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부에서 영업관리 물류담당으로 부당 직무변경
안녕하세요.
항상 리멤버에서 사회생활 선후배님들 글을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아 왔는데, 금요일 오후 4시 넘어 이메일로 부당한 직무변경 내용을 받아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해당 인사이동 공지 이메일에는 세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인사부가 발송하지 않았다 (입사한지 4개월 쯤 된 영업팀 과장이 보냈습니다)
2) 전사공지가 되지 않았다(항상 인사이동 공지는 전사메일로 모든 부서 및 직원에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당 부문에만 전달이 되었습니다)
3) 직무변경 인사이동 사유가 없다
이로인해 저는 official 한 이메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컨텐츠업계입니다.
이름 대면 알만한 큰 애니 많이 하는 곳입니다.
해외사업부 산하 팀에서 팀장으로 3년째 재직중입니다.
영어 기반팀으로, 기본적으로 영어사용, 일본제외 모든 해외 거래처와 거래하는 포지션입니다.
해외석사로 입사했으며, 일본어 또한 비즈니스 레벨로 구사가 가능해 입사 이후 일본 거래처와도 많은 업무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도 일본 유명 기업과 IP관련 계약 논의중에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직무변경에 대한 업무상 필요성은 회사가 입증하여야 하는데, 그런 내용 자체가 아예 언급이 없습니다.
또한 저는 지금까지 매년 발생 연차소진도 하지 못할 정도로 야근을 하면서도 성실히 근무해 왔으며, 연월차 및 주말, 심지어 해외 개인휴가때도 업무전화 받으면서 담당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지금까지 회사에 손해를 끼치거나 범죄이력 등으로 인해 사규에 따른 징계를 받은 일도 전혀 없습니다.
12월 입사자만 해외출장에 동석시킬때 쎄한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려는 초석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회사 돌아가는 방향이 원하는 커리어와 맞지 않아서 이미 이직을 생각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말도 안되는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황당합니다.
우선 인사부쪽에, 이 내용이 인사부 거쳐서 확인된 내용이 맞는지 확인요청해 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월요일 출근 후 저는 회사에 해고조치 요청하고 실업급여로 가는것이 맞는 것인지,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할 지 막막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뭐든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인사/노무나 법조계 분들의 조언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