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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대결이 아니라 앙상블이다
배우 조정석 씨가 한 예능에 나와 한 말이 인상적이다. 상대 배우들이, 조정석 씨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한다고 하자 그가 한 말이다. "연기는 대결이 아니잖아요. 앙상블이라 생각해요." 순간, 직장에서의 업무와 사람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러네. 나는 업무를 '대결'이라 생각하고 있었네. 그간 곪고 터지고 아웅다웅하고 갈등을 겪던 편하지 않은 시간들은, 나 스스로가 업무를 '대결'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든, 영화든. 그것들이 잘 되려면 많은 요소가 필요하겠지만 배우들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저 그런 대본이나 연출을 살릴 수 있는 것도 그들의 몫이자 역량이다. 스스로가 잘났다고, 내가 돋보여야 한다는 추구는 분명해야 하는 것이나 그것이 '조화'가 아니라 '대결'이 된다면 그 결과는 뻔할 것이다. 비벼지지 않는 비빔밥이나, 섞이지 못하는 요소들처럼. 한 작품의 시청률과 흥행이 그들에게 목표인 것처럼, 회사라는 조직 또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성과. 그를 위한 목표. 그 목표를 위한 조직. 조직을 이루고 있는 개개인이라는 구성원. 직장은 각자도생의 정글이므로, 개인기와 자기 보호를 발동해야 함이 맞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모든 순간이 대결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조직은 각자의 업무의 합이 전체 또는 그 이상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단위다. 각자의 역할이, 그리고 연기가. 전체 작품의 성과를 좌우하는 그것과 다를 게 없다. 주연과 조연이 오가고. 연출과 스탭이 묵묵히 그러나 각자의 역량을 끌어올릴 때, 흥행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직장엔 그저 자신이 매일 주인공이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전체는 무슨... 아생연후(나 살고 보자...)를 외치는 사람이 있다. 허드렛일은 죽어도 하기 싫고, 심지어는 아예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각자의 욕구가 첨예하게 대립되면 모든 업무는 '대결'이 된다. 앙상블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구조다. 실제로 나는 '대결'과 '앙상블' 사이를 오가는 경험을 많이 했다. 스스로도 대결 구도를 만든 적도 있고, 앙상블을 이루어낸 적도 있다. 중요한 건. 세상은 이분법으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그 안엔 '대결'과 '앙상블'이 오간다. 이걸 깨닫는 사람과 그러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전자는 그 사이를 오가며 균형을 맞출 줄 알게 되고 후자는 한 번 삐치면 더 유치해지는 유아적 캐릭터로 변모한다.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내 업무 영역과 타인의 업무 영역까지 그 역량을 확대한다. 그러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가 해야 할 일까지만 딱 끝내고, 이것이 팀과 조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는지 전혀 고민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끝낸 그 일도 제대로 해낸 것도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허점 투성이인 경우가 많고, 그에 대한 질문을 한 번만 더 깊게 하면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지는 '잘 모르겠다'라는 대답을 늘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업무는 '대결'이 아니라 '앙상블'이다. 앙상블을 이뤄내기 위한 대결은 용인이 된다. 그러나 대결을 위한 대결은 개인과 조직에 털끝만큼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 주위 사람들은 업무를 '대결'로 여기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조화'로 승화하는 사람들인가. 아니, 나는 그 둘 중 어디를 지향하고 있는가.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고는 있는 것인가. 업무를 '대결' 아닌 '앙상블'로 받아들이며 일을 하게 되면. 전과 다른 놀라운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꼴 보기 싫은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사람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내 역량이 올라간다는 걸, 그리 쉽지 않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내 업무와 그 사람 업무의 합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전체 성과가 될 것이니 말이다. 잘 싸우는 사람은 잘 화내지 않는다. 잘 이기는 사람은 잘 싸우지 않는다. 이제부터 나에게. 업무는 더 이상 '대결'이 아닌 것으로!
스테르담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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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꺾고 할말 안하는 상사들 때문에 미칩니다
여러 아이디어들 중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이 있어서 내용을 정리해서 대표를 수신자로, 직속 팀장을 참조자로 넣어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대표한테 이메일이 왔는데 아이디어들이 맘에 안드는지 의욕을 확 꺾는 소리를 하네요. 박수를 쳐줘도 모자랄판에 …근데 팀장은 가만히 있네요 사실 이런 보고를 해야하는 것도 팀장이 할 인데 한번도 하는걸 본적 없어서 차질이 있을까봐 제가 했습니다. 그동안 이 아이디어 짜내고 몇일 동안 조사하고 확인 다 해서 한건데 맘에 안들더라도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는지 묻지도 않고 ‘저의가 의심스럽다’ 고 회신 보내는 대표도 짜증나는데 팀장이란 사람은 그냥 벙어리네요. 하…위로 받고 싶네요
지댓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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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시 하는 직원 대하기
이직하고 회사에 적응하기위해 나름 열씸히 하고있습니다. 뭐 상대에 따라 그렇게 안보일수도 있습니다. 제 입사전부터 저희 부서랑 사이가 안좋다는 대리가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제가 먼저 인사해도 못본체하고 눈도 안마주치곤 했서 왜그런가 내가 뭐 실수했나 했나 하고 알아보니.. 저희부서랑 예전부터 안좋아서 그럴꺼다 그러네요. 업무하면서 대놓고 무시하고 비협조적이고 적대적이라.. 내가 왜 이친구 눈치를 보고 있나 싶어서 잠깐 얘기좀하자 하니 바뻐서 안된다고..그리고선 5분도 안되 제 뒷자리 다른사람과 농담 주고받고있길래 얘기좀하자 불러 나갔습니다. 왜 인사도 안받고 모른척하냐, 얘기좀 하쟀더니 왜 피하냐..저도 냉정하지못하게 얘기했더니 깐죽대면서 내가 당신기분 맞춰줘야하냐, 회사에서 다 친해질필요있냐 너랑 친해질 생각없다, 그런규정이있는거냐 이러네요. 답이없어서 항상 존댓말 했는데 더이상 얘기하면 이성의끈은 놓을꺼같아 그래 넌 그대로 살아라 했습니다. 앞으로 업무를 같이해야하는데 냉정함을 유지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상태가 싸패같은 놈을 알면서 전적도 한둘이 아니던데 방치한 회사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정내미떨어져서 이력서 갱신하고 있습니다. 다른시선으로보면 전적도 있다는데 냅두는거 보면 다른사람이 보긴엔 유능해보이는건지, 내앞에서 공감하고 뒤에서 제랑 내욕을 하는지.. 제가 늦게 입사한 입장에서 같은부서 말곤 믿음도 안갑니다. 현실적으로 엿먹이고 젤 내보내든 제가 이직하든 하고싶네요.. 승질나서 몇자 찌끄려봤습니다.
아무로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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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유부남들 은밀한 대화
점심 먹고 자주 가는 카페가 있어서 테라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하곤 합니다. 각자 부서는 다르지만 40대 초반 아저씨들이다 보니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 욕실청소 깨끗하게 하는법(특히 변기 세면대) - 식기 세척기 사용후기(용량별 기능별 추천) - 무선 청소기 브랜드별 장단점(삼성 제트 가격 떡락 추천) - 애들 스맛폰은 아이폰? 갤럭시?(딸은 아이폰/아들은 못 들은척함) - 유일하게 다이슨 에어랩 사용자가 있어서 사용 소감 경청함 - 애들 밥투정 안하게 맛있는 쌀 공유(김포금쌀/ 수향미) - 골프 주식 캠핑 얘기 2~3분 하다가 안함 근데 다른 분들도 직장에서 이런 얘기하시는지요?? 저희만 그런 건지.
꿀토끼우스
쌍 따봉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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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리멤버 호칭 문화 궁금해요
다니고 있는 직장 호칭문화가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스타트업 호칭은 모두 '이름+님'으로 통일하고 있어요.
햅삐삐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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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성공하는 법(전통적인 관점에서)
나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사장을 꿈꿔 왔고, 그래서 사장이 됐다. 회사에 출근하고 싶어 새벽 2시, 3시, 4시에 잠에서 깨어났다. 일이 좋고 일을 사랑했기 때문에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보람 있었다. 한 때는 빨간 날을 싫어했다.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출근한 게 아마도 4년은 넘을 것이다. -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 눈으로 보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과 같은 정상 상태로 남아있으면서, 남들과 다른 (비정상적인) 탁월한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 사장님처럼 생각하는 신입사원은 천에 한 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정상을 차지합니다. 미쳐야 미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도 같은 이치입니다. - 조영탁의 촌철환일 중에서
이인하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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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이라는 말이 회사 생활에서는 쓰면 안되는 말인가요?
이제 팀장된지 1달 된 새내기 입니다. 책임자가 되니 회사 윗분들과 미팅 가질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대표님이나 부대표님은 안 그러신데 오히려 새로오신 직속 본부장이 "제 생각에는~" 이라고 말하면 발작버튼 눌린 듯 행동합니다. 가령, "본부장님, 현재 A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B라는 상황이 있으니, 제 생각에는 C로 처리함이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라고 보고를 하면, "너 일 몇 년이나 했다고 니 생각이 이러니 저러니 하냐?" 라는 얘기부터 나옵니다. 또, 제 의견을 말하지 않고 현황에 대해서만 보고를 올리면 해결책을 안가져오는건 어디서 하는 회사생활이냐고 합니다. 제가 틀린 판단을 해서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제시했던 안 대로 처리하게 되거든요. 실무자 시절에 저를 지도해주셨던 팀장님은 결재를 올릴 때 실무자의 의견을 반드시 말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야 책임자가 의견이 맞는지 안맞는지 판단해서 결재를 한다고요. 임원에게 보고할 때는 담당 부서장의 의견은 말하지 않는게 맞는건가요? 이건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꼽을 주는 건가요? 다들 임원들께 보고할때는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성공하셨네요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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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규모가 이직에 영향을
끼치나요?
하루하루르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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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에게는 술이 필수인가요?
드디어 기나긴 구직활동을 끝으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전부터 가고싶었던 회사여서 좋았어요. 이전 회사와 시스템이 많이 달라서 버벅거리지만, 나름 열심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술....인데요. 저는 영업부 소속입니다. 최근에 회식을 했는데 상사님이 제가 술을 안 마시는 것에 매우 놀라셨어요. "아니? 영업이 술을 안마신다고?? 영업 어떻게 하려고?"라고 하시더라구요. 면접때도 묻지 않으셨고, 경력직으로 들어온 저는 전에도 영업부 소속이었으나,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고객사가 가끔 물어보면 되려 "대표님이 우리 김과장은 술을 안하니 나에게 주시게!"라며 배려해 주셨거든요. 현직장 상사님께, 이전에 몸도 좋지 않았고, 10년 넘게 장기간 약을 복용하여, 어릴때부터 마시지 않았다고 설명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제 병명을 검색(?)해보시더니... "알아봤는데 맥주 한잔 정도는 문제없데~ 내가 훈련 시키고 가르쳐야지~"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그순간 멘붕터졌습니다. 제 몸건강인데.. 왜 상사님께서 괜찮다 왈가왈부하시는지..ㅋㅋㅋㅋ 또 갑자기 자기는 이해심 많은듯이 "나는 괜찮은데, 가끔 그런 고객사가 있으니까 걱정되어서 그래~"이러시다가, "한잔은 괜찮아~" 이러시고... 하.....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ㅠㅠ 이제 들어온지 몇주 안되었는데... 고민이네요..
실세김과장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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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업무인 경우 면접 보러 갈 때
스케줄 업무라서 한달 단위로 미리 고정된 팀 스케줄이 나오는 경우에, 스케줄 작성 시에는 이직 면접일이 확실하지 않아 휴가를 내지 않았다면 급하게 면접을 봐야 할 때 휴가를 어떤 사유로 내야 할까요? 갑자기 아파서 라고 하기에는 코로나, 독감 빼고 그래본 적이 없는데다가 아프다고 갑자기 펑크내는 걸 안좋아하는 팀 분위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달 근무 스케줄을 위해 휴가를 미리 신청하는 경우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휴가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냥 개인사정이라고만 하기도 좀 그렇구요..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아아아ㅏ
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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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품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실수가 언제나 존재하는 곳 직장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사람이 모인 곳이니 당연히 'Human error'가 존재한다. 크고 작은 '실수'들은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그 빈도와 크기가 다를 뿐 '실수'는 지금 이 순간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신입사원이나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실수가 더 잦다. 익숙하지 않으니 그렇고, 게다가 일도 이것저것 많이 주어진다. 실수는 다반사고, 하루하루 잔소리를 들어가며 일을 배운다. 자존감은 사라지고, 점점 더 초라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다고 선배나 상사가 실수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익숙함과 노련함으로 무장을 해보지만 '실수'는 여전히 어디선가 터져 나온다. 대부분 이러한 사람들은 '실수' 그 자체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그 '실수'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시선을 더 두려워한다. 자칫,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에 흠집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급과 직책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단 한 번의 실수가 '치명타'가 되는 경우도 있다. 책임에 대한 범위가 넓어지고, 그 무게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래서 월급을 더 많이 받긴 하지만. 그렇게, 직장은 '실수'들이 모인 곳이다. '실수'를 대하는 사람들의 유형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방어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다. 원시 시대에 '육체'를 보호하기 위한 그 생존 본능은, 현대사회 특히 직장 생활에 접어들어서는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보호하는데 주로 작동한다. 누군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지 않지만, 그보다 더 큰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직장인이다. 그것은 곧 먹고사니즘과 연계된 월급, 승진과 관련되어 있다. 직장인에게 있어 '월급'과 '승진'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그 둘을 빼면 먹고살기 힘들어지니, 이는 곳 '생존'의 문제다. 어찌 심각하지 아니할 수가 있을까. 그러니 '실수'를 대하는 각자 다른 태도는 '생존법'과 관련되어 있다. 그 유형도 가지가지다. 1. 자신이 '실수'했는지 모르는 사람 보통 아마추어의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일에 깊은 열정이 없고, 책임감도 없다. '실수'는 원래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이 '실수'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자기 성찰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즉, 어떤 일을 하고 나서 그 이후의 맥락을 살피지 않는다던가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는 상관없다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한 일이 어떻게 끝맺는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신경 쓴다. 그리고 일이 마무리되었을 때 비로소 시원한 한 숨을 쉰다. 자신이 '실수'를 했을지 안 했을지, 내가 마친 일이 잘 마무리된 건지 아닌지에 대한 관심 없이 그저 주어진 일을 억지로 한 경우 이와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일에 큰 열정이 없던 한 인턴 친구는, 내가 지시한 자료를 송부했다. 파일을 열어보니 여기저기 숫자가 틀려 있었다. 누가 봐도 성의도 없었고, 앞뒤가 맞지 않았다. 그 친구에게 가르쳐줄 요량으로 불러 스스로 그 자료에 대해 설명을 하게 했다. 놀랍게도 그 친구는 자신이 만들고 정리한 파일에 대해 설명을 잘 하지 못했다. 거기에 왜 그 숫자가 들어갔고, 자신이 그 자료를 넣었으며 저장을 하고 보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했다. 전체 맥락 (왜 그 일을 요청했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하라는 대로 억지로 일을 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2. '실수'한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럽다.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는 데에는, 스스로에게도 많은 결단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앞서 사람은 '방어적 본능'을 가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 말이다. 우선 살고 봐야 한다. 국정농단을 일으킨 주범들도 우선은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고 본다. 객관적으로 모든 것이 까발려져도, 지금껏 부정하는 것은 살겠다는 발버둥이다. 그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 하지만, 우리가 그 위치에 있다고 가정하면, 우리라고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물론, 잘못에 대한 본능적 부정을 말하는 것이지, 국정농단 자체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문제는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고 난 다음이다. 그것을 알고 나서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쳐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많은 것들이 꼬인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갖가지 감정싸움과 소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결국 그 '실수'가 드러나면 두 번 다치는 꼴이 된다. 혈기만 왕성했던 신입 시절, 한 번은 타 부서와 이메일로 싸움이 붙었다. 요청한 것에 대해 회신이 바로 오지 않았다. 타 부서는 나에게 제시간에 자료를 보냈다고 우겼고, 나는 여러 사람들을 수신자에 넣어 더욱더 세차게 공격을 했다. 아차. 보낸 메일함을 열어 보니, 내가 요청한 자료가 그 메일에 있었다. 유첨 파일이 여러 개였는데, 스크롤해서 아래까지 보지 못한 나의 실수였다. 당시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메일에서 잘못을 인정하기가 죽도록 싫었다. 그래서 내가 '실수'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은 채 더욱더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말, 그리고 예전에 있었던 상대방의 실수나 평소에 잘 보냈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다는 '탓'을 했다. 지금 돌아보면 누가 봐도 '실수'는 내가 한 것인데, 난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다른 잘못을 끄집어내며 꼬치꼬치 싸움을 이끌어간 적반하장의 꼴이었다. '실수'를 알고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성을 낸 그때를 돌아보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메일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나를 지독한 '하수'로 여겼을 것이다. 3. 남의 '실수'를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사람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 했던가. 어떤 사람은 남의 '실수'를 찾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켠다. 이마저도 '생존'을 위해서다. 내가 잡아먹히기 전에, 남을 잡아먹는. 남의 '실수'를 발견하며 쾌재를 부르고, 상대방에게 우위를 점하려는 수법이다. 내가 너의 '실수'를 잡아냈다. 그러니 난 너보다 더 나은 사람이고, 이것을 크게 떠벌리지 않을 테니 고마운 줄 알아라. 또는 만천하에 그 '실수'를 지적 하며 강제 우위를 점하려 든다. 보통 부서에는 각자의 의견이나 자료를 모으는 '취합' 업무가 있다. '취합'하는 사람은 그 업무에 대해 잘 안다. 전체적인 overview를 하기 때문. 그 자료를 취합자에게 주는 사람은 단편을 보고 주게 된다. 어떤 부서의 한 '차장'은 깐깐한 취합자로 유명하다. 보내 자료들을 눈에 불을 켜고 본다. 그리고 누군가의 '실수'를 찾아냈을 땐, 여지없이 큰 소리로 그 사람을 향해 말한다. "김대리, 이거 자료 준거 틀렸는데?" 머리를 긁적이며 그 '차장'의 자리로 가는 김대리는 참으로 멋쩍다. 그렇다고 그 '차장'이 실수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 취합자가 된 경우는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일에 대한 분풀이를 하려는 듯, 그 '차장'이 '취합자'가 된 날은 더욱더 날 선 확인을 한다.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자존심에 대한 설욕을 하려는 듯. 그에 반해 어떤 취합자들은 오히려 자료를 잘 못준 사람을 조용히 부르거나 심지어는 직접 다가가 이야기하기도 한다. 일을 잘하기 위해선 현란한 기술만 필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 하려 하거나, 누군가의 실수를 지적하려는 일련의 행동들은 직장 생활을 참 피곤하게 만든다. 방어하기 위해, 공격하기 위해 항상 신경은 곤두서 있다. '실수'가 일어났을 때 그것을 부정하려 하거나, 그저 자존심 다치지 않으려는데 온 에너지를 쏟는다. 그런데, 그렇게 생존해서 남는 게 무엇일까? 생존하려는 이유는 대게가 편안하고 행복함을 위할진대, 매사 그렇게 불안하고 초조하게 살아 있다면 그것이 정말 사는 걸까? 일을 잘하기 위해선 마음이 편해야 한다. 현란한 기술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힘 쭉 뺀 여유도 필요하다. 골프나 야구, 농구나 당구와 같이 많은 스포츠들에서 우리는 자세를 낮추고 힘을 빼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운다. 직장에서 십수 년을 일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실수'한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건, 이제는 그 '실수'를 알아차렸을 땐 곧바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 내가 잘못을 인정하면 상대방도 수긍한다. 사례 1. A 부서: 숫자가 틀린 것 같네요. 이렇게 주시면 어떡합니까? 나: 뭐가 틀렸다는 거예요? 줘보세요? 제대로 보신 거예요? A 부서: 10페이지 두 번째 줄 보세요. 맞나요? 나: 아니 그럴 수도 있지. 틀린 것 알았으면 그쪽에서 알아서 고치면 되지 않나요? A 부서: 뭐요? 사례 2. A 부서: 숫자가 틀린 것 같네요. 이렇게 주시면 어떡합니까? 나: 아, 어디가 틀렸나요? 어디인지 알려 주실래요? A 부서: 10페이지 두 번째 줄 보세요. 맞나요? 나: 아, 미안합니다. 뭔가 착오가 있었네요. 다음엔 주의할게요. 자세히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A 부서: 아... 네. '실수'를 인정하는 자의 모습은 초라하지 않다. 오히려 아름답다. '실수'를 인정하기 전까지의 마음이 복잡하고, 초라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 잡히는 것이다. 막상 '실수'를 인정하면 맘이 후련하다. 아니라고 스스로를 속이려는 것이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 위 사례 중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지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사례 1의 경우는 어차피 나중에도 함께 일해야 하는 타 부서와 불편하게 지내게 될 것 이 뻔하다. 직장 생활을 참 피곤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아마 매사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사례 2의 경우는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활해진다. 게다가 상대방의 마음을 살 수도 있다. 언젠가 타 부서에서 실수를 할 경우에, "뭐 그럴 수도 있죠!"라고 한 마디 해주면 이제 서로 '실수'로 인해 총부리를 겨눌 일은 없게 된다. 다른 이의 실수를 품어주는 여유는, 나의 '실수'를 인정할 때 나온다. 더불어, 상사의 호통에 대해서도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 잘못을 인정하는 버릇을 들이면,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사례 3. 상사: 자네, 일을 이따위로 하나? 왜 이모양이야? 나: 네, 죄송합니다. (아, 짜증 나) 상사: 내일까지 자료 준비해서 별도 보고해! 나: 네, 알겠습니다. (아, 저만 잘났지!) 사례 4. 상사: 자네, 일을 이따위로 하나? 왜 이모양이야? 나: 네, 죄송합니다. (자, 가만 내가 잘못한 것을 인정해보자. 뭘 잘못했을까?) 상사: 내일까지 자료 준비해서 별도 보고해! 나: 네, 알겠습니다. (아하! 그러고 보니 상사는 항상 A 자료를 보고 호통 치는데, 내가 그걸 미처 미리 챙겨보질 못했네...) 상사의 말은 항상 '메시지'와 '감정'을 구분해야 한다. 그저 그 말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면 자기 성찰의 기회는 없다. 하지만 그것을 구분하고, 감정과 별개로 정말 내가 놓친 부분은 뭘까에 대해 고민해보면 문제와 함께 실마리가 보인다. 사례 3과 같이 받아들이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장담하건대, 동일한 일로 계속 언제고 깨질 확률이 높다. 사례 4의 경우는 내가 놓친 것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다음번엔 미리 준비하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 확실하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란 말이 있지만,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란 말도 있다. 말장난 같지만 그 둘 다 모두 진리다. 직장은 생존해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초조하게 불안해하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생존해 갈 것인지는 스스로의 몫이다. 일을 잘하는 방법은 참으로 많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내려놓는 것'이 일을 잘하기 위한 아주 강력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실수'와 '잘못' 인정하기를 통해서 말이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남의 '실수'를 품어주는 사람은 일을 잘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 잘하는 사람은 또 그렇게 행동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그렇게 스스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실천해가는 사람들이다.
스테르담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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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인턴/공익/기간제 접근 권한 어느 정도?
혹시 본인 회사의 체험형인턴/공익/기간제 들의 접근 권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전 정부부처에 일하는데 인턴들이 권한을 풀어줘야 하나 싶어서 저희는 인턴들에게 사내 메일이랑 복무관리만 열어줬거든요 사내 메신저랑 연동되어 있는 사내 포털?(공고나 공문 확인, 회의 볼 수 있는) 권한은 안줘서 .. 저희는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망PC에 카톡을 설치하면 안되서 불편하네요..
으라허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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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서울대 꿈꾼다지만… 하버드는 행복과 관련 없었다”
모처럼 따뜻한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모두들 한번쯤 곱씹어 볼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월딩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 “행복은 부-명예-학벌 아닌 ‘관계’에 있습니다” □ 하버드생과 빈민청년, 그 자손까지 85년간 2000여명의 삶 추적 결과 “인간관계에 만족하면 신체도 건강”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요인을 수십 년째 연구하고 있는 로버트 월딩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한 가지는 ‘따뜻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라고 강조했다. 월딩어 교수는 85년째 이어진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의 네 번째 책임자다. 미국 하버드대 재학생과 보스턴 빈민가 청년들 중 누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될까? 1938년 이 질문을 던졌던 하버드대 연구팀은 이후 현재까지 85년 동안 이들의 삶을 추적한 끝에 답을 얻었다. “우리의 방대한 과학적 연구의 메시지는 의외로 간단했다. 인생에 있어 오직 중요한 한 가지는 ‘사람들과의 따뜻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라는 점이다.” 다음은 월딩어 교수와의 일문일답. ―인간관계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50대에 인간관계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80대에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외로움과 고립은 술이나 담배만큼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80대 부부의 삶을 연구해 보니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신체적 고통이 덜하고, 더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반대의 경우는 자신이 더 아프다고 느꼈다.” ―연구 대상자인 하버드대 출신들은 대부분 부유한 가정환경이나 똑똑한 머리를 타고났다. “교육 수준은 행복한 삶과 관련이 없는 요인이었다. 다만 교육은 수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버드대 출신이 저소득 가정 출신보다 수명이 더 길었는데, 그들이 교육 수준 덕분에 건강 정보를 더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보를 바탕으로 술이나 약물을 남용하지 않고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란 어떤 것인가. “자신을 숨길 필요 없이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 느끼는 관계다. 또 상대방에게 ‘너는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자녀에게 의사, 변호사 등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 아니다. 연구 결과 아동기 가족과의 관계는 70, 80대 행복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좋은 관계는 주로 결혼에서 오는 것인가. “아니다. 배우자, 형제자매, 자녀, 친구들, 직장 동료 등 의지할 수 있는 어떤 관계든 의미가 있다. 또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도 이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된다면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타인의 아름다운 사진만 본다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 사진들은 삶의 작은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부와 명예를 얻고 성공하기 위해 애쓴다. “물론 기본적으로 살 곳이 있고, 먹을 것이 있고,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은 돼야 한다. 그 이상부터는 돈이 더 많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연간 수입 7만5000달러(약 9500만 원) 이상부터 돈과 행복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만9000달러다.) ―한국은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젊은이들도 기후변화, 양극화, 정치적 혼란, 전쟁 속에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젊은층은 여기에 (북한 등) 전쟁의 위협을 더욱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버드 ‘인생 연구’를 계기로 자신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빠서 잊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좀 더 자주 모이도록 한다. 좋은 관계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계가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복 비결 추적한 ‘성인발달 연구’ 세계 최장기 ‘인생’ 연구로 꼽히는 ‘하버드대 성인발달 연구’는 대공황이 미국 사회를 덮친 1938년 시작됐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좋은 인생의 비결’을 과학적으로 추적해 보자는 취지로 당시 만 19세 무렵이던 하버드대 2학년 재학생 268명을 모집했다. 그중엔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도 있었다.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대조군으로 1940년대 초 보스턴 시내 저소득 가정 10대 후반 456명을 추가해 총 724명의 남성이 80대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삶을 추적해 왔다. 연구팀은 2년마다 설문조사를 하고, 5년 단위로 신체 건강을 측정했다. 5∼10년마다 심층면접도 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뇌 인지능력 검사, 유전자 연구도 병행됐다. 현재는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의 자녀 1300여 명을 연구하며 부모와의 관계 등 아동기가 중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이다. 1951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태어나 1978년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한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정신과 의사, 정신분석학자, 선불교 승려로서 하버드 성인발달 연구를 20여 년째 이끌고 있다. 그의 2015년 테드(TED) 강연은 현재 44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역대 톱10 강연에 꼽힌다. 이달 초 최근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굿 라이프’를 출간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올해 가을 번역돼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71320?cds=news_my
이인하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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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에서 외로우신분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생겨 다른분들은 어떤지 여쭤봅니다 혹시 저처럼 회사에서 외로우신 분들 계실까요? 회사는 업무적인 관계라는거 잘 되새기고 있습니다 다만 저를 제외하고 어떠한 접점으로 서로를 챙기고 화목하게 지내는 팀 사람들을 보면 마치 티비를 보고있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빠지면 이 사람들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나는 뭘 잘못했길래 잘 지내지 못할까? 이런고민들로 매일 고민합니다. 싹싹하지 못해서 저보다 선배인 사람들보다 잘 치대지 못한거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저는 단체생홯에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 회사에 들어와서는 매일매일이 외로워 고민하게 되네요 혹시 다른분들도 이런경우가 있으셨을까요?
minji753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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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하냐
애플이 미국 은행 평균 10배 수준인 연 4.15%의 예금 이자를 주는 계좌를 출시. 애플카드 있는 사람들은 계좌 개설해서 25만달러 (3.3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 애플은 아이폰을 세계 최강 디지털 지갑으로 만들기 위해 금융 서비스를 촘촘히 선보여왔다. 최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떠들썩했던 '애플페이'는 이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애플은 송금 서비스인 '애플캐시'와 신용카드 '애플카드'도 내놓았고, 이번에는 높은 이자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애플 계좌에 돈을 맡기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 ​ 애플은 이미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스토어(앱스토어 포함)에 7.8억 명에 이르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구독자(뮤직, TV+, 아이클라우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생태계 내에서 대규모 거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애플에 핀테크 서비스 강화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듯. 예금뿐 아니라 대출 서비스도 이미 테스트 중이다. 지난달 애플페이 레이터(선구매 후결제)란 일종의 단기 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할부 서비스 개념의 ‘애플페이 먼슬리 페이먼트’도 곧 출시하는데 기존 금융파트너사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신용 평가 모델을 활용한다. ​ #안그래도어려운미국지역은행죽이기란비판도 #그렇게다가져가야속이후련하냐
정영준 | 그레이웨일
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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