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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팀장의 비리 신고한다 안한다
먼저 우리 회사는 분기별 인당 15만원씩 부서운영비(이하 회식비)가 나오고 개별 법카를 지급하여 사용 후 재무팀에 보고 후 페이백 받는 시스템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지난 달 부서에서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사용한 걸 회식비로 사용 후 재무팀에 보고하였으나 반려당해 다른 명목으로 돌려 받은 걸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팀장이 회식 얘기가 나오다가 회식비를 전부 소진했다는겁니다. 분명 다른 명목으로 돌려 받은 것도 확인했는데 회식비가 0원으로 되어 있네요. 이런 저런 정황들을 보면 팀장이 빼돌린 것 같은데, 이걸 윗 선에 보고를 해야할까요? 팀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 불이익이 올까 두렵네요.. 정의냐, 생계냐.. 횡령으로 봐야하는걸까요?
희망퐈이어족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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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내가 저희 팀 전체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본부 전체 주간 회의가 있었는데 진짜 시트콤에서나 볼 법한 기가 막힌 타이밍 덕분에 우리 팀 전체가 살았습니다. 위에서 떨어진 신규 프로젝트가 하나 생겼는데 누가 봐도 손은 엄청 많이 가는데 티는 안 날 기피 업무였거든요. 오늘 회의가 사실상 그 업무를 어느 팀이 가져가느냐 눈치 게임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팀 팀장님이 온갖 말빨을 동원해서 그 업무를 저희 팀으로 토스하려고 하더라고요. 저희 팀장님도 나름 방어를 하긴 하셨지만... 윗선에서도 은근히 저희 팀이 맡기를 바라는 눈치여서 속으로 X됐다 하고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다른 팀원분이 작게 비명을 지르셔서 쳐다보니까 저희 팀 막내 코에서 피가 수도꼭지 튼 것 마냥 흐르고 있더라고요;; 한두방울 수준도 아니라 거의 책상에서 흘러내릴 정도라 다들 난리나고 수습한다고 다들 손에 피 묻고... 요즘 막내가 며칠 야근을 좀 하긴 했지만, 하필 회의 도중에 진짜 코피가 터져버린 거죠;; 저희 팀장님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본부장님께 업무 과중인 부분에 대해 어필하니... 결국 처음에 폭탄을 굴렸던 옆 팀으로 그 업무를 최종 배정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의 끝나고 코피 멎은 막내한테 다들 달려가서 장하다고, 네가 우리 팀을 살렸다며 등 두드려주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팀장님은 당장 막내 병원부터 다녀오라고 택시 태워 보내셨고... 내일 점심은 무조건 막내 몸보신 시켜야 한다고 한우 예약했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이렇게 피 튀기는 (물리적으로) 방어전은 처음 보네요. 진짜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혔던 하루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letitbe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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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퇴근 못하는 회사
제곧내.. 제조업 근무하는데요 중소기업이다보니 윗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가 사장님 눈치보느라 정시퇴근하는 분위기가 절대 아닙니다 야근이 당연한 회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도 이런 회사가 많나요?
ldorvaem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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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마음가짐은 뭘까요
리멤버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데, 이곳에 조언 혹은 충고를 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쭤보려합니다. 저는 이제 4년차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운이 좋게도 대학교 학사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첫 회사를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생때 인턴이나 사회경험 등을 약간 학습하고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회사는 전혀 달랐기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에 익숙해지고자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고 또 사수로 계시던 분이 굉장히 일을 잘 하셨기 때문에 감사히도 많이, 잘 배워서 적응했습니다. 문제는 사람에 대한 제 못된 생각들 입니다. 제가 입사한 이후 사수는 퇴사 하셨고 채용경력이 수정되어 최소 석사인 경력직 분들을 채용하였는데 처음엔 너무나 실망했고 심지어는 울기까지 했습니다. 회사의 실무진들은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로 경력 혹은 입사일 모두 관계없이 프로젝트별로 일부 팀을 이뤄 진행하는데 잔실수도 너무 많고 까먹는것도 너무 많아서 혼돈스러웠어요. 그치만 2년, 3년이 지나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나도 실수하는 사람이고 차피 전체일의 책임은 내가 지는것이 아닌 상급자가 지니 스트레스받지 말고 내 할일이나 하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스스로 문제인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게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무시하게 됩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저보다 오래된 경력직 분들이니 어떻게 하면 기분 나쁘지않게 말씀드릴 수 있을까, 잘 전달드릴까 했는데 여러번 말을 해도 까먹고 일에 지장이 생기니 화가나서 마음속으로는 대체 이건 인간이 맞는걸까 금수가 한국어를 해줘서 고맙단 생각을 해야하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야근해도 좋으니 혼자 일하고 싶단 생각도 들구요. 하...... 잘 모르겠습니다. 입사때의 사수가 너무 멋있게 빈틈없게 일하셨어서 그런지 경력직에 대한 무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는데 이미 그건 와장창 깨졌고 그냥 제 일이나 실수없게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일 이라는게 절대 혼자서 하는것이 아니기에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 될 때면 속으로 한숨을 쉬고 깔보게 되니 무의식적으로 나쁜 생각이 듭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스트레스도 덜 받고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누군가를 재단한다는건 굉장히 오만한 생각이라고 생각하기에 업무때문에 화가 날 때면 이런 생각들로 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심지어 업무적으로만 화가 나는거지 성격은 다들 좋으셔서 더 고민이 많이 됩니다.
들숨에 복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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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담배 뺏어피는 직장상사..
회사다니는 평범한 30대 남자 직장인입니다. 위에 40대후반~50대초반 부장님이 한분 계세요. 저는 외부에서는 연초를 태우고, 집이나,차에서 보통 권렬혈 릴 담배를 핍니다. 어느날 부장님이 저한테 오시더니 담배냄새난다고 연초 말고 전담이나 권렬형을 제안하시더라고여. 그때까지만해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도 연초 끊으면 좋으니까 알겠다고하고 출근,점심,퇴근 이때만 연초 태우고 중간중간에 태우러갈때는 무조건 릴담배를 갖고다니면서 폈습니다. 근데 부장님이 담배를 태우지않는분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바람좀 쐬고올까? 라고 하시더니 릴담배 하나만 빌려달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면서 말해주시길 담배를 끊었었는데 가끔씩은 피신다고하더군요.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후론 하루에 한번꼴? 길면 이틀에 한번꼴로 저 나갈때 따라나오시면서 릴담배 하나만 달라고하시면서 한까치씩 피기 시작했고 그렇게 된지 한달이 슬 넘어갑니다. 약 한갑 조금 넘게 드린것같애요. 한달에 한갑 좀 넘게? 한갑 뭐 사드릴수 있죠. 본인이 릴담배 한갑 회사에 사놓고 제 기계 빌려피는것도 아니고 계속 제껄 뺏어피시니까 점점 괘씸하다는 생각도 들고 따라나올때마다 속으로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직접적으로 그만 뺏어피시고 기계 빌려드릴테니까 사서 피시라라고 말하고싶지만 말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좋게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쿄쿄넨네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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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면접 떨어진 신호겠죠..
어제 면접봤는데... 오늘 원티드 공고 최신순 리스트에 새로 업뎃됐더라고요.. 킹리적갓심으로 떨어진 거겠죠...
스폰지바보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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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vs복지
의견 좀 주세요 이직 준비 중인데 두 군데 붙었음 거리 비슷, 직무 같음 연봉 높은 곳 vs 연봉 좀 낮은데 복지 괜찮은 곳 다들 이럴 때 어떤 선택하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
기린이왔어여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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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AI 도구 앞에서 멈추는 걸 보고, 3분짜리 추천 서비스 직접 만들었습니다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AI와 관련해서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어떤 걸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제는 했는데 막상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써보려고 하는데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고요." 의지가 없는 게 아닙니다. 고르는 기준이 없는 겁니다. Cursor, Claude Code, Lovable, ChatGPT… 도구는 넘쳐나는데, 내 상황에 맞는 게 뭔지 알려주는 곳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역할, 목표, 코드 친숙도 등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상황에 맞는 도구 조합과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AI 도구가 낯선 분, 결제는 했는데 손이 안 가는 분, 써보려는데 잘 안 되는 분 한번 써봐주세요. 아직 MVP라, 보완해야할게 꽤 있습니다. 내부용으로 만들었지만 리멤버에 공유드려봅니다. https://aitools-inky.vercel.app 결과 페이지 하단 피드백 버튼으로 짧게라도 의견 남겨주시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Z2Ops
억대연봉
동 따봉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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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상사
현재 입사한지 3주된 신입입니다. 열심히 해보고자 사수께 열심히 질문해도 돌아오는건 다시 질문뿐이네요.. 보고서 작성해서 피드백 요청드려도 뭘잘못했는지 모르냐며 다시 해오라 하고, 부족한 부분 알려주시면 개선하겠다고 하니 그걸 알려줘야 하는게 스스로의 업무 책임감 부족이라고 하시네요ㅋㅋ.. 정말 너무 어렵게 취업한거라 열심히 다니고 싶었지만 실상은 어떻게 일하던 꼬투리 잡힐거란걸 느끼게 되어 너무 괴롭습니다.. 수습기간을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인데 우연히 정규직 전환을 시켜줄생각이 없다는걸 간접적으로 듣게 되어서 더욱 속상하기도 합니다.. 제 자리에서 1년동안 4명이, 저와 같은이유로 힘들어하다 퇴사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걸 방치하고만 있는 부서사람들에게도 배신감을 느낍니다 정말 쉽지않네요
와이란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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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를 왜 뽑은 걸까요?
하루 종일 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이렇게 숨 막히는 건 줄 정말 몰랐습니다. 팀장님께 혹시 제가 도울 일이 없는지, 어떤 걸 하면 될지 계속 여쭤봐도 "지금은 딱히 없으니 기존 자료나 파악하고 있으라"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그마저도 입사 초반에 다 읽어봐서 이제는 진짜 더 볼 것도 없습니다. 아주 가끔 간단한 업무가 주어지는데 1~2시간 컷이라 아쉬울 정도예요. 이게 벌써 3개월 째네요... 일부러 업무를 안 주시는 건 아닌 것 같은 게... 그분들도 대체로 한가롭고 6시 땡하면 집에 갑니다. 저한테 시킬 업무도 없으면서 이 자리에 사람을 왜 뽑은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가네요. 그렇다고 눈치 없이 개인 공부를 하거나 딴짓을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의미 없는 엑셀 창이나 예전 파일 하나 띄워놓고 일하는 척 마우스만 딸깍거리며 8시간을 버티려니 고문이나 다름 없네요. 엄연한 업무 시간이라 개인적인 공부를 하기에도 어렵고, 인터넷 기사 읽는 것도 하루 이틀입니다. 뇌가 굳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뒤에 사람들도 계속 지나다녀서 계속 눈치만 보입니다... 너무 할일이 없으니 혹시라도 누가 잡다한 일 하려고 하면 제가 나서서 하겠다고 하는 지경입니다. 회사 화분들이 제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저도 전직장에서 야근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퇴사 후 잠깐 쉰 건데,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괴로울 수가 있군요... 1년 취준 공백기 끝에 겨우 취직에 성공했는데 다시 이직을 해야 하는 걸까요... 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면 돈 받으면서 노는 게 최고라고, 부럽다고들 하는데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 괴로움을 모릅니다. 시간이 안 가는 건 둘째치고, 30대 중반이라는 중요한 나이에 여기서 이렇게 물경력으로 시간만 버리다가 도태되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 밤잠을 설치네요ㅠ... 오래 쉬다가 겨우 들어온 회사라 또 퇴사하고 처음부터 이직 준비를 하려니 겁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꿀 빤다 생각하고 맘 편하게 다니는 게 맞을까요?...
랑드레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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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거 얘기하면 싸우자밖에 안 되는데
얘기를 해야 하나요? 그런 얘기하지 마세요. 라고 얘기해봤자 남 고쳐쓰는 거 아닌데 얘기해봤자 싸움만 날 거 같아 얘기 안 하는데 저게 만만해 보이니까 저러나 싶어서요. 같은 팀인데 당장 행사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같이 준비해줬더니 업체 시킬 생각에 제대로 준비 안되어 있더라니 역시나 이제와서 업체탓만 하는 같은 팀 직원이 있습니다. 작년까지 다른 부서였는데 직급은 저랑 같아요. 그 부서에서는 일처리를 이렇게 더럽게 배운건지 뭔지..."업체한테 시키면 안 돼요? 무조건 되게 해오라고 하면 안 돼요?" 이러는데 저 말인 즉슨, 피해의식이 아니고 저 얘기를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나한테하고 있으니 '나'보고 얘기하라는 거고, 그렇게 만드는 게 내 능력이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어요 (생각 머리가 박힌 인간이면 애초에 저 얘길 하지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애초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 자체가 누구때문인지를 모르는 거 같아요...메타인지가 떨어진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얘기해봤자 바빠죽겠는데 싸움만 나니 "업체가 못하면 얘기해도 소용없다"식으로 얘기하고 넘겼는데(제발 이정도 얘기하면 좀 알아 쳐먹길 바라며) 각 잡고 지금 무슨 말 하는 거냐? 따지는 게 나을까요? 업체가 일 못 하는 것도 일정 부분 맞는데, 제가 옆에서 봐도 저쪽 파트는 디렉션 자체가 늦고 뭐 해야된다 얘길 안 하면 생각 안 하고 있다 이제와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저 말을 하는 인간도 문젠데 나머지 인간들도 본인들 디렉션이 늦어서 이렁 상황이 발생했다는 걸 인지를 못 해요;;) 당장 행사 코 앞인데 저러고나 있으니...진짜 답답한 마음에 남겨봅니다.
궁그궁그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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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잔소리 들으면서도 결혼하는게 진짜 행복한가요?
주변에 슬슬 장가가는거 보는데 다들 영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네요. 친구들이랑 친한 선배들 몇명 항상 모이는 조합이 있어서 만났는데 제일 먼저 장가간 형이 술 마시는 내내 와이프한테 전화 오고 카톡 오고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그 선배가 하는 말이 이제 자기한테 자유는 없대요. 집에서 퇴근하고 맥주도 못 마시고 집에서 전담도 못 피우고 수염 좀만 길러도 지저분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욕 먹는대요. 그 형이 수염 멋있게 기르기로 유명했었는데 이제 레이저제모 받아요. 죽을 때까지 잔소리 들으면서 사는게 정말 행복한 인생인가요? 저는 혼자 오래 살아서인지 누군가랑 같이 산다는게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저처럼 퇴근하고 혼자 맥주 마시면서 게임하는게 유일한 낙인 사람은 결혼하면 큰일 날까요?
깔끔곰탱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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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인데 팀원 이름도 모른다고 서운하대요
회사 호칭 문화가 괴랄해서 ㅇㅇ님도 아니고 성+이름 붙여서 ㅇㅇㅇ님이라고 부르는 문화입니다. 이름이 홍길동이면 '길동님'도 안되고 '홍팀장님'도 안되고 무조건 '홍길동님'이라고 불러야 돼요. 다른 사람한테 지칭할때도 마찬가지. 윗분들이 이 문화를 지독하게 아끼셔서 꼭 지켜야 돼요. 저희 팀원이 열댓명인데 이름이 다 비슷해요. 뭔 느낌인지 알죠? 한국 이름이 다 거기서 거깁니다. 소연 수현 소현 이런 식이요. (실제 이름은 아닙니다.) 거기에 성까지 외워야 되니까 진짜 머리에 한계가 옵니다. 이름 부를때마다 이 분이 지소연 최수현 김소현 중에 누구인지를 생각해서 불러야되는거예요. 그렇다고 성을 빼고 부르거나 직급으로 부르면 저희 회사만의 호칭 문화를 파괴한다고 윗분들이 또 싫어하셔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어이- 저기- 이것좀 체크해봐주세요. 저기야.. 일로와봐!! 얘한테 넘겨주세요~ 이러면서 지칭하는 말을 썼는데요. 그랬더니 얘 걔라고 하는게 너무 싫다네요. 이름 외우는거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할아버지도 아닌데 왜 그러냐면서 이해를 못하네요. "미안해요 박수현님. 뇌 용량이 딸려요." 하니까 자기는 최수현이래요. 저만 이름 외우는거 힘든가요. 팀원이 열댓명인데 이해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닉네임으로 부르고 싶네요.
몽기몽기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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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에서 왕따당하는거 같아요..가슴이 찢어집니다.
남편은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에서 오래 일하다가 내로라하는 대기업으로 이직했어요. 복지도 연봉도 훨씬 빵빵해서 내 남편 잘했다 대견하다 하며 좋게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거 같아요. 남편은 묵묵하고 말수가 적지만 전회사에서는 인기가 많았어요. 사람 참 좋고, 친해지면 툭툭 치는 듯한 개그를 하는데 그걸 사람들이 좋아했거든요. 근데 이직하고 나서가 문제였네요. 사람들이랑 친해지려면 회식도 자주 가고 윗사람들이랑도 친해지고 그래야되는데 남편이 그런걸 잘 못해서인지 상사에게 밉보인거 같아요. 남편네 팀에 또라이가 한명이 있는데 남편을 얕잡아봤는지 어렸을때 남자애들이 일진놀이 하듯이 찍어누르고 욕하고, 업무 능력도 깎아내리고 그런대요. 회사 사람들 꽉 차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남편한테 이 새끼 정신 못차렸다, 빠따로 맞아야 된다 이런 말을 서스름 없이 한대요. 시간이 지나면, 업무 성과로 증명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서 저한테 얘기도 안하고 버텼대요. 근데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해도 또라이의 괴롭힘은 심해지고 상사는 방관한대요. 다른 팀원들은 또라이의 타겟이 자기가 아닌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른척하거나 비웃는대요.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우리 남편 일도 잘하고 대기업 갔다고 능력자라고, 길거리에서 그 회사 브랜드 보일 때마다 가리켜서 알려주고 그랬는데 고통 받는 남편한테 비수가 됐을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사람이 점점 시름시름해지고 주말만 되면 밥먹는 시간 빼고는 잠만 자길래.. 무슨 일이냐고 한참을 물어서 겨우 알아냈는데 남편 성격에 어디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을것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점점 더 지쳐보이고 힘들어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회사에 찾아가서 따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쒼님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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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꼰대 회사 넋두리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정말 개꼰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직원 회의를 하면 결론은 나는건 없고 용어가 맞니 안맞니 직원들한테 따지는 시간 1시간 등 괴롭힘 시간 포함해서 2시간 정도를 회의를 합니다. 오늘도 시스템으로 결재를 올렸는데 패싱을하니 보고를 했니 안했니 저는 보고도 안하고 마음대로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있었고ㅋㅋ 마음대로 했으면 당신같은 사람한테 결재 안올렸다고 당신이나 똑바로 하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았네요 참고로 정신질환 호소로 병가간 직원도 몇 있습니다 이유는 쉬쉬하지만 다 공감하는 사유일겁니다 저희같은 회사가 있나요? 그리고 이런거도 갑질의 일종이지 않나요? 직원들이 착해서 그냥 참는거지 정말 스스로가 비참해집니다. 익명의 게시판에 넋두리 올려봅니다
다템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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