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타직종에서 7년 일하고 입사한 32살 여자신입인데 2장짜리 문서를 1장으로 여백 조정해서 만들라는 팀장님 지시에 알겠다고 하더니만 결국 저한테 해줄 수 있냐고 바로 묻더라구여? 저번에는 제가 선의로 해줬었는데 이번엔 알아서 하겠지하고 놔뒀었는데...
자기가 능력 부족한 건 모르고 "처음부터 한장짜리로 나한테 전달해주지 왜 나를 귀찮게 하냐"는 의도가 다분했습니다.
기본적인 OA도 못다루면서 무슨 문과 직장인을 하겠다고...물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한 자기가 찾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요청을 하는 게 기본 태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사에 꿀 빨러 다니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저랑 맞은편에 앉아있으면서도 카톡으로 업무 연락 하고, 팀장님께도 저렇게 하고, 모든 선배들에게도 저렇게하고...몇번을 지적을 해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작년에 자기가 제안했다가 빠그러진 거래처 사례만 맨날 늘어놓고 올해 뭘 하겠다가 없고.....휴가기간엔 업무연락을 안하는 게 매너라 생각은 하지만 본인이 해결 안하고 간 문제에 대해서 휴가기간에 팀 단톡에서 말이 오고 가면 최소한 해당업무의 실무자로서 책임감은 있어야싶은데... 다음날 출근해서 카톡방에 이렇게 하겠다 안하겠다 별다른 말도 없고 결국엔 얘길 해야 움직이고...너무 수동적이어서 힘드네요. 내향형 직원도 아닌데말이죠.
위 아래로 고인물 선배에
이기적이고 최소한의 일만 하고 더이상 배우려고도 안하고 추가적인 일을 안받으려고 방어적인 태도를 갖는 90년대생 정말 질립니다.
또 다른 98년생 남자후배는 업무 인수인계서 30장씩이나 써주고 폴더까지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파일 넘기는 등 잘 챙겨줬는데 나중엔 Ojt 끝날 무렵엔 제게 "그냥 제가 손을 들면 제 자리로 와서 알려주실 수 없나요? 제가 이제 인계받은 업무도 있고, 제가 하는데까지 다 찾아보고 질문 드리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서요..."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직원도 봤습니다. 결국 3개월만에 자기발로 나가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이래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90년대생 후배와의 일하는 방식
투표 기간 : 2025.03.31 11시 까지
총 150명 참여
- 놔둬라. 알아서 뒤쳐지게 되어있다. 감정소모 하지마라. 잘해주는 것도 상대 싹수 봐가면서 해줘라. 이쁨도 자기가 하는만큼 받는 법.
- 그래도 잘 챙겨줘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어딨냐. 이런 직원들도 품을 줄 알아야 관리자로 성장한다.
투표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