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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얼마나 하시나요??
문득 기사에 난 저축에 대한 글을 읽고 보니, 난 얼마나 저축하나 계산을 해 보게 되었네요. 평소 와이프가 돈 관리를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분산된 저축액을 버니 월급의 40프로 정도가 이런저런 성격의 적금이며, 저축이네요. 연봉 5천500 정도인데 4인가족, 많이 하는 거 겠죠? 참고로 빚은 없습니다.
그냥웃음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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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준비중인데 이직도 너무 하고 싶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꽤 오래 일했고 올해 승진했습니다 임신도 이제는 해야할 나이가 되서 준비중인데, 이직도 너무 하고 싶어요 그런데 임신할 계획이면 이직을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겠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출산 육아휴직등을 끝내고 이직을 준비하는게 맞는걸까요.. 여자선배들 말로는 애 낳으면 육아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이직은 꿈도 못꾼다 하던데.. 여자들만 하는 고민이라 갑자기 억울해집니다
dhsjc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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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몸 불편한 쪽을 택할 것
선택의 순간엔...! 지금 보다 직급이 낮았던 때, 해외 출장지에서의 주말이었다. 업무 협의 차 모인 임원 분들이 잠시 짬을 내어 짧은 코스로 골프를 즐겼다. 그리고 이어진 저녁 식사. 식사가 끝나고 결제를 하려는데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한 임원분이 오늘은 주말이지만 업무 시간이 더 길었고, 잠시 골프를 즐긴 것이니 회사 비용으로 처리를 하자고 하셨다. 다른 한 분은 그러지 말고 그냥 개인 비용으로 처리를 하자고 하셨다. 개인 비용을 제안하신 분이 가장 연장자였으므로, 비용 방법은 자연스럽게 개인 비용으로 이루어졌다. 마침, 그분을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게 되었는데, 차 안에서 나지막한 조언을 듣게 되었다. "자네, 아까 그런 경우에서는 말이야. 몸이 불편하냐, 마음이 불편하냐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봐. 마음이 불편한 일은 피해야 해. 차라리 몸 불편한 게 낫다고." 살다가 보면, 깨달음이 전광석화와 같이 올 때가 있다. 그분은 '말이야...'란 어법을 쓰셨음에도 나는 토씨 하나 남기지 않고 그 조언을 마음에 새겼다. 바로 얼마 전에도 비용처리를 어떻게 할까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순간에 들었던 불편한 마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직장에선 업무적인 일이든 아니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음 불편한 것 보다, 몸 불편한 쪽을 택하는게 백 번 천 번 낫다! 요즘은 회식이 많이 줄었지만, 직장인을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회식 문화다. 원하지 않는데 끝까지 가야 하는 2차, 3차는 곤욕이기 때문이다. 곤욕이란 이야기는 억지로 간단 뜻이며, 억지로 간단 이야기는 모든 상황을 무시하고 혼자만 그곳을 빠져나오기가 뭐 하다는 것이다. '뭐 하다는 것'에 대해 풀이를 해보면, 그것은 결국 '불편한 마음'으로 해석될 수 있다. 회식에 가기 싫어 거짓말을 하거나, 없던 약속을 잡는 경우. 당장 몸은 편할 수 있겠지만, 나 없이 진행되는 회식 시간 내내 마음은 불편할 것이다. 혹시, 오늘 안 가서 불이익이 있는 건 아닐까? 갈 걸 그랬나? 나만 빠지니까 좀 그런가? 다음 날, 삼삼오오 해장한다며 뭐라도 마시러 가면 왠지 소외되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겠다. 그러니 사람들은 회식에 대해 궁시렁 거리면서도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런 마음이 들 바엔, 차라리 회식을 가는 게 훨씬 더 낫다. 아니면 정말 진지하게, 마음 불편해하지 않던가. 이런 경우도 있다. 당장 나 편하자고 내가 해야 할 일도 하지 않거나 회피하는 것. 당장 편한 몸 이후에 오는 후폭풍은 각자의 몫이다. 팀원이나 유관부서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고, 나에 대한 평가는 말하지 않아도 좋지 않은 쪽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 (물론, 이렇게 해놓고도 마음 불편해하지 않는 강심장인 사람들도 있긴 한데, 이 글은 그런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요는, 차라리 몸 불편한 걸 택하자는 생각을 따르면, 나중에 이르러 마음이 편해진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데 오타나 잘못 작성된 표를 그냥 놔둘까? 나중에 들키면 어떡하지?' 추천: 마음 불편할 거면 귀찮아도 바꾸는 게 맞다. '이 정도는 법인 카드로 구매해도 되겠지? 근데, 나중에 혹시라도 진단에 문제 되면 어쩌지?' 추천: 마음 불편해할 거면 속 시원히 그냥 내 돈으로 산다. '환송해야 할 사람이 있는데, 나 하나 안 간다고 해도 괜찮겠지? 좀 그런가?' 추천: 가서 얼굴이라도 비춘다. 오히려 새롭게 알게 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 '아, 저 일 받으면 귀찮은데, 팀원들에겐 좀 그렇지만 팀장님에게 빼 달라고 할까?' 추천: 그냥 내가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일이 안 오는 것도 아니고, 팀장도 삐딱하게 볼 가능성이 높고 팀원들도 알게 되면 그 선택은 자충수가 된다. (차라리 가만있거나.) '상사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대충 둘러댈까? 그러다 나중에 사실이 아닌 걸 알게 되면?' 추천: 솔직하게 모른다고 한다. 내내 불편한 마음보다 푸닥거리 한 번 하는 게 낫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선택은 '순간'이다. '순간'의 선택이 나의 많은 것들을 좌우한다. 그러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면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 기준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고, 몸소 느껴보면서 그 기준을 강화하게 된다. 미리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그 기준을 다시 한번 더 한 문장으로 요약하며 글을 마친다. "선택의 순간엔 마음 편한 쪽으로...!"
스테르담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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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40대초반 연봉
영업직/경력 대략 10년/중소기업 40살되면서 5400정도 법카는 따로 없고 업무 중 사용한 비용은 실비 실적에 따라 보너스, 보통 1년치 합하면 1000-1500사이 이직 경험 1회라 이 정도면 보통인건지 감이 안오네요.. 30대후반 40대초반 보통 연봉들이 얼마나 되시나요?
우와머찌다앙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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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내 비밀연애가 거슬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팀 내 같은 직급인 사원과 팀장이 비밀연애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채팅창을 봤는데 입술 이모지가 있어서 맞구나 생각이 들었고, 불필요한 외근을 자꾸 같이 나갑니다. 문제는 같은 직급인 사원과 협업해서 해야 할 업무가 있는데 외근, 출장 등으로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결국 제게 업무 부담이 옵니다. 그냥 모르는척 하고 있고, 그 사원에게 웬만하면 제 개인 얘기라던가 회사생활이 힘들다던가 얘기는 안하려고 합니다. 계속 모르는 척 하고 제 할 일 하면 되는 걸까요? 조언 부탹드립니다.
매일두유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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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일까요?!
1. 현재 저는 Si쪽 영업직입니다. 2. 회사에서 개발한 규격제품이 있는데 해당제품은 이미 레드오션입니다.(물론 실제 업체 적용할때는 업체에 맞춰서 적용하지만 공수는 적습니다.) 3. 하도 저가 제품이 많다보니 경쟁력을 위해서는 커스터마이징 제안을 하는중이고 비중이 커지는 중입니다. 4. 커스터마이징 제안을 한 업체와 계약을 하려고하면 개발쪽에서는 항상 안된다고 합니다. 시간도 걸리고 지금 걸려있는게 많다 등등 5. 결국에는 프리랜서 또는 계약직 개발자를 채용해서 하기때문에 영업이익이 떨어집니다 6. 지금 직원비율은 영업20:개발80 비율입니다. 제 생각에는 영업직원보다 개발직원이 훨씬 더 많으니 영업수주속도보다 개발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맞지않나요? 이게 아니라면 가성비가 안맞다고 오늘 문득 드네요..
kookoo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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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일을 시키면(2)
이전에는 알아서 척척 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는 모르겠는 척을 합니다. 그래서 괜스레 한번 질문하죠. "이건 이해했는데, 저건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실은 다 이해함) 그랬더니 상사와의 관계도 좋아지더군요.
clever
억대연봉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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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직업은?
별표에 해당하는 일(직업) 하는 분 계신가요? 각자 어디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피곤한일인 것 같네요..
면이좋아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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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회비 강제성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껏 사우회비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어제 갑자기 회사에서 사우회비를 내라고 하더라고요. 달에 2만원씩 내라고 하시는데 안냈던 이전 달까지 모두 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우회비가 회사 회계팀 과장님의 개인통장으로 들어가서 내역이나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겁니다. 투명하지 않아서 내고싶지 않은 마음도 큽니다. 보여달라고 하지 않아도 돈을 거두어갈 때에는 모든 내역을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직원들은 이런 모든 상황들이 원래 그랬다는 식입니다. 또, 1년만 다닐 거면 내지 말아라 등.. 강제성이 짙습니다. 6개월 안 낸 직원이 있다면 찾아가서 12만원 내게 하는.. 직장 생활 이제 2-3년차이지만 이런 적은 없었어서 많이 당황스럽네요.. 이런 회사가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원래 이런가요? 다른 사람들 의견 꼭 들어보고싶어서 남깁니다ㅠㅠ 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내고양이안뚱뚱해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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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생각해보면 실업급여도 연금처럼
고갈될거 같은 느낌이... 정년되서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젊었을때 쫙 땡겨서 실업급여 받으며 놀았어야 했나..
하루하루르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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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에서 ms office 버전 몇 쓰세요?
얼마전에 회사가 2016에서 2021으로 버전업 해줬습니다. 19년도에 다녔단 중소에서 2010인지 2008인지 암튼 오래된 오피스를 썼던 기억도 나고.. 2023년인데도 아직 2008로 컴활 시험보는 나라라서 궁금해서 투표 걸어봐요
메리멜롱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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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교육원 챗gpt 수업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챗gpt 관련 수업 오프라인으로 열리네요. 일반업무 적용, 금융업무 적용 이렇게 두 개로 나눠서 진행하는데 들을까 말까 고민되네요 ㅋㅋㅋ 저녁에 교육 듣기 귀찮은데, 챗gpt 안 배우자하니 시대에 뒤처지는 것 같고...딜레마입니다 ㅠ
둔쟁이
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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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기에 냅다 퇴사하는건 안되겠죠...(펑)
펑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ㄴ ㅖ
2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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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OO하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반복하는 존재에게 삶은 상처 투성이다! 직장인은 반복의 아이콘이다. 아침 알람이 울리면 그 반복은 시작된다. 시작된 반복은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지만 역시나 '반복'이란 굴레는 다르지 아니하게 굴러간다. 반복하는 존재에게 삶은 상처 투성이다. 그 상처는 영광의 상처와 지침의 상처 양면이다. 꾸역꾸역 출근해야 한다는 가련함은 지침의 상처지만, 꾸준하게 이어간 시간들은 그야말로 영광이다. 무언가를 이루거나 지켜내기 위해 반복하다 얻은 상처는 꽤 의미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상처는 때론 흉터가 된다. 그것이 몸에 생기면 밴드로 가릴 텐데, 마음에 생기면 그것은 트라우마가 된다. 트라우마는 완치되지 않으며, 직장생활은 완치는커녕 또 다른 트라우마를 선물로 주기 바쁘다. 사람들과의 부대낌, 과중한 업무와 책임감, 내 책상의 유효기간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직장인은 고달프고 또 고달프다. 그러나,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그럼에도 우리는 또 일어나야 한다. 상처 받아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월급은 나오지 않는다. 월급이 인생의 전부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그렇다고 말한다. 더불어, 직장인에게 있어 월급과 승진을 빼면 무엇이 남느냐고 묻고 싶다. 직장인의 월급은 만족할 정도로 많지가 않아서 그렇지, 그렇다고 가볍고 팔랑거리는 게 아니다. 거기엔, 노동력과 치환된 정당한 수고뿐만 아니라 밑도 끝도 없는 욕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포함되어 있다. 액수는 가벼워도, 의미는 묵직하다. 그러니, 직장인은 하루를 시작할 때 힘을 내어 일어나,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나아가야 한다. 첫째, 출근하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출근 자체가 용기여야 하는 날이 있다.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를 쓴 이유기도 하다. '출근 그게 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오만함을 알아야 한다. 과거에 분명 그런 적이 있었고, 없었다면 향후 어느 날 그러한 날이 분명 올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길 바라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 정도 되면 출근하지 못하는 이유가 분명할 테니까. 어제 한 실수, 사람들과의 갈등.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 대는 내 모습 등. 상처투성이의 마음이더라도, 내 마음이 아무리 아파도. 직장인은 출근을 해야 한다. 몸과 마음을 달랠 방학도 없다. 그러니, 어차피 출근을 해야 한다면 당당히 가슴을 펴고 고개를 조금 더 들어 나가는 것이다.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출근하는 것이다. 둘째, 포용하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직장생활의 가장 큰 상처는 뭐니 뭐니 해도 사람으로부터다. 그런데, 언젠가 그 상처는 위에서만 오는 게 아니라 아래에서도 온다. 건성건성 대답하는 후배부터, 정당한 업무 요청(나는 '지시'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에도 하기 싫어 죽겠단 표정이 그대로 배어 나오는 후배. 좋게 말하면 만만하게 보고, 뭐라고 하면 꼰대라 정의되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들은 그야말로 씁쓸함이다. 그것에 대해 화를 내거나 때를 보아 복수하는 방법은 그리 좋지 않다. 그건 내가 해봐서 안다. 정말, 당장의 효과도 없고 중장기적 변화도 없다. 그저 내 기분만 상하고, 내 악담만 늘어갈 뿐이다. 결국에 나는 '포용'을 떠올렸다. '쌀' 포, '얼굴' 용. 얼굴부터, 표정부터 바꿔야 하는 고되고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요즘은 '포용'하려 애쓴다. 그것이 나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셋째, 떨쳐내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직장내공'에서 '받아들임과 떨쳐버림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무언가를 떨쳐버리기 위해서, 우선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은 나에 대한 험담 일 수도 있고, 잘못 인식된 이미지일 수 있으며 나에게 그저 주어진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 받아들이는 과정을 건너뛰면, 그것은 떨쳐지지 않고 계속해서 나를 괴롭힌다. 그러나 받아들인다는 건 그리 쉽지 않다. 받아들인다는 건,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것으로 다가 오기 때문이다. 나는 아니라고 발버둥 쳐보지만 사실 그건 별로 쓸모가 없는 발악이다. 누군가 나의 악담을 했다면, 그것은 이미 실체다. 내가 발버둥 친다고 사라질 것의 성격이 아닌 것이다. 억울함은 나 자신만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받아들여보면 생각보다 마음이 편해진다.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받아들여 보면 말이다. 그제야, 우리는 나와 상관없다며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이다. '상처를 받는다'란 말은 흔하다. 그런데, '상처를 준다'는 표현은 자신에게 있어 그리 흔한 말이 아니다. 둘 중 어느 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지 곰곰이 돌아보자. 사실, 상처는 주고받는 것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큰 상처보다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더 크게 아픈 법이다. 그러니 내가 받은 상처만 보일 뿐, 내가 준 상처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것이 누군가에겐 피가 철철 나는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르는데도 말이다. 세상에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 만약 있다면, 다른 이의 상처를 이해할 수도 없다. 상처 받지 않은 '것. 처. 럼'이란 말은 상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척하는 것이며, 동시에 상처에 대한 아픔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 아픔을 잊지 않고, 다른 이에게 아픔을 주지 않으려 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매일을 출근하고 포용하며 떨쳐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테르담
2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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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지와 상관없는 부서이동
ㅎㅎ 어찌 해야할까요?
그냥웃음
2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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