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인 마인드
안녕하세요 영업 2년차 신입사원입니다.
영업인데.. 입사 한달간 회사 선배분들이랑 커피 몇 잔 먹고 미팅 몇 번 따라다니면서 정신차리고 배워보자고 다짐할 때쯤 코로나가 터졌네요..
상황을 탓할건 아니지만, 계속 이어지는 재택, 재택은 아니더라도 제한된 고객사 미팅들로 1년이 넘게 이어지니 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써 어떤 자세로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그때 그때 대응해서 우리 제품을 팔고 있긴 합니다만, 영업이라는 것이 좀 더 소통하며 당장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판매실적을 이룰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 추상적인 목표를 이룰 구체적인 행동(?)이 무엇일지 방향을 못잡겠습니다.
고객사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고객께 대놓고 물어봐야하는건지, 넌지시 물어봐야 하는건지, 팔고 싶으니까 알려달라고 빌어야 하는건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법, 대화하는 적당한 선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선배들로부터 아름아름 뒤에서 배웠다면 갈피를 좀 잡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