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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하면서
사비 턴적 있으신가요....
3121john
쌍 따봉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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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불안
입사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었습니다. 2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대행사 업무에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최근 바쁜 시즌이 시작되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는지 약을 먹어도 수액을 맞아도 몸이 낫질 않고 입맛도 없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쌩퇴사를 할까 하는데 경기가 많이 좋지 않아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걸까 불안이 많이 듭니다. 이직할 직종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 남의 돈 벌어먹고 사는거 힘들다지만 남들 다 그렇게 사는데 직장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덜 받을 수 있는지, 스스로 내리는 선택에 확신이 없을 때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인생 선배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말랑이랑말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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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저를 벌레 보듯이 봤어요
일주일 전 착한 신입이 들어왔어요. 팀원들이랑 나이 차이가 좀 있는데 싹싹한 친구라 벌써 다들 친해져서 조카 대하듯 합니다. 오늘 출근하는 길에 1층에 있는 카페 들러서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신입이 들어오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서 놀릴 심산으로 쓱 다가가서 "딸기요거트스무디 사줘" 하며 장난 좀 걸었더니 그 싹싹하던 애가 저를 벌레 보듯 싸늘하게 보더라고요. 그러고는 커피도 안 사고 홱 나가버렸습니다. 순간적으로 뺨 맞은 기분이더라고요. 제가 장난이 심했나 싶으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쌩깔 거 까지 있나 싶은 무안한 마음도 들고... 참.. 무튼 신입 줄 커피 사들고 사무실 돌아가면 바로 사과해야겠다 했는데 왠 걸... 신입이 사무실에 없고 컴퓨터도 아직 안 켜졌더라고요. 그러다가 잠시 뒤에 신입이 출근하더니 해맑게 "과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하는 겁니다. - 나: 아까 카페에선 미안했어요. 기분 나쁠 줄 몰랐네요~ - 신입: 네? 저 오늘 1층 카페 안 갔는데요? 알고 보니....... 일란성 쌍둥이랍니다..... 심지어 저희 건물에서 3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대요. 자초지종을 듣자마자 오해가 풀리면서 사무실이 아주 뒤집어졌네요... 저 말고도 그 쌍둥이 분한테 낚여서 남몰래 신입한테 상처받은 분들이 한둘이 아니었더라고요.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점심에 신입한테 맛있는 밥 사주면서 풀었습니다. 휴... 그나저나 그 쌍둥이 친구는 다 늙은 아저씨가 와서 난데없이 음료를 사달라고 하니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다시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마당을나온직장인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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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 매니저라는 직무에 대한 실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대형 방송국 안내데스크로 5년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견직이 많은 데스크 근무보다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원해 사무직종으로 이직을 준비중인데 이직제안으로 CX매니저 업무가 많이 와서 해당 업무의 실경험담과 동료로서 만나게 된다면 어떠한 성격,자질이 있으면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쨔자쟌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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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 오피스와이프
제 사수는 40대이고 결혼까지 하신 분입니다. 근데 특징이.. 이쁜여자를 보면 1. 엄청 다정하게 대함 2. 메신저 보내서 저녁에 맛집 가자 시전 3. 여자가 자리에 오면 엘베까지 마중나감 뭐 여튼 이런사람입니다. 근데 좀 그랬던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희 부서랑 전혀 관계없는 타 부서에 20대 여사원 A가 들어왔는데 이 A랑 제 사수랑 죽이 척척 잘맞더니 거의 오피스 와이프 마냥 계속 같이 다니더라고요. 거의 매일 오후에 산책가고, 유연근무 시간 똑같이 하고, 하루종일 메신저하고.. 뭐 이외에 더 많습니다. 저한테 피해만 안오면 상관이없는데 이 A가 좀 빌런이더라고요. 그냥 자기한테 뭐라하거나, 갈구거나, 답답한걸 못참는 성격? 그러더니 결국 그 불똥이 저한테도 오더라고요. 같이 일할게 있어서 도와줬는데 사수랑 메신저한 부분에서 제 이름 석자를 그대로 써놓고 뒷담을하는걸 목격했습니다. 당연히 제 입장에서도 기분이 나빴고 그 A랑 일할때 제대로 안되면 사수는 저한테 계속 갈구더라고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실건가요...
뭐라고해야하지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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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할 때마다 Bless you 해주는 대리님...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저보다 4살 많으신 남자 대리님이 계세요. 제 대각선 자리에 앉아 계셔서 서로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에 걸리는 구조예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재채기 할 때 마다 자꾸 bless you를 해주세요.... 제가 알기론 외국에서 살다오신 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할 땐 안 하면서 꼭 저한테만 하니까 난감합니다. 제가 비염인이라 한 번 터지면 연속으로 두세번씩 재채기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꼬박꼬박 축복을 내려주시니까 왕부담스러워요....! 대리님이 끝날 때까지 타이밍 재면서 절 쳐다보고 계시니까 나오려던 재채기가 쏙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이러면 또 코가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저보다 상사고 나름 매너?로 해주시는 거니까 죄송해서 "앗.. 넵.. 땡큐... 감사합니다.." 이렇게 대답하는데 그때마다 현타가 진하게 와서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그리고 사무실이 조용한 편이라 이미 재채기로 주목 받는 것 같아서 셀프 고통인데(극 내향인) 블레스 유까지 세트로 따라 붙으니까 더 민망해요. 일단 대리님이 재채기 하시면 저는 끝까지 모른 척 하면서 반응 안 해주는데 주변에서 왜 저는 안 해주냐고 놀린 적도 있습니다. 기분 안 상하면서 그만하게 만들 스무쓰한 방법 없을까여... 저 진지합니다...
올해목표욕설금지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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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다' 적힌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막내
복장이 자유로워서 추리닝, 캡모자, 반바지도 허용되는 회사입니다 막내가 01년생인데 얼마 전부터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집에 가고 싶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옵니다 처음 한 번 입고 왔을 때는 '오늘 많이 피곤한가 보네~' 하고 웃어넘겼고 요즘 애들은 저런 감성을 좋아하는 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막내가 팀원들과 업무 중간 팀원들과 스몰토크할 때 당장이라도 집에 가고 싶다, 회사가 감옥같다는 식으로 우스갯소리를 하는 게 파티션 너머로 넘어오기도 하고 업무 빡센 날만 골라서 입고 오는 것 같으니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 다른 부서랑 회의할 때도 그걸 입고 오니 남들이 보기에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신입이라 업무가 서툰 편인데 제가 피드백을 주거나 인수인계 할 때 그 티셔츠에 적힌 글자를 보면 저까지 덩달아 기운 빠진달까요 집에 안 가고 싶은 직장인이 어딨겠냐만은 회사에서 그걸 입밖으로 꺼내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는 거니까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꼰대스러우니 얘기하진 않을 거지만 서동요 기법으로 우리 막내가 입고 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가습기초쿠초쿠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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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신림선 vs. 9호선 일반열차
안녕하세요, 제가 며칠 후부터 신림역 -> 여의도역으로 출퇴근을 하게 됐는데요, 어떻게 가는 것이 더 나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출근 시간은 9시로, 늦어도 8시에는 출발할 것 같습니다. 퇴근시간은 18시입니다. 1안: 신림역에서 신림선 타고 샛강역까지 가기. 샛강역에서 9호선 일반 열차 타고 여의도역 도착. 2안: 신림역에서 2호선 타고 당산역까지 가기. 당산역에서 9호선 일반 열차 타고 여의도역 도착. 이렇게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여름이다 보니 그나마 쾌적하게 출퇴근을 하고 싶습니다.. 우선 1안의 경우, 신림선이 작고 좁다고 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다만 샛강역에서 1 정거장만 가면 여의도역이라는 것은 장점입니다. 2안의 경우, 2호선을 강남 방향이 아니라 신도림 방향으로 타다보니 상대적으로 괜찮을 것 같은데, 당산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는 것이 좀 헬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견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aa11133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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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기록툴 어떤거 쓰세요?
참여자가 모두 비 원어민이고 영어로 진행하는데… 텍스트화에 ai 접목되어 구현까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그타리타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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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https://youtu.be/Z76JpGy3MNw?si=2iTel_a1QDbGYsY8 퇴사송 입니다 ㅎ
일중독자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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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사담당 경력분 계신가요?
30명 안되는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인사쪽 일 하고 있는데 이제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업무 지금 하고 있는게 다른 회사에 비해 특이한거 같아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데 혹시 댓글 남겨주실 분 있나요?!!
아망추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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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소집해놓고 지 브레인스토밍 시작하는 부서장
회사생활 이제 고작 7년한 지시만 받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만난 부서장 중 절대 다수가 회의 소집해서 직원들 앞에 세워놓고 챗지피티한테 질문 시작하듯이 일을 합니다. - 총괄부서나 상급기관에서 지시 하달 - 간략히 개요 적어 1장 페이퍼 보고 - 결정 안해줌, 세부 디테일 피드백 안해줌 - 불안해서 그냥 내가 정한 방향대로 구체화 - 역시나 결정 없고 방향 제시 없음 - 진행 안되고 묵은 일이 됨 - 데드라인 다가오면 그거 어떻게 됐냐고 찾음 - #@$@#$@#$@#$@#$ 이런 패턴입니다 공공기관의 인력풀과 시스템의 한계인걸까요 제가 부서장 운이 죽도록 없었던 걸까요 시간 여유있을땐 아무생각 없다가 급박해지면 그때서야 일을 시작하는 부서장들 지는 아이디어 쏟아내고 퇴근해버리면 되죠 데드라인까지 갑자기 쏟아진 물 닦아서 담아야 하는 직원은 어쩌라는건지?
sgdrniy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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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쌓아온 업무 태도가 신뢰로 돌아오는 요즘
저는 회사에서 비교적 조용히 일하는 편입니다. 굳이 앞에 나서서 제 역할을 크게 말하기보다는,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협업 과정에서 생기는 빈틈을 메우는 쪽에 더 익숙했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방식을 답답하다고 볼 수도 있고, 때로는 손해 보는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바보 같다는 말을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 기준이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덜 헤매게 만드는 것. 프로젝트가 불필요한 마찰 없이 흘러가게 만드는 것. 내가 조금 더 챙기면 전체 업무 품질이 올라갈 수 있는 지점을 먼저 보는 것. 그리고 협업 상대가 “이 사람과 일하면 일이 정리된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업무의 기본값이었습니다. 물론 늘 괜찮았던 것은 아닙니다. 속으로 끙끙 앓을 때도 있었고, 억울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내가 더 움직였는데 당연하게 여겨질 때도 있었고, 굳이 여기까지 해야 하나 싶은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습니다. 어떤 사람은 제가 무엇을 하든 좋게 봐주지 않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제가 아무리 조심해도 결국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은 내려놓았습니다. 대신 제 업무 기준을 더 분명하게 세웠습니다. 업무적으로 저를 활용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필요하다면 제 경험, 지식, 네트워크, 실행력을 충분히 가져다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거칠게 표현하면, “나를 이용해 먹을 거면 배 터질 때까지 먹어봐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가진 역량이 누군가의 업무를 더 낫게 만들고, 조직의 성과로 이어지고,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선은 명확합니다. 업무적 활용과 사적 침범은 다릅니다. 협업과 착취도 다릅니다. 도움 요청과 무례함도 다릅니다. 저는 일에서는 꽤 많이 양보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급하면 대신 한 걸음 더 움직일 수 있고, 일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뒤에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적으로 선을 넘거나, 기본적인 존중을 훼손하거나, 제 호의를 당연한 권리처럼 대하는 순간에는 기준을 다시 세웁니다. 한 번은 상황을 보고 이해할 수 있지만, 같은 방식으로 두 번 반복된다면 그때는 관계의 운영 방식을 바꿉니다. 그게 제가 일을 오래 하면서 만든 나름의 방어선입니다. 무조건 착한 사람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는 것. 무조건 참는 사람이 아니라, 기준을 가지고 협업하는 사람이 되려는 것. 제가 요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그동안의 방식이 아주 조금씩 외부에서 검증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근 협업 중인 대기업 담당자분이 제게 진지하게 이직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덕담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었습니다. 언제쯤 공채가 열릴 예정인지, 제 경력과 현재 수행 중인 업무가 어떤 조직과 포지션에 맞을 수 있을지, 실제로 지원 의향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인상적이었던 건 그다음 말이었습니다. “생각 있으면 꼭 미리 알려주세요. 내부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조금 멍했습니다. 저는 그분께 잘 보이려고 특별히 행동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프로젝트가 잘 굴러가도록 필요한 내용을 먼저 정리했고, 상대방이 내부 보고나 의사결정에서 막히지 않도록 자료와 논리를 맞춰드렸고, 이슈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를 따지기보다 해결 흐름부터 잡으려고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저 평소처럼 일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 과정을 꽤 정확하게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대기업 고객사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나중에 이직을 고민하게 되면 꼭 이야기해달라고 했습니다. 함께 일해본 사람으로서 다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말들은 단순한 칭찬보다 더 무겁게 다가옵니다. “일 잘한다”는 말은 순간적인 평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말은 조금 다릅니다. 그건 업무 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방식, 책임감, 리스크 대응, 협업 태도,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봤다는 의미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내부 동료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최고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사내에서 포상 형태의 인정도 받게 되었습니다. 거창하게 자랑할 일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쑥스럽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쪽에서는 분명히 기뻤습니다. 조용히 해온 일들이 완전히 묻히지만은 않았구나. 누군가는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보고 있었구나. 내가 지켜온 업무 태도가 적어도 틀린 방향은 아니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은 결국 태도가 남는 것 같습니다. 문서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발표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그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이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인지, 이슈가 생겼을 때 도망가지 않는 사람인지, 상대방이 일하기 편하도록 맥락을 정리해주는 사람인지, 그리고 협업 과정에서 신뢰를 잃지 않는 사람인지.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여전히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도 있고, 속으로 혼자 삼키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조금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 제가 선택해온 방식들이 단순한 손해나 미련함만은 아니었다는 것. 업무적으로 누군가에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남았다는 것. 그리고 그 신뢰가 고객사, 협업사, 내부 동료 평가를 통해 조금씩 다른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시간이 조용히 보상받는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더 단단해지고 싶습니다. 도울 수 있는 일은 기꺼이 돕되, 제 기준은 잃지 않는 사람. 협업에서는 넉넉하되, 경계에서는 흐려지지 않는 사람. 조용히 일하지만, 함께 일한 사람에게는 오래 기억되는 사람. 그 정도면, 제가 일하는 방식도 꽤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하고있어괜찮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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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몸통박치기하는 동료 다들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고민이 너무 큽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못적겠지만... 같은 팀에서 일하는 동료의 공격이 엄청 심합니다. 과거에 회사에서 본인에게 안좋은 일이 있었던 걸 제가 뒤에서 조종한거라고 생각하고(다른건 둘째치고 저같은 꼬꼬마 일개 사원이 무슨 힘이 있다는지 모르겠지만...)업무를 의도적으로 방해해서 피해를 주고있어요 오죽하면 공식적으로 업무 분리까지 됐는데 이제는 마주칠때마다 의도적으로 몸으로 치거든요... 벌써 이런 공격이 2년이 넘었고 회사 차원에서도 몇 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멈추지 않아요... 공격하는 이유는 제가 본인에게 아직도 피해를 주고있다고 상상하고있어서예요(거의 망상? 에 가까운상태) 이 사람은 저보다 입사가 늦지만 나이/경력이 훨씬 많습니다. 직급은 동일해요. 이미 입사때부터 묘한 기싸움?을 하길래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러기엔 제가 너무 일적으로 바쁜상태였거든요 이제는 다른것보다 몸으로 치고 지형지물로 공격하는게 제일 큽니다 ㅠㅠ 증거도 없으니 (사무실에 cctv가 없으니까요..) 신고도 못하고 업무 방해는 증거가 넘쳐서 대응했지만 여기까지 오니 너무 힘드네요..
불로소득최고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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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vs 대기업 vs 중소 경력 고민상담좀요
1.비상장 대기업 공채 영끌 5 워라벨 ㅍㅅㅌㅊ 2.상장 대기업 공채 영끌 5.2 워라벨 극악 3.코스닥 상장사 자회사 2년경력 영끌 7~8 워라벨 ㅆㅅㅌㅊ 너무 고민됩니다
김치써대기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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