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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랑 대출상환금
둘 다 결혼을 늦게 한 편이라 남편 5 저 5 월 천 벌어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고 월 생활비는 식비, 각자 용돈(50씩), 관리비, 부모님 명절 용돈 등등해서 지출을 완전 다 계산해 보니까 월 평균 4백이 나가는데요. 저희가 생활비 많이 쓰는 편인지 궁금합니다(지피티는 별로 안 쓴다고 하는데 뭐 신뢰가 가야죠).. 그리고 곧 대출이 생기는데 남는 6백 중에 2백 정도는 남겨놓는 것이 좋겠죠?.?
무파마둘둘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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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걸 못받아들이는 아들
크면 괜찮을까요? 육아 선배님들께 고견 여쭙고 싶습니다. 올해 8살입니다. 더 어릴때부터 가위바위보 하나를 해도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려서 제가 늘 져주곤 했습니다. 아들이 올해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교회 친구들과 보드게임이나 퀴즈 같은걸 하는데 자기가 지면 얼굴 빨개져서 숨넘어가게 울고 소리 지른다고 그러네요. 와이프가 왜 화가 나고 울었냐고 물어보면 상대 아이가 반칙을 써서 진거고 원래 자기가 이겨야 된다고 그러네요. 그 나이때는 원래 승부욕이 강하고 감정조절도 못해서 다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안 그런 애들도 많고 어떤 애는 일부러 저희 애한테 져주기도 한다고 해서 충격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와이프랑 저랑 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떻게 교육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좡지기좡좡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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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남편을 울렸습니다 ㅋㅋㅋㅋ
이직하고 적응 못해서 힘들어하는 남편.. 맞벌이고 저도 복직한지 얼마 안 돼서 잘 못 챙겨줬어요ㅠㅠ 어제 남편 생일이었는데 처음으로 제대로 서프라이즈 한번 해줬습니다. 남편한테는 새벽까지 퇴근 못할 각이라서 생일파티는 못할거 같고 주말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뻥쳐놨어요! 복직하고 처음으로 반차 쓰고 부랴부랴 딸기케이크 픽업하고 현금 두툼하게 뽑아서 봉투에 넣어놓고 하드보드지에 남편 사진 붙여서 편지도 썼구요ㅋㅋㅋㅋ 집에 불꺼놓고 꾸며놨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안 오는거예요... 결국 9시 거의 다돼서야 우울한 표정으로 들어왔는데 서프라이즈!!! 하니까 거의 10초동안 멍때리더니 갑자기 울더라고요... 제가 더 당황했습니다 이런거 살면서 처음 받아봤대요... (이제야 해줘서 미안했네요... 처도 처음이라ㅋㅋㅋ) 이직한 회사에서는 서로한테 관심도 없고 개인플레이하는 분위기라 당연히 생일도 아무도 안 챙겨줬고 하필이면 일도 너무 힘들었고... 상사한테도 깨졌고... 우울해서 일이나 열심히 하고 왔대요. 너무 고맙다고 훌쩍거렸어요. 사실 엄청 대단한 것도 아니고 케이크 하나에 집 꾸민 정도인데 이렇게까지 반응할 줄은 몰랐네요. 결혼하고 나서 서로 바쁘다 보니 잘 못 챙겼는데ㅠㅠ 앞으로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엽게 울던 남편 생각나서 괜히 하루 종일 기분 좋네요 ㅋㅋ
매리골드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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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을 겪은 너에게…
1. 괜찮냐는 말 금지 이젠 좀 괜찮아졌냐는 말도 금지 2. 어떻게 지냈냐는 말 금지 3.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질문 금지 4. 임신 몇 주차 였는지 질문 금지 5. 떠난 아기 성별 묻기 금지 ※ 질문 금지, 궁금증 금지, 호기심 금지
내일출근실화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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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1년차입니다.
안녕하세요 신혼 1년차 초보 남편입니다. 세후 기준 아내 월급 320, 제 월급 430 해서 월 총 750만원의 수입이 있는데요. 생활비, 용돈, 재태크(주식, 코인) 비용 등 제외하고 약 450만원 정도를 청년도약계좌, 적금으로 넣고 있는데요. 저축률로 따지면 약 60프로인데 이 정도면 적정 수치인지 아니면 조금 더 올려야하는지, 적금 비중을 조정해야하는지 등 다른 선배 부부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많은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쓴 조언 달게 받겠습니다.
초보남편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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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리모델링 후 이웃집 인사선물
안녕하세요. 리모델링 후 입주했습니다. 한 달 정도 걸렸어요. 한 달 동안 소음 등 불편함을 참아주셨고, 이사왔으니 주변이웃들에게 인사도 할 겸 작은 선물과 함께 인사드리려고 해요. 복도식이라 양옆위아래 총 4곳에 하려고요. 처음이라 어떤걸 드려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유경험자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일단 쓰봉은 할거에요!ㅎㅎ 먹을건 혹시나 문제생길 수도 있어서 안하려구요. 금액대는 1-2만원대가 적당할 거 같은데 어떨까요? 추천 선물 있으시면 도와주세여!!! 감사합니다.
피그주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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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남편 업무 저녁약속..
현재 저는 7주차 이고 입덧은 없고 먹덧만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배는 안나왔는데 약간의 피곤함 있는상태 남편은 홍보팀이어서 저녁약속이 아무래도 잦습니다 남편을 믿고있기에 허튼짓은 안할거란 생각은 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불만은 주에 약속이 잦은게 좀 불만입니다 남편은 일이라고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서운한건 어쩔수없네요 단축근무하고 집에서 밤 11시까지 혼자있으니 심심히고 남편이 보고싶기도 하고요.. ㅜㅜ 이해해줘야겠죠?
뭘까인생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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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쓰면 좋은가요?
다음달부터 입주 예정인 신혼이에요 남편이랑 같이 자는게 많이 불편할 거로 예상돼서 각방을 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일단 남편이 코를 많이 골아요. 바로 옆에서 덤프트럭이 끊임없이 지나가는 것처럼... 연애할때는 제가 그냥 귀마개 끼고 잤는데 귀마개 껴도 소리가 뚫고 들어오기도 하구 매일 끼고 잘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제가 장기간 귀에 뭘 끼고 다니면 외이도염 걸려서 이어폰도 잘 안 써요) 남편도 코골이 고쳐보려고 살도 빼보고 코골이밴드 같은 것도 써봤는데 다 소용이 없었어요 ㅠ 2. 몸이 너무 뜨거워요 같이 자면 너~무 더워서 제가 침대 모서리로 도망가게 돼요 아무리 생각해도 매일 같이 자는건 힘들거 같아서 고민이에요ㅠㅠ 각방 쓰는 대신 그 외 시간에 더 사랑하고 아껴주면 괜찮다는 얘기도 있긴 하더라구요 남편은 결사반대라는 입장이고 (트윈베드도 싫다는 입장..) 저도 부부사이에 안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하니까 고민은 되는데 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민들레마음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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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같이 사는것 참 어렵내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된 부부의 남편입니다 조언을 얻을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와이프랑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에게 많은 언행과 행동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시댁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 잘못들은 저도 인정하고 미안한 하다고 자도 사과하거 부모님께도 말하고 하여 잘 추스려 보려했지만 오히려 엇나가는 상황으로 더 번져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예를 들면 첫 설에 겨우 와이프를 설득 하여 시골에 내려 갔고 인사하고 새해 덕담이야기하다가 이슈가 있었습니다 제가 듣은 느낌은 우리가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고 미안하개 생각한다 이러이러한 점들이 있으니 그래도 잘맞춰서 앞으로도 잘 지내도록 하자로 들었지만 와이프는 잘해준것도 없으면서 사과는 대충하고 또 자기들 바라는 내용만 말하네 이건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거야 라고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생각한대로 생각했으니 다른 말은 하지 않아서 와이프는 저런 되지도 않는 말을 하는대도 남편이 아무말도 안하도 네네하고 있구나 날 지켜주지 못하네 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불만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작년 추석에는 저도 부모님이랑 대판 싸웠고 최근 까지 부모님 특히 어머니랑은 최근 까지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설에도 연락도 찾아가지도 않음) 그러던 중 부모님이 두달간 외국으로 출타할일이 있았는데 와이프에게 배웅을 그래도 갔다오고 싶다고 말하고 와이프도 다녀오라규 하여 다녀 왔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갔다 오고 나니 불만사항을 이야기 하기 시작하였고 아직 전에 싸움에 대해 사과도 받지 않았고 너가 얼굴을 보인것은 나에대한 배려가 없는것이다 라고 말을 하여 달래 주고 내가 생각이 짧았고 네의 마음을 먼저 살피도록 하겠디고 하였지만 와이프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야기 해야 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혜안이 생길지 답답한 마음애 주절쥬절 적어봅니다
늙은늑대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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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갈등이 생겼을 때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먼저 인정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어떻게 노력할지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갈등 상호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해볼지”보다 “당장 본인이 지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에대해 상대방 말로는, 가족이든 연인이든 본인은 먼저 사과하지 않고, 먼저 사과를 받은 뒤에야 본인도 사과해왔다고 합니다. 이유는 본인이 관계에서 ‘을’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먼저 사과하면 상대에게 매몰된다고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나중에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드는 행동은 피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갈등 상황 전반에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은 본인이 비슷한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여기면서, 저에게는 “네가 이해해라”, “네가 봐줘라”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제가 “서로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하면, 상대는 “일단 너부터 노력해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겠다, 내가 더 노력하겠다. 그런데 같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면, 상대는 “내가 안 하면 너도 안 할 거냐” “손해 보기 싫어하는 사람 같다” 라고 오히려 저를 몰아붙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고(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보통 둘 중 한 명이 감수하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30대 초반, 상대는 20대 후반인데 연봉은 비슷하지만 모은 자산이 상대가 저보다 5배 정도 많습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부모님 노후 대비도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갈등이 없을 때는 저를 정말 좋아해줘서 관계를 끝내면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래서 헤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헤어졌다 금방 다시 붙은 적도 있고요 현실적으로 보면, 제가 상대가 원하는 방향대로 맞추고 제 의견을 죽이면 관계를 유지하는 것 자체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애 단계에서도 갈등이 이렇게 반복되는데, 결혼하면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떤 선택이 맞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납부번호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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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카톡을 주기적으로 지워요
갠톡 방은 싹 지우고 안 쓰는 단톡들도 다 나가버리거든요 남아있는건 시댁 식구들 가족톡, 업무 단톡, 친구들 단톡 몇개 정도? 저랑 나눈 대화도 지워져있는거보고 너무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핸드폰 용량 모자라서 주기적으로 밀어버리는게 습관이래요. 256기가 쓰면서 카톡 용량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굳이 주기적으로 지우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캐물어보니까 옛날에 만났던 여친이 폰 검사를 하면서 꼬투리 잡는게 취미였대요. 여직원과 업무 관련 톡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내용이 있으면 싸움의 빌미가 되니 지워버리는게 습관이 됐고 지금은 아예 자주 쓰는 톡방을 제외하고는 다 없애버리는게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숨겨야될 건 없고 숨길 이유도 없는게 그냥 자기가 그게 편하대요. 근데 카톡 말고도 문자랑 통화내역도 다 지워져있는게 좀 이상해서요.. 아무리 편하다고 하지만 주기적으로 삭제하는게 더 귀찮지 않나요? 이런 분들 많은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 성격상 그러신분들도 계시군요 저는 제 카톡도 그렇고 안 지울 법한 카톡들도 다 지우는게 이상해서 여쭤봤어요. 저는 남편이랑 연애 때부터 했던 카톡들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다 모으고 있거든요. 물론 제 남편은 저랑 다를 수 있죠~ 위에서 적어뒀듯이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이 있나 해서 올려봤어요.
llll1l1a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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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부부이견] 밥그릇에 주걱을 수직으로 꽂아두는 것, 예의가 아닌가요? (일부 수정)
오늘 아침 식사 준비를 하다가 아내와 의견 차이가 생겨 커뮤니티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큰 그릇에 밥을 담아두고, 각자 떠먹을 수 있게 주걱을 밥 위에 90도로 곧게 꽂아두었습니다. ​이를 본 아내는 **"제사상이 떠올라 기분이 나쁘다, 이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나의 입장: 1. ​연상 작용의 부자연스러움: 일상적인 식사 준비 과정에서 주걱을 꽂아둔 것만으로 제사상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다소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제사의 의미: 설령 제사가 떠오른다 한들, 제사는 조상을 추모하는 경건한 행위이지 기분 나빠해야 할 부정적인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3. ​유사사례와 차이: 일본에서 젓가락으로 음식을 옮기는 것을 금기시하는 건 '유골'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는데, 이는 죽음이라는 부정적 맥락이 강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사'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아내는 이 상황이 본인만 이상한 게 아니라며 주위에 꼭 물어보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한 생활 습관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정말 식사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일까요? ​[추가/수정]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어제 아침 올린 글에 정말 많은 분이 진지하게 의견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정서적 금기'의 무게를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덧붙여,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당시 분위기: 살벌하게 싸우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침 식사를 차렸는데, 아내가 "이건 좀 아니지 않아?"라고 한마디 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차려준 정성보다 트집을 먼저 잡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반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릇의 형태: '밥공기'라기보다는 밥을 덜어 먹기 위한 넓은 대야 형태의 큰 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 주걱을 꽂아두는 건 괜찮겠지"라고 효율성만 따졌던 것인데, 댓글을 보니 그릇의 크기와 상관없이 '꽂는 행위'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강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반성하는 점: 바쁜 아침 시간에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다 보니, 아내가 느끼는 정서적 불편함을 '비논리적'이라고 치부했던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건 안 하는 게 예의인데 말이죠. ​그리고 후일담입니다. ​제가 어제 아침 당시 아내에게 **"주걱 꽂는 게 그렇게 예의에 어긋나면, 자고 일어나서 이부자리 안 개고 나오는 건 괜찮은 거냐"**라고 살짝 일침(?)을 날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내도 잠시 멈칫하더니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오늘 아침은 아주 평화로웠습니다. 저는 주걱을 밥 위에 살포시 얹어두었고, 아내는 이부자리를 아주 칼같이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제 편(?)을 들어주셨던 '커뮤참올드하네'님을 비롯해, 냉철하게 비판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저희 부부 사이가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역시 커뮤니티의 힘은 대단하네요. ​모든 조언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는 밥주걱 절대 안 꽂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람상조라이프(주)
위대한경리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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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부모 욕을 해도 되는경우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44살 3년차 유부남입니다 부부갈등이 생기면 제 와이프가 저희 부모님 흉을 보거나 욕을 합니다 결혼 생활 25개월 동안 10번정도 였던것같아요. 심하게 싸운 횟수도 그정도 혹은 그 이상 되는것같습니다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만났고 일주일에 두번씩만났고 6개월 연애 . 그리고 결혼했습니다 자가는 없고 어머니께서 결정사에 등록하실때 제가 자가가 있는것으로 등록을 하셨어요 부모님의 집이지만 등록상의 실수였으며 결혼전 갈등은 있었지만 서로 이해를 했었습니다 싸움이나 갈등의 원인은 육아와 생활이었던것같아요 외도같은건 없었습니다 갈등이 있을때마다 배우자 즉 남편 부모 욕을 하는 배우자의 태도와 언사에 참고 와이프가 사과하면 용서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번히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궁금한 점은 배우자 부모님 욕을 해도 되는 상황이나 경우는 무엇들이 있을까요? 이제 햇갈리는 건 내가 비정상인가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욕의 수위는 생략하려합니다
3년차유부남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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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들어가있는걸 와이프에게 어떻게 오픈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40대직장인 남자입니다. 글이 조금 길어질거 같은데요. 짧게 요약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약 6년전부터 와이프에게 오픈안한 주식투자금액을 어떤식으로 유연하게 오픈하면 될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우선 결혼한지는 10년조금넘었고, 와이프와는 맞벌이/ 제가 집안 모든 자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돈 관리할 자신없다고해서 제가 결혼초기부터 일괄 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약 6년전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 자신이 없었는지 와이프한테는 첨부터 주식하는걸 오픈을 못했구요.. 제가 나름 저축이나 카드값 이런건 꼼꼼한데 투자는 다른 영역이더리고요.. 주식 투자초기에 가계자금+마통(4천)까지 약 5천으로 시작해서 그 좋던 코로나 시절에 급등주로만 도박같이 하다보니.. -80%까지 찍었었고요ㅠ 초기에 마통 이자낼거까지 생각하니 진짜 잠이 안오더라고요ㅠ 그렇게 야금야금 투자는 안늘리고 근로소득으로 버티다가 작년에 10여년간 근무하고 퇴사하고 나온 퇴직금의 상당 금액을 포트폴리오 다시 짜서 주식투자해서 물을 좀 탔는데, 시장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그간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최근에 드디어 수익구간에 진입했네요. 대략 현재 주식 총 평가금액은 8천정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와이프가 통장 예치금액을 그간 한 번도 안물어보다가, 최근에 우연찮게 통장 오픈 할일이 있어서 통장의 여유자금을 알게되었는데.. 응? 오빠 우리 현금이 생각보다 적네? 이러고 그냥 넘어가긴했거든요.. 저도 괜히 마음도 좀 찝찝하기도 하고..거기다가 내년말에 주거지 이사 계획도 있어서 이 주식금액을 전량 매도하고 현금화해서 집 매수 금액에 조금이나마 보태려고 하는데요. 물론 그때 제 주식평가액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와이프 기준에서는 꽤 많은 금액의 추가 현금 보유분이 있다는걸 알게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는 오픈을 해야하려고 하는데요. 이걸 어떻게 오픈을 해야할지.. 거기다가 와이프는 제가 투자에 잼병인걸로 알고있고(실제 그렇습니다만..) 또 최근 와이프가 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주식 1천정도 들어간게 수익이 꽤 나서 오빠도 주식투자좀 해봐 이러고 있거든요. 만약 제가 이런 주식투자를 한걸 알면 배신감과 그럴거면 나한테 맡기지 하는 엄청난 불만이 있을까 예상됩니다ㅠ 부부간 신뢰를 저버린 저의 행동이 거센 비난받아 마땅한거 잘 알고 있고요.. 그치만..이왕 주식했던거 오픈하는거 그래도 그럴듯하게 오픈할 방법이 어떤게 있을지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년차이직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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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가 너무 싫습니다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생각이 있어서 양가에 인사도 드리고 결혼얘기도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아버지는 제 직장을 너무나도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하시고 저를 너무 끔찍이도 아끼세요 그런데 저는 독립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 관심이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성향이 결혼준비를 하는데 자잘한 간섭으로 작용합니다 저는 아무쪽에서도 지원을 받고싶지 않는데 직업이 좋은 사위를 얻어간다는 이유로 저쪽집에서는 뭐라도 안해주겠어? 이런말도 하시고, 자꾸 상대집안은 땡잡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니 미쳐버리겠습니다 물론 제 앞에서만 하시지만요 계속 반박하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뭐라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벽이랑 얘기하는 기분이에요 저는 양가에 아무 지원없이 저와 여자친구가 모은 돈으로만 결혼하고싶은데 뭐가 그렇게 아까우신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물질만능주의 부모님을 두신분들 계시다면 제가 마음 단단히 먹을 수 있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maxk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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