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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사장딸이 제일 문제있지 않나요? 같이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여름뮤트
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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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회사를 꿀 빤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보다 나이가 많고 업계 선배라는 이유로 제가 다니는 회사, 제가 하는 일을 폄하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너가 그 회사를 갔다니 실망이다", "아 거기 들어갔어? 거기 개꿀이잖아" 이런 식으로요. 속으로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면전에서 이런 말을 하는게 얼마나 무례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네요 그 말을 직접 들었던 사회초년생 당시에는 그 말을 듣고 바로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머리가 띵 했습니다. 맞고 나서 한참 있다가 맞은게 실감이 나는 그런 상황이었죠 제가 사회초년생에서 어느덧 그 선배들의 연차가 되었습니다. 제 일에 대해 어느정도 자부심도 생겼구요. 그 분들이 하는 일도 업계의 극히 일부이고 본인들이 모르는 분야가 분명 더 많을텐데 그 끝없는 자만심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 쉬워보인다면 그 사람이 잘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죠. 생각이야 자유지만 입밖으로 말이 튀어나오는건 정말 조심하고 신경써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rcqc7t
억대연봉
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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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언제까지 회사를 다니실 수 있을거 같아요?
투표
하루하루르
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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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세 신고 가정의달 ㅠ
연말정산 250 토해냈는데 기타소득 때문에 종소세 신고하는데 추가 소득세 200 더 뱉어야 하네요~~ 월급쟁이들이 봉인 듯~ 두 자녀 교육비에 생활비~ 양가 부모님 용돈 조금에 경조사 등~5월은 가정의 달이라 어른, 자녀들에게 나갈 돈도 크고 종소세까지~ 억대 연봉이라고 하지만 세금과 4대보험 등 빼고나면 그다지 행복감이 없네요~
헬케
억대연봉
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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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이 미납 중이네요
회사에서 올해 2월부터 4대보험이 미납 중입니다. 알게된 것은 팀 동료가 대출을 받으려다가 거부해서 알게됐네요( 해당 상황 인지 후 따로 회사사람들에게 퍼뜨리거나 하진 않았어요. 모르는 직원 많았을 듯 합니다) 5월이 되면 3개월이되는 날인데 이 때는 개인에거 미납에 대한 고지서가 날아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태까지는 쉬쉬하다가 팀장급들 위로 불러서 4대보험이 미납 중이지만 5월 내로 해결할테니 걱정말라고 했답니다. 너무 실망스러운거는 2월에 미납할 걸 알았으면 솔직히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했어야했는데 쉬쉬 했다는 것 입니다. 입사한지 7개월 째라 이직도 애매한데....그래도 퇴사하고 이직자리 알아보는게 낫겠죠? ** 결국 저는 퇴사했고 지난 달부터는 급여연체됐다고 하네요. 자사 서비스를 사랑하는 사람만 남고 전부 나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멍뭉냥
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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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알아서 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알아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1.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대표의 짤로 온라인에서 자주 보이는게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가 단호하게 "없어요!” 라고 대답하는 장면입니다. 저도 백종원 대표와 똑같이 생각합니다. 2. ‘주인 의식’이란, 결국 오너십입니다. 주인이 가진 의식입니다. 말그대로 주인이 되어야 가질 수 있는 의식이고, 설령 주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훈련을 거친 다음에야 익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아닌 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기대하는 이유는 사실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자기가 편하려고 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같은 마인드만 갖고 있다면 내가 일일이 신경 안 써도 회사가 잘 돌아갈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실제로 오너십을 가진 직원이 한 회사에 사장 외에 한 명만 더 있어도 그 회사는 엄청난 역량을 가진 셈입니다. 하지만 오너십을 가진 직원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니다. 그런 기적은 일생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합니다. 따라서 그런 일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4. 오너십이 없는 직원들로 구성된 회사지만 사장이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잘 돌아가게 하려면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시스템을 만들고 각각의 직원들 할 일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프로세스와 매뉴얼을 만들어 회사가 돌아가도록 하면 됩니다. 5. 제게서 CEO 코칭 수업을 받던 한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우리 직원들은 다 잘해요. 난 우리 직원들을 믿어요.' 근데 나중에 그 사장님과 함께 일하는 다른 분으로부터 들은 얘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 사장님은 최근까지 어떤 한 직원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내 생각대로 잘 할거라고 믿는 건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직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여기까지 해줄 거라 믿는 것도 믿음이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좀 냉정하게 말해서 직원들은 주인 의식이 없는게 정상이다, 라고 믿는 게 믿음입니다. 그럼 배신당하지 않습니다. 6. 그렇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야 어떤 직원이 와도 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다 기적적으로 주인 의식을 가진 직원을 만나게 되면, 엄청 감격하게 되고 고마워하게 됩니다. 기적이니까요. 제가 사업가에게 시스템적 사고를 요구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이상훈 | 클론컨설팅
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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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디니 후반~40대초 남성분들 옷 어디서 사셰요?
저는 옛날부터 옷사러 가는걸 엄청 귀찮아 하는데... 그러다보니 신발도 닳고.. 비지니스하는데 아닌것 같아서 주말에 프리미엄아울렛 갔다가 사람 바글바글 한거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남성분들 저같은 분 계실것 같은데 주로 어디서 옷 사시나요?
Happy gg
억대연봉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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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햇살을 누릴 권리가 있다.
문득,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가 있다. 직장인에겐 그리 흔하지 않은 순간이다. 일과 사람, 밥벌이의 고단함에 노곤한 몸뚱이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된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자아실현과, 먹고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자기 합리화의 어느 중간에서 직장인은 그렇게 어수선하다. 그럼에도 문득 행복하단 생각이 들었을 때를 떠올려 보자면, 그건 햇살과 함께였던 것 같다. 햇살이 좋은 어느 순간. 점심을 먹고, 무겁게 출근을 하던 회사 문을 거꾸로 박차고 나아가 맞이한 햇살. 예정에 없던 외근으로 전쟁터와 같은 사무실을 잠시 빠져나와 눈을 살짝 찡그리며 만난 적도, 잠시 잠깐 담배 피우는 동료를 따라가 고개를 들어 마주한 햇살도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뭐하느라 이렇게, 햇살 한 번 마음껏 받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까. 햇살 샤워 한 번으로 기분이 순간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는데. 햇살을 맞이하고 나서야 주위의 푸르름이 보이고, 꽃이 보이고, 나도 모르게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는 세상이 보였더랬다. 햇살은 분명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증을 완화시켜주고, 비타민D 합성으로 암도 예방한다. 혈압 감소는 물론, 수면의 질을 향상하며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뇌기능과 면역체계를 향상해 주고 알츠하이머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어라, 모두 직장인에게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직장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우울해하지 않고, 건강하게 머리를 써가며 월급을 오래오래 받으려면 말이다. 그러니 이쯤에서 드는 생각. 직장인에게 햇살을 누려야 하는 건, 권리인가 의무인가. 어딘가에 속하여 나의 노동력과 월급을 치환해야 하는 존재에게 그것은 권리이지만, 스스로를 돌봐야 하는 주인으로서의 나에게는 의무다. 권리를 권리대로 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자신을 위한 의무를 저버리는 존재는 더 어리석다. 햇살은 어디에나 있다. 다만, 그것을 누릴 내 마음의 여유가 없을 뿐. 세상 모든 직장인들이, 어느 한 날 한시에 시간을 정해놓고 잠시라도 사무실을 나와 하늘을 우러러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었음 좋겠다. 권리와 의무를 한 번에, 많은 사람들과 누릴 수 있도록! * 아무리 바쁘고, 힘들고, 정신 없어도. 햇살 한 번 쬐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스테르담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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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 실수..금액처리관련
4월 중순에 발생한 건에 대해 다음날이나 그 주 중에 바로 처리 했어야 했는데 제가 잊고있다가 월말에 지금 다시 발견하여 아직 처리 안되고 있는 상황인데.... 금액관련 한거라 10만원 정도 ㅣ.. 차라리 내가 물고 싶은데 하.. 우짜죠 이런게 흔한 실수인가요..?? 흔하진 않겠죠..ㅠㅠ
맹글맹그리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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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판정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찾아와서 올립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현명히 대처할지 고민입니다만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무시하는 일관적인 태도 본인이 제일 잘 났다 거짓말은 습관적 회의시간에 위 아래는 없음 직급이 있음에도 다 반말 성희롱 발언 본인 책임이 있음에도 회피 영업적으로 계약이 되지않음 남탓 밑에 직원들 아우르려하지만 안되면 이간질 등등 너무 많지만 생각나는것만 적었습니다. 사직서를 작성을 하려하는데 퇴사이유를 명명백백 쓰는게 좋을지 아님 좋은게 좋다고 일신적사유로 쓰고 퇴사할까 고민이 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리가또님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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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화내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나요?
제 직급은 사원입니다. 타 부서(A) 사원분께 저희 부서 내부 자료를 제 설명에 대한 증빙으로 제출 해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해당 사원분은 제 설명을 납득한 상태지만 계속 증빙이 필요하다는 말을 반복하셨고, 저는 내부 자료인지라 이해를 하셨는데 왜 증빙이 필요한지 알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래야 저도 보고를 할 수 있으니깐요+부서 내부 자료이기에) A부서 사원분도 알겠다고 하고 답이 없으셨습니다. (사내채팅) 그런데 A부서 부장님께서 대뜸 제 사수분께 화내시네요. 이게.. 화낼 일인가요..? 사수분은 제가 전후사정을 다 설명하고 절차대로 진행했다는걸 이해하면서도 무조건 사과하라고 하시네요. 상대적으로 갑으로 행사하고자 하는 내부 부서가 화를 내면 을인 부서는 내용에 관계없이 무조건 죄송하다고 하는게 맞나요..? 이런게 사회생활인가요?ㅠㅠ..
iollli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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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힘든 일 있을 때 대처법
회사에서 멘탈 바스라질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담배, 커피, 산책 등등 많을 것 같은데 여기 동료분들은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냥 커피 한잔 하는 편인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댕댕이S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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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두달 차 병가
심란하네요 업무스트레스랑 개인적인 심리적 외상 더해져서 정신적으로 넘 위태로워가지고…..솔직히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회복이 될 거 같은데 사무실 일 생각하면 여의치 않아서 마음이 무거워져요. 일단 이틀 병가 냈는데 그동안 일들…교통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아스포라
23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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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매너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E밀러공입니다. 최근 예의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해서, 상대방 말의 단어가 틀리다고 해서 굳이 지적하며 공격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지한 자세나 대화가 어려워 매번 놀리거나 장난으로 넘기는 스타일도 있구요 .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는 모른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탓으로 모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눈치도 안보고, 그저 그날 기분이 안 좋아서, 일이 안풀려서 감정을 쏟아내고 나중에 자기만족으로 사과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 가만히 보니 회사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가 오는데 그동안 별에 별 사람들을 본거 같아서 흥미로웠네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저런 인간은 되지 말아야지" 하며 제 말투와 행동을 다시 잡게 됩니다.. 사회 생활을 한다는 건 참 여러모로 어렵네요.
E밀러공
쌍 따봉
23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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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욕심많은 주니어는 이 두가지를 꼭 경계하세요!
제가 접해본 주니어 분들 중에서 흥미로운 유형이 하나 있습니다. 성장 욕구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너지도 있는데 도통 길이 잘 뚫리지 않는 분들이죠. 좀 생각해보니, 욕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두 가지의 ‘적’이 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비대한 자아’이고, 둘째는 ‘산만함’입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용어를 사용하자면 ‘중2병’과 ‘관심병’되겠습니다. 오늘은 주니어 분들을 위해 조금 쓴소리를 해볼까 합니다. 성장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욕심이 있는지’ 판단하면 됩니다. 성장 욕구가 없는데 저절로 경쟁에서 앞서나가 더 크게 되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런데 유독 욕심도 있고 실행력도 높은데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거나 자신만의 ‘성장의 길’을 찾지 못하고 뱅뱅 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대한 자아’를 가진 경우, 아직 회사에서 핵심 경력, 핵심 역량이 아직 갖춰지지 못한 상태에서 말이나 퍼스널 브랜딩의 욕심이 앞서나갑니다. 보통 이런 분은 소셜(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매우 열심히 하면서 팔로워도 많은데, 포스팅을 살펴보면 자신의 활동을 지칭하는 언어가 약간 민망할 정도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친 창업가’라면 강력한 비전을 공공연하게 소셜로 이야기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반 직장인이며 주니어인데 포부나 비전뿐만 아니라 성과나 자신의 역량를 지칭하는 단어들이 좀 ‘쎈’ 경우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죠. ‘포장’이 ‘실력’을 앞서나가는지, ‘브랜딩’이 ‘제품’을 뛰어넘은 과대포장인지를 판단하려면 직장 내의 평가를 참고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나만 일하는 것 같고 나의 업무에 대한 동료, 특히 리더의 평가가 좋은 편이라면 성장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 그렇지 않은 상태라면 혹시나 내 언어가 내 실력을 앞서나가는 것은 아닌지 경계할 일입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제 글 중 일부가 ‘쎈’ 언어로 쓰여져서 저도 과대포장에 해당되지 않은지 의심되는군요. 한번 성찰해보겠습니다. 하하하) 둘째, ‘산만함’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욕심과 에너지가 많아서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취미가 3개가 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2개쯤 있으며 배우는 언어도 있고 창업도 하고싶은데다가 뜨개질도 잘하고 싶어요. 클래스도 하려고 하고 커뮤니티 운영도 하고 싶은데 요가 자격증도 따고 싶고 요리 인스타 계정도 운영하고 있고요. 재능이 다양하고 취미가 많은 것이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전혀 아니에요. 다만 그 재능들의 에너지가 분산될 경우, 혹시나 20대에 ‘나만의 강력한 무기’를 만들지 못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물론 그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그 와중에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런데 혹시 이 모든 취미와 재능의 발휘가 타인의 ‘관심’을 끌거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에 바쁜 일이었어서, 나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할수도 있죠. 사람마다 원하는 삶과 경험의 ‘넓이’ 대 ‘뾰족함’의 비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비전과 미션 수준에서의 뾰족함을 좋아하고, 리딩 관심사는 좀 산만하기도 한 편이지만 최대한 ‘인간의 성장’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을 조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경험의 퍼널’이 있는 것이죠. 뭘 해도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일상. 회사 일도 잘하면서 취미 몇개쯤 멋지게 키워낼 수 있는 재능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혹시나 ‘통합적인 삶’을 원한다면 일상과 비일상이 연결될 수 있는 고리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끔씩은 쇼핑하던 취미나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무엇을 위한 일인지, ‘점을 이어보고’ 정말 내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두번씩은 휴식과 회고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금까지의 내 일상과 비일상이 어떤 의미였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될 겁니다.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성장 파트너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자기탐색을 위한 글쓰기’를 해보는 방법도 있어요. 오늘은 조금 불편할수도 있는 얘기를 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주니어 분들 중에서 이런 유형을 보아왔기 때문에 써본 글인데요, 저보다 더 경험 많으신 분들의 이야기도, 주니어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비대한 자아’와 ‘산만함’이 이미 욕심 많은 사람을 가로막을 수 있는 걸림돌이라는 얘기에 공감하시는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혹시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조금 더 부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네럴리스트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재능이 다양하고 관심사가 넓은 사람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다양한 재능, 관심사, 취미가 '내가 원하는 것(비전, 미션, 직무, 등)'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고 회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혹시 이 글을 비판으로, 저격으로 느끼신다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냥냥냥이펀치
23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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