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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미래에 대한 걱정
20대 후반 갓 사회생활하기 시작한 청년입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동거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2살 어립니다. 여자친구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해서 우려됩니다. 우선, 시간을 너무 아깝게 허비해요. 돈을 벌든 공부를 하근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면 좋겠는데 그냥 멀뚱멀뚱 하루 다 보내고,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청소 같은 집안일도 거의 안합니다. 둘째, 술담배 다 좋아해요. 저는 술만 같이 마시는 정도이구요. 요즘은 홍대가서 아침에 들어오곤 하네요.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를 수 있는 점 인정합니다. 다만, 앞으로 결혼을 할 사람이라면 제가 경제적인 부분, 집안 청결 등 모든 것을 뒤집에 씌울거 같아요. 제가 능력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평범한 20대 벌이가 그 정도 커버할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이미 현실적으로 헤어지고 싶은 마음 큽니다. 시도도 많이 했었구요. 근데 동거하고 있는점, 여자친구는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점 때문에 하루하루 체념하며 살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려서 애교있고 이쁘고 귀여운 건 좋은데,, 사랑이 밥먹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ㅇㅎㅇㅇㄱ
2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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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반대하는 결혼..헤어져야할까요 (내용펑)
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남자친구 만큼.. 저는 저도 너무 사랑해서요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미르르
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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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잠옷 vs 평상복
자취를 하다가 애인과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부분이 생겨서 글을 쓰게됐습니다ㅎ 저는 자취를 하고 있고 평상시에 에어컨기사님이 오신다거나, 가스점검하시는 분이 오시면 잠옷을 입고 맞이하는 편이에요 오늘 당근거래가 있어서 집에 잠깐 다른 남성분이 오시기로 해서 남자친구가 와서 같이 거래를 해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잠옷입은 상태로 맞이하냐고 물어보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당연히 그렇다 잠깐보는거니까 상관없지 않으냐 라고 답변했더니 복장에 대해서 걱정을 하더라구요??ㅇㅅㅇa 잠옷은 사진과 동일한 잠옷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크리넥슬라이스
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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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이야기는 금지인가요!?!
ㅎㅎ19금이야기가 재미나는데..!
후니쓰
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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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5살 연하 이성과 사귀려고 하는데 고민이 있어요
물론 소실적 어릴 때 남자가 무조건 데이트비용을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30대까지 살아왔으나 40대 되어서 결국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신차리게 해줬던 전 여자친구의 경제관념으로 데이트비용은 어느정도 남자가 사면 여자도 사는? 그런거 ? 만일 잘되면 결혼까지 생각이 있는 진지한 만남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느 날 연하이성과 식사를 하다가 이 이야기를 물어보았습니다. 데이트 비용관련해서 저만 지출을 하다보니… (물론 그 친구는 아직 직업이 없고 본인명의 아파트는 자가로 가지고 있으며 직업이 없이 아르바이트 하면서 모아온걸로 현재 생활중) 취업은 할거라는데… 여태 지금까지 만난 사람이 모두 계산해줬다고 말하는 연하이성... 사귀어도 이런 부분은 변함없을 거 같고.. 다만 직장을 구하면 그때는 부담하겠다고 하는데; 그걸 무조건 바라는 건 아닙니다. 엎드려절받기같아서 싫고.. 자발적인 남자가 밥사면 여자는 커피정도? (하지만 이성친구는 현재 매달 지출나갈거리들 그런것들이 부담되는 심정인가봅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확인했어요.. 해서… 제가 이상한건지… 이친구와 사귀면서 멀리까지 봐도되는지.. 연애감각과 생각이 깊으신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애그민
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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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 여자분의 심리를알고 싶어요
협력사에 친해진 여자분이 계신데 이분과 제가 썸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분이 모쏠이시고 저한테 먼저 연락한다거나 뭘같이 하자고 먼저 말씀을 잘안하세요 근데 제가 하자는건 전부 하시고 늘 즐겁다고 말하세요 그래서 거절을 못해서 저랑 놀아주시는건가 햇갈려요 괜히 고백 공격하게될까봐 이분이랑 한것 약 1달간 매일 퇴근 한시간전 30분씩 산책 > 매일 산책둘이 하니 나한테 호감있는건지 단지 그냥 편하고 시간때우기 좋아서 그런건지 햇갈림 점심 둘이 네번정도 먹음 > 협력사분이다보니 같이 먹을분이 없어서 그런가..? 심지어 대부분 내가 먹자고함 둘이 한번 술마심(2차까지) > 다음번 술약속 한번 더 잡음 주식스터디 하자고 퇴근 후 카페 > 제가 아는거 가르쳐드린다고 잡은 약속이고 추가로 또궁금한거 있으시면 시간날때 먼저 배우고싶다고 연락달라고 이야기했는데 딱히 연락안옴 당근하신다고 가는길 차로 한번 데려다드린적있음 >당근하고 둘이 같이 저녁으로 샐러드먹음 마지막으로 산책하다가 곧 12월이란이야기가 나왔고 크리스마스이야기가 나왔어요. 서로 크리스마스때 할거없다 이야기하다 그분 놀리는걸 좋아해서 장난으로 "왜요 매니저님이 크리스마스때 저 놀아주시게요?" 라고 하니까 거이 20초간 정적이 흐르다가 평소보다 차분하게 "보고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장난인것처럼 무마되긴했는데 이분이 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도무지 감을 못잡겠어요 그냥 편한 직장동료인데 제가 오해하는걸까요?
순댕
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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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목적의 만남에서
(오래 만난 연인들을 이야기하는거 아님) 여자들이 남자 재산이랑 소득으로 이득보고 빌붙으려 하는건 어느정도 확실해 보인다. 처음 확신이 들었을때는 좀 분노하고 여혐 비스무리한게 느껴졌었는데 생각을 곰곰히 해보니,, 남자들도 여자 나이로 그 여자의 가치를 완전히 후려치는거도 확실하다. 그 여자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상관없이 3x살 넘은 여자는 이성으로 보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러면 여자들을 욕할거도 없다. 다만, 상대에게, 스스로에게 진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혐오감이 들긴 한다. 나부터 건강하자.
브람
억대연봉
동 따봉
25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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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빚 때문이었네요... 다시 연락해 보면 미친걸까요?
5개월전쯤에 남자친구와 이별했었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동안 싸운 적도 없었고 아무런 낌새를 느끼지 못했던터라 충격이 컸어요.. 그래도 2년 가까이 만났는데 헤어지자는 이유도 제대로 말해주지 않고 그냥 통보였고요. 저는 제가 부족했나 자책하며 영문도 모른 채 이별을 받아들여야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주변에서 병원을 가보라고 할 정도로 괴로운 하루하루를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를 아는 지인으로부터 우연히 그사람의 진짜 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말한적 없었는데 코인 투자에 실패해서 빚이 생겼다고 합니다. 1억은 넘는 것 같고요...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살던 전세도 정리하고 고시원으로 옮겼다는 소식까지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자꾸만 연락해보고 싶은 충동에 휩싸입니다... 그때 헤어지고 나서 배신당한 사람처럼 비참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다른 문제 때문이었단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복잡하면서 그사람 성격에 얼만큼 힘들지를 아니까 안타깝고 그렇네요.. 재회를 하고 싶은 건지 단순 동정인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연락하면 안 되는 거겠죠? 그냥 이대로 모른 척하는 게 저와 남자친구 둘 다에게 맞는 거겠죠...?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여기에 넋두리라도 해봅니다..
다정이병
25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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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업무 채널에 '사랑해❤️' 할 뻔했습니다.
오늘 진짜 식겁할 뻔 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휴휴 짝사랑 아니고 살떨리는 사내연애중인 사람 누구 없나요? 네! 여기 있어요!!! 네 바로 접니다 ㅎㅎㅎㅎㅎ 아직 100일도 안 된 따끈따끈한 우리, 알콩달콩만해도 모자라겠지만 '사내' '비밀' 연애는 어쩔 수 없이 스릴과 서스펜스를 넘나들 수밖에 없잖아요. 진짜 남들 눈을 피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게, 특히 그 뭔가가 너무 하고싶은 거라는 게 이렇게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일인지 몰랐어요. 오늘도 정말 심장이 발끝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붙는 경험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저희의 주된 소통 창구는 슬랙 DM이에요. 일하는 척 알콩달콩도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김대리님❤️ : (zip 파일을 보내며) 스미스미님, 검토 부탁드려요. 저 :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어본다) (파일 내용: 오늘 저녁에 갈 식당의 파스타 사진) 아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리님❤️ : 보셨으면 결재 부탁드립니다. 뭐 이런 거? ㅎㅎㅎㅎ 근데 며칠이나 됐다고, 너무 해이해졌던 걸까요. 오늘... 사고가 터질 뻔했습니다. 나른한 금요일 오후, 하지만 주말 대응을 미리 해둬야 해서 바쁠 시간이죠. DM으로는 김대리님과 저녁 데이트 논의를 하면서, 다른 채널들을 왔다갔다하며 정신없이 업무를 보고 있었어요. 김대리님❤️ : 오늘 저녁은 뭐니 뭐니 해도 스미스미님이죠. 저 :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김대리님❤️ : 빨리 보고 싶어요!!! 저도 신이 나서 타이핑을 했는데요. "저도 그럼 오늘 저녁은 김대리님~❤️" 이라고 쓰고 엔터를 누르려는 바로 그 순간, 뭔가 기시감이 들어서 손가락을 멈췄어요. 제가 메시지를 입력한 곳은 김대리님과의 DM 창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업무 채널이었습니다...... 와 진짜 식겁했어요. 싸늘하다. 등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어요. 손가락이 마비된 것처럼 굳었다가, 경련하듯이 백스페이스를 눌렀습니다. 회사에서 김대리님이라고 부르진 않으니까 그렇게 쳤어도 누군지는 아무도 몰랐겠지만 의심의 화살이 날아와 꽂혔겠죠ㅠㅠㅠ 김대리님이 누구냐 김대리님이 왜 저녁 메뉴냐 ㅋ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진땀이... 회사에서는 아직 저한테 남자친구가 있는지도 모르셔서 소개팅 시켜줄까 어떤 사람 좋아하냐 그러고 있을 정도로 잘 숨기고 있는데 말이에요 ㅋㅋ 사실 이거 말고도 심장이 내려앉을 뻔한 적이 몇 번 더 있긴 했어요. 비상계단에서 둘이 꽁냥꽁냥하고 있는데 누가 문 열고 들어와서 들킬뻔 했다거나 ㅋㅋ 그때도 김대리님의 기지로 "스미스미님 괜찮아요. 다음부터 잘하면 되죠." 라며, 업무 실수로 혼나고 위로받는 동료 컨셉으로 넘어갔었어요. 다행히 저희를 잘 모르는 직원분이셨어가지고 십년감수ㅠㅠ 마이 김대리님 태세전환이 너무 웃겨서 연기 뭐냐고 놀렸더니 마이 김대리님 왈. "이 정도 순발력은 있어야 사내 연애 하는 거 아니겠어요?" 휴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내가 좋아할 만 해...❤️ 하... 정말이지, 요즘 매일 매일이 냉탕 온탕을 왔다갔다하네요ㅋㅋ 짝사랑할때보다 100배는 더 심장이 쫄깃. 언제까지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직은 회사 사람들 눈치 못 챈 것 같은데~ ㅎㅎㅎ
스미스미
25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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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오빠한테 연락할까요 말까요 마지막으로
썰풀자면 긴데 .. 그냥 요약 하자면 ,,, 네살위 오빠구요 작년에 회사에서 교육받다가 우연히 알게된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도 할만큼 마음이 갔었어요 한두달 정도 근데 그러다 타이밍을 놓친건지 맨날 바보같이 서툴어서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제가 좋아하는 티를 잘 못내거든요 뭔가 느낌상 연락만 오래하고 만나지를 않아서 처음엔 마음에 들었다가 식은건지 사실 연락을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거든요 항상 친구였다가 발전해서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식으로 친구같은 연애를 했었어서 다정하고 자상한 오빠같은 사람은 처음이라 좋았어요 암튼 작년에 그러다 믿져야 본전이지 싶어서 질러봤는데 역시나 잘 안됐고 반년뒤에 회사 근처에서 봤다며 태연하게 연락오길래 저도 반갑긴 했죠 영화보고 밥먹고 분위기 나쁘지 않았어요 내심 데려다줬으면 했는데 왜보자고 했는지 물어보니깐 제가 그때 마음을 표현했을땐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었다나 그래서 한번더 보고싶었다 근데 이게 그냥 자기마음 확인해보고 싶어서 만나자 한거같은데 생각해보니 열받네요 저 두번 차인거 같은데 지금 ㅋㅋ 그러다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가던데 저는 좋은사람 말고 오빠를 만나고 싶은데요!? 하면 세번 까이는 거자나요 ㅎㅎ 결국 그말도 못하고 그냥 보내고 미련이 많은 성격이라 아직도 못잊고 다시 연락해줬음 좋겠고 바보같은 생각만 나요 쌀쌀해져서 외로운건지 아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한데 오빠가 보고싶어요 ㅋㅋㅋ 진짜 마음에 들었었나봐요 이런사람 또 만날수 있을까요 흐규 진짜 딴여자 생기면 어쩌냐 부럽다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 ㅡㅜㅠ
슈가파우더
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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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3년 연애 끝...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그냥 평범한 34살 남자입니다. 얼마 전 3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막상 헤어지고 나니... 슬픈 감정보다 그냥 막막함이 더 앞서네요. 20대 때와는 다르게, 30대가 되니 제 생활 반경이라는 게 정말... 너무 좁습니다. 회사-집 반복이고 가끔 만나는 친구들도 다 정해져 있고요. 여기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 자체가 없네요. 이제 와서 동호회 같은 걸 새로 들어야 하나, 아니면 정말 작정하고 지인들한테 소개팅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다녀야 하는 걸까요? 어플은 솔직히 좀 무섭고요... 3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었는데도 결국 이렇게 끝났는데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도 너무 막막하네요. 다들 이렇게 헤어지고도 다시 힘내서 새로운 사람 만나고 결혼도 하시는 거죠? 새삼 결혼하신 분들 대단합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겪어서 결혼까지 골인하시다니요. 30대 초엔 꼭 결혼하고 싶었는데, 지금부터 새로운 사람 찾아 만나다 보면 30대 중반은 넘을 것 같고... 못하고 40대가 되어버릴 수도 있겠고요. 지금이라도 결혼할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누구든맛을보면
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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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친구들에게 제 사진 보여주고 “사진빨이야ㅋㅋ”라고 한 심리?
남친 친구들이 제 얼굴이 궁금하다고 해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나봐요. 남친이 예전에 이쁘다면서 저장한 제 셀카를 몇장 보냈더라고요. 친구들이 “예쁘다”, “진짜 괜찮다” 이렇게 말하니까 남친이 거기다 “사진빨이야ㅋㅋㅋㅋㅋ” 라고 답한 걸 제가 보게 됐어요. 이거 그냥 남자들 사이에서 부리는 허세같은 그런 건가요? 왜 친구들 앞에서 절 안좋게 말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고, 오히려 뒤에서 얘기하니까 진심처럼 느껴져요. 보정 어플 쓴 사진도 아니고 예쁜 척 애쓴 사진도 아닌데... 괜히 그 카톡이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여기에 올라왔던 사내연애 전 뒷담화 한 글처럼 이것도 미성숙한 남친의 태도로 이해해줘야 할까요? 여기 계신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외않헤
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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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동료한테 고백했는데 알고 보니 사내연애 중이었네요.
진짜 회사 옥상에라도 올라가서 소리 지르고 싶은 심정이라 글 남깁니다. 제가 1년 넘게 짝사랑한 동료가 있었습니다. (편의상 A라고 할게요) 일도 잘하고, 상냥하고, 잘 생겨 보이고, 웃어줄 때마다 심장이 뛰고... 같이 점심 먹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커피 들고 산책하는 길 너무 행복하고...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잖아요...? 원래도 상냥했지만 요즘들어 A가 유난히 더 친절하게 대해주길래,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점심 산책하면서 개봉한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큰맘 먹고 주말에 같이 영화 보자고 질렀습니다. 단풍도 슬슬 들기 시작하니까, 석촌호수 한 바퀴 걷고, 영화 보고, 저녁 먹으면 딱이겠다고 혼자 들떠서 말했더니 A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혹시 이거 데이트 신청은 아니죠? 하는 거예요. 당황해서 어? 음 뭐 데이트가 될 수도 있죠? 했더니 사실 자기 만나는 사람 있다고,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 그러시구나... 여친 생기셨구나... 곤란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사실 회사 사람이랑 만나고 있다고, 초반부터 알리면 서로 곤란한 일들 생길까봐 비밀연애중인 거라고, 누구랑 사귀는지도 말해주더라고요. 비밀로 해달라고. 아... 그러니까 알겠더라고요. 맨날 저랑 같이 A 칭찬하고, 가끔은 저한테 A 어떠냐고, 괜찮지 않냐고 찔러보던 그 사람... 그 사람이 여자친구였군요. 생각해보니... 둘이 유난히 같이 야근하는 날이 많았고, 탕비실에서 둘이 있는 걸 종종 봤는데... 전 그냥 요즘 좀 친해졌나보다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저한테 괜찮지 않냐고 떠보고, 저도 괜찮다고 답했으니까 저랑 이어주려는 건가 김칫국도 마셨는데 ㅠㅠ 매일 밥 같이 먹고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건 저였으니까요. 저만 바보였던 거죠 눈치도 없이ㅠㅠ 오랜만에 맘에 드는 사람 만났는데 이렇게 되니까 영 씁쓸하네요. 그래도 여친 있는 사람은 안되니까 그냥 깨끗하게 털어놓으려고요. 어디든 말해야 속이 좀 시원해질 것 같아서 여기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적어봐요. 저도 언젠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죠?
일요일오후
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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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연애사 풀면 신상 비공개인거 맞나요?
긴 시간 겪어온 그분과의 막장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 쭉 적어볼까 합니다.
분홍립스틱
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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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여친 사이에서의 나
안녕하세요! 최근 너무나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만난지 1년이 된 여자친구와 결혼얘기를 올해 6월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저희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네요. 이유는 여자친구의 인품.. 저희 부모님은 고급호텔에서 처음부터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에 너무 마음에 안들어 하시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부모님을 설득하고 저의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렸는데도, 의견을 꺾으실 생각을 안하시네요. (두분다 성격이 강하십니다). 2번 여친을 직접 보셨을때는 괜찮아하셨으나 점차 결혼 준비과정에서 집 정할때도 부모님이 가지신 아파트에 반전세로 해도 출퇴근 등 현실적인 삶부터 걱정 등 저희 부모님쪽에서 더 많이 지원해도 뭔가 감사하지 않은 것 같고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강하고 우리 집안이 감당하지 못할 여자로 보신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하면 다같은 가족이니까, 서로서로 감정 안상하게 좋은관계로 회복하고 나서 결혼까지 하고 싶어서 계속 노력해왔는데, 부모님께서 시간이 갈수록 당장 헤어지라고 하시네요... 최근에는 부모님의 생각을 설득하는건 불가능 하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결혼을 진행 하려면 부모님을 상처주고, 부모님 뿐만 아니라 제 여자친구, 여자친구 부모님 모두의 관계가 틀어진 상태에서 결혼을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정말 솔직히 요즘 저의 감정을 얘기하면...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지만, 틀어진 관계들의 회복과 경제적인 부담 등의 책임감을 다 안고 내가 결혼생활을 잘할수 있을까 라는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스스로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마음이 참 힘드네요. 많이 지쳤습니다. 여자친구도 이러한 상황들을 다 알고 본인도 큰 상처를 받았고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라고 하셔서 얘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제가 우리의 행복을 위해 그게 이해가 안되더라도 최대한 수용해보자라는 태도로 얘기해봤으나 서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자친구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밀고 나가려고 하는데, 이런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때문에 도저히 진행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또 서로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있을땐 고민이 사라질만큼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정말 좋은사람이라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 이런상황이지만 밀고 나갈 생각이긴하나, 제가 중심을 잡지못하고 흔들리고 있어서 저와 여자친구 모두 힘드네요. 이번 여친과의 결혼에 확신이 차서 미래를 그렸는데, 부모님 반대가 생각보다 크고 제가 그거에 영향을 많이 받고있나 봅니다. (사실 저는 누구 의견이든 거절하지 못하는 성향이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민이지만.. 제가 아닌, 저의 지인이 아닌 제3자의 시선에서 따끔한 현실적인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소심한일꾼
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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