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도 그렇겠지만 유독 우리나라 회사들은 R&D 투자를 하기보다는 CMO 또는 바이오시밀러에 주력하는 경향이 많아요. 물론 이쪽 산업 자체가 위험 부담이 크긴 하지만요. R&D를 하고 싶으면 역시 벤처를 가야되나....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중견기업 규모 이상의 다른 회사들은 어떤가요?

어제 글 쓸 때 까지만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자. 점심 먹은 후 덥다가 춥다가를 계속 반복하다가 갑자기 너무 졸리기 시작. 식곤증인지 감기기운인지. 오후내내 쇼파에서 자다가 집에 돌아왔으나 여전히 무기력하더라구요. 내가 맞은것이 백신인가 수면제인가.. 집을 굉장히 따뜻하게 해놓고 잤구요, 특별히 붓지는 않았는데 왼쪽으로 돌아 누워 자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ㅠㅠ 가만히 있들때는 안아픈데 눌렸을때의 통증은 있는 상태였어요! 금일 아침에는 무기력함이나 졸린것은 완전히 괜찮아짐!! 팔을 들기 어렵거나 하진 않고 움직일때의 뻐근한 느낌은 잔재합니다~ 화이자는 2차가 아프다고하던데 2차는 4월1일에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외근지이라서 항상 차를 몰고 다닙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은건지 어디 투자를 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식대랑 주차비 아껴 쓰라고 팀장이 뭐라고 하네요;; 주차비는 어찌어찌 아껴볼 생각인데 식대 아끼라는 말에 정 떨어집니다...6000원 선에서 먹으라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ㅜㅜ

금일 오전 9시 접종 예정이어서 9시에 맞춰 내려감. 예진표 사전 작성은 필수! 어제 예약한 일부 인원이 맞았으나 부작용 사례가 1명도 없었다고 해서 조금 걱정을 덜고 간 상태. 신분증 검사 후 의사 예진 보고 바로 주사 맞으러 감ㅠㅠ 엄청 아플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예방 접종 맞는 수준의 아픔이었음. 전일 맞은 친구는 왼팔을 어깨이상으로 들면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현재는 팔 드는 것에 이상 없음! 15분에서 30분동안 문제 상황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퇴실 가능. 생체모니터링 반지가 있는데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지라 그냥 안하겠다고 함. 본인 몸상태에 따라 걱정되는 사람은 신청 후 착용 가능! 일단 전일 맞은 사람들이 다들 열도 없고 이상증상 없다고 해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이제 슬슬 맞기 시작하시던데 다들 큰 걱정마시고 조심히 맞고 오세요!

경영학을 전공해서 어찌하다 다른 분야인 제약회사 6년, CRO 5년 근무했네요. 일을 하면서 전문성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일 병행하면서 의료경영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많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번아웃이 와서 지금은 직장을 쉬고 있습니다. 대학원 공부로 제 경력에 연결된 타이틀은 얻은 것 같으나 배운 것들이 특별히 전문성을 얻은 것 같진 않네요. 쉬면서 필드감을 잃지 않고 제 경력과 연결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떤 것들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양병원에 근무중입니다ㆍ휴가가 반차가 남았는데요ㆍ내년 휴가를 미리 당겨쓰고 싶은데, 이사장님께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임상시험시 코로나19때문에 피험자 모집이 어렵네요. 알다시피, 임상시험은 피험자들이 집단으로 숙식하면서 약을 먹고 체혈해서 얻은 데이터가 중요한데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대규모의 모집은 어렵네요. 얼른 코로나19가 끝나서 더 많은 임상실험들이 다채롭게 벌여지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는 담주 수요일~금요일 사이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인 1ㅅ입니다. 아직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주위에 없어 백신 접종하신 분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후기 또한 환영입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맞고 갑자기 목이 부으면서 급성반응이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와서 결국 응급실 갔고 처치 후 현재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도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당일은 휴식을 권고할 정도로 몸이 피로하고 아프다고 합니다. 저도 화이자 백신 맞게 된다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오늘 내일 모두 출근입니다ㅜ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주말 출근하려니 너무 짜증나네요ㅜ 오래 일하지는 않지만 왔다갔다 4시간이 날라가버리니...ㅜ 더 중요한건 수당도 없다는 거...;; 일 할 맛도 안나네요;; 보통 주말 수당이 있으신가요?

이제 15여년 제약사 물 먹고 있는 부장직급 입니다. 한 직장에서 오래 일 했지만 여기 저기 팀도 옮기다보니 캐리어나 성과 관리에 소홀했네요. 결국 직급 연한에 걸려 미래가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윗분들은 1년만 참아 보라 하지만 불안하기 짝이 없네요. 매출 천억 대 제약사에서 팀장 자리로 제안이 오긴 하는데 그래도 15대 제약사에 몸담고 있었던 저에게는 망설여지는 상황 입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1년을 버텨 볼까요.. 작은 규모에서 다시 시작해 볼까요..

씨젠과 휴마시스는 작년 매출이 엄청나게 상승했는데요. 앞으로도 그 매출을 계속 유지해 갈 수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진단키트 매출과 영업이 커졌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 지 예상이 안 되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코비드 관련 주식 때문에 얼토당토 않은 민원이 빗발쳐서 식약처 직원 명부 다 내리고 개인전화 연결도 어려워졌어요.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직원 이름 대면 연결은 해 주는데 역시 받지는 않으시네요 ㅋㅋㅋㅋ 혹시 식약처 통화 하셔야 하는 분 들은 5시 이후 노려보세요!!

궁금합니다.경기 수원위치 입니다.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첫 회사를 5년정도 근무중인데 주위에서 다들 연봉 점프를 하려면 이직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첫 이직이라 이직을 잘 할 수 있을까, 일도 나쁘지 않은데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맞을까 등등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이직하면 보통 연봉이 몇 프로 오르나요? 한 회사에 쭉 다닌다고 연봉이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긴해요;;

서울 소재 대학병원 근무 중인 연구교원 입니다. 병원소재 비-진료 연구직 근무하시는 분들 중 C19 백신 맞으시는 연구직 있으신가요?(감염내과 제외) 병원 근무자 중 저같은 연구교원이나 CRC RN등은 원내 미팅이나 환자접촉이 잦은데 백신접종 관련 공지가 전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