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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에 조바심을 버리세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계절에 살고 계시나요? 추상적인 비유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 조바심이나거나 불안하시다면? 한번 답해보시고 글을 계속 읽어주세요 :) - 1. 만물이 흥미롭고 신선해 보이는 새로운 가능성의 ‘봄’ 2. 에너지와 창의력이 만개한 결실의 ‘여름’ 3. 흥미를 잃기 시작하는 환멸의 ‘가을’ 4. 공허함을 느끼고 다시는 열심히 살 수 없을까봐 두려워하는 불만의 ‘겨울’ 우리의 인생은 자연에 사계절 처럼, 자연스러운 순환의 과정을 겪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자연의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름에 머무르려고 노력하거나 가을이나 겨울에 가지 않으려고 하죠. 그러나 이런 자연의 순환은 꽃은 물론, 인간에게도 성장의 과정입니다. 계절이 다가왔을 때 그 계절을 겪지 않으면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여러 계절을 살아내는데 필요한 건 ‘인내심’입니다. 인내심을 연습하면 삶의 자연스러운 리듬과 더욱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 커리어에 갑자기 조급한 마음이 드신다면, 지금의 계절이 필요할만큼 오래 계속되겠지만 언제나 끝이 있음을 기억하고 인내심을 발휘 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 . [참고] 책_The power of patience by M.J.Ryan
김이레 | VESSL AI
2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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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높임말 (문과님들 도와주세요)
직장상사에게 어디서 이런얘기 들어봤냐는 질문을 문자로 할때.. 1. 들은 내용 있나 싶어서 톡보냅니다. 2. 들어보신 내용 있으신지 싶어서 톡보냅니다. 뭐가 맞을까요?
마징가는제트임
2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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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관점
일은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일이란 것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적어도 대량생산 시대의 자본주의 체제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취해야 하는 형태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연필 공장에 취직했다면 본인 마음대로 새로운 연필의 모양을 디자인할수도 없고, 공정 프로세스를 내맘대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치를 느끼는 ‘연필’이란 제품은 경제 시스템이 정의했고, 특정한 가격에 거래되며, 정의된 제품상과 가격에 맞춰 생산라인이 조직되어야 하겠죠. 육체노동이 아닌 지식노동이 경제 및 인간의 삶의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대에도, 일이 정해져 있다는 원칙이 쉽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의라는 경험은 특정한 모양새를 띄어야 할 겁니다. 돈 낼만한 글은 따로 있겠죠. 그러나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낼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정의하는 소비자의 의식 수준, 성장 단계, 구매 습관이 더욱 더 풍요롭고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지 않은가요. 말하자면, 엥겔지수가 높아지는 동시에 기존과 동일한 경험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F&B 시장에 변화가 매우 빠른 것은 같은 가격에도 더 풍요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기획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콘텐츠와 커뮤니티 시장을 구성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즈니스, 크리에이터 경제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생겨나지 않을까요. 이러닝을 넘어선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새로운 경험 제품, 새로운 콘텐츠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나오겠죠. 일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정의하는 경제 시스템의 핵심 주체인 고객의 욕망이 더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향하고 있다면, 그리고 영감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갈망한다면, 일하는 방식과 제품을 생산하는 관계망을 조직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할 겁니다. 오늘은 이 지점에서 일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관점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업業을 이제 업業으로 재정의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직업이나 소명으로 이해되어 오던 일과 인간의 관계를, ‘카르마’로 다시 정의하는 것이죠.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만, 카르마는 사실 선악이나 권선징악의 개념이 아닙니다. 카르마는 인과론입니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은 세상에 결과를 낳고 연쇄작용을 일으켜 변화를 발한 이에게 돌아와 쌓인다고 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어요. 아비투스식으로 말한다면, 상행자본이라고 이름을 붙여보면 어떨까 싶어요. 모든 생각과 행동 그리고 그 결과는 나에게 쌓인다는 식으로. 흥미로운 것은, 입으로 뱉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발한 마음(발심) 역시 카르마를 쌓는다는 점입니다. 짜증을 내는 표정과 언행을 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짜증을 일으키면, 이로 인한 연쇄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을 카르마로 정의하게 되면, 훨씬 더 세밀하게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 언행, 행동, 그리고 그 임팩트를 개념화하고 촘촘하게 연결지어낼 수 있게 됩니다. 성장과 관련해 ‘태도’나 ‘성장 마인드셋’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많은데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일이라는 것이 단순히 좋은 결과물만 만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관계하는 태도, 마음, 언행, 행동, 임팩트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요. 카르마를 도입하면, 이제 표정, 마음 속에서 선택하는 감정, 말로 내뱉는 방식, 행동 일거수 일투족까지 모두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임팩트와 연결지을 수 있게 됩니다. 오랫동안 영업 직무에서 일해온 분을 만나면, 와 이분이 쌓아오신 일의 카르마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와 나, 그리고 회사의 관계망을 서로 가치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재연성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다보니, 표정, 언동, 행동이 모두 또렷하고, 젠틀하고, 가치롭게 느껴집니다. 어떤 흥미로운 대화에서 한 경험많으신 영업 본부장님께서는 은퇴하셔도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의 카르마로 만들어온 신뢰자본과 관계자본이 있다는 얘기였죠. 일을 단순하게 결과물이나 임팩트로만 생각한다면 잡히지 않는 부분을 ‘카르마’는 이렇게 언어화해줍니다. 인류의 절대다수가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쌓아온 일의 카르마는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업종, 업계, 직무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인간들이 연성됩니다. 예를 들어 교육이나 콘텐츠 분야에서는 서비스가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에 따라서 인간의 종류가 완전히 다릅니다. 오프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람이 일을 대하는 방식과 일상과 관계를 맺는 페이스는,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람의 그것과는 다르죠. 영업과 마케팅이 비슷한 것 같지만 서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고, 다른 인간을 연성해냅니다. 일을 시작하기 이전의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서 생각해볼까요? 당신의 일을 통해 어떤 카르마를 쌓아오셨나요? 마음습관, 태도, 몸, 삶의 패턴 등이 모두 그 일을 잘하기 위해 ‘진화’해온 것은 아닌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도, 당신은 쌓아온 카르마에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나요? 한 작가는 거울 속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바꿔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맞지 않는 직무나 회사에서 억지로 일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새 나다움이 무엇인지 완전히 잊고 살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인간이 사실 반쯤 졸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니겠습니까. 카르마는 지금 이 순간의 호흡, 내가 떠올리는 기억, 마음에 일어나는 감정, 내가 선택해 몰입하는 느낌, 빠져서 시간을 보내는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당신은 어떤 인간을 연성하고 있나요? 일에 대한 담론이 더 다양하고, 더 포괄적이고, 더 인간다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카르마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일의 세계에서 연성한 카르마를 당신은 나답다고 느끼고 있나요?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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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가 아닌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 곳
'노멀 피플(Normal People)' '노멀 피플'이라는 영국 드라마가 있다. 동명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인데, 10대를 지나 20대에까지 이르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마음 변화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때에는 남자가 소위 말하는 핵인싸이고, 여자는 아웃사이더다. 남자 주인공은 인성도 착하고 공부와 운동을 모두 잘한다. 반면, 여자 주인공은 유별난 말과 자신의 고집을 그대로 행동으로 내보이며 주변의 소외를 받는다. 그런데, 둘이 같은 대학을 가며 상황은 급 반전된다. 대도시에서 남자는 적응을 하지 못해 친구 하나 없고, 오히려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던 여자는 친구들 사이에서 핵인싸가 되어 있다. 그러는 사이 둘의 사랑은 자꾸만 엇갈리고 또 엇갈린다. 사랑인지, 미움인지, 고통인지, 기쁨인지를 모를 그 혼돈을 감독과 배우들은 섬세하게 잘 표현해냈다. 여기에서 난 아주 흥미롭고도 중요한 요소 하나를 찾아냈다. 그들에 대한 주위의 평가와 반응이 달라졌을 뿐, 그들 자신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내가 아닌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 곳' 그러니까,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그저 공부를 열심히 했을 뿐이고, 좋아하는 운동에 열정을 쏟은 것뿐이다. 착하고 성적이 좋고 운동까지 잘하니, 사람들의 관념이 모여 이루어진 이데올로기는 그를 '핵인싸'로 만든 것이다. 그 이데올로기는 남자 주인공의 '페르소나'가 된다. 페르소나의 특성이 그렇듯, 내가 원하지 않아도 쓰게 된다. 여자 주인공 또한 원하지 않는 '따돌림당하는 학생'의 가면을 쓰게 된다. 상반된 사회적 가면이지만, 그 둘의 마음은 어찌 되었건 편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아닌, 남이 만든 자아의 형상을 받아들여야 하니까. 우리네 삶도 이와 다르지 않음을, 제목 '노멀 피플'에서 유추해 낼 수 있다. 이 시선을 직장인에게 투영해본다. 그대로 부합이 된다. '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는 자의보다는 타의가 더 개입된 가면이다. 여기에, 신입사원부터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임원이라는 여러 개의 역할과 가면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나 자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나는 '나'일 뿐인데,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그 페르소나에 따라 달라진다. 월급이라는 공통분모에 묶인 사람들은, 상대방의 원형을 그대로 보지 않는다. 이에, 사람들의 이데올로기는 더욱더 견고해진다. 각각의 직급에 맞추어, 그 역할을 해내야 하는 이유다. 몇 년 전 아끼던 후배가 퇴사를 했다. 업무 처리가 빠르고, 깔끔한 친구였다. 이러한 인재를 놓치는 게 회사에겐 얼마나 손해일까라는 생각까지 들던 친구였다. 그 친구에게 퇴사 이유를 물었다. "선배님, 저는 더 이상 다른 부서와 갈등을 겪고 싶지 않아요. 다들 왜 이리 싸우며 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의 원형은, 소위 말하는 평화 주의자였던 것이다. 목표를 두고 서로 아웅다웅해야 하는 조직의 생리를 견디지 못한 것이다. 즉, 나에게 주어진 가면. 내가 아닌 나를 연기해야 하는 그 괴리감에 결국 퇴사를 결심한 것이다. '노멀 워커스(Normal Workers)' 독일 나치당원이었던 '오토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유대인 학살인 홀로코스트의 최고 책임자였다. 그러나 그는 재판에서 '유대인을 박해한 것은 상부에서 지시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해 공분을 자아냈다. 그가 재판정에 들어섰을 땐 그저 나이 든 중년의 남자였고, 자식들에겐 평범한 아버지였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직장인으로서 깊은 사색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첫째, 직장에서의 페르소나(역할, 직급, 직책 등)를 걷어내면 모두 보통 사람들일 뿐이다. 둘째, 자신의 페르소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행하느냐에 따라, 내 인격과 삶에 큰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셋째, '나'와 '내가 아닌 나'의 괴리감 사이엔 내 '원형'이 있다. 사무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페르소나를 벗겨보면 어떨까? 그저 보통사람들일 것이다. 누군가의 엄마, 아빠. 남편 아내. 자식 그리고 형제. 그러나 그 역할 가면을 벗기면 회사는 절대 굴러가지 않는다. 회사는 시스템이고 조직이다. 개인의 인격은 잠시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거대 공동 운명체다. 그러니 서로의 가면은 두껍고 무겁다. 이것이 바로 '노멀 피플'이 해내야 하는 '노멀 워커스'의 역할이다. '노멀 피플'과 '노멀 워커스'사이 나는 'Normal'이란 단어를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보통'이란 말 안엔 '사람의 본성'이 녹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어감 때문에 '보통'이란 단어를 그저 그렇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만, 본성이 녹아 있는 그 말은 사실 매우 무섭고도 묵직한 단어다. 사람의 본성엔 선함과 배려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바로 시기와 질투 그리고 열등감이다. 같은 월급쟁이들끼리 서로 돕고 살면 될 텐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물어뜯으며 일하는 조직의 행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내가 아닌 나를 연기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므로, 착한 사람도 성질을 내고 순했던 사람도 악해지고 독해진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멀 피플'과 '노멀 워커스', 즉 '나'와 '내가 아닌 나'를 오가며 우리는 괴리감을 느끼게 되고, 그 괴리감 속에서 회의하며, 그 회의감 속에 슬럼프와 번아웃이 찾아온다. 더 나아가서는 진정한 자신인 '원형'을 잃어가는 무서운 결과를 맞이 하기도 한다. '나'는 그대로이지만, 조직의 변화와 내 개인의 성과에 따라 나는 '핵인싸'가 되기도 하고, '아웃사이더'가 되기도 한다. 직장에선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다. 항상 잘 나갈 수도 없고, 항상 바닥을 기는 일도 없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찾고 확립하는 것이다. '나'를 중심에 두면, '나'와 '내가 아닌 나'를 오가는 그 괴리감 사이에서 덜 흔들릴 수 있다. 업무를 위해서라면 의도적으로 화를 내야 할 때도 있고, 의도적으로 비굴해지기도 해야 하는 것. 그러니까 그 혼돈과 괴리감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쓰고 있는 한은 그것들을 잘 받아들이는 법을 터득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선 '진정한 나 자신'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나는 앞서 이야기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그 둘 모두가 내 안에 있다고 해석한다. 우리 모두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외향적인 것과 내향적인 것의 기준은 그 둘의 비율이지, 극단적으로 어느 한쪽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 비율은 내 기분과 감정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시시각각 변한다. 그 혼돈과 괴리감 속에서 분열되는 자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조금은 더 성숙한 나 자신이라는 원형을 확립해야 한다. 우리는 평생 직장인의 페르소나를 쓸 수 없다. 언젠간 회사를 떠나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평생 직장인일 것처럼 살고 있고, 그 모든 짐을 안고 가려한다. 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걷어 내었을 때 나에게 남는 건 무엇일까? 내가 아닌 나를 연기하여 내가 얻어낸 것은 무엇일까? 힘들게 연기하여 받아낸 것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보통 사람인 나에게 성장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는 걸 자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것은 분명하다. 내가 아닌 나를 연기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니라 내가 경험할 수 없는 걸 경험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기회란 걸. '나 자신'을 잃어 페르소나의 노예와 괴물이 되기보단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발판으로 지금 주어진 일에 임해보는 것이 그것이다. 직장인의 페르소나, 그 무거움을 느껴야 한다. 그것을 느끼는 내가 진정한 '나 자신'이자 '원형'이기 때문이다.
스테르담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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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점심시간 외출 일일이 보고해야하나요?
점심시간에 잠깐 병원 가야해서 차끌고 나갔다 왔습니다. 당연히 시간 맞춰서 들어왔구요. 근데 과장이 퇴근 직전에 부르더니 (본인 대리 말) 회사 밖으로 나갈 일 있으면 보고하고 가가라네요? 저: ???????? 순간 점심시간에 나갔다 온 얘기인줄도 모르고 혼자 벙쪄서 '제가 언제 나갔다 왔나요..?' 물어보니 점심시간에 나갔지 않냐며 되묻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아니 무슨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몰라서 그런데 점심시간도 회사생활이니 나갈 때 보고 해야 하는 건가요?
햅삐삐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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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38, 순자산 17억(추가글3.13)
86년생 미혼 남자입니다. 무일푼에서 근로소득을 주식에 잘 투자해서 최소 순자산 17억을 만들었네요. 주식은 아마도 회사를 다녔기에 더욱 수익률이 높은것 같아요. (이런 저런 사람을 만날 수록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통찰력을 키울 수 있더군요) 요즘 정신적으로 지쳐서 퇴사를 하고 쉬어 볼까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아직 미혼이라 결혼도 안했고, 경력 관리 및 주식 투자에도 악영향이 있을까봐 걱정 됩니다. <추가글>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면서 제 자신과 많은 대화를 하게 됐어요. 그 중 알파맨님이 작성해주신 댓글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철학자 칸트의 행복론, 1. 일이 있어야 한다. 2.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아 한다. 3. 희망이 있어야 한다." 그 결과 당분간은 지금 회사를 다니고, 제 2의 인생에 내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투자자문업'을 창업해보기 위해 우선 투자자산운용사라는 자격증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추가로 블로그도 하면서 제 성과도 차근차근 올려보려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startval 블로그에는 제가 2018년에 받았던 월급 266만원과 실현수익 20억을 공개 해뒀습니다. 감사합니다!!!
startval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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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유류비 지원;;;
자차 운행이고 km당 150~60원 주는데 너무 짠듯요;;; 보통 어느정도 지원되나요?
ΘΘ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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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년인지 아닌지 테스트할 수 있는 음악 베스트 3
올해 1월 새로운 회사에 들어와 두 달간 3명 분 일을 혼자 쳐내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업무 폭주로 팀원 몇에게 일 쪼개 주고(꼰대인가요? 자기 일 자기가 안하니?), 한 명을 더 충원했습니다. 다행히 팀원도 잘 해주고 새로운 인원도 똘똘(꼰대인가요? 다른 사람 평가질하니?)하여 약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역시 여유를 즐길 때는 리멤버 커뮤니티죠. 중년은 참 어려운 나이입니다. 저 초자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꼰대가 아닌지 셀프 검열을 하게 되니까요. 그래도 내가 해봐서 아는데 / 나 때는 말이야 / 너 잘되라고... 소리는 안하려 노력중입니다. 이런 중년들에게 바치는 곡들입니다. 아래 노래들이 귀 대신 가슴으로 들린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빼박 중년인 겁니다. 중년. 나쁜거 아닙니다. 젊음은 잃었지만 경험과 현명함을 얻었고 젊음이 상이 아니듯, 나이듦도 형벌은 아니니까요.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https://youtu.be/CKrybgx_l3E 그냥 첫 소절에서 끝납니다.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https://youtu.be/06G2HOYhSww 요즘 상황에 부합되지 못하는 가사가 있기는 합니다. 1985년도에 나온 곡이니 시대 보정 필요합니다. 방실이 '서울탱고' https://youtu.be/ZqLrPLiqgGE 거의 '낭만에 대하여'의 여자 버전. 다음에는 청춘을 위한 음악들로 돌아오겠습니다. 청춘이었던적이 너무 오래전이라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다르
쌍 따봉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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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근속했는데.. 1년씩 근무했던 부서장의 나에대한 평가..
오픈멤버로 일하면서 자부심도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했었는데... 경영진은 1년씩 2번 거쳐간 부서장의 나에대한 부정적 평가를 듣고 타부서로 발령 냄. 1년씩 있었던 부서장들 별로 부서발전을 위해 한 일이 없음. 오래 근무한 내가 업무를 다 알고 있어 나에게 미루려 하는 것을 부서장으로 있는 한 본인의 업무를 하라고 하였는데... 결국은 뒤통수만 맞았네여.... 에휴 의욕 떨어지네여...... 여러의견 고맙습니다. ㅎㅎ 막연한 부서이동 발령이나 우울한 기분에 올렸던 글인데... 많이 반성하게 되었네여..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ㅎㅎㅎ 새로운 부서에서 새롭게 시작합니다. 말년의 희노애락 시작!
그냥웃음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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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과 좋은 것보다 안좋은 것을 더 기억하는게 사람
사람 첫 인상은 정말 바꾸기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전에 팀장님이 지적했던 행동 그 이후에 고쳐서 최근에는 계속 그렇게 행동했는데 다른 거 주의 주면서 이전에 지적했던 행동을 그대로 지적하네요ㅎㅎ 역시 사람이 처음 안좋았던 걸 좋은 걸로 덮으려면 10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 거슬렸던 팀장님의 말투는 이제 적응이 되긴 했는지 심정에 타격감 없이 흘러나가는데 자존심이 쎈 탓인지 가끔 속에서 욱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개선의지를 보이려고 다시 봐도 틀리는 문제는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 물어도 결론은 ‘제대로 안본거지’ 라고 끝나니 상급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 결론이 납득이 되면서도 제 마음은 참 어렵기도 하네요ㅜㅜ 그냥 믿을 수 있게 제대로 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는 수 밖에,, 에휴
퇴그으는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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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가져가놓고 얘기안하는 사수
저희부서 외장하드가 있는데 이걸 제가 관리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사용하려고보면 자리에없어서 분실한줄알고 걱정했는데 물어보면 자기 쓸일 있어서 가져갔다고하네요 요즘 일때문에 서로 예민한거같아서 얘기안하고 넘기고잇는데 말을해야할까요?
돔황쳐시즌2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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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좋을까여??? 병원마케팅
지역의 종합병원인데 이번에 확장하여 오픈하게 되었네여... 근데 홍보부서도 있고, 기획부서도 있는데... 먼 상황만 되면 전체 직원들 의견을 모아서 병원 이미지향상 및 매출 향상에 대한 제안을 부서별로 1개 이상 제출하라고 하네요.. 고민하기 싫은데..이런거 제출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 오르는 느낌...ㅎㅎ 평소에 해보지 않은 일이라...잘 하는 분들 엄청 부러워여..ㅎㅎㅎ
그냥웃음
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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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자꾸 내 일을 어디서 가져가서 한다.
상사가.. 자꾸 내가 하려고 계획한 일을 가져가서 자기 산하의 부하직원에게 시킨다.. 근데 자꾸 그 애들이 애매하게해서 나한테 다시 온다.. 어찌해야 할까요.. 하게 놔두는데.. 자꾸 개판치고 빡치네요.. 일은 자주 벌리고 마무리는 내가 해야하고.. 주위 동료들은 제 눈치보고 저한테 귀뜸해주고.. 이직을 할까 고민하는데 상사 이 사람만 빼면 참 좋은 직장이고..
E밀러공
금 따봉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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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오랜만이네. 그런데, 무슨 일 있어? 얼굴이 왜 이리 상했어? 무슨 일이야, 어?" "어, 나 회사 다녀." 회사 다니는 게 별거인 시대입니다. 이 글을 읽는 직장인 분들께서도 아마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을 겁니다. 먹고사는 것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의 연속이고 직장은 그 어느 곳보다 더 그런 면에서 가혹한 곳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직장을 다니다 보면 일이 많아서 힘든 게 아니라 뭔가 말할 수 없는 공허함으로 더 힘들 때가 있을 겁니다. 월급쟁이라서, 나의 꿈이 이게 아니라서, 부속품 같아서, 하루하루가 반복되어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서 등. 이러한 회의감은 연차를 따지지 않습니다. 신입사원이나 부장님이나 같은 생각일 겁니다. 다만, 직급이 높아지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있기에 덜 흔들리는 척할 뿐. 더불어, 이 회의감은 직장인 최대의 적인 슬럼프의 단초가 되기도 하고 아예 그 자체가 슬럼프가 되어 직장인인 우리를 집어삼키곤 합니다. 직장인의 삶, 참 쉽지 않습니다. 대체 가능한 존재의 슬픔과 아픔 그런 제 마음을 한 참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다. 왜 이리 힘들까? 내 마음을 스스로 불편하게 하는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 그리고 그 안에서 저는 '대체 가능한 존재'라는 문장을 찾아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직장인'이나 '월급쟁이'를 꿈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 대통령, 과학자, 의사를 꿈꾼 사람이 더 많았을 거고요. (물론, 크리에이터도 포함입니다.) 그러니까 '직장인'은 되고 싶어 되었다기 보단 어찌어찌하다 보니, 먹고살려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저 직장인이 된 걸까?'란 회의를 항상 하게 된 겁니다. 내가 아니라도 돌아가는 곳. 내가 아니라도 누구든 곧바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곳. 대체 가능한 존재의 슬픔과 아픔이 바로 앞서 이야기한 '회의감'의 씨앗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런 대체 가능한 존재에게 '정체성'이란 게 있을까요? 직장인이라는 '정체성' 사실,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너무 확고해서 문제입니다. 회사, 업무, 직급, 직책이 나를 규정합니다. 그에 따라 나는 행동하고 말하고 일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나와는 다른 역할을 해내면서 한 개인은 인지부조화를 겪거나 자아분열합니다. 이를 건전한 자기 방어기제로 대응하면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지만,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회의하고 아파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밌는 게 있습니다. 우리의 사춘기 때를 떠올려 볼까요? 사춘기는 말 그대로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그때를 돌아보면, '정체성'이 모호해서 문제였습니다. 그러하기에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나 하나쯤은 세상에서 없어도 좋다는 멜랑콜리한 정서가 가득했던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직장은 참 고마운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게, 확고한 그 어떤 '정체성'을 주었으니까요. 얼마 전엔 일이 있어 다른 회사를 방문했는데, 리셉션에서 저에게 '어느 소속 이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제 이름, 제 취향, 제 존재의 중요성은 중요하지 않은 겁니다. 은행 대출 창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돈과 치환할 수 있는 건 내 존재가 아니라, 회사 이름과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입니다. 솔직히, 저에게서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빼고 자신을 말해보라면 저는 얼마만큼 저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요즘 들어 글을 쓰다 보니 '작가'란 또 다른 정체성을 만들긴 했지만 여전히 본업은 직장인이고 그 정체성의 색채는 매우 짙은 게 사실입니다. '정체성'은 찾아 헤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요즘 저는 우리가 함께 살펴본 '회의감'에서 조금은 자유롭습니다. 직장인이라는 저의 '정체성'을 받아들인 지 꽤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마음의 소란함은 결국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발버둥 쳤기 때문에 일어난 모든 것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겁니다. 이제야, '정체성'은 찾아 헤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란 걸 알게 된 겁니다. 무언가 대단한 '정체성'을 찾아내어 확립해야 자아실현이 될 것이라 믿었던 것 같습니다. '정체성'은 절대적이지도 않고 고정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나이와 상황, 그리고 심지어는 기분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 직장은 언젠가, 더 다니고 싶어도 다니지 못할 때가 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거부하던 직장인이라는 정체성도 사라지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직장 이후 우리의 정체성은 뭘까요? 그것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숙제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숙제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고요.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열렬히 그것에 몰두할 때 어쩌면 그다음의 정체성이 좀 더 명확해질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정체성 이론 심리학자인 '마르시아'는 '위기'와 '관여'를 정체감 확립의 두 축이라 봤습니다. 얼마나 흔들리고 의문을 가져봤는지, 그리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몰두했는지. 지금 이 글을 봤다면, 내 정체성에 대해 한 번 깊이 고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내 정체성은 내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정체성을 부정해봤자 회의감만 든다는 건 이미 알았으니, 이제는 정체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더 나은 다음의 정체성을 위해서라도요.
스테르담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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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답례품 다들 하시나요??
배우자 조부모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 거리도 멀어서 회사 동료들 조문이나 조의금은 정중히 거절하려하였는데 팀원들이 억지로 조의금을 쥐어주시고 또 실장님은 조문까지 오셨더군요.... 너무 감사한데 또 이게 너무나 부담스럽네요 ㅠㅠ 조문 답례품을 돌리는게 맞을지 싶네요 사실 장레식 갔다가 답례품을 받은적이 없는데 보통 이런 조사에도 답례품을 하는가요?? 다들 어떠하신가요??
한글또는영문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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