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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입장에서 본, "열심히 하는데 왜 인정 못 받나"는 사람의 세 가지 패턴
평가 결과가 나오는 날, 꼭 이런 사람이 생깁니다. 야근도 했고, 마감도 지켰고, 맡은 일을 빠뜨린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납득이 안 됩니다. "저도 이만큼 했는데, 왜 평가가 이렇죠?" 그 억울함은 틀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을 했으니까요.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저는 사업 총괄로 일하면서 비슷한 성과를 내고도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 사람들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팀장으로서도, 임원 자리에서도, 채용 면접에서도. 결국 이 질문으로 모이더군요. "그 일이 리더의 눈에 닿았는가?" 1. 결과가 있는데, 전달하는 언어가 없다 일을 완료했다는 것과, 그 일이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말하는 건 전혀 다른 스킬입니다. "이거 완료했습니다"와 "이 작업으로 팀 전체가 매주 3시간씩 아꼈습니다"는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리더의 머릿속에 남는 무게가 다릅니다. 리더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 문제를 처리합니다. "저 사람이 오늘 뭘 해결했지?"를 리더가 직접 추적해 줄 거라고 기대하는 건, 기대가 아닙니다. 인정받는 사람들은 결과를 숫자와 맥락으로 포장합니다. "완료"가 아니라 "이 완료로 인해 X가 Y만큼 달라졌다"를 말합니다. 인정 못 받는 사람들은 노력의 양과 완료 여부만 보고합니다. 같은 일을 해도, 전달 방식 하나로 평가가 갈립니다. – 영업이라면: "계약 3건 완료"가 아니라 "기존 고객 이탈 방어 2건 + 신규 1건, 분기 매출 영향 약 X%" – 개발이라면: "기능 배포 완료"가 아니라 "이 배포로 CS 문의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지원·총무라면: "행사 준비 완료"가 아니라 "작년 대비 비용 15% 절감하면서 같은 규모로 진행"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들리는 무게가 다릅니다. 2. 노력이 리더의 시야 밖에서만 일어난다 자기 팀 안에서는 인정받는데, 평가권을 가진 사람한테는 이름이 안 닿는 경우입니다. 가시성에는 반경이 있습니다. 내 직속 상사뿐만 아니라, 내 상사의 상사까지 내 이름이 닿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발표 기회가 생겼을 때 양보합니까, 손을 듭니까. 크로스팀 프로젝트를 부담으로 봅니까, 기회로 봅니까. 회의에서 말하는 사람으로 기억됩니까, 듣는 사람으로 기억됩니까. 이 선택들이 쌓여서, 어떤 사람은 "아, 저 사람"이 되고, 어떤 사람은 "누구더라"가 됩니다. 조직을 운영하면서 봤습니다. 팀 안에서는 누구보다 잘하는데, 임원 회의에서 이름이 안 올라오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반대로, 실력은 비슷한데 발표 한 번, 보고서 한 장으로 이름이 확 올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열심이 보이는 곳에서도 일어나야 합니다. 3. 방향이 리더의 현재 우선순위와 어긋나 있다 이게 가장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본인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일이 리더가 지금 이 시점에 가장 신경 쓰는 문제가 아닌 경우입니다. "잘 했어요"와 "당신이 없으면 안 됩니다"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리더의 올해 가장 큰 숙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이번 분기 리더가 윗선에서 가장 많이 압박을 받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걸 모르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리더 입장에서는 "착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분류됩니다. 나쁜 평가가 아닙니다. 그런데 연봉 협상 테이블에서 그 분류가 강력한 레버가 되진 않습니다. 리더의 우선순위를 알고, 거기에 자신의 역량을 연결하는 사람이 비로소 "필요한 사람"이 됩니다. 한 가지 방법을 드리자면, 이겁니다. 분기 초에 리더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이번 분기에 팀장님이 가장 신경 쓰시는 게 뭔가요? 제가 거기에 맞춰서 우선순위를 잡고 싶습니다." 이 질문 하나가, 방향을 맞추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정리하면, 인정은 성과 그 자체에서 오는 게 아닙니다. 그 성과가 리더의 눈에 닿았을 때, 비로소 인정이 됩니다. 결과를 언어로 만드는 것. 노력이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것. 리더의 우선순위와 방향을 맞추는 것. 이 세 가지는 아부가 아닙니다. 자신이 한 일을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리더 자리에서 저도 이걸 놓쳤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잘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때 제가 조금 더 일찍 말해줬더라면 달라졌을 사람들이요. 이 글이 그 역할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글이 와닿으셨다면, 댓글에 하나만 남겨주세요. 세 가지 중에서 지금 본인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어느 쪽인지요. 번호만 남겨주셔도 충분합니다.
Z2Ops
억대연봉
동 따봉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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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회사생활하는 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HR 5년차 입니다. 직무 특성상 참 많은 사람들과 일하게 되는데요. 요즘 가장 고민되는 건,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 안상하게 내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는가 입니다. 내 의견이 정답이라고 할지라도 이게 말하는 방식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 있는거고, 특히 기존에 잘못 진행되어왔다면 이제와서 바꾸는 것에 대한 반발이 크기도 하구요. 이럴때 어떻게 잘 말해야 하는지.. 참 어렵네요. 특히 급여같은 건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인만큼 저도 강하게 의견을 어필하는 편인데 그런 과정에서 감정을 상해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에게 컴플레인을 걸거나 불만을 강하게 표시한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다가가야한다는 걸 아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내가 먼저 숙이는게 이기는거라는 건 아는데 다들 이럴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마이3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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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직장생활 처음 최저성과를 받았습니다.
살다보니 제 성과와 상관없는 결과를 받을때가 있네요. 이직한지 8개월차에 상과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 등급(B)를 팀장이 줬는데, 저희팀장과 임원 사이가 안좋아, 저희팀 전원 등급이 내려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최저등급을 받았어요. 하필 올해부터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최저등급 받은 모두가 퇴사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전회사에서 잘지냈는데 이직하지 말걸 그랬어요. 황당하고 또 이직준비해야하나 싶고 막막하네요.
dnskal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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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인데 모니터로 긴 글 읽기 벅차네요;
요즘 일하다가 문득 제 자신이 너무 아날로그 인간 같단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모니터로 길고 복잡한 글을 읽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 물론 업무 메일이나 메신저는 괜찮은데.. 분량이 좀 되는 기획안이나 보고서, 혹은 꼼꼼하게 검토해야 하는 자료들은 화면으로만 보면 글씨가 그냥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랄까... 흰 건 배경이요, 까만 건 글씨요... 결국 오탈자를 잡아내거나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무조건 종이로 인쇄해서 훑어봐야 하네요. 손에 펜 하나 들고 줄 그어가면서 읽어야 비로소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고 모니터에선 죽어도 안 보이던 오타도 귀신같이 잡아내거든요. 그래서 전 이북으로는 만화책도 못 읽겠더라고요. (종이 팔락거리며 읽어야 제 맛이죠 ㅎㅎ) 근데 며칠 전에 저희 팀 신입사원 일하는 걸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던 게.. 그 긴 문서를 모니터도 아니고 심지어 그 작은 스마트폰 모바일 화면으로 휙휙 스크롤 내리면서 꼼꼼하게 다 읽고 내용 파악까지 끝내더군요. 저는 폰으로 긴 글 읽으면 눈도 시리고 집중력도 바닥을 치는데 그걸 너무 편안하고 당연하게 해내는 걸 보고 '아, 이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의 차이인가?' 싶더라고요. 뭐... 환경 생각하면 종이 낭비도 줄여야 하고 스마트하게 일하고 싶은데 제 업무 퀄리티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는 도저히 인쇄 버튼을 포기할 수가 없네요. 아니면 그저 제 역량 부족일까요? ^^;; 공감가는 또래들이 리멤버에 있을 것 같아 글 써봅니다.
레이저빔우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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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진짜 존경할 만한 상사나 선배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회사 생활을 꽤 여러 해 하고 있는데,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배울 점이 많고 마음 깊이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롤모델 같은 분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는 막연하게 나도 나중에 멋진 선배가 되어야지 하는 환상 같은 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연차가 쌓이고 조직의 민낯을 보게 되니까 다들 하루하루 자기 자리 버티기 급급하고 위에서 깨지면 밑으로 책임 전가하기 바쁜 모습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업무 능력이 엄청 뛰어나서 일로는 배울 게 많은데 성격이 너무 불같아서 도저히 인간적으로 가까이 가기 싫은 분들도 많고요. 반대로 성격은 천사같이 참 좋으신데 일 처리를 너무 무르게 하셔서 결국 밑에 실무자들이 다 뒤집어쓰고 고생하게 만드는 경우도 수두룩하더라고요.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해서 진심으로 따르고 싶은 어른을 만나는 게 이 삭막한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는 기적에 가까운 일인지 참 씁쓸해집니다. 가끔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인생의 멘토 같은 상사를 만나서 커리어도 엄청 성장하고 회사 다닐 맛이 난다며 자랑하던데 솔직히 그게 직장 생활의 가장 큰 복인 것 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 다른 직장인 분들의 회사에는 인사고과 때문에 억지로 굽신거리는 거 말고, 인간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정말 존경해서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가요? 만약 그런 훌륭한 분이 곁에 계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태도나 행동을 보셨을 때 그런 존경심을 느끼셨는지 훈훈한 경험담 좀 듣고 싶습니다. 저도 언젠가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가 되고 싶은데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 같네요.
코리아넘버원
금 따봉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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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부장님 밟아드리고 있는데 괜찮은 걸까요?
요즘 좀 심란하네요. 부장님이 한달 전부터 자꾸만 몸이 너무 뻐근하고 찌뿌둥하다면서 마침 사무실에 제가 혼자 있어서 저보고 등 좀 한 번만 밟아달라고 부탁을 하셨어요. (둘 다 남자) 저는 도시락 싸다녀서 보통 점심 땐 사무실에 혼자 있는 편이라서요.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평소에 딱히 나쁜 분도 아니셔서 그냥 시원하게 한번 밟아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체중을 실어서 밟는 요령이 좋았는지 너무 시원하다고 엄청 만족스러워하시더라고요. 문제는 그날 이후로 주기적으로 몸이 결릴 때마다 저한테 등 밟기를 요청하시는데...; 사실 점심시간에 잠깐 짬 내서 한 5분 남짓 밟아드리는 거라 저한테 힘든 일은 아니지만 상황 자체가 좀 회사에서 할 법한 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좀 그렇네요. 빈 회의실에서 한 명은 요가매트 깔고 바닥에 엎드려 있고 저는 그 위에서 부장님 등을 밟고 서 있으려니까 그림이 영 이상하잖아요. 이상한 짓 하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처음 한 두번은 괜찮았는데 몇 번 요청하시니 슬슬 귀찮은데... 거절하면 좀 그럴까요?ㅡㅡ;;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회사를 안방처럼 쓰는게 평판상 안 좋아 보일까봐 걱정이네요;
와우바우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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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차 안된 신입입니다
기존에 품질하다가 영업으로 넘어온지 얼마안됐네요.. 매번 수동적으로만 회사에서 시키는 일, 들이닥치던 일만 하다가 완전히 능동적으로 내가 일을 찾아서 다녀야만 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지치기도하구요. 처음하는 부분이라 그런지 낯설기도했고 제대로된 업무메뉴얼 조차 없는 부분이라 알아서 잘 딱 해야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나가지않으면 눈치가너무보이고 대표님의 잔소리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어느날엔 아침에 눈떠서 갈곳없는 날이었는데 회사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워서그런지 과호흡이 오고 심장이 엄청 뛰는 이상현상도 생겼구요.. (다음주에 정신과 예약 잡아놨습니다) 무조건 버텨야 하는 상황이기에 스스로 계속해서 달래보고자 꾹꾹 참아가며 다니고는 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힘들땐 어떻게 하시는지요.. 영업 정말 쉽지않네요..
쉽지않다직장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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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회장님 미운데 존경스러움
나는 우리회사 잘 됐으면 좋겠는데 우리회사 회장님 주변에 능력있는 좋은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음 콩고물떨어지는거만 보는 사람들,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들만 가득한거 같아서 요즘 회사에 불만이 많음 물론 나도 능력이 대단하지 않은 사람인데 처음면접볼때 안뽑을것처럼 하시더니 결국 뽑아줌 그리고 연봉, 상여, 가끔 보너스, 복지지원 진짜 뒤짐 진심 개좋음 한 6년 다니니깐 통장에 돈 도 좀 있고 먹고 사는거 전혀 걱정없고 부모님 모시고 가끔해외여행가는거 마음먹으면 함 (연차별로 여행 지원비 나오는데 직계가족포함 인당 100 넘게 나옴) 또 일 못해도 나가라고 못하심.. 그래서 일하는사람 몇 없음 일안하는데 상여적다는 사람 많음 몇 년전에 직원 한분 돌연사했는데 와이프분이 둘째 아이 출산한지 얼마 안된 분이었음 일열심히 하셨었는데 사람 유하고 좋았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심... 회장님이 그분 가족 다챙겨주고 애기들 학비 지원하고 그 가정에 생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심... 존경스러움 자원한 직원들 포함해서 십시일반 모금해서 지원금 보냄 (다하면 좀 많이 됐던거같은데 억이 넘었던거 같음) 암튼 그랬음. 좀 고집이 심하셔서 미운데 또 맞는말씀도 많이하셔서 뭐라할말도 딱히 없음 회사 이용해서 성장해서 몇십억 연봉받고 모셔가는 사람되면 내가 몇백억으로 너 데려와서 일시킬테니깐 뭐든 배우고 성장하라고 하시는 분임.. 사실난 그정도 그릇은 아닌데 ㅋㅋㅋ 안될걸 알아서 그래 말씀하신것도 같은데 암튼 가슴이 좀 벅찬느낌이었음. 암튼 오늘 유튭에서 뉴스 보다가 비슷한 내용있길래 조금 미운 우리회장님 자랑좀 했음 금요일이니깐 일찍 퇴근들 하길 바람.
야야야이야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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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법인폰 전에 쓰던 사람..
회사에서 법인폰을 받았는데 이 번호를 전에 쓰시던 분과 관련된 연락이 너무 많이와서 머리아픕니다.. 전에 이 번호를 전에 쓰셨던 분께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묘책이 떠오르질 않아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개인폰이면 번호를 바꿀텐데 법인폰이라 내부 프로세스 상 번호 변경은 어려운 상태인데요.. 쿠팡 마켓컬리 지그재그 등 하루에도 20통 넘게 오는 유명 플랫폼들은 일일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지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올리브영 온갖 옷가게 헬스장 치과 학교 수강내역에 택배 등 미친듯이 새로운 곳에서 계속 연락이 오네요 ㅠㅠ 지인이 연락을 주면 전달 요청이라도 할텐데 지인 연락은 없구요..
happyybh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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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통제하는 팀장
다들 점심시간에 뭐하는지 팀장님이 통제하나요? 타팀 무슨 감사있으면 나가지말라는거 백번양보해서 이해하는데 아무 이슈없는날 내 점심시간에 나가는거 왜 허락맡아야하는지.. 심지어 오늘은 반려당했네요;;; 이유도 없음.. 그냥 밥맛없어서 나가서 먹고싶은데 못나가게하니까 짜증나네요
@(주)경보제약
공수니니니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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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퇴사 89일(남긴) 일기
오늘은 그냥 휴가를 냈다.. 아무도 모르게 ... 아침에 이 세상에서 제일 무겁다는 눈꺼풀을 뜨고, 가족들이 모두 출근, 등교를 했고, 나는 아침에창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킨 후 따뜻한 커피 한잔 후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어제 예매한 영화가 있어, 간만에 극장을 혼자 갔고 그 시간만큼은 머리속에서 회사일을 지우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했던 시간.. 영화를 보고 남들이 인생책이라고 하는 책을 한권 들고 스벅에서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집중이 잘 되던지..^^.. 저녁에는 집에 들어와 와이프 퇴근 전에 집청소하고 설겆이도 해 놓고..저녁을 맛나게 먹으며 아이들과 웃을 수 있었고, 자기 전에 잡생각을 없애기위해 잠깐 집 주위 산책을 하고 이제 잠 잘 준비를 하는 오늘... 나름 하루의 휴가를 알차게 보냈다!!! 내일부터는 주말이다 이야호!!!! 뭐 일요일 저녁이 되면 또 두통이 오겠지만..ㅋㅋ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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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모님을 향한 나의 짝사랑이 깊어간다
어릴 적 우리 집은 ‘시트콤’ 그 자체였다. 퇴근하고 돌아와 다짜고짜 거실에서 탭댄스를 추던 아빠, “비밀 작전이다”라며 내 간식을 몰래 빼먹고는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던 엄마. 그 시절 부모님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든든한 사랑을 주던 '히어로'들이었다. 나는 그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먹으며 쑥쑥 자랐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성인이 되고 나니, 이 관계에 미묘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이제는 내가 부모님을 향해 '지독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요즘의 나는 부모님에게 완전히 '입덕'해버렸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기적의 논리로 창조해내는 엄마의 손가락을 보며 귀여움에 몸서리치고, 엉뚱한 건강 상식을 신뢰하며 매일 아침 생마늘을 씹는 아빠를 보며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하고 감탄한다. 어릴 땐 부모님이 나를 챙겨주느라 바빴지만, 지금은 내가 부모님의 눈치를 본다. "엄마,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니까!"라고 짐짓엄한 척하지만, 실은 엄마가 헤맬 때 보여주는 그 멍한 표정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하는 내 마음을 부모님은 아실까. 맛있는 걸 먹을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고, 어디 예쁜 곳만 가면 이 엉뚱한 콤비를 데려와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 내 마음은 영락없는 짝사랑이다. 부모님은 내가 챙겨주면 "이제 다 컸네" 하고 덤덤하게 넘기시지만, 나는 오늘도 그분들의 엉뚱한 매력에 푹 빠져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해드릴까' 고민한다. 어릴 적 부모님이 주셨던 사랑은 '내리사랑'이었다면, 지금 내가 주는 사랑은 '올려드리는 짝사랑'이다. 비록 그분들은 이 짝사랑의 깊이를 모르고 또 엉뚱한 사고를 치시겠지만, 나는 이 유쾌한 짝사랑을 평생 멈출 생각이 없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우리 집 엉뚱이들, 앞으로도 내가 더 많이 좋아할 테니까, 부모님은 그저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엉뚱해 주시길
닝닝이2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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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저녁먹으러 나가는 팀원 이해가 안갑니다.
해당 팀원은 입사한 지 반년 정도 됐는데, 업무 능력은 나쁘지 않아요. 근데 어느날부터 매일 오후 5시만 되면 자리를 비우더라고요. 처음엔 화장실 가나 보다 했는데, 어느 날은 6시가 다되도록 들어오지를 않더라고요. 알고 보니 혼자 건물 지하 식당가 가서 저녁을 먹고 오더군요. 그걸 또 다른 팀 팀장에게 들켜서 전해들었습니다. 어제 5시에 또 일어나길래 맨날 이 시간만 되면 어디 가냐고 하니까 돌아오는 대답이 너무 당당해서 기가 막히네요. 퇴근하고 바로 운동 가야 해서 미리 밥먹고 온대요. 사실 다른 팀 팀장한테 들어서 이미 알고 있었고, 이렇게 업무시간에 이탈하는거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퇴근하고 나서 식사하고 바로 운동 가면 소화 안 돼서 업무 비는 시간에 미리 먹어두는 건데 이게 문제가 되냐고 하네요? 어차피 자기 할 일은 다 끝났는데 무슨 상관이냐고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얘기인데, 근무 시간에 밥을 먹으러 나가는 게 맞나요? 심지어 어제는 5시 반쯤 거래처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는데, 담당자인 이 친구가 자리에 없어서 제가 대신 전화 받고 처리했습니다. 나중에 5시 50분에 들어오길래 거래처 전화 왔었다고 하니까 제가 내일 아침에 확인해볼게요~ 하고 6시 땡 하자마자 가방 메고 나가버리네요. 지켜보는 팀원들은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저만 이상한 사람 된 기분입니다. 다른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제가 요즘 분위기를 모르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이거 인사팀에 정식으로 근태 문제 제기해도 될 사안인지 궁금합니다. 저번에도 고민 올렸었는데 잘 답변해주셔서 올려봅니다.
Rtfjdk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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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방향 잡는 데 도움되는 AI를 만들어봤습니다 (피드백 요청)
안녕하세요. 전략/사업기획 업무를 하면서 항상 느꼈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자료조사나 PPT 작성보다 오히려 -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 보고서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보고서 처음 시작할때가 머리가 하얘지고 멍때리게 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보고서 방향성을 설계해주는 AI'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 Key Question • 한장 요약 보고서 • 목차 및 스토리랑 같은 내용을 제안해주는 간단한 MVP입니다. https://clarent.kr 아직 초기 버전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실제 전략/기획 업무를 하시는 분들께 (1) 실제로 쓸만한지 (2) 어떤 기능이 추가되면 좋을지 (3)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혹시 사용해보시고 느낀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larent.kr/
킥스타터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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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보통 이런가요??
저 들어온지 6개월차인데 저는 여성이고 차장입니다. 제가 제 의견 내세우면 저희회사 부장이 견제하고 반박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오늘 팀장이 사람들 다 불러서 다른 사람 발표하는거 어떤지 들어보고 평가하라고 했는데 거기에 저도 불렀어요. 그래서 발표 다 듣고 제 의사를 얘기 했어요. 근데 팀장이 저보고 “김차장 말 잘했다” 이러니까 갑자기 저희회사 이부장이 “저기 박차장(우리회사 다른 여자 차장)뭐 고치고 있네요 잘하고 있네” 이러더라구요 그러거나말거나 제가 또 제 의사를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또 팀장이 “김차장 말이 맞아”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암튼 그렇게 평가는 다 끝나고 자리 들어오는데 이부장이 저를 기다리던데 제가 지나가니까 저보고 ”나도 이거저거 더 많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더 의견 내면 어긋날까봐 말 안하고 있었던거야“ 이러면서 계속 제 앞에서 서성이더라구요. 굳이 이런얘기를 왜 나한테 하지 싶었는데 보통 의견을 내면 견제하고, 입에 단 내날정도로 가만이 있으면 챙겨주나요?
ririrri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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