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직원이 여자화장실 앞에서 전화를 받아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다른 회사분들과 같은 층을 쓰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자쪽은 한 층의 오른편, 여자화장실은 왼편에 있으며
여자화장실쪽에만 소파같은 간이의자가 길게 놓여져 있습니다.
저희팀 남직원이 저저번주부터 종종 여자화장실앞에 앉아서 전화를 받는데요,,
이것가지고 뭐라할 건 아니지만 갈수록 여자화장실 문과 가까워지더니
저번주 금요일과 오늘은 아예 화장실 내부가 보이는(문이 따로 없는 오픈형이예요) 바로앞쪽 자리에 앉아서 화장실쪽을 보는자세로 통화를 해요....ㅋㅋ
통화 많이하시는 분이라서 오전에도 2번 마주쳤고 방금도 마주쳤어요
일단 저도 너무 불편하지만 같은 층 쓰시는 다른회사분들께서는 불쾌함을 느끼실 것 같아서요...
그냥저냥 그런사이면 말 해볼텐데 저랑 사이가 좋지는 않은 분이고 사무실에서도 말 한마디 안하는 사이여서
이걸 말하는게 맞는지 아님 그냥 입닫고있는게 맞는지 애매하네요..
어디다가 이야기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메신저나 말로 하자니 괜히 저만 유난 만들 것 같고
안하자니 불쾌하고 ㅋㅋ ㅠ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초년생에게 지혜를 주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