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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결혼한지 8개월 됐습니다. 신생아 아들 하나 있고 이제 100일 되어갑니다. 집은 안산이고 회사는 강남 출퇴근하며 직장생활 주 5일근무 제가 써야되는 돈 제외하고 매달 생활비로만 650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인테리어 도면설계 일을하며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 + 아내가 자택에서 도면설계 프리랜서로 버는돈 (250정도) 포함 전적으로 돈관리는 와이프가 맡고 있습니다. 5시퇴근하여 집에들어오면 7시쯤 되고 아이케어를 같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말인데 주말에 쉬는데 제나름 육아를 최대한 도와주고있는데도 항상 이거해라 저거해라 알아서 못하냐 등등 불만이 많아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평일 너무힘들고 주말이라도 좀 쉬고싶은데 아내는 너만힘드냐 매주매주 싸우고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가장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다른분들은 어느정도 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흠야릉
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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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회사생활
연애는 오래했고, 결혼한지는 이제 1년이 넘었습니다. 배우자는 결혼 3개월 전 생산직으로 입사하여 3개월만에 생산관리직으로 업무변경이 되었어요. 회사생활 설명을 조금 하자면 1. 근무시간이 너무 깁니다. 일곱시 반에 집에서 나가 집에 일찍오면 여덟시 반, 늦으면 열시에요. (출퇴근 20분정도거리). 2. 매일매일 사건이 터진대요 생산쪽에서. 저도 제조사를 다니고 있지만 생산라인에 불량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왜그런지 물어보니 회사가 커진지 얼마안되어 체계가 많이 안잡혀 있다고 그렇다고 하네요. 3. 그리고 직속 사수가 없고 실장에게(남편은 대리) 직접 보고를 드리고 소통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꽤 큰가봐요. 실장 욕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나누는 대화 내용을 얼핏 들으면 강압적이기도 하고 기가 많이 죽을 것 같더라고요. 결론은.. 본인의 시간이 거의 없고 많이 힘들어 하는데 생산관리직이나 제조사 생산직들은 다들 그렇게 사시는걸까요? 매일매일이 사건이 생기고 힘이 든다고 하네요. 제 주위는 디자인직이거나 영업, 일반 사무직이 많아서 잘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이 제일 스트레스받겠지만 옆에서 보기도 많이 힘이드네요. 조금 무른 성격이라 싫은 소리도 못하고, 집에서는 제가 일하랴 집안일하랴 투덜대니 눈치를 많이 봐서 안쓰럽기도 하네요.(제가 투덜대는걸 줄여야겠지만 참고 집안일 하자니 쓰레기하나 제대로 안버려놔서 저도 저나름대로 짜증이 날 때가 많네요) 저는 제조사에서 해외영업직으로 밤낮 핸드폰 쥐고 있어 저도 나름대로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래도 돈 받고 하는 일이니 참고 합니다. 근데 배우자는 근무 강도나 시간에 비해 연봉도 적고 그렇다고 워라밸이 지켜지는 것도 아니니 답답하네요. 주절주절 그냥 사는 얘기 해봤습니다.. 배우자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지만 저도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나봐요.
벨라였음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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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뀌는 방귀 소리에 매일 잠에서 깹니다. 도와주세요.
결혼 선배님들께 현실적인 질문 하나 드립니다. 배우자의 방귀 소리나 냄새 때문에 고민이신 분 계신가요? 저희 남편이 장이 좀 예민한 편인 건지 요즘 들어 부쩍 심해졌습니다. 특히 자다가 소리에 깜짝 놀라 깨는 일이 잦아지니 저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소리만 빡 내고 말면 그나마 괜찮은데(이것도 물론 너무 싫습니다) 냄새 때문에 잠에서 완벽하게 깨버립니다. 각방을 쓰고싶은데 남편은 제가 같이 자야 잠이 잘 온다며 방귀도 사랑해주면 안 되냐고 응석을 부리는 통에 더 스트레스입니다. 혹시 이런 문제로 식단을 조절하거나 유산균 같은 걸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 유산균이 좋은지, 혹은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생활 습관이 있다면 공유 좀 부탁 드립니다. 뭐 방귀가 대수냐 싶으실 수 있겠지만 이건 겪어보셔야 압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니 하루종일 피곤하고, 일을 하면서도 예민해지는 기분입니다. 진지하게 해결책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확정아님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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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결혼 및 아이를 낳는게 비합리적인 이유
한국에서 아이를 낳는 게 정말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본인에게 투자하면, 훨씬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죠. 반대로,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주는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제 아버지만 해도 “자식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출산율은 계속 최저를 찍고 있고, 20년 뒤 한국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외국인 노동자로 메꿀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치안이나 생활 안정성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런 미래 환경에서 상류층이 아닌 이상,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자녀는 훨씬 힘든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얻는 감정적 만족은 큰 가치입니다. 하지만 중산층 이하에서 단지 그 행복 하나만으로 감당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부모의 만족을 위해 불확실한 미래를 아이에게 떠넘기는 건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결혼 자체도 이제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국민 걸그룹이었던 소녀시대는 아직도 결혼한 멤버가 없고, 남자 아이돌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예전에는 참으면서 유지하던 결혼도 이제는 졸혼이라는 형태로 사실상 해체되고 있고, 이혼 시 발생하는 막대한 스트레스와 자산 분할 리스크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결혼은 본질적으로 개인의 행복보다 사회 시스템 유지를 위해 설계된 제도에 가깝습니다. 지배층이 만든 틀 안에서 돌아가는 게임일 뿐, 냉정하게 따져보면 지금의 시대에 결혼과 출산은 선택지가 아니라 ‘리스크’에 가깝습니다.
오전12시
억대연봉
25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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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와이프 외도에 의한 이혼인데 지가 소송한다네요
사내커플이었습니다. X와이프가 14년 간의 결혼 생활 중 6년동안 회사 동료와 바람을 폈어요. 하물며 2째를 가졌을때 임신중절 하자해서 수술한 4일 후에도 같이 모텔을 갔네요. 11년동안은 따로 돈관리를 했고 3년간은 제가 월급을 다 보내주고 자기가 관리를 했고요... 3년간 실수령액 2억 7천 정도 됩니다. 집은 저희 아버님 명의로 돼있습니다. 증여 안받은게 천운이네요. 결혼 생활중 가끔가다 주위에 바람핀 얘기들은 어찌나 하던지... 지얘기였나? 용서하고 잘해보려했는데 그때도 타인에게 제 뒷담화를 하고있었네요. 이제는 털끝만큼도 같이 살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합의 이혼 진행중이고 8월말 확정기일인데 갑자기 자기가 소송을 하겠다네요. 제가 원한건 위자료 2천만원 재산분할 없음 애는 내가 키움 이게 다입니다.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애도 가져가고싶고 위자료는 주기싫고 그런가봅니다. 불과 십수년 전만해도 깜방에서 1년은 썩어야될 사안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는 빨리 끝내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참다행이다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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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여자의 친한 남사친이 사회본다면?
제 곧 내. 저는 이해안되는데.. 괜찮다는 분이 계시네요.
쥐지지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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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계약…
가로주택 사업후 일반. 분양으로 거의 완공 직전인 올해 12월 입주 1층 24평(실평수 18평) 160세대 경기도 부천 원종역 쪽 4.7억 입니다 .. 지인들 한테 말할때 마다 계약 취소해라.. 일층 안좋다 .. 나중에 잘 안나간다.. 작은 단지는 피해라.. 등등 기타 이유로 사람들이 뜯어말리는거 같은데 정확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일층도 괜찮고 … 집값은 일층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하나 저도 그만 큼 저렴한게 들어가는거 같거든요? 가로주택사업의 문제인건지? 조합의 문제인건지? 1층이 문제인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부동산쪽 일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괜히 찝찝하네요..
다발이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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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마다 시어머니께 말하는 남편...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남편이랑 다투면 그 얘기가 꼭 시어머니 귀에 들어갑니다. 제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싸우고 나면 다음 날이나 다다음 날쯤 시어머니께 연락이 와요. 얼마 전에도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셔서 대뜸 "신혼 초엔 원래 싸우고 그러는거야." 라던가 “아내가 돼서 져줄 줄도 알아야 돼.”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뉘앙스가 싸울 때마다 남편이 저에게 했던 얘기랑 똑같을 때도 있고요. 이런 게 처음이 아니라 신랑이 또 얘기를 했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부부끼리 생긴 일은 둘이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변에 얘기하는 편이 아닌데, 신랑은 그게 습관처럼 돼 있는 것 같아요. 연애 때는 시어머니랑 연락할 일이 거의 없었고 결혼 과정에서도 그닥 느끼질 못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그래서 참다가 이번에 남편한테 어머님께 말씀드리지 말고 우리 일은 우리끼리 해결하자 했더니 그런 적 없다고 제가 괜히 피해의식인 거라는 식으로 잡아 떼더라고요. 이 일로 며칠 째 냉전 중인데... 아무리 고민해 봐도 이 상황을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ㅠㅠ... 모르겠어서 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결혼했으면 이런 것까지 감수해야 하는 건가요?..
아이스크림타임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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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데 이혼 딱지 달았습니다
저도 재혼하고 잘살수 있을까요? 20대 후반에 만나서 30대 초반에 결혼했는데 성격 차이로 1년 반만에 이혼했습니다 같이 산 기간도 짧고 일하는 지역이 달라서 거의 주말부부처럼 지내다보니 행복한 결혼생활?이라는 추억도 거의 없네요 이혼했다는 얘기 꺼낼때 싸해지는 분위기가 견디기 힘들어서.. 지인들에게 모두 밝히기까지 1년은 걸린거 같아요 그나마 가족들이 괜찮다 잘 헤어졌다 응원해줘서 버틸수있었네요 저도 아직 젊은 나이인데 다시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도 꾸리고 싶고 애도 낳고 잘 살고 싶네요 꼭 미혼 아니어도 되고, 오히려 이혼을 겪은 사람이면 공감대가 형성돼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어쩔려고 이혼했냐, 한번 이혼한 사람을 누가 데려가겠냐는 얘기도 하는데 그런 말이 솔직히 제일 무섭네요 평생 혼자일까봐요 혹시 이혼하고 다시 좋은 사람 만나 잘 살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그냥 괜찮다는 얘기가 듣고 싶어서.. 주절주절 써봅니다
바코드닉넴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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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결혼 청첩장
안녕하세요 저는 이직한지 4개월째입니다. 11월에 결혼식이 있어서 청첩장을 동료들에게 드려야하긴 하는데 아직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같은 본부지만 다른 팀 사람들하고는 인사만하고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같은 본부이긴 하지만 안친한 분들께도 다 청첩장을 드리는게 맞나요?
대롱롱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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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분들은 평일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저는 운동하거나 야근하거나(관성x, 진짜 일 있어서ㅠ) 합니다.
김잉여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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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자꾸 이직시험을 치르도록 종용하는 분들 많으세요?
배우자가 자꾸 이직시험을 치르도록 종용하는 분들 많으세요? (왠지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상황인데, 조금 더 상세히 써야 상황을 이해하실 것이라서 추후 다시 글을 올려야 하겠습니다만. 벌써 몇 번째지만 오늘 또다시 제가 폭발해 버려서, 일요일 밤을 망치고 말았네요. 저는 집에 오면 편안히 쉬고 싶고, 휴일에는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 같은 데도 가 보고 싶은데, 남들 다 누리는 그런 소박한 행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채 청춘이 다 지나가버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상사들, 민원인들과 씨름하고 집에 오면, 또 다른 감독관이 기다리고 있는 기분이어서 마음 편안한 날이 별로 없었어요. 내가 선택한 배우자이기 때문에, 그 밖의 여러 가지 이유(부모님들의 마음의 평화 고려 등)로 먼저 결혼관계를 깨뜨리고 싶지 않아서 참고 살아 왔는데, 점점 파국이 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 밤입니다.
Anthony9
2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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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은 원래 이런가요?
결혼준비부터 동거, 결혼까지 1년 반 내내 정말 많이 싸우네요. 물론 예전보단 빈도나 강도가 점점 약해지고 있긴 한데, 감정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잘못된 건 알지만, 심할 땐 소리지르고 욕하며 싸우기도 해요. 결혼 전엔 파혼 직전까지도 갔었고.. 결혼 후에는 이혼을 고려할 정도인 적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이혼이라는 말이 쉬워지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좋을 땐 좋긴한데 너무 힘드네요.. 주변 얘기 들어보면 진짜 3년 간은 미친듯 싸운다고, 30년치 싸움을 원래 신혼 3년동안 싸운다는 말도 있다네요? 그러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 둥글어지는게 보인다고.. 정말 아닌 행동 (술 폭력 바람 도박)이 아니라면 시간이 답이라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내꺼하자아
25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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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좋아하는 감정이 어떤건지?
결혼10년차 자녀2명 결혼이후 잠자리 2번 이구 10년동안 스킨십이나 잠자리 없어요 이 문제로 남편한테 말하니.. 저를 좋아하는데, 저를 보고 성적 감정이 안 생겨서 잠자리를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성적 매력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수치심 느껴지네요) 여자나 남자나 좋아하면 서로 접촉하고 싶고 욕구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좋아하는 거랑 성적욕구는 별개라고 하던데..(불륜을 예로 들며, 뷸륜하는 사람들이 좋아하기보다 성적욕구 때뮨에 한다고..) 계속 절 좋아한다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노력한다고 말하긴 하는데.. 그냥 아이엄마로서, 내가 필요한듯하네요. 남편도 저도 앞으로 스킨십도 없고 성적 잠자리 없이 40년이상 사는데..서로 안타까운게 아닌지.. 진지합니다...서로 좋은 친구로 남는게 맞는지.. 이혼하고 서로지금처럼 좋은 친구처럼 지내는게 어떨지..
안타깝더
25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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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 이별통보 어떻게 고치나요
남편은 연애 때부터 저를 제외하면 크게 싸워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맞춰주다가, 크게 싸우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성격이 정반대라 싸움이 엄청 커지고, 보통은 싸움이 정점에 다다르면 소강 상태가 되잖아요? 그런데 남편은 정점에서 바로 이별을 통보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당황해서 잡았는데, 결혼 준비 중 파혼 통보, 결혼 후 이혼 통보까지 반복되었습니다. 크게 싸우기 싫다면, 적당할 때 본인이 사과하고 넘기면 되잖아요. 그런데 남편도 할 말을 다 하고, 결국 싸움이 극단으로 치닫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못볼 꼴 보더라도, 선은 지키자며 정한 약속이 - 저는 부모님께 티내지 않기 - 남편은 이별 통보하지 않기 그리고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으면 전문가 상담 먼저 받기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편이 또 약속을 어기고 정점에서 이혼 이야기를 꺼내길래, 제가 상담을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끝이고 의미 없다”며 대화를 단절하더라고요. 오늘 싸우기 전만 해도 “너무 좋다, 떨어지기 싫다”고 하더니, 사실 그동안 불편했지만 노력한 거라며 “그만하고 행복해지자”고 하더군요..ㅋㅋ 결국 제가 또 먼저 타이르고 사과했지만, 남편은 갑처럼 행동하며 “알겠는데, 이혼은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라고 합니다. 이제는 통보를 받아도 놀라기보다 그냥 짜증나고, 진짜 확 이혼해버릴까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늘 싸움의 원인은 별거 아닌데, 마지막엔 결국 매번 제가 굽고 자존심이 상하면서 잡는 것도 너무 지치네요. 장인장모님께까지 파혼·이혼 이야기를 꺼내놓고 번복한 적도 있고, 연애 때부터 지금 총 3년정도 만난 동안 심각한 이별 통보가 거의 10번은 된 것 같아요. 이런 건 습관일까요?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내꺼하자아
25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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