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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술보다 더 어려웠던 건,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팀을 맡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팀의 대부분이 주니어였고, MSA나 클라우드 환경도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설계 의도를 설명해도 결과는 다르게 나오고, 장애가 발생하면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멈춰버리는 순간들. 처음엔 제가 더 많이 개입했습니다. 직접 수정하고, 방향을 잡아주고, 답을 알려줬습니다. 그게 팀을 빠르게 끌고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았습니다. 이건 팀을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결국 일을 “제가 다 떠안는 구조”라는 것을요. 그 이후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 왜 이렇게 설계했을까? - 장애의 원인은 어디라고 생각할까? -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처음에는 답을 못 하던 팀원들도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고, 시간은 더 걸렸지만 결과는 점점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달라진 건 팀의 모습이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팀”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팀”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팀장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는 것을. 클라우드 전환은 시스템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가장 큰 변화는 사람과 팀의 방식에서 시작됐습니다. 요즘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좋은 아키텍처보다, 함께 성장하는 팀이 더 강하다.” 이 책 <업>을 저 혼자 읽기보다, 팀원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는지, 그 답을 함께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든헌트
억대연봉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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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 하는 B2B 영업사원은 무엇을 하나요?
너무 답답해서 여쭙습니다. 마케팅 업무로 8년 정도 일하다, B2B 벤더사 영업사원(저희 회사는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을 팝니다)으로 이직한 지 1년 4개월 되어 갑니다. 솔직히 항상 일 잘한다 소리만 들었고 여러 사람과 기분 안 나쁘게 협업+일처리 잘한다는 평가를 들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사로부터 생각보다 느리게 일이 올라온다. 열심히 하지만 잘 하지는 않는다 하는 식의 피드백만 계속 받으니 자신감이 없습니다... 제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여쭤봐도 딱 찝어서는 얘기하지 않으시니 더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업하는 곳은 대기업이어서 사실 기업 내 업황을 타지, 제가 열심히 한다고 꼭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료들과 제가 한 일도 납기관리(수급 이슈로 제 때 납기가 안 되면 내부적으로 처리해서 납품되게 하기. 업무의 대부분)+단가협상+제품문의 들어오면 기술부서와 미팅 조율해서 들어가기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업무는 꼼꼼히 해 왔고, 응대는 빠르게 했다고 자부합니다. 임원분의 thank you 메일도 받고 현업 구매부 분들도 좋은 평가를 해 주신다고 아는데 어디를 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지식, 기술, 태도로 업무 역량을 나눠본다고 하면 아마 지식이나 기술(?) 에 답이 있을 거 같은데, 제가 일 잘 하는 B2B 영업사원이라면 뭘 더 해야 할까요?
조선왕조부록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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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이직 고민
수습 포함 곧 1년 되는 신입 개발자입니다. 회사를 초반에 다닐 때는 괜찮았어요. 팀원도 많고 팀 문화도 잘 잡혀있고.. 근데 올해 초를 기점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팀원도 5명이 줄 퇴사를 하고, AI를 붙이는 대신 새로운 직원은 뽑지 않고 팀장 cto 저 이렇게 3명이 팀입니다. 동기도 다 나가고 저만 남으니까 정말 회사에서 지독하게 외롭습니다. 개발을 할 때도 어떤 설계를 할지, 어떻게 할지 등 원래 가지고 있던 팀문화는 없어졌습니다. 더이상 업무분장을 할 때에도 팀원들과 소통을 통해 적절히 분베가 아닌 상사분들의 결정으로 저는 앞뒤 내용, 배경지식도 없이 주어지는 업무만 개발중입니다. 저도 계속 실수를 하고 에러 발생해도 빠르게 해결하지 못한다고 느껴지니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고 회사에 가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조금만 두 버티는게나을까요?
힝흥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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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 책상 치워드렸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제 옆자리에 앉으시는 대리님이 계신데 솔직히 평소에 자리가 너무 심하게 지저분하십니다. 책상에 먼지는 애교고 제가 입사할 때부터 있던 나무젓가락(왜 있는지 모름)이 아직도 모니터 뒤에 있어요. 빈 과자 봉지 쌓여있는 테이크아웃 컵 지난 주에 먹다 남은 빵 쪼가리 코 푼 휴지 구겨진 포스트잇 등등 자리에서 손톱도 깎으셔서 짤린 손톱도 있고요. 암튼 엄청 더러워요. 지나가시는 분들도 한 마디씩 거들 정도로요. 가끔은 제 자리까지 넘어올 때도 있어서 경악스러울 때가 있는데 바쁘셔서 그런 거겠지 하고 있다가 어제 주말 지나고 출근했으니 제 책상에 있는 먼지 닦는 김에 대리님이 금요일부터 연차셔서 겸사겸사 좋은 마음으로 같이 정리를 좀 해드렸거든요. 절대 문서나 포스트잇 같은 건 구겨져 있어도 안 치웠고 쓰레기인 과자봉다리랑 썩은 음식물 같은 것만 버리고 먼지 좀 털어드렸어요. 그런데 출근한 대리님이 그걸 보더니 씩씩거리길래 왜 그러시냐 했더니 왜 허락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건드리냐고 하면서 정색하시더라고요. 선의로 치워드린 건데 그렇게까지 화를 내시니 너무 민망하고 당황해서 일단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는 드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자리로 돌아와서 일하는데 속으로는 내심 서운하네요... 쓰레기 치워준 게 저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제가 너무 상대를 배려하지 못했나 싶은 생각에 자괴감도 드네요. 다음부턴 조심해야겠어요.
숭구리당당당당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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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피씨방 다녀오는 것도 용인해 주시나요?
저희 팀에 입사한 지 반년 정도 된 직원이 3개월 온보딩 끝나고 나서부터 점심 때 팀원들이랑 같이 밥을 안 먹고 혼자서 회사 근처 PC방을 가더라고요. 저희랑 밥을 같이 먹고 남는 시간에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12시부터 PC방에 가서 라면이나 볶음밥 같은 걸 주문해서 게임 하면서 점심을 해결한다고 하고요. 물론 점심시간 1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된 온전한 본인의 자유시간이고 오후 1시 정각 전에는 자리에 딱 맞춰서 돌아오기 때문에 근태상으로는 전혀 문제될 부분은 없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쉴 때는 터치하지 말고 개인 시간 존중해 주자는 주의긴 한데 매일같이 점심시간마다 PC방만 가다 보니 사실상 팀원들이랑은 대화 나눌 시간이 별로 없긴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리프레시하는 건 참 좋은데... 솔직히 직장 생활에서 점심시간이라는 게 단순히 밥만 먹고 땡이 아니라 팀원들끼리 가볍게 커피도 한잔하면서 친해지기도 쌓고 조직에 융화되는 일종의 사회생활의 연장선이란 생각도 들어서요. 저희 팀원이 많지 않기도 하고 각자업무가 아니라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해야 하는 일도 많다 보니 팀워크 면에서도 겉도는 느낌이 들어서 관리자인 제 입장에선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해당 팀원을 어렵게 생각하는 팀원도 있고요. 게다가 가끔은 게임에 너무 몰입하다 와서 그런지 오후 업무 시작할 때 묘하게 붕 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머리로는 쉬는 시간에 뭘 하든 자기 마음이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가슴으로는 그래도 명색이 회사인데 저렇게 단절된 채로 지내는 게 맞나? 싶은 고민이 자꾸 올라옵니다. 이런 제 마음... 솔직히 요즘 말하는 전형적인 꼰대마인드 인가요 ㅠㅠㅠㅠ 초보 팀장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되어 글 올려봅니다.
루비쨩하잇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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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러 반복하는 제 자신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요즘 제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을 정도로 자괴감이 심해서 글 써봅니다. 저는 빌런처럼 일을 안 하거나 대충 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더 꼼꼼히 보려고 노력하고, 퇴근 직전까지 제가 쓴 문서들을 훑어보고 나와요... 근데 왜 제 눈에는 제 실수가 안 보이는 걸까요? 오늘도 팀장님께 불려갔습니다. 보고서에서 단위 하나를 잘못 기입했더라고요. 분명히 올리기 전에 세 번, 네 번 검토했습니다. 소수점까지 다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또 놓친걸까요? 노력하는 거 아는데 이런 기본적인 실수가 반복되면 데이터 전체를 신뢰할 수가 없어... 라고 하시는 팀장님의 차분한 지적이 너무 아픕니다. 실수 안 하려고 소리 내서 읽어보기도 하고, 화면 배율을 200%까지 키워서 검토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꼭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구멍이 나요. 팀원들한테 미안해서 고개를 못 들겠고, 이제는 제가 올리는 파일마다 팀원들이 확인하시는거 같은데 그 눈빛들이 무서워요. 이런 것도 연차가 쌓이면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팀장님도 많이 조언해주셔요. 아예 출력해서 빨간 펜으로 그어가며 보라고 하셨어요. 화면으로 보는 거랑 종이로 보는 건 뇌가 인지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강추하셨던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도 놓치는 부분이 생겨서 너무 속상합니다. 참고로 ADHD는 아니고.. 연차는 햇수로 2년차입니다.
푸푸푸푸린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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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얘기하는 차장님 입막을 뻔...
30대 여자 과장님, 연보라색 파우치 쓰시길래 이쁘다고 스몰토크하다가 아미라는걸 알게 됐어요. 덕질하는거 비밀이라고 하셔서 회사에서 저만 알고 있었죠. 지난주부터 bts 광화문 공연하는거 언론에서도 그렇고 말이 많았잖아요 저희는 사무실 통제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회사에서 다들 민폐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저는 과장님이 아미인거 알고 있어서 사무실에서 말조심했구요 오늘 다같이 점심 먹다가 주말에 뭐했는지 얘기하고 있었는데, 저는 약수역 쪽 갔다왔는데 역에서 도착지까지 벤으로 옮겨줬다는 얘기를 했어요 차장님이 급발진하면서 광화문쪽 결혼식 하는 사람들도 다 경찰차로 옮겨주지 않았냐 약수도 그랬냐, 방탄이 뭔 공연을 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2만명밖에 안왔더라 사회적 비용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막말을 했어요 저는 옆에서 과장님 눈치 살피면서 아.. 그래요? 저는 그쪽은 안 가서 모르겠고 약수 쪽은 사람 별로 없더라고요 ㅎㅎ 과장님은 아무말도 안하고 샐러드 깨작깨작 드시더라고요.. 오늘 하필이면 셋이서 밥먹는 바람에 너무 불편했어요.. 점심 시간 끝나고도 재미들렸는지 계속 기사 찾아보면서 BBC가 이런 기사를 냈고 누가 저런 기사를 냈고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고 .. 얘기하시는데 계속 저한테 얘기하셔서 고ㅏ장님 눈치보면서 계속 대충 리액션해드리고.. 엉엉 ㅠㅠㅠ 과장님은 점점 표정 안 좋아지시고 넘 곤란했어요.. 차라리 과장님이 아미인거 아셨으면 말좀 조심하실텐데ㅠㅠ 귀뜸이라도 드리는게 좋을까요..
에스파화이팅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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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 프사 계속 쳐다보다가 들켰어요..
7개월 차 신입입니다. 저희 팀에 진짜 일 잘하시고 무뚝뚝한 대리님이 한 분 계시는데요. 대리님이 하얀 포메라니안을 키우시는데 일하는동안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어서 홈캠 화면을 계속 들여다보세요.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헉' 소리를 낸 적 있어요. 그 때 이후로 가끔 홈캠 화면을 보여주세요.. 햇빛 받으면서 낮잠 자고 있는 하얀 강아지... 진짜... 너무너무 귀엽거든요 그리고 주말에 강아지랑 나들이 갔다오시면 사진이랑 영상 먼저 보여주기도 하셔서 그래두 친해졌다고 생각했어요 저번에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대리님한테 홈캠 보여달라고 졸라서 빤히 보고 있었는데 대리님이 우리 ㅇㅇ이가 그렇게 좋아요? 너무 쳐다봐서 닳겠어요.. 그러시는데 순간 아차 싶었어요 제가 너무 귀찮게 해드린거 같아서요.. 너무 귀엽고 중독적이라 저도 모르게 너무 자주 보여달라고 한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좀 자제하고 있었는데 밖에 햇빛이 이쁘게 비칠때마다 낮잠자는 강아지가 계속 생각나는거예요... 그래서 대리님한테 말은 못하겠고 강아지는 보고 싶어서 대리님 카톡 프사 넘겨서 강아지 몰래 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팀장님이 일은 안하고 강아지 보고 있냐고 (농담으로) 말하셔서 대리님한테 들켰어요ㅠㅠ 퇴근할때쯤 대리님이 강아지 보고 싶으면 말로 하지 그랬냐면서 강아지 인스타도 보내주시고(지금은 운영 안하고 옛날 사진들 쌓여있는..) 홈캠도 보여주셨는데 앞으로는 자제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 귀찮게 해드린거 같아서 민망하고 머쓱하네요
붕어ㅇ3ㅇ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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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해먹고 살지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방송일을 2001년부터 하면서 여러문제들로 케이블방송, 광고회사, 인터넷 방송, 교육컨텐츠까지 해오다 이젠 보험회사, 방송장비 고객센터까지 왔네요. 버스기사자격증과 여타 자격증은 따놔도 일자리가 없어 이직도 못하고 있네요. 나이는 계속 먹고있어서 고민이 많네요. 이리저리 이력서는 내고 있어도 나이 탓인지 불러주는 곳도 없고...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서 힘듭니다. 지금 하는 일도 적응이 안되고, 심지어 사람도 없어서 제때 화장실도 못가는 상황에 주말까지 해야되는데 월급도 형편없어서 더 걱정이네요. 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직을 진짜 신중하게 고려했을텐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주절주절 떠들어 봤습니다.
뭐해먹고사냐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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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준비되지 않은 리더
[이벤트]진정한 리더는 추종자가 아니라 또 다른 리더를 키우는 것이라는데 내 앞가림도 못하고 팀원들 뒤에 숨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필요한 순간 필요한 지시를 때로는 말을 아끼며 지켜보고 지원해주는 냉철하고 따뜻한 리더를 꿈꾸지만 현실은 윗선과 팀원들 눈치에 자리를 못잡는 준비되지 않은 (이름만)리더 조용한 사람은 어떻게 직원들을 통솔해 나갈지 고민입니다.
반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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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너무 헉헉거리는 과장님
바로 옆자리에 앉으시는 과장님과 저 사이엔 파티션이 따로 없는데요. 그래서인지 제 귓가에 과장님 숨소리가 너무 잘 들립니다. 제가 예민하다기 보단 과장님이 개구호흡을 하시거든요... 듣기로는 비염이 요즘 너무 심해지셔서 코가 완전히 꽉 막히는 바람에 그러신 것 같아요. 근데 비염인 상태가 일상이다 보니 본인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고요. 그나마 파티션 때문에 다른 분들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것 같은데 저는 같은 파티션 안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잘 들립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서 신경쓰이고 일에 집중 안 되고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제 불편함을 떠나서 저렇게 하루 종일 거칠게 숨을 쉬어야 하는 과장님 본인은 오죽 답답하고 괴로우실까 싶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네요... 저희 과장님은 평소에 일도 정말 알잘딱깔센으로 잘하시고, 저를 포함한 후배들한테 늘 다정하게 챙겨주셔서 배울 점도 많고 저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 감사한 게 많은 분인데 아무래도 숨 쉬는 게 불편하니까 업무 능률도 떨어지시는 것 같아서 과장님 조금이라도 편해지시라고 제 자리 가습기 방향도 슬쩍 과장님 쪽으로 틀어드리고, 따뜻한 차나 목캔디,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차도 챙겨드려 봤거든요. 그런데 일시적일 뿐 결국 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옆에서 지켜보기가 참 안타깝네요...;; 병원 가보시라고 대놓고 말씀드리기엔 너무 오지랖일까 봐 조심스럽기도 해서 곁에서 기분 상하시지 않게 챙겨드리면서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나 추천템 같은 게 있을까요... 우리 과장님 제발 숨 좀 편하게 쉬게 해드리고 싶어요 ㅠㅠ
케로그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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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놈들 대처법
당당해지시면 됩니다. 그간 얼마나 고통받으셨나요? 무례한 인간, 뻔뻔한 인간, 감정 콘트롤이 안 되는 인간, 남 탓하는 인간, 무식한 인간, 아무튼 이 세상 모든 개념 없는 인간들. 그걸 통틀어 우리는 천박한 것, 상것, 아랫것이라고 합니다. 얕을 천, 박할 박. 못 배운 사람이지요. 못 배운 사람이 사회에서 그러한 행동을 보일 때 저는 유사 인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축의 훈육법은 보상, 통제, 체벌입니다. 가축은 그렇게 콘트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헛소리를 하면 대답을 하지 마시고, 흥분하면, 심호흡이 필요해 보인다 나가서 십 분 쉬고 오시는 게 필요해 보인다 등으로 콘트롤 시키고 훈육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사장이든 팀장이든 엠즤든 관계없습니다. 일을 하는 것에 가축의 짖음은 통제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당당해지십시오. 그리고 힘을 기르십시오. 물리적으로 강한 자가 그에 따른통제권을 취할 수 있습니다. 맑고 곧은 정신은 아름다운 육체에서 비롯됩니다. 힘을 기르십시오. 그리도 당당해 지십시오.
오리사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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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업
요즘 입찰 준비를 하다 보면 일정, 가격, 컨소시엄 조율까지 신경 쓸 게 정말 많습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지금 팀원들에게 어떤 리더로 남고 있을까?’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팀원들이 지치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이 경험이 각자의 커리어에 의미 있게 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사업을 하다 보면 불확실한 상황과 빠른 의사결정 속에서 팀원들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이 리더에게 더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답을 주기보다 같이 고민하려고 하고, 결과보다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더 많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업’의 방향입니다.
weod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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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면접때 언제출근 가능하냐고 하면 긍정 신호 인가요?
면접 끝나기 직전에 언제쯤 출근 가능하냐 물어보고 끝난후에는 출퇴근 몇시간 걸리냐고 물어보던데 긍정인가요?
기계식키보드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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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라고 쓰고 뻥이라고 읽습니다.
오늘 전자신문 기사 하나가 실렸습니다. "KB국민은행, AI 활용 여부에 따라 공수 조정 및 변경계약 조항 명시." 업계 최초입니다.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의미로. 제안서엔 AI가 넘쳐납니다. 슬라이드마다 AX, 혁신, 트랜스포메이션. 그런데 계약하고 나면. 사람만 가득합니다. 달라진 건 타이틀뿐입니다. AX라고 쓰고 뻥이라고 읽습니다. 꼰팀장이 21년 동안 배운 게 하나 있다면. 구두 약속은 없는 거다. 계약서에 없으면 없는 거다. 그냥 쇼다. 파트너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할 것 4가지. AX추진단인 우리도 예외가 아닌 이유. 👉 [꼰팀장의 AX직설 #1] https://blog.naver.com/binehase/224226330218 📌 꼰팀장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프로필 → 팔로우 해주세요 😄 여러분 회사 제안서에도 AI 넘치나요? 실제로 쓰이고 있나요, 타이틀만인가요? 댓글로 나눠요 😂
꼰팀장의잔소리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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