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신혼부부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25년 08월 22일 | 조회수 1,743
흠야릉

결혼한지 8개월 됐습니다. 신생아 아들 하나 있고 이제 100일 되어갑니다. 집은 안산이고 회사는 강남 출퇴근하며 직장생활 주 5일근무 제가 써야되는 돈 제외하고 매달 생활비로만 650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아내는 인테리어 도면설계 일을하며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 + 아내가 자택에서 도면설계 프리랜서로 버는돈 (250정도) 포함 전적으로 돈관리는 와이프가 맡고 있습니다. 5시퇴근하여 집에들어오면 7시쯤 되고 아이케어를 같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말인데 주말에 쉬는데 제나름 육아를 최대한 도와주고있는데도 항상 이거해라 저거해라 알아서 못하냐 등등 불만이 많아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평일 너무힘들고 주말이라도 좀 쉬고싶은데 아내는 너만힘드냐 매주매주 싸우고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가장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는건지 도대체 다른분들은 어느정도 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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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메다로
    25년 08월 22일
    힘들죠? 님도, 아내분도 다 이해됩니다. 생후 100일. 저도 남편 입장이라 아내들의 입장에 100프로 공감은 못하지만 초등 아이 둘 키우고 있고, 저 시절을 겪은 입장에서 안쓰러운 마음에 댓글 적어봅니다. 아내분은 아마도 하루종일 온 신경이 아이에게 쏟아져 있을 겁니다. 누워있어도, 설거지를 해도, 티비를 봐도, 일을 하면서도 온 신경은 아이에게 곤두서 있을 겁니다. 남편이 온 뒤에도, 자면서도 엄마는 아빠의 그 이상 이더군요. 100일이면 출산 후 몸도 다 회복되었다고 못할거에요. 출산 후 몸의 변화는 평생가더군요. 남편분도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얼마나 힘듭니까. 하지만 내 아이는 아내의 집안일, 남편의 직장일과 별개로 봐야한다는게 제 경험 후 결론 입니다.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의 관심이 필요하단 말도 있습니다. 하물며 부모의 관심, 협력은 상상 이상 같습니다. 저도 아내와 신혼때 서로를 맞추고, 아이가 태어난 환경에서 또 조율하는 치열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이또한 추억이 되고 더 못해주고 서툴렀던 미안함이 남네요. 힘들겠지만 조금 더 치열하게 견뎌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주말에 시간을 서로 나눠서 휴식시간을 계획해보시고 아이 돌 쯤 되면 아내는 집에서 혼자 쉬라하고 한번씩 두세시간 산책다녀오세요. 혹시 아이 맡기는게 가능하다면 한두달 한번이라도 두분 데이트도 추천합니다. 고작 영화한편에 마치 연애때 처럼 좋아하는데.. 눈물난 경험도 있습니다. 논외로 아이 사진, 동영상을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찍어두세요. 정신없이 지나고 나니 그때가 생각이 안납니다. 더 찍어둘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아이 키우는게 힘들어요. 님만 힘들어하고 님이 못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점에서 잘 풀어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님도 아내도 지금 하루하루가 모두 처음 겪는 일이라 그래요. 퐈~~이팅!!!!!!
    힘들죠? 님도, 아내분도 다 이해됩니다. 생후 100일. 저도 남편 입장이라 아내들의 입장에 100프로 공감은 못하지만 초등 아이 둘 키우고 있고, 저 시절을 겪은 입장에서 안쓰러운 마음에 댓글 적어봅니다. 아내분은 아마도 하루종일 온 신경이 아이에게 쏟아져 있을 겁니다. 누워있어도, 설거지를 해도, 티비를 봐도, 일을 하면서도 온 신경은 아이에게 곤두서 있을 겁니다. 남편이 온 뒤에도, 자면서도 엄마는 아빠의 그 이상 이더군요. 100일이면 출산 후 몸도 다 회복되었다고 못할거에요. 출산 후 몸의 변화는 평생가더군요. 남편분도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얼마나 힘듭니까. 하지만 내 아이는 아내의 집안일, 남편의 직장일과 별개로 봐야한다는게 제 경험 후 결론 입니다.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의 관심이 필요하단 말도 있습니다. 하물며 부모의 관심, 협력은 상상 이상 같습니다. 저도 아내와 신혼때 서로를 맞추고, 아이가 태어난 환경에서 또 조율하는 치열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이또한 추억이 되고 더 못해주고 서툴렀던 미안함이 남네요. 힘들겠지만 조금 더 치열하게 견뎌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주말에 시간을 서로 나눠서 휴식시간을 계획해보시고 아이 돌 쯤 되면 아내는 집에서 혼자 쉬라하고 한번씩 두세시간 산책다녀오세요. 혹시 아이 맡기는게 가능하다면 한두달 한번이라도 두분 데이트도 추천합니다. 고작 영화한편에 마치 연애때 처럼 좋아하는데.. 눈물난 경험도 있습니다. 논외로 아이 사진, 동영상을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찍어두세요. 정신없이 지나고 나니 그때가 생각이 안납니다. 더 찍어둘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동영상을 추천합니다. 아이 키우는게 힘들어요. 님만 힘들어하고 님이 못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점에서 잘 풀어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님도 아내도 지금 하루하루가 모두 처음 겪는 일이라 그래요.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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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야릉
    작성자
    25년 08월 22일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게 필요한말씀이라 생각듭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소중한시간 진실된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게 필요한말씀이라 생각듭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소중한시간 진실된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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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소리
    25년 08월 22일
    댓글보며 감동~~ 저도 아들 돌 되어 처음으로 남편과 물놀이 갔는데 가면서 어찌나 죄책감이 들던지.. 그런데 가서 물놀이하며 남편과 노는데 또 어찌나 즐겁던지.. 물론 그 뒤로 아이들과 같이 놀때도 좋았고 연애 때나 신혼 때 우리만 놀 때도 좋았지만 그때의 그 시간은 영원히 못 잊을 듯 해요. 둘이서 전쟁 치루다 잠시 오아시스를 만나 노는 듯한 기분..ㅋ 진짜 애들 키우며 많이 싸웠는데 그래도 둘이 끝까지 함께 노력해온 찐 전우, 찐 내 편이 있어 넘 감사해요. 화이팅입니다!
    댓글보며 감동~~ 저도 아들 돌 되어 처음으로 남편과 물놀이 갔는데 가면서 어찌나 죄책감이 들던지.. 그런데 가서 물놀이하며 남편과 노는데 또 어찌나 즐겁던지.. 물론 그 뒤로 아이들과 같이 놀때도 좋았고 연애 때나 신혼 때 우리만 놀 때도 좋았지만 그때의 그 시간은 영원히 못 잊을 듯 해요. 둘이서 전쟁 치루다 잠시 오아시스를 만나 노는 듯한 기분..ㅋ 진짜 애들 키우며 많이 싸웠는데 그래도 둘이 끝까지 함께 노력해온 찐 전우, 찐 내 편이 있어 넘 감사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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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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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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