)을 분리하고, 업사이클 과정을 거쳐 배터리 셀 제작에 다시 활용 될 수 있다. SAE. 2022. "Closing the loop on EV battery recycling." 출처 : https://www.sae.org/news/2022/10/ev-battery-recycling 배터리 벨류체인에서 중국은 원자재 수급과 더불어 배터리 생산에 있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메인 플레이어이다. 역시 폐배터리 시장에 있어서도 중국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는 2021년 기준으로 전세계 배터리 재활용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Bloomberg. 2022. "The next big bettery material squeeze is old batteries." 출처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9-01/the-next-big-battery-material-squeeze-is-old-batteries 중국은 배터리 재활용 기업만해도 14,000개 이상에 이르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해왔다. 중국정부는 2025년까지 완전한 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여, 배터리 생산 시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20%까지 올리고, 폐기품 회수와 재활용 비율도 평균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667 중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1.4만개···국내는 법령·제도 '개선 중' - 서울파이낸스 중국을 비롯하여, 미국과 EU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터리 재활용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관련 산업에 대한 관점은 서로 상이하다. 중국은 정부가 배터리 재활용 전주기에 대해 정책적으로 주도를 하면서 관련 시장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미국은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EU는 탈탄소 에너지 정책의 관점에서,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대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 2022.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동향 및 시사점: 중국 사례 중심으로." 출처 : https://www.kita.net/cmmrcInfo/internationalTradeStudies/researchReport/focusBriefDetail.do?no=2302&Classification=5 특히 중국 정부는 2021년 7월 제14차 5개년 순환경제발전규획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소스 관리 플랫폼을 통해 중국 내 배터리 생산과 유통, 회수, 재활용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였다.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업들도 다수 존재한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장안자동차와 BYD, 지리자동차 등은 일찍이 2018년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외에도 5,000개 이상의 중소형 기업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 중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기업 화이트 리스트를 발표하여 22개의 기업들을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KOTRA. 2021. "중국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출처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91978 한국의 경우 전기차 보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10여년이 되었고, 2030년이 되면, 매년 10만개의 전기차 폐배터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재사용과 재활용에 대한 기준이 마땅치 않은 상태이다. 한국 역시 2021년 7월, '2030 이차전지 산업(K-battery) 발전 전략'을 수립하면서 폐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나, 관련 법령 정비와 제도개선은 진행중이며, 현재 재사용과 재활용 관련하여 시범사업과 실증특례가 가능한 규제샌드사업이 2022년 8월 기준으로 17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1223010428065 '매년 10만개' 전기차 폐배터리…"재사용·재활용 기준도 없다" - 머니투데이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민간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과정에 착수함을 발표하기도 했다. 출처 :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11785 국표원, 민간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착수 관련하여 국내 기업들도 활발하게 재활용 사업과 관련한 기술개발과 파트너십, M&A 등을 이어가고 있다. 머니투데이. 2022. "87조원 시장이 열린다..."전기차 폐배터리는 황금알 낳는 거위"."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1015000864565 한국 역시 IRA와 원자재 인플레이션 등 최근 대외 무역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배터리 관련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하여,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여 효율적인 배터리 생산과 활용이 가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재훈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2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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