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헤어진 지 2년 정도 됐고 그동안 연락 한 번 한 적 없는 전남친한테서 뜬금없이 카톡이 왔습니다. 뭐 이렇다 할 안부 인사도 없이 "나 결혼해" 한 마디랑 덜렁 모바일 청첩장 링크 하나가 와있네요. 서로 가치관이 너무 안 맞아서 결국 헤어졌거든요. 3년 만났는데 엄청 싸웠던 기억 뿐입니다. 그래도 마지막엔 얼굴 붉히며 헤어진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친구로 남자며 끝난 것도 아니거든요. 축의금 한 푼이라도 더 걷으려는 수금용인 건지 아니면 나 없이도 보란 듯이 잘 살고 결혼까지 한다고 자랑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연락처에 있는 사람 전체 선택해서 생각 없이 보낸 거라면 그게 제일 최악이고요. 어떤 이유든 간에 진짜 예의 없고 찌질해 보이는데... 이거 그냥 읽씹하는 게 답일까요? 아니면 "결혼 축하한다, 근데 이걸 나한테 왜 보내냐고 한마디 해주는 게 나을까요? 기분 좋게 주말 보내려다가 찝찝해 죽겠네요 ㅡㅡ
전남친한테 청첩장이 왔습니다. 대체 무슨 심리죠?
12월 05일 | 조회수 2,916
지
지라르드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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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aha ho
2일 전
"이번엔 시간이 안돼서 못가는데 재혼 때는 꼭 갈게 ^^"
"이번엔 시간이 안돼서 못가는데 재혼 때는 꼭 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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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왜
왜오왜오왜옹
2일 전
기립박수 치고 싶습니다.. 긁에는 긁이죠
기립박수 치고 싶습니다.. 긁에는 긁이죠
7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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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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