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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 돈이 어딨다고ㅠㅠ 5만원 밥값 몰래 낸 이유
입사 1년 조금 넘은 햇병아리 인사드립니답 얼마 전에 인턴이 한 명 들어왔어요. 저도 아직 실수 연발인 쪼렙이라 누가 누굴 가르치나 싶으면서도 인턴 친구가 저를 유독 의지하고 따르는 게 보여서 더 정신 차리고 일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인턴을 붙이신 거였을까 두둥 맨날 구내식당에서 식권으로 점심 먹다가 오늘 인턴이 구내식당 밥 말고 진짜 맛있는 거 먹고 싶다길래 큰맘 먹고 밖으로 나갔어요. 곧 연말정산 환급금도 나오니까 오늘 내가 사줘야지 생각하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서 파스타에 하우스 와인도 한 잔씩 곁들였구요 ㅎㅎ (둘 다 술 센 편이라 와인 한 잔으로 안 취함!) 대화하다가 이 친구가 화장실 간다고 잠시 자리를 비우길래 이때다 싶어서 제가 먼저 결제하려고 카운터에 갔더니 이미 계산이 됐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인턴이 화장실 가면서 미리 결제를 해버린 거였음. 둘이 해서 5만 원 좀 넘게 나왔는뎁ㅠ 자리로 돌아온 인턴한테 돈이 어딨다고 네가 사냐고 막 뭐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일부러 그런 거라고 저한테 꼭 맛있는 밥을 사주고 싶었대요ㅠㅠ 커피도 자주 얻어먹었고 자기 신경써주는 게 보여서 든든했다면서 첫 사수가 저라서 좋다고 하는 걸 듣는데ㅠㅠ 갑자기 울컥하는 거예요. 부끄러워서 참을랫는데 제 눈 빨개진 거 보고 인턴도 같이 눈물 고여서 둘이 레스토랑에서 사연있는 사람이 돼버렸어요ㅠ 사초생 이리저리 치이고 힘들어서 때려치우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이런 저도 누군가에게 든든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네요ㅎㅎ 사회생활 힘든 건줄만 알았는데 이런 것도 사회생활인가 봐요. 더 잘해줘야지!!
명중률제로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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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인데 일머리 없는 나...
일한지 거의 10년차인데요 가끔 실수를 할때면 아직도 긴장되고 난 왜이럴까 자책이 듭니다. 전 재무팀은 아니고 내부회계소속팀입니다. 한국과 중국 법인이 따로 있는데요, 이 두 법인이 아시아로 묶여있습니다. 이 아시아 전체 Finance head가 한국분인데 중국 일 프로젝트를 중국법인 재무팀 매니저한테 얘기하고 프로젝트 시작 날짜 확정했는데요, 한국 Finance head한테는 공유가 안되서 한국 Finance head분이 저에게 왜 본인에겐 얘기하지 않았냐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전체 헤드인데 당혹스럽다 하시면서요. 햐... 중국 한국 재무팀이 어느정도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한국 finance head 분과 미팅때 그렇게 얘기하셔서 중국팀에 협력요청하고 중국팀과 날짜 확정 했던건데 자기가 전체 헤드인데 왜 이런식으로 하냐는 말을 그나마 부드럽게 하시니 10년차인데 난 아직 왜 이러나 자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냥 죄송하다 하고 위의 사정 설명하긴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햐 전 왜이런걸까요...
줌바댄스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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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또 떨어졌네요..
하 맨날 면접 또 떨어졌네요... 현타 씨게오네요... 진짜 힘들다........... 너무 힘드네요.. 맨날 떨어지니... 자괴감오고 절망감오고..
안냐때염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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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회사는 툭하면 월급장난치네...
급여 사고만 3-4번째.. 계좌비번잘못쳐서 밀린다.. 회사사정으로 연장수당 밀린다... 회사사정으로 급여 밀린다.. 계산잘못해서 급여 적게나왔다... 장난하냐.. 장난하나고..
일하는신영만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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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고성과자도, 영원한 저성과자도 없다
평가 시즌입니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면서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영원한 고성과자도, 영원한 저성과자도 없다는 것. 저 역시 그랬습니다. 어떤 팀장 아래에서 어떤 과제를 맡았느냐에 따라 어느 때는 팀의 에이스가 되기도 했고 어느 때는 금쪽이가 되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임원과 어떤 방식으로 일하느냐에 따라 제가 조직의 빛이 되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혹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흔들리더라도 다시 안전 궤도로 돌아오는 속도가 빨라진 것 같지만요. 팀을 운영하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몇 년 전, 작은 일에도 힘들어하고 자주 수렁에 빠지던 팀원이 있었습니다. 손도 많이 가고, 코칭에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한 해를 돌아보니 그 친구는 어느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반대로, 한때는 제가 전적으로 믿고 프로젝트를 통째로 맡길 정도로 안정적이던 팀원이 지금은 모든 일에 불만이 가득해진 상태로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들을 겪으면서 느낀 점은 하나입니다. 사람은 입체적이고, 조직도 입체적이다. 누구도 항상 회사가 원하는 S급 인재일 수는 없고, 지금 B급이라고 평가받는 사람이 다른 환경에서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동료가 될 수도 있다. 성과는 능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리더, 과제, 역할, 타이밍, 심리 상태, 조직 분위기까지 여러 요소가 맞물린 결과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리더로서의 역할은 성과자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에 더 가깝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혹시 다른 리더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비슷한 경험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르웨이산연어
동 따봉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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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성과되는 업무만 가져가버려요
스타텁에서 사업개발로 일하고 있고 지금 회사는 만 1년 2개월 정도 재직 중입니당 팀장이 평소에 싸패&쏘패&나르시스트 기질이 다분한데 평소에도 업무만 엄청 던지고 주간 리더 회의 할때만 진행 성과 물어보고 신경도 안쓰는 편이에요 저는 입사 초기부터 poc 구현업무를 주로 했는데 그중에 주요 플젝이 타사랑 기술 제휴였어요. 진행하다보니 성과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고 올해초부터는 문의 들어오는 제휴사 규모도 엄청 커졌습니다 (당연히 인수인계/업무 진행에 도움 준거 하나도 없고 개같이 구르면서 진행했어요..ㅋㅋ) 그 전에 작은 규모의 업무일 때는 진짜 극 초기 응대랑 1차 미팅만 본인이 진행하다가 이제 규모가 점점 커지고 확실히 돈될 각이 보이니까 실무를 자꾸 본인이 가져가려고 하네요...ㅋㅋㅋ 기술팀 미팅도 갑자기 본인이 주도하고 심지어 며칠 전에는 기술팀 미팅도 저만 쏙 빼고 진행함...ㅋㅋ... (제가 중간에 저도 이 건 들어가는거냐 물어봤을 때 저도 들어간다고 함, 심지어 곧 가는 파트너사 미팅에 저도 참석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탈출이 답인건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진행하긴 조금 어렵습니다. (전에는 b2b영업 직무로 4년 가량 일하다가 지금 회사에서 산업군, 직무 피벗 한거라 그래도 올해까지는 스테이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마냥 열심히 하는게 답일까 싶었는데 열심히 해두면 제가 시행착오 겪었던거 리뷰해둔 자료 보고 쏠랑 가져가서 본인이 다른 프로젝트에서 써먹어 버리니까 너무 현타가 옵니다. 저도 큰 규모 파트너사랑 커뮤니케이션 어레인지도 해보고 싶고 프로젝트 진행 경력도 쌓아보고 싶은데 팀장한테 뭐라 말해야 판을 다시 짤 수 있을까요.. ㅠ... 또는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비디비딥딥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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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레전드 대응
저는 현 회사에 3년 넘게 재직중입니다 얼마전 조모상이 있어 상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분들이 은근 부조를 많이 해주셨더라고요 동기들은 기본 10만원씩 했고, 제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경비팀장님과 대면이 적은 타팀 임원분도 10만원을 했습니다. 또한 계열사에 친하게 지내던 형 동생분들도 부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을 전할 법을 찾다가 요새 기프티콘으로 보답을 많이 한다고 해서 스타벅스 1만원 권을 구매해 감사말씀과 전달을 하였습니다. 장례가 끝나고 출근을 했는데 팀장이 저를 부르는 겁니다 (팀장은 5만원 하였음) 그러고는 팀장왈 "조부모 돌아가셨는데 니가 이런걸 왜하냐?"라고 하길래 저왈 "조부모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조의를 표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프티콘 보내드린거다 요새 이렇게들 많이한다."라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러니 팀장왈 "요새 회사에 다른 경조사도 많았는데 얘네는 말로 다 떼우는데 넌 뭐냐?" 이러길래 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은 그분들 방식대로 표현을 한거고 저는 저대로 한건데 제가 그분들 눈치까지 보면서 할필요는 없지않나요?"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팀장은 5만원내고 1만원 거슬러 받은것처럼 느낀건지 불쾌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 기분 좋게 써주셨으면 한다."하고 말을 끊었습니다. 솔직히 팀장의 금액은 중요치 않습니다 어쨋든 조의를 표한거고 마음은 감사합니다. 허나 제가 이런 식으로 말 듣는 건 굉장히 불쾌하더라고요 선생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차로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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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주까지 주4회 출퇴근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직을 고민하던중 전주역 근처에 있는 회사로터 좋은조건으로 스카웃 제안 받았습니다. 주4일출퇴근, 주1회 재택조건입니다. 그런데 막상 출퇴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네요ㅜ 최소 왕복 5시간반정도 걸리는지라, 과연 가능할까? 체력적으로 버틸수 있을까? 걱정이 되요. 이직하면 최소5년이상 근무를 하고싶은데, 그리고, 이전 직장에서는 주로 업무출장차 방문했던 곳이였고, 출장한번 다녀오면 다음날 좀 피곤했었는데, 과연 출퇴근은 어떨지 상상이 안가요~ 장거리 출퇴근 경험 있으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생은후반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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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임금제 계약서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이번에 아는 사회초년생이 포괄임금제로 계약 후 일하고 있는데 계약서와 초과 근무 수당 관련해서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계약금액 (예시) 기본금 : 2,500,000 - 월 209시간 (주휴수당 포함) 식비 200,000 고정연장수당 1,000,000 - 연장/휴일근로수당 : 통상임금 *52시간 *1.5배 이렇게 명시 되어 있습니다. 계약서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야근이 많은 직종이라 회사에서 52시간 초과 근로시 수당을 휴가로 지급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회사 : 고정연장수당에 의거 주 12시간 이상 야근하면 휴가를 지급해줄게~! 1. 계약서는 월단위로 명시하고 초과수당(휴가)는 주단위 12시간으로 계산해서 지급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2. 2시간 이하의 초과수당(휴가)은 시스템상 (0.25 이하) 연차로 부여할 수 없어 삭제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임의로 2시간 이하의 시간을 없애도 되는지? 3. 회계단위를 일~토, 월~일 이렇게 할 때 주 단위로 받을 수 있는 초과수당(휴가) 시간이 달라지는데 회계기준이 법으로 정해져 있을까요?
주황버섯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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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회사가 너무 좋아요
대표님 마인드도 너무 좋고 대표님이 너무 재밌고 피드백도 확실히 주시고 대표님께 칭찬받는 삶이 너무 행복해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너무 좋고 일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너무 재밌어요 매번 모든 직원들과 힘내서 으쌰으쌰하면서 성과가 나는걸 보는게, 회사 성장하는 걸 보는 것도 재밌어요 평가에 따른 보상 받는 것도 너무 즐겁고 회사 위치도 너무 좋고 다 좋아여 남들 눈에는 작은 기업으로 보일 지 몰라도 자본이 두둑하고 점점 커가는 회사가 너무 좋아요 저희 대표님 리멤버 하시는데 (억대연봉자) 부끄러워서 회사 멘션은 못하지만 항상 존경한다는 것만 알아주셨음 좋겠어용 제가 술 마셔서 이런 글 적는 게 맞지만 정말 이직준비로 힘들었는데 평생 다니고 싶은 회사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
회사2짱소망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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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법인영업 위촉직에서 일해보신분...?
저는 현재 회사에서 퇴사를 생각중인데요 20년 넘는 직장생활 대부분이 금융회사라 제가 잡서치하며 올린 이력서를 보고 삼성생명 법인영업 GFC라는 곳에서 계속 연락이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개인상대로 하는 보험영업인가 싶어서 관심없었는데, 설명을 듣다보니 법인대상 자산승계나 금융자산컨설팅이라더군요. 하다보면 새로운 네트웍이나 기회를 열어줄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생기던데 실제 일하시는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법인대상 콜드콜 영업이 좀 두렵기는 한데, 교육도 시켜주고 지원도 잘해주는거 같아서요. 금융권에서도 좋은 회사들 다니면서 법인 고객 대상으로 투자업무를 담당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직 자리 구하는게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완전히 은퇴하기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직 좀 이른것 같아서.. 뭘해야하나 고민중에 발견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년연장
억대연봉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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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저성과자로 고민글 올렸던 직장러입니다
https://link.rmbr.in/j449ko 1년 전 저성과자로 인사평가 최하 점수를 받고 사실상 최후 통보를 받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이었고, 어디 기댈대도 없어 리멤버에 고민글을 올렸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로 따뜻한 말씀을, 정곡을 찌르는 조언을 해주시면서 저를 늪으로 완전히 가라앉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헤드헌터로부터 제안을 받아 많이는 아니지만 전 직장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에 성공해 현 직장에서 인정받아 팀장급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정신이 없어 리멤버에 글을 올렸다는 사실조차 까먹고 있었는데 아직도 1년 전 제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분들 덕분에 알람을 보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시지만 당시 진심어린 조언과 위로를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혹시 지금 1년 전 저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부디 포기하지 마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월급을 받고, 일을 하고, 경력을 쌓아왔다면 뛰어나지는 못할 지언정 적어도 뒤쳐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그 회사가, 그 위치가 당신과 맞지 않는 것일 뿐 당신이 전적으로 못난 것이 아닙니다. 넘어지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힘만 있다면 다른 빛은 곧 찾아옵니다. 이건 위로가 아니라 확신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쪼개 리멤버에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와서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이라면 분명 그렇습니다. 부디 주저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유흐흐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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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해 퇴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은 중소 다녔는데 파견직이었습니다 야근 수당 미지급 야간 식대 미지급 연차 쓰면 불이익 반영해서 연봉 동결되었고 프로젝트 재계약 불발되니 잡도리를 하더군요 업무 배제 과다 업무 갑질 화장실 가는 시간 아끼고, 개인 시간, 주말까지 일하라고… 이유는? 월급 명세서에 야근수당 교묘히 껴놓고 일시키더군요. 아파서 연차사용 하는데 진료시간 공유하고, 진료 끝나면 일 화상미팅으로 공유하라구요. 중소라서 권고사직이나 해고 하면 불이익이 있으니 저렇게 잡도리 시켜서 내보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우깡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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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금쪽이 신입이 달라졌습니다.
감개가 무량하네요. 드디어 나도 말로만 듣던 소위 MZ세대를 만나보는구나 하고 겸허히 받아들였었죠. 어쩌면 전생의 죗값을 치르는구나... 싶었달까요. 업무 지시를 내리면 바쁘다고 거절하거나 틀린 부분을 지적하면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거나 회의 도중에 퇴근 시간이 되면 유유히 집에 가던 분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건지 오늘 제가 본인이 실수한 부분을 지적하자 메모를 하더라고요. 지적 사항을 꼼꼼히 적는 그 모습이 어찌나 생경하던지 팀원들이 모두 일손을 멈추고 그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심지어 퇴근길에는 본인 가방만 챙겨 바람처럼 사라지던 루틴을 깨고 팀 전체에 가벼운 목례를 하고 나갔습니다. 물론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뻣뻣한 움직임이었지만 우리 금쪽이가 드디어 이 사회라는 생태계에 적응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입니다.... 저는 신입이 나간 문을 한참 바라보며 감격에 젖었습니다. 야생 동물을 길들인 사육사의 마음이 아마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은 또 어떤 사회성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코리아넘버원
쌍 따봉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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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너무 못해서 힘듭니다
스스로 자괴감만 매일 느낍니다. 매일 혼나고 심지어 하던 업무에서도 임시로 배제됐습니다. 알고는 있습니다 제가 일을 더럽게 못한다는 걸 말이죠. 사회성도 떨어지고 그냥 멍청하고 나이만 먹은 사람입니다. 저때문에 다른 부서 분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고 찍혀있습니다. 그분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진짜 제가 일을 못합니다 그러면 더 노력을 하고 열심히 집중해라..? 그러게요.. 저도 진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건데도.... 계속 실수가 나옵니다 하긴 제가 저를 봐도 싫은데 누가 좋아할까요. 그냥 사직서 내고 나오는 게 낫겠죠? 배부른 소리 같겠지만 그냥 다른 분들께 민폐끼치기도 싫고 눈치보는 제 자신도, 일을 못하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무능력하고 참 무기력하네요..
Yunny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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