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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가 회사에 대해모르면?
헤드헌터가 A회사지원해보라고 연락왔는데 A에 회사에대한기본 직급별 레인지연봉 복지, 팀내구성원 이정도는 알려줄수있는거아냐? 모른다면서 지원해보라는건 무슨심보지? 다른 헤헌도그래?
임원니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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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
하루 8시간 근무로(9 to 6)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출장이 잦아서 출장가는 날은 전국단위라 출장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11시간 12시간 근무하는 것인데 회사에 어필해서 8시간 초과해서 근무하는 걸 휴가 또는 수당으로 요구하는 건 이상한가요?
keep3092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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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복삼
흔히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 한다. 운이 칠 할이고, 재주나 노력이 삼 할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일은 재주나 노력보다 운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해오다 보니 '운칠기삼'보다는 '운칠복삼(運七福三)'이란 말을 절감한다. 최고위 임원분들에게 질문을 해도 이와 비슷한 대답을 한다. 상승의 기류가 있는 그곳에, 그때 자신이 거기 있었다던가 실제로 '운칠복삼'을 거론하기도 한다. 성장의 시대에 그 자리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수혜가 없지 않았음은 기정사실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누린 사람과 누리지 못한 사람은 극명하게 갈린다. 그러니, '운칠복삼'이라는 걸, 나는 믿는다. '운'에 대한 가치관은 각양각색이다. 어떤 이는 '운'은 타고나는 것이라 하고, 누군가는 '운'은 만들어가는 것이라 한다. 나는 그 둘을 다 믿는다. 어느 한쪽만 믿기에는 내 삶을 너무 한정 짓는 것 같아서다. '복'도 마찬 가지다. 타고나느냐, 만들어 가느냐는 그 누구도 쉬이 결론 낼 수 없다. 그저, 일어난 일에 대해 해석을 할 뿐이다. 대개는 끼워 맞추기 식이지만. 이러한 관점에서 '운칠복삼'이란 말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10할의 요소로 내 앞길이 정해진다는 뜻인걸 상기해보면 희망적이기 어렵다. 그럼 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인가. 어차피 정해진대로 흘러갈 것이니, 막살아도 되는 걸까. 그러고 보니,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하는 걸 보면 그러한 생각이 굳어질 만도 하다. 그런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을 고정시켜 버리면 삶에 낙이 없지 않은가. 내가 '운'과 '복'은 타고남과 동시에 만들어가는 것 둘 다라고 믿는 이유다. 이미 타고는 '운'과 '복'은 내가 어찌할 수 없다. 그저 맞이해야 한다. 내게 허락된 그것들을, 아직은 모두 맞이 하지 않았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은, 내 몫이다. 얼마나, 어떻게, 얼마큼 만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결론은 없다. 그것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무어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앞 길이 불분명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맞는가 싶어도, '운'이 너무 천천히 오는 건 아닌가 싶어도. 훗날, 내가 어떤 것을 이루어 뒤를 돌아봤을 때 그러한 깨달음이 오지 않을까. 내가 가진 가장 큰 행운은, 현재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직장인으로서의 본업. 어수룩해도 꾸준히 써 내려간 글.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진행한 강의와 코칭. 편지를 쓰지 않으면 답장을 받을 일도 없다. 그러니, 나는 나의 미래에 끊임없이 편지를 쓰려한다. 간간이 오는 답장 속엔, 어쩌면 내가 바란 '운'과 '복'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앞 날에 대한 희망은, 미래에서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에게서다. 난, 그렇게 믿고 살 거다.
스테르담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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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 관련 어플 쓰시는분 계신가요??
출퇴근 카드로 출퇴근 관리 중인데. 네이버웍스?? 네이버 워크플레이션?? 등등 그런걸로 출퇴근, 결제 진행 하는 회사 많던데.. 뭐가 좋을까요?? 그리고 회사에 맞게 구축 하려면 시간 비용 많이 들어갈까요?
깡총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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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일잘하고시프믄 맨탈부터 강화하라
사실 하고보면 일하는거 협업 협상 다그닥 대단한거이 읎다 이게무슨 으마으마한 첨단기술도 아니고이 또 증닶이라는게 딱히 읎다 다만 중간에 수많은 관계자들이 셀래발이 치는거이 문젠데 이거이 아무치도 않게 쳐내고 일을 밀고가는거이 그기 맨탈이다 그이까네 맨탈부터 강화하그라
감성유랑극단방송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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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의 예의
안녕하세요,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입니다 보통 상사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나 고생하셨습니다는 예의에 맞지 않다고 알고 있어서 평소에는 최대한 사용하려하지 않는데요 그런데 직장생활하다보면 의외로 위의 두 용법을 자주 들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하급자가 상습자에게 하는 인사로 보통 상사의 입장으로 부하가 수고하셨습니다나 고생하셨습니다 등으로 인사하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그냥 신경 별로 안 쓰이는지, 아니면 그런 용어의 자세한 사용법을 굳이 알 필요 없다 생각하는지, 아니면 신경 쓰여도 그냥 굳이 지적 안 하는건지, 아니면 그런 요소도 중요하게 여기는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그거그그그거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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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 프리랜서로 잠시 생활 중입니다. 프리랜서로 잠시 있는 이유는 입사예정인 회사에서의 가이드 때문이고, 몇개월 후 해당 회사로 입사 예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상황이지만 맡게될 업무를 현재 프리랜서 신분으로 하고 있으나 일을 1~2개월 해보니 제가 잘하는 영역이 아닌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 나이도 좀 있다 보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회사에서의 성장의 한계 등 많은 고민하다가 긴 결정 끝에 퇴사를 했는데, 이후 맡게 되는 업무가 '이건 아닌데..'라는 상황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적응하면서 그런게 줄어들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런 와중에 제가 있던 회사의 계열사에서 오퍼가 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그쪽과 일을 좀 했고 제가 퇴사한다는 사실에 저를 잘 아는 높은 분들, 주변 또래들이 많이 아쉬워했고, 최근 위와 같이 여기 와서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있는 상황입니다. 조건도 괜찮구요. 솔직히 업무만 본다면, 그리고 주변 네트워크만 본다면 계열사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름 마음 다잡고 나왔는데 계열사라 할지라도 마음이 편치 않고 원래 있던 회사와의 관계 등등 괜히 머리가 복잡해 지고, 현재 이직 예정이 회사에도 협의되었던 그리고 기대했던 업무와 많이 다른 상황에 솔직히 답답한게 가시질 않지만 그럼에도 이 또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나이도 40대 초중반에 가족도 생각해야 하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커리어를 계속 쌓고 싶은 욕구가 큽니다. 안정적인... 이럴 경우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선배님들, 비슷한 또래 분들 계시다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RealMask
억대연봉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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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서울에서 회사생활에 지쳐서, 고향으로 내려가서 취업하여 부모님과 잘 살고 있다가, 지금의 회사에서 같이 일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이 들어와서 고민 끝에 지금의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후 3~4개월 정도가 지날 때, 제 위에 사수급으로 계시던 선배가 갑작스런 회사에서 해고를 하고, 저에게 팀을 이끌어가주길 바란다고, 관리의 업무까지도 영역을 확대를해서 임무를 부여했죠 일방적 해고로 인한 팀원들의 마음적으로 흔들림도 심해지고, 퇴사를 하겠다는 애들을 어떻게든 부탁해서 잡고 이렇게 팀을 이끈지 2개월이 지났데 후 이제는 저희 파트 이사도 해고를 하더군요, 기껏 안정화 되어 좀 쉴수 있겟다 싶었는데, 또 다시 직원들의 불안해 하는 모습들 그렇게 또 앞서 했던 생활들을 반복하고 어떻게든 현재 하고있는 프로젝트들을 잘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일을 했습니다. 밤도 새고, 매일 야근하고 집가면 11시넘은 시간들의 연속 그 와중에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요. (피곤해서 힘들어서 잘 못해준것도 있어서 하나의 핑계기도 하겠죠) 그렇게 회사에 11개월차가 되니 이제 저에게 그 해고의 칼이 들이밀어 지네요 선배도 11개월차에 해고 당했는데, 저에게도 이런일이 있을까 불안했는데 이렇게 일방적 통보가 오더라구요 이번 달까지만 일해달라고 참 속상합니다. 뭐를 위해서 이렇게 일 했나 …. 속상해서 하소연 차 글올려봐요
로기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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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치료중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가족회사 & 꼰대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출근한지 한달 조금 지난 시점이였고,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100:0 제가 피해자로 난 사고에 충격도 조금 컸던지라 온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외출이라는걸 써서 2시간씩 한주에 2-3번정도 일찍 퇴근하여 치료받는 중입니다. 근데 회사에서 무급처리하시면서도 병원가는것까지 뭐라하십니다.. 사고 후 입원도 안했었고, 일처리에 지장없이 남들 여유부릴때 미친듯이 일만했습니다. 어깨랑 손목이랑 목도 아픈데 참아가며 했는데도 못마땅하신가봅니다. 이런 회사 관두는게 맞겠죠?
뿌에우에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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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 메일 전달할때 유형
업무적으로 요청하는 메일 회신할때 다른 메일을 전달하는 경우 어떤식으로 전달 하시나요?
간절고등어
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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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웹서비스 기반 방송플랫폼 구축 - ② 클라우드 전환 준비
이전글: 클라우드 웹서비스 기반 방송플랫폼 구축 - ① 글을 시작하며 https://app.rmbr.in/nXZ1kQAA7xb 오래전부터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여 완료한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국내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2016년부터 클라우드 전환에 착수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방송,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큰 흐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다수의 학생에게 원격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EBS 온라인 클래스’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EBS를 직접 찾아가서 관련된 부서의 담당자분들께 조언을 구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며 직접 마주했던 어려움에 대해 담당자분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들으니 방향성을 잡을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TBS 방송기술본부 내 인프라운영팀이 신설되며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데브옵스(DevOps) 조직’으로써 첫걸음을 떼었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컨설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전환 대상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었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준비하여 2022년 다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클라우드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하게 되었다. ------------------------------------------ 클라우드 웹서비스 기반 방송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 수행(‘2021) www.etnews.com/2021091000004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공부문 첨단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컨설팅 과제에 선정되어, 컨설팅 수행으로 2022년도에 클라우드를 선도적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현황분석, 추진 방향 수립, 목표 모델 정의 및 도입계획 수립 ・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용량 및 MSA 아키텍처 설계 방안 검토, 전환비용 및 운영비용 산출, 클라우드 전환 전후 TCO 분석 ・ 2021년도 컨설팅 자료를 기반으로 2022년도 클라우드 전환 본사업 수행준비 ------------------------------------------ 다음글: 클라우드 웹서비스 기반 방송플랫폼 구축 - ③ TBS의 클라우드 전환 수행 https://app.rmbr.in/RWKP4tgA7xb
김정희 | LINE Plus Corp.
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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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이직횟수?
적당한 이직횟수가있나요? 아님 이직 했는데얼마안되었어도 (이직2번) 현재보다 더좋은직장 연봉 준다면가는게 맞는건가요?
임원니
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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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나이와 상황에 따라 MBTI유형이 변한다.
"당신의 혈액형은 무엇입니까?" vs. "제 MBTI는 무엇입니다!" 혈액형을 묻는 시대에서 MBTI를 묻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MBTI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걸 묻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겐, 예전에 우리가 서로 묻던 혈액형과 같다고 말하면 이해가 좀 더 빠를 겁니다. 다만, 누군가를 판단하는 4가지 유형이 16가지로 확대되었다고 하면 흠칫 놀랄 수는 있습니다. 더불어, 혈액형과 MBTI의 가장 큰 차이점은 '드러나느냐'와 '드러내느냐'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혈액형은 어느 누구의 행동이나 성격을 관찰하다가 '너 혈액형이 이거지?'라고 누군가 먼저 어림짐작하지만, 요즘은 내가 MBTI의 어떤 유형인지를 자신이 먼저 이야기합니다. 마치 또 하나의 ID(Identification)처럼 말이죠. 나를 알아가는 것을 넘어, 나를 알리는 도구로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심리학자인 '카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을 작가인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발전시킨 성격 유형 검사법입니다. 이 검사는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남성의 징병으로 인한 산업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여성을 선발하여 노동 현장에 배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어머니인 캐서린 브릭스와 딸 이자벨 마이어스 모두 전문적인 심리학자는 아니었으므로, 학계에서는 MBTI 검사법에 대한 불신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신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며 검사는 보다 정교하게 개선이 되었고, 다수 학자들은 다른 심리검사법에 비해 정상과 비정상만을 가려내는 게 아니라 개인 성향을 알아낼 수 있는데 충분히 그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MBTI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맞아, 맞아!'를 연발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MBTI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애매하고 광범위한 결과로, 모든 종류의 개인 성향에 적당히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문제로 삼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어찌 보면 MBTI의 광풍이 불어온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지,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MBTI가 제시해주는 개인 성향의 방향성은 그나마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돌아보게 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이론적으로라도 미리 점검해보는 건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나를 알아가는 것을 넘어 '나는 이러한 사람입니다'란 것을 알리는 도구로 MBTI는 손색이 없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앞서 말씀드린 또 다른 ID로 MBT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MBTI는 고정값이 아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언제나 문제는 '맹신'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어, '장점'과 '단점'을 '선과 악'으로 보는 시선입니다. 또는 '여당'과 '야당'을 '흑백'으로 보는 관점도 포함됩니다. 우리네는 뭐든지 극단적으로 갈음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빨리빨리'문화가 우리의 정보처리와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친 지 오래입니다. 그러니까 MBTI에서의 '외향형-내향형', '감각형-직관형', '사고형-감정형', '판단형-인식형'은 상반된 성향을 나타내는 게 아닙니다. MBTI 회의론자들은 이런 분류를 현실을 외면한 단순화라 비판하기도 합니다. 양극단으로 생각한다면 저 또한 회의론자들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예를 들어 외향형인 사람도 내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내향형인 사람도 얼마든지 외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그것은 비중의 차이이지 양 극단이 고정값이나 절댓값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내향형의 사람이라고 언제나 방 안에 틀어박혀 있겠다고 단정하는 섣부른 생각을 하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저 또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세상을 얼마 알지도 못하는 이론에 욱여넣으려 한 적이 있기에, 그러할 때 내 오만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를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MBTI는 나이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미 MBTI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것이 나이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또는, 이미 그것을 경험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젊었을 때 했던 검사 결과와 지금의 것이 다른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했기에 MBTI 검사를 자주 했던 저로서는, 대학생 때의 결과와 지금의 것이 확연이 다릅니다. '나이와 상황'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사회생활'입니다. 즉, 직장인이 되면 MBTI결과는 젊은 날의 그것으로부터 급격히 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무수한 페르소나를 뒤집어써 가면서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중년이라는 삶의 어느 웅덩이에 발이 빠지고 나면 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보수화 되어가는 것보다 더 크고 빠른 변화라고 할까요. 즉, 나이와 직장생활 그리고 직장에서 맡은 업무와 직책에 따라 우리 성향은 얼마든지 바뀐다는 겁니다. 1. 외향형-내향형 제가 대학생이었을 땐 MBTI의 첫 시작은 언제나 'E(외향형)'이었습니다. 온갖 공모전에 참여하며 열정을 불태웠던 그땐, 제가 외향형의 사람이라 맹신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도 저를 그렇게 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든 어느 순간부턴 내향형의 비중이 더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면 사람들과의 만남보다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자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한 것도 아마 외향형에서 내형형으로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난 그때와 동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먹고살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제는 의식적으로 그 둘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직장에서는 '외향형'에 비중을 더 두고, 퇴근 후에는 '내향형'의 나에게 충실하게 되는 거죠. 2. 감각형-직관형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감각과 직관 그 모두가 필요합니다. 물론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에선 무수한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실무자일 때와 리더일 때가 다릅니다. 실무자는 감각형이어야 할까요, 직관형이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리더는? 사실, 이 질문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실무자와 리더의 성향이 모든 의사결정을 합리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업계나 시장의 변화 그리고 국제 정세 또는 예상할 수 없는 팬데믹의 출현엔 감각과 직관 모두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굳이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예전엔 감각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직관에 비중을 좀 더 두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직장에서는 비중을 조절하려 노력합니다. 직관으로 일을 하다 보면 디테일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저는 언제나 이전 사례 등을 참고합니다. 아마도 감각과 직관의 그 어느 중간 즈음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에는 좀 더 유리한 유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말이죠. 3. 사고형-감정형 저는 줄곧 감정형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직장에서는 사고형의 비중을 늘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숫자로 돌아가고, 결과도 숫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성적인 부분이 없지 않으나, 결국 사회나 직장에서 남는 건 정량입니다. 감정형인 저는 사고를 유지하는 게 꽤 벅찹니다. 에너지 소모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제가 개선해야 할 점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직장에선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 하수 취급을 받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공감이 내 KPI와 역행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그러하므로, 때론 나의 성향을 거슬러 일을 해야 함을 인정하는 것이 직장생활과 정신 건강에 꽤 도움이 됩니다. 4. 판단형-인식형 판단형과 인식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여행을 갈 때 어느 정도의 계획만 세우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채워가는 걸 선호합니다. 빽빽하게 계획된 것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켜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직장에서는 판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 바이어와의 사업장 이동을 위해 헬리콥터를 준비해놨는데 비가 온다면? 그래서 비행기를 임시로 예약해놨는데, 날씨가 심해져서 결항이 된다면? 그것 또한 염두하여 KTX를 준비해놨는데 공항에서 가는 길에 차가 많이 막혀 시간을 놓친다면? 등등. 이것들은 제가 실제로 직장에서 기획하고 경험했던 Contingency Plan입니다. 인식하는 것에 익숙한 제가 판단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순간입니다. 최근에 직장 내에서 각 조직별로 MBTI 검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각 팀원의 성격을 보고 함께 좀 더 조화롭게 일하자는 취지였죠. 생각보다 의외의 알파벳 조합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누군가는 제 결과를 보고 화들짝 놀라기도 했을 겁니다. 그 문자 조합들이, 예전과 달라져서 만들어진 것이든 아니면 지금의 내 모습과는 다른 직장인으로서의 결과여서 쉬이 매치가 안 되는 것이든. 중요한 건, MBTI는 고정값과 절댓값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와 상황 그리고 직급이나 직책에 따라 타의적이든 자의적이든 내 성향은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기 때문에 변하고, 변하기에 숨을 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날의 MBTI결과가 있다면 최근의 것과 비교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없다면, 지금의 것을 잘 기억해놓았다가 몇 년 후 다시 검사를 해보신 후 비교를 해봐도 좋습니다. 변화가 없다면 없는 대로, 변화가 있다면 있는 대로. 가만히 그리고 찬찬히 나 자신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보면 어떨까 합니다. 먹고 사느라 여러 겹의 가면을 쓰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말이죠.
스테르담
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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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리 직장툰 #2] 영업사원을 위한 책 추천 (내돈내산) - ”챌린저세일“
장대리입니다. 오늘은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책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 ​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는데… 서점에 가시면 정말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런 책을 추천해도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 책 추천을 주저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드릴 책은 제가 정말 강추하는 책입니다. ​ 영업의 기본으로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이론을 설명합니다. 영업의 스타일을 분류하고 ‘챌린저형 영업’과의 차이를 쉽게 설명합니다. ‘관계 중심형 영업’이었던 저는 이 책을 읽고 망치로 머리를 ‘띵’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업으로 일하고 살면서 너무 쉬운 곳에 머물러 있었나 반성을 했습니다. ​ 무엇이 맞고 틀린다고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만, 책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 무엇보다도 내가 어떤 스타일의 영업인지 아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어떤 스타일의 영업인가?’ ‘나는 잘 하고 있는 건가?’ ‘내가 부족한 건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두려워할까?’ ‘왜 두려워할까?’ 이 책을 읽다 보면 생각이 많아질 거예요. 모두 인생의 영업을 완성하시길 바래요. 장대리 드림. 인스타그램 @gurett_jang
Gurett(장대리) | 외국계 IT 기업 영업 에피소드
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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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염탐 후 지적질하는 대표
처음엔 멀티 프로필은 거래처들만 명함으로 만들어놓고 설정해놨습니다. 회사 대표부터 동료들은 그냥 일반으로 설정 해뒀습니다. 이전직장에서도 별 신경 안쓴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직장에 대표는 프사를 감시하듯 보더군요.. 대표라는 사람이.. 퇴사자들과 친했어서 가끔 자리 가지면서 한잔씩하는데 최근 모임은 너무 즐거워서 프사를 했습니다. 근데 일요일 저녁에 대표가 해명을 요구하는 개인톡을 보냈습니다. 언제/어디서/왜 를 물어보더라구요. 너무 소름돋아서 멀티로 돌렸습니다. 이런건 사생활침해 아닌가요.. 너무 소름이 돋습니다.
뿡야
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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