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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단톡방에서 저만 이상한 말투가됩니다..
윗분들은 ^^ 쓰고 동기는 ㅎㅎㅎ나 :) 쓰고 저는 중간에서 ㅎㅎ...^^ 같은 혼종이나옵니다 정해진건 없다만 다른분들은 회사 톡 말투 어떻게하시나요??
까스빼로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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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후유증… 병원 갈까요
직장내 괴롭힘 인정받아서 실급받고 있어요.. 쉬는김에 미뤘던 학업을 이어가면서 잘 지내고 있다가도 문득 갑자기 회사생활이 한 번씩 떠오르는데 그때마다 심장이 쿵쿵거릴 정도로 화가 나요 괴롭힘을 좀 심하게 당해서 다음 회사생활에서 잘 할수 있을지 자신감도 없어졌고요 길에서 마주치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에요. 저 괴롭혔던 그 사람은 똑같이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저 또한 그 사람이 평생 본인이 잘못한 점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 그대로 살아서 그렇게 천박한 상태로 남아주길, 도태되기를 바라긴 했지만 막상 잘 지낸다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묘해요 역시나 그렇겠지 싶으면서도 억울하고 화가 미친듯이 나요. 그냥 그새끼가 잘 살든 말든 알 바 아니어야 하는데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평소엔 진짜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데.. 문득 떠오를때마다 분이 안 풀려서 해코지 하고 싶을 정도에요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 병원이라도 가는게.. 맞을까요?
수면양말좋아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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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랑 전무랑 저녁약속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제가 식당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어디로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횟집? 소고기집? 대화를 하기위한 자리입니다 여대표. 남전무. 전 남자팀장입니다. 대표님은 술을안드시지만 전무님은 술을드십니다. 제일 어려운 메뉴선택과 식당예약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의견좀 주세요. 제가 선택장애?? 인간이라 1주일째 고민만하고있습니다. ㅜㅜ
일돌이
은 따봉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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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통보?
갑자기 상급자가 오늘 와서 회사에서 너가 해야될 역할이 딱히 없어보인다. 기횔 줫는데…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시네요여튼 시간을 줄테니 고민해보고 알려주렴 이러네요…항상 말할때 우유부단하게 말하는게 특징이긴 하세요~ 여튼 이분이 올해초엔 나간다는 저 붙잡앗을땐 언제고…이젠 본인뜻대로 안되니 일하면서 저에게 아무런 업무 가이드없이 방치하다가…정 안된다싶으니 상황이 바꼇다면서 갑자기 이런식으로 권고사직 권유를 하네요…윗선에서 어느정도 어렌지 하고 애길 하는거 같긴해요…. 곧 전 3년차 되는시점이구요, 저도 당연히 부족하고 노력해야될부분은 잇어요…그치만 머 하나 본받을게 없는 이분 때매 스스로 나갈 생각은 없어요….다른분들과는 업무 트러블은 없긴합니다. 그치만 이 상급자와는 흠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이분과는 일을 해나갈순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실급여는…권고사직 권유햇으니 제가 실업급여 달라할수 잇는거죠? 회사측에선 패널티잇을까 안줄려고 발악할건데… 40입니다, 경력 10년은 넘어가구요~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게 맞는걸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뿌웅치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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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having) 가지고 있음에 고맙습니다~:)♡"
몇 일전에 생퇴사 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생퇴사를 취소하면서 글을 또 올립니다. 저 같은 경우, 안좋은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거나 항상 거울보고 R=VD와 해빙 감사, 부자 마인드 선언을 하고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세번째 기적이 또 일어나서 공유 글 올립니다. 단순한 셀프 외침인데 이렇게 어려움에서 해방되는 걸 경험하며 또 한번 감탄합니다. 외벌이 임원인 저는 50대에 임원을 처음 맡으면서 젊은 직원들 보다 정말 열심히 성과를 내고 있었걸랑요. 그런데 최근 회사 재정상태가 안좋아서 생퇴사를 하게 생겼는데, 감사함과 부자 마인드, 셀프 선언을 하면서 밀린 급여가 착착 들어와서 생퇴사 하려던 생각을 캔슬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ㅎ 인간이 참 간사하다는 걸 느끼고 있네요 ㅎㅎㅎ 아직 회사에 필요한 존재인지 윗 분들이 퇴사 만류를 하시더라구요. 다시 기회가 생겼으니 열심히 뛰어 댕겨야 겠어요 ㅎㅎㅎ 기분이 너무 좋아서 1차는 치맥 2차는 순대국에 쇠주 한잔 빨려고 생각중이네요 ㅎ 리멤버 횐님들 어려움이 생길 때 마다 부자선언 꼭 기억하세요~:)♡ 1.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2. 나는 건강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3. 해빙 가지고 있음에 고맙습니다. 4. 나는 2110억원을 벌었다. 5. 나는 부의 추월차선으로 진입하고 있다.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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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사업팀’이라 하면 어느팀을 지칭하는지…
현장사업관리, 주택영업팀도 시공사 사업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길에사슴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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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연락
휴가때 아무렇지않게 연락하는 팀장 꼭 연락 필요한건도 아니고 본인도 상무에게 연락받는거 싫다더니 아래로 똑같이하는거보면 정내미 떨어지네요 한국회사는 다 이런가요?
근묵자흑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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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후반..이제서야 현실감이 몰려오네요 ..
서른 초중반까지는 진짜 아무 생각없이 살았던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문제의식도 없었고....먹여살릴 처자식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제가 철이 안들었던건지 딱히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었습니다 남들가는 대학에 , 남들가는 직장에 보통의 학교, 보통 수준의 회사였죠 부끄럽지만 몇살까지 얼마를 모아서 좋은 짝을 만나서 몇년도쯤 결혼해서 어떻게 살아야지~ 하는 목표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나이 서른후반인데도 모은돈도 많지 않고 (5천 언더) 진짜 인생 잘 못 살았구나, 인생 막살았구나 싶습니다 ..... 그렇다고 회사경력이나 커리어도 한 분야에서 10년이상 쭉 이어온것도 아니고요 영업이라는 카테고리는 쭉 이어왔지만 원단도매영업3년, 부동산광고영업6년, 기술영업6개월........ 이런식으로 애매하게 됐습니다 최근 거의 1년의 공백 뒤에 어렵게 재취업한 기술영업 회사에서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권고사직 당했고요 다시 실업자 신세가 됐습니다 요즘들어 회사가 나에게 맞나? , 지금이라도 기술배워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기술도 20대 초반부터 배워야 승산이 있는거지 낼모레 40인데 너무 늦은건 아닌지 또 그나마 영업경력을 살리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여러 고민이 많이 듭니다 군대 복무하던 20살 시절... 저는 막연하게 군대가 매우 냉정하고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군대에서는 아파서도 안되고(병원 시스템이 사회보다 낙후),중간에 군복부를 하기 싫다고 도망도 못하고(탈영,불법) 나를 지킬 수 있는건 나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제대했었죠 하지만 인생을 살아보니 사회가 더 냉정하고 무섭더라고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군생활 하던 20살 시절처럼 빨리 깨우쳤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인생의 선배님들의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요즘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닉넴90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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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질문
헤드헌팅 제안 받았는데요 헤드헌터한테 다른 분야 가고싶은데 채용 중인 회사 있냐고 역제안해도 되나요? 헤드헌팅을 처음 받아보는거라 아는 것이 없네요
mmura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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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 생활은 '살이 찐다' vs '살이 빠진다', 어느 쪽이신가요?
친구랑 이 주제로 얘기하다가 급 궁금해져서 투표 올려봅니다. 저는 회사 들어오고 나서 계속 살이 쪄서 고민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밖에서 외식도 자주 하다 보니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고... 스트레스 받으면 달달한 믹스커피나 과자를 끊을 수가 없습니다. 또 퇴근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서 운동할 엄두를 못 내요.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다 보니 엉덩이가 붙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아무리 운동해도 평일 5일 동안 찌는 살을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그런데 친구는 일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히려 살이 쫙 빠지더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스트레스 받아도 먹는 걸로 풀어서 찌는 타입인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회사 생활하면서 계속 살이 찌는 걸까요? 억울합니다!
에스파화이팅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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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울었어요. (positive)
저희도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다들 자기 일만 하느라 바쁘고, 고생했다는 말 외에는 칭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다 다들 지치고, 또 더 지치게 돼서 냉랭한 느낌이었어요. 친절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묘하게 삭막한 느낌 있잖아요. 회사란 원래 그런 거니까. 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한 분의 제안으로 칭찬 릴레이라는 걸 시작했습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매주 금요일, 팀원 중 한 명을 지정해 익명으로 구체적인 칭찬과 감사를 전달하는 겁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같은 영혼 없는 말은 금지) 처음엔 다들 오글거린다, 일하기도 바쁜데 이런 거 꼭 해야 하나 하면서 어색해 했습니다. 근데 이게 효과가 너무 좋더라고요. 예를 들면, 평소 말도 없고,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듯 보였던 막내 동료에게 간 칭찬이었는데요. "저는 막내(가명)씨가 매일 아침 커피 머신 물통을 채우고, 공용 폴더를 정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인데 나서서 해준 덕분에 저희 팀 모두가 편하게 일합니다. 막내씨의 노력을 모두가 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적힌 칭찬이었는데, 그걸 읽은 막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 저도 여기 밝힐 수는 없지만 제게 온 칭찬 메시지를 받고 괜히 울컥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뭉클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저희 팀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에게 무심했던 동료들이 관찰을 하기 시작한 거지요. 서로가 잘하는 거, 고마운 걸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그렇지 않았던 동료들도 자신감을 얻고,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내고, 나서서 뭔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맙다는 말의 힘이 이렇게 강한 건지 몰랐어요. 혹시 팀 분위기가 차갑거나, 칭찬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팀이 있다면 진짜로. 칭찬 릴레이 한번 시작해 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현실주의자자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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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다 뜯어고쳐서 욕 안먹게 만들었는데, 사수의 피드백만 받으면 퀄리티가 원복이 됩니다..
현재 전사에서 사수와 저, 단 둘이서 분석 보고서 작성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사수님이 기존에 고수하던 양식대로 보고서를 작성했었는데, 당시 팀장님으로부터 "보고서가 개판이다"라는 맹비난을 들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다가 혼난 거라 솔직히 억울했지만, 제가 이를 갈고 디자인, 구조, 형식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했고 덕분에 최근에는 윗분들의 지적이 거의 사라지고 안정화된 추세입니다. 문제는 업무 프로세스상 제 선에서 작성한 보고서도 제출 전에는 사수님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윗선 입맛에 맞춰 논리 구조를 개선해 놓아도, 사수님 검토만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예전의 그 지적받던 엉망인 구조와 리턴값들로 수정 지시가 내려옵니다. 실제로 사수님 피드백을 반영해서 구조를 변경했다가, 내용 흐름이 이상해져서 임원 및 팀장님께 다시 지적받은 적도 있습니다. 사수님이 해당 업무의 전문가이고 저는 그에 비해 경력이 한참 부족한 연차이다 보니, 기본적으로는 사수님의 검토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뻔히 윗선에서 싫어하는 스타일로, 논리가 엉망인 상태로 되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링이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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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구룩두룽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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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쿨한 선생님 대신, 50대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리멤버에 처음 글을 올려 봤는데, 좋은 댓글만 가득 달리고 좋아요도 많이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나의 사소한 경험담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많이 뿌듯하더라고요. ^^ 우리 X세대들께, 조금 더 ‘힘 닿는’ 친구 경험담 하나를 더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제 친구 한 명은 꽤 큰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학생 수가 200명 정도 되니, 제법 규모 있는 학원이죠. 영문학과를 다니던 시절부터 영어 과외를 했으니, 아이들을 가르친 햇수만 2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입니다. 회사 생활만 하던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얘는 한 우물만 판 전문직이야” 라는 생각에 늘 부러운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 친구에게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애들이 늙고 안 예쁜 선생님 안 좋아해…”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면서, 항상 외모도, 옷차림도, 이미지 관리도 열심히 해 왔어요. 그러면서도 “나이 들면 이 일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꽤 진지하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새끼 선생님들(젊은 강사들)’이었어요. 괜찮은 선생님을 뽑는 것도 쉽지 않은데, 겨우 뽑아서 서로 적응도 좀 되고, 이제 좀 같이 가보나 싶으면 갑자기 그만두는 일이 너무 잦다는 겁니다. 그만두는 방식도 참 다양한데요. “저 내일부터 못 나갑니다.”라는 짧은 통보 “먼 친척이 돌아가셔서, 일주일은 못 나갑니다.”라는 문자 한 통 물론 20~30대 청년층 전체를 싸잡아 말할 수는 없지만,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나 있을까 싶은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원장인 친구가 하루 10시간씩 직접 수업에 들어가야 하는 날이 부지기수였다고 해요. 주말에도 보강이다 뭐다 해서, 실질적으로 주 7일 일하는 날도 많았고요. 이러다 진짜 번아웃 오겠다고 걱정하던 차에, 얼마 전 이 친구가 50대 선생님 한 분을 새로 고용했다고 하더군요. 50대 중반이시고, 그 시절 이대 출신에, (지금보다 여대 선호도 높았던 시절) 외국 생활 경험도 있으시고, 학교에서 정식 교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으신 분. 아이들은 이미 미국으로 유학 보내, 대학까지 다 보내 놓으신 상태라 이제는 인생 전반이 꽤 안정된 시기를 살고 계신 분이라고 했어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친구의 결정에 큰 박수를 쳤습니다. 물론 이분이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애들은 어리고 예쁜 선생님을 좋아한다” 라는 편견에서 한 발짝 벗어나, “꾸준히, 책임감 있게, 끝까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순간 정말 중요한 가치를 찾아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결국 사람들은 책임감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학교든 학원이든, 나를 맡은 선생님이 끝까지 책임지고 가르쳐 주는 게 아이들 입장에서는 훨씬 더 큰 안심이 아닐까요? 저는 여기서 X세대의 경쟁력을 봅니다. 책임감, 연륜 거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처음 겪은 1세대이자, (어떻게 보면 그 스마트폰을 만든 세대와 가장 가까운 세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디지털과 AI가 전혀 낯설지 않은 세대입니다. “영포티”니 뭐니 하며 40대를 조롱처럼 부르는 말들도 있지만, 솔직히 저는 40대인 제가 굳이 20대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40대가 가진 것들이 20대보다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AI 시대가 오면 올수록, 데이터만이 아니라 경험, 그리고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스스로 판단해 본 경험이 많은 우리 세대가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I 관련 세미나에 참석할 때마다 참석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대부분 저와 비슷한 연배라는 점도, 제 이런 생각을 은근히 뒷받침해 주는 것 같고요. X세대 여러분, 우리가 가진 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조금만 더 오래 버티고, 조금만 더 뻗어나가 봐도 좋지 않을까요?
지하철3호선
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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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여봅니다.
한 회사에 약 10년간 재직중입니다. 최근 사업확장으로 회사가 투자를 받으며 새로운 사업자로 발령이 났습니다. 새로운 사업체가 생기기 전부터 해당 직무로 발령되며 원래 하던 직무와 달라 몇개월간 고생했지만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새로운 분야라 스스로를 중고신입이라 생각하며 더 빡세게 일하려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투자자로 인해 새로운 사업채로 완벽히 분리되며 투자자의 업무 개입이 되면서부터 제가 전문가가 아닌것, 급여가 높은 것 등을 빌미로 구조조정에 오르내리기 되었네요. 본래 사업장은 기존 사업에 제가 있었던 자리에 이미 사람을 뽑아 저를 받아줄 여력은 없고 신규 사업장은 구조조정을 들먹이네요. 최종적으로 구조조정에서 제가 아닌 다른 직원이 선택되었고 그 직원의 일부 업무를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2월 전세대출 갱신이라 그때까지 조용히 있다가 1월말쯤 사직서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사업채로 이동하며 출퇴근 시간도 기존보다 .5배 늘고 업무 스타일도 다르고 방향성도 달라 많은 생각을 하게되면서 퇴사를 고민중이였는데 이런 상황애 놓이니 인간이 참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마음 다르다고 저도 짜증이 납니다. 내가 퇴사 먼저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도 1월쯤 구조조정이면 위로금받고 나갔을텐데 그것도 아깝고ㅋㅋㅋㅋ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그냥 몇자 끄적여봅니다.
차량운행제한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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