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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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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칼 자리를 베란다로 정해 놓으면..
부엌칼을 사용하면 항상 베란다에 가져다 놔야 겠죠? 어짜피 움직이는거 조금 더 움직이면 되니까..
슈처삐죽이
금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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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중인데 야근과 주말근무가 당연한 회사
상사가 일을 너무 체계적이지 못하게 해요. 완벽주의도 있어서 자기 기준에 못미치면 될때까지 시키네요. 늦게까지 야근하고 주말에도 늦게까지 일하는게 너무 당연한듯이 일을 하는데 문득 이게 맞나 하는 생각과 현타가 너무 심하게 왔어요. 이번주도 착상기인데 하루 평균 12시간씩 일하고 주말에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임신 준비나 건강문제로 칼퇴해야 할거 같다는 말은 진짜 잘 못꺼내겠고 말을 해도 받아줄지 잘 모르겠어요. 회사가 절대 안바뀔것 같은데 저 어떻게 할까요 - 건강 문제때문에 최대한 워라벨지켜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볼까요? - 퇴사하고 임신 준비에 집중하고 못했던 공부나 프로젝트를 해볼까요
쏴리쏴리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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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그리고 아빠라는 자리
예전 고3 때, 봤던 행복을 찾아서 영화를 보았다. 윌스미스가 연기 잘하는것만 보였지.. 영화가 좀 지루하달까.. 했는데, 어제 우연찮게 그 영화를 다시보게 되었다. 지금은 나도 그 영화에서의 아들과 또래인 아들이 있다..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난 MBTI 완전 T라, 원래 잘 안 우는데.. 조용히 숨죽여 울게 되더라.. 아빠로서의 무너진 자존감과 냉혹한 현실에 대해 힘들었나보다.. 대한민국 아빠들 힘내고 좀 더 건강하고, 환한 웃음이 꽃피길 기대한다.
어디까지갈까
금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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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지연 3달째 퇴사고민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입니다. 올해 1월부터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고, 절반은 지급일에 나오고 나머지 절반은 지급되는 방식이 3개월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생활비 흐름이 완전히 꼬였고, 부득이 단기대출까지 사용하면서 이자 부담도 생긴 상황입니다. 회사 입장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급여를 나눠 지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3개월째 지속되다 보니 앞으로도 정상화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한편으로는 현재 팀장님께서 업무적으로 많이 이끌어주십니다. 배울 점이 많아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운영 방식이나 최근 상황을 보면 장기적으로 이 회사에 남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이나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금지연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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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복직 후 부서이동
안녕하세요 육아휴직 후 직무 변경에 대한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육아휴직 시작하여 올해 10월에 복직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회사에서 인사팀에 공석이 생기게 되어 2주 후인 4월에 복직해서 급여 담당자로 일해볼 생각 없는지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소속되어 있던 회계팀은 자리가 없어 복직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원래 복직하기로한 10월에 하면 그땐 그나마 비슷하지도 않은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로 발령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2주 뒤 복직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울 뿐더러 직무까지 변경하게 된다니 급여 업무가 앞으로 커리어가 괜찮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ㅠ 다행히 남편이 바로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아기를 맡겨야 하는 고민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커리어만 괜찮다면 2주뒤 복직은 감안하고 갈 의향도 있긴 합니다. 1안) 인사 급여담당으로 커리어 전환 2안) 제안 거절 후 10월까지 버텨보고 원래 하던 회계 직무로 이직 시도 인사쪽은 완전히 모르는 분야라, 어떤 방향이 나을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꼬로로롱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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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인생이 쉽지않네요
안녕하세요 좋은 글로 다들 힘낼 수 있도록 해야하지만 저의 상황이 쉽지않아서 푸념하는 글을 쓰게되서 죄송합니다. 24년 5월 40대 초반 좋은 조건의 개발팀 실무진으로 이직을 하게 됐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약속했고 11월에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 결혼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고 즐겁겠지만 이직한 회사에서는 너무 불행했네요. 부설연구소 개발직군인줄 알고 인사팀에도 연구소 소속이다 라고 확인을 하고 입사했지만 제조팀 소속 설계팀이었고 실무진으로 입사했지만 사업부장의 권유로 공석인 팀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설계 개발뿐 아니라 이직을 하신 분이라면 3개월만에 팀장을 권유(를 가장한 지시)당하고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얼마나 많은 부담감에 시달랄지 아실거에요. 그렇게 개발팀 소속으로 생산회의와 영업회의를 참석하고 회사의 돌아가는 사정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책임을 지는 자리에 오니 부담감이 엄청나더군요. 중소 중견은 팀장이라도 실무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실무도 하고 관리도하고 부서간 싸움도 해야하는데 사업부장은 사람을 괴롭히고 극한으로 몰아야 성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렇게 극심한 스트레스에 난생 처음으로 원형탈모가 왔습니다. 한날은 회식에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말하니 사업부장이라는 양반은 "곱게 자랐네 곱게자랐어"라는 말을 하더군요. 너무 싫었지만 어쩌겠습니까. 먹고 살아야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말입니다. 근데 한날은 부르더니 개발품 관련 이야기를 하더군요. 개발자 입장으로 의견을 이야기했더니 "왜 말에 토를다냐! 한숨 쉬었냐? 한숨을 왜쉬냐!! 너 경력이 얼마고 이 회사에서 직급이 뭐냐!! 어디서 건방지게 토를달고 까부는거냐!! 니가 이회사에 얼마나 있었냐!!"라고 사업부장이 3시간을 방에 가둬뫃고 갈구더라구요. 40대 동종업계 경력 14년 이런 치욕과 모욕은 처음이었습니다. 몸이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 원인모를 소화불량, 몸살이 계속됐습니다. 와이프는 저를 보고 괜찮냐고 매일 물어보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건지 와이프가 제발 그만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년을 채우는 25년 5월에 그만두겠다고 3월에 말했는데 4월에 나가라고 사업부장이 강압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퇴직금도 못받고 나오게됐고 아직까지 재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40대라는 나이가 문제인건지 14년이라는 경력때문에 임금의 문제인건지 면접조차 쉽지 않네요. 그리고 와이프도 회사 매장 철수로 강제퇴사하게 되었어요. 40대 인생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 그래도 포기는 안하려구요. 그냥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해봤습니다. 저랑 또래 혹은 비슷한 상황이신분들 다들 힘냅시다. 포기하지말죠.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니까요. 이야기 들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데오도란트
금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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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경력이 없는데 갑작스러운 치과실장으로쎠의 포지션 제안
작년 11월 퇴사 후 취준중인 30살 남자입니다. 해외영업을 목표로 취준을 하던 중 집근처 치과에 통역사로 잡코리아이력서를 통해 지원한 적이 있습니다. 지원한지 한달이 넘은거 같은데 지원한 사실 조차도 잊어버리고 있던 도중 면접보라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취준할 동안만 통역사로 잠깐 일할 생각에 면접보러 갔습니다. 당시 원장님이 수면마취 진료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어서 치과 이사님하고만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들은 저의 JD는 치과 마케팅 과 통역 및 환자 응대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면접이 좋게 진행되어 잘 마무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 저녁때 아까 면접본 이사님이 전화가 와서 원장님을 못뵈었으니 저녁식사 후 다시 잠깐 와줄 수 있냐고 물어서 수락하고 갔습니다. 근데 갑자기 저한테 단순 통역사가 아닌 치과를 경영을 전담하는 실장자리를 제안하는겁니다.(마케팅기획, 직원 HRM 등 전반적인 치과운영 및 같은 치과에서 하는 기공소사업관리 등) 저는 치과경영에대해 경력이 없어 잘 알지도 못하고 인턴몇번한 신입 포지션이라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원장님의 대답은 "그래서 채용하는겁니다. 관련경력 있으신 30대후반~40대이상 분들은 고집이 너무쎄서 말이 안통하더군요. 이제 신입포지션인 ○○님을 채용하려는 이유가 소통이 굉장히 잘 될거 같아서 그럽니다. 물론 실패도 하고 우여곡절도 많고 여러 어려움이 따를 테지만 이겨낼 수만 있다면 채용하고 싶습니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1주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제 현재 상황은 2개회사 1차면접 진행중이고 3개회사 서류진행중입니다. (나머지는 다 탈 ㅠㅠ) 전부 중견/대기업입니다. 이때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저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수락하고 실장하실건가요? 아니면 알바느낌으로만 통역사로 잠깐 일하고 현재 취준에 전념해서 중견기업 이상에 취직하실건가요? 2. 만약제가 이 제안을 수락하고 일하게 된다면 나중에 이직할 때 충분한 스펙이 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직자분들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될거같습니다 ㅠㅠ 의견 부탁드립니다.
분짜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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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애
연고지 없는 곳에 내려와 첫 직장을 다닌지 1년이 됐습니다. 제 외모와 몸매가 중간 정도도 안되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잘 꾸미고 다니려고 하고 관리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안생깁니다ㅠ 어떻게 해야할까요..분명 제 성격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실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말랑콩
금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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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그레이드라고 믿었던 순간, 커리어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오래 한 분야에서 일한 사람일수록 성장의 기준이 단단해집니다. 더 큰 회사, 더 높은 압박, 더 복잡한 문제, 더 많은 책임. 저 역시 그 기준 안에서 14년을 일했습니다. 글로벌 제조업에서의 시간은 늘 치열했습니다. 새벽에는 해외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일정표를 분 단위로 다시 짰고, 밤에는 0.01달러의 단가를 두고 끝까지 협상했습니다. 그 시간은 분명 나를 성장시켰습니다. 문제는, 그 방식만이 성장이라고 믿게 만들었다는 데 있었습니다. 조금 더 숨 쉴 수 있는 곳으로 옮긴 뒤 저는 오히려 불안해졌습니다. 예전보다 덜 치열한 환경, 덜 급박한 일정, 덜 날 선 하루가 ‘후퇴’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는 계속 같은 단어가 맴돌았습니다. 다운그레이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14년 동안 쌓은 실무의 관성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멈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힘은 여전히 나를 성장 쪽으로 밀고 있었고, 다만 그 방향만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전의 성장이 실행력과 압박을 견디는 힘에 가까웠다면, 이후의 성장은 경험을 해석하는 힘, 사람을 이해하는 감각, 방향을 설계하는 시야로 옮겨갔습니다. 실무가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이르면, 다음 단계의 성장은 더 치열한 하루를 버티는 능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돌아보면 그 시기는 커리어가 멈춘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방식의 성장에서 벗어나, 다른 종류의 성장을 배우기 시작한 시간이었습니다. 후퇴처럼 보이는 이동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내가 내려온 줄 알았던 그 순간, 커리어는 조용히 다른 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서하
쌍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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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주차인데, 이 정도면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위험신호일까요
안녕하세요. 너무 감정적으로만 쓰면 판단이 흐려질 것 같아서 최대한 사실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최근 한 회사에 이직해서 이제 입사 1주차를 마쳤습니다. 직무는 특정될까 봐 자세히는 못 적지만, 관리/운영 성격의 지원 업무이고 여러 조직의 외부 대응성 자료, 점검 대응, 내부 기준 정리 같은 일을 폭넓게 맡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입사하자마자 느낀 건, 온보딩이나 인수인계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임자는 육아휴직으로 곧 빠질 예정인데, 기본적으로는 기존 자료를 보다가 질문 있으면 물어보라는 식입니다. 문제는 제가 문서 기준이나 근거를 물어보면 명확한 설명보다는 “그러니까 그건 앞으로 하시면서 하셔야 할 일이고 유관부서랑 협업해서 수정보완 하셔야해요” “당시 급하게 만든 문서라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같은 답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즉, 기존 문서를 그대로 믿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기준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팀장되는 사람은(제가 굳이 말하지도 않았건만 힘들어 보였는지) 제가 경력직이니 그만큼 대우를 해준 만큼(회사 사이즈 커지는 것만 보고 희망연봉에서 겁나 후려쳐서 직전대비 동결인데) 하나하나 온보딩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대략 “그럴 거면 1~2년차를 뽑았겠죠”(구라핑인건 압니다 절대 저연차 안뽑을거란걸요) “그만큼 대우해서 모신 거예요” 같은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조직 내부 기준, 문서 히스토리, 누가 최종 판단하는지 같은 핵심 맥락은 전혀 설명이 안 되어 있는 느낌이라, 저는 이 말을 온보딩 부족을 정당화하는 압박처럼 받아들였습니다. 팀장 스타일도 솔직히 많이 걸렸습니다. 업무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 반응이나 성향을 농담처럼 건드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내향적인 편이네요? 그럼 농담하면 상처받겠네” “가만보면 할 말은 있는 것 같은데 약간 강약약강 이신 것 같아요” 같은 식의 말을 공개적으로 했고, 제가 예의상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도 “아직 우리가 그런 사이까지는 아니지 않나?” 처럼 사람들 앞에서 선을 긋는 식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갑자기 저를 보며 질문을 툭 던지고, 제가 평범하게 답하면 옆 사람과 킥킥거리며 분위기를 만들어서 제가 혼자 머쓱해지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외모 관련해서도 불편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 외모 이야기가 괜히 화제에 올라왔고, 나중에는 “그게 무슨 뜻은 아니고, 못생겼다는 말은 아니고…” 이런 식으로 수습하는 흐름이 나와서 더 무안했습니다. 사소해 보일 수는 있는데, 입사 1주차에 이런 공기를 반복해서 겪으니 존중받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팀원들도 비슷했습니다. 다들 “어디 있다 오셨어요?” “이런 문서나 점검 대응 해보셨어요?” “관련 업무 뭐해보신 적 있어요?” 같은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질문 자체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제 체감상은 환영이나 파악보다는 “이 사람이 어느 정도인지 재보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 제가 업무 난이도가 생각보다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을 때도 공감보다는 “그 정도까지는 아닐 텐데요” 같은 반응이 먼저 왔습니다. 근무 리듬도 이상했습니다. 첫날에도 퇴근시간보다 조금 더 있다가 갔고, 둘째 날에는 1시간 넘게 지나도 먼저 들어가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퇴근 직전에 갑자기 전날 메일로 넘긴 자료 초안을 만들었냐고 강하게 추궁했고, 제가 못 했다고 하니 “내가 그 얘기 하지 않았나?” “같이 만들라고 했잖아” 식으로 몰아붙여 결국 늦게까지 남아 작업했습니다. 더 허무했던 건, 완성해서 드리니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냥 수고했다고 하고 본인은 운동을 가더군요. 이게 더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진짜 급했던 건지, 사람을 움직여놓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 범위도 꽤 넓습니다. 아직 적응도 못 했는데 여러 조직의 대외 대응성 문서, 점검 대응, 기준 문서 정리 같은 일을 한꺼번에 떠안는 느낌이고, 흩어진 정책/규정과 임시 문서를 모아 정리하고 주제별로 묶고 안내자료까지 만들라는 식의 일도 받을 분위기입니다. 제 체감상 단순 적응이 아니라, 정리 안 된 조직 부채를 떠안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아래입니다. 1. 이 정도면 제가 과잉해석하는 걸까요, 아니면 초반부터 꽤 위험신호가 나온 걸까요 2. 이런 경우 보통 조금 더 버텨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초반에 방향을 바꾸는 게 나을까요 3. 겉으로는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처럼 보여도 실제론 존중감이 낮은 조직일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4. 입사 초반부터 이런 감각이 들었다면 시간이 지나며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대체로 비슷하게 가는지 궁금합니다
iNTiJe
쌍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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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전에 헤어진 7살 연하 여자친구 그냥 얘기하고 싶네요.
이런 익명커뮤니티에 제 이야기를 남기는건 또 처음이라 어색한 느낌이네요. 직종이 이곳 저곳 타지에서 오래지내는 일이라 아는 사람이라고는 직장상사분들뿐이고 제가 막내라 근처에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곳이 없어 명함정리하러 깔았던 어플에서 제 이야길 써보게 되네요. 여자친구랑은 재작년 9월에 만나 올해 2월에 헤어졌습니다. 그 당시 저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대학생이었어요. 우연찮은 만남과 서로 마음에 들었던 첫인상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만나게 됐었어요. 다만 그 당시 여자친구는 23살 저는 30살이었어요. 우연찮게 만나게 된거라.... 솔직히 20대 중반정도로 생각했었기에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그럼에도 꺼리낌 없이 좋아해주고 항상 있는 그대로의 저를 좋아해주던 그 친구를.. 저는 지금도 쉽게 잊고 있지를 못하네요. 그 친구가 취직을 하기전 이곳저곳 참 많이도 놀러 다녔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으면서, 제 개인적인 시간도 존중해주면서 서로 싫어할 행동 안하고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작은 다툼 한 번 없었던 사이였습니다. 헤어지기 한달 전까지만해도 차로 50분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가 아쉬워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했던 그 친구가 어쩌다 이렇게 확 돌변해버린건지.... 전 아직도 의문입니다. 이별의 이유라고 이야기해주던건 일하면서 우울증이 왔고 그게 번아웃으로 이어지면서 주변의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가지게 됐고 그게 저뿐만 아닌 가족,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아무의 연락도 받지 않으며 저랑도 연락이 잘안되다가 서로 휴무가 겹친날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니 눈물을 펑펑흘리며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우울해 하는 여자친구를 혼자 두기 뭐해 새벽 6시까지 출근해야 함에도 여자친구 집에서 출퇴근을 하면서라도 이 친구 옆에 있어줘야겠다 생각하고 이틀정도 그렇게 지냈습니다. 다만... 그 시간이 너무 상처였습니다. 퇴근하고 또 여자친구 집으로 가면 애물단지가 된것만 같은 기분에 제 감정을 표현않으려 애썼지만 서운한건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억울했었어요 내가 대체 뭘 잘못했기에 우리 관계가 이렇게 됐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나와의 관계에 끝을 생각한게 미안해서 나와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한 그 친구의 말에 그건 나를 위한건 아니지만 납득하겠다하고 그 친구랑은 끝을 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이런게 실수였나? 싶은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여자친구에게 결혼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얘기했던게 부담이었을까? 서로 생일 이외의 기념일 챙기는건 무의미하다 했어도 정말 안챙겨주니 서운했던걸까? 그런 생각들 말이죠.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제 사진첩에 그 많은 추억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도와주겠지만서도 누구에게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해 속이 곪아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갑자기 뜬금없이ㅋㅋ 무아지경으로 토로한거라 문맥이 이상할 수도 있고 두서없을 수도 있는데 이해부탁드리면서.. 제가 여기 글을 처음 써봐서 이런거 적으면 안되는 공간이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다들 한주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내일 출근이지만 하하..ㅋ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
손목아대
금 따봉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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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제 직무의 시니어가 없을때 미래를 계획했어야 했는데
지원팀인데 연차차니까 제 연봉이 아까우신가봐요 ㅎㅎㅎ.... 내평생직장인줄알았네
이직하게해주세요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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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직 합격 후 퇴사 통보 순서와 오퍼레터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년 넘게 이직을 준비한 끝에 드디어 B사 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이직이다 보니 절차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상황은 B사로부터 문자로 연봉 조건이 포함된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이고, B사에서는 '입사 일정이 확인되면 확정 메일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아직 현 직장(A사)에는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궁금한 점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1. ​퇴사 통보의 선후 관계: B사로부터 공식 확정 메일(오퍼레터)을 확실히 받은 뒤에 A사에 퇴사 통보를 하는 것이 맞나요? (B사는 제가 A사와 협의 후 입사 가능일을 알려주면 메일을 주겠다는 입장이라 순서가 헷갈립니다.) 2. ​오퍼레터 요청: 보통 입사 확정서(오퍼레터)를 별도로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인지요? 3. ​내용 구성: 오퍼레터에는 연봉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어야 나중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오랜 기간 준비해서 얻은 기회라 실수 없이 마무리하고 싶네요.... 이직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룰루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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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인상 정규직->계약직 자리 고민입니다
현재 정규직 근로중이긴하나 연봉이 워낙 낮아서요.. 이직하는 곳 연봉이 현재 대비 40%정도 인상되는 정도입니다 다만 직무를 변경하며 이직하는 것이라 1년 계약직 후 전환평가 제안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전환이 된다고 해주셨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직할 자리는 계약직으로 계속 돌리거나, 휴직자 대체하는 자리는 아닌 것으로 알고있고요. 회사 규모 자체도 현재보다 훨씬 크긴합니다. 개인적으로 일 배우는 것도 훨씬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음 적다보니 가는게 맞는거 같긴하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글 적어봅니다. 의견이나 이런 상황에서 확실히 할 것이나 확인할 부분에도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밤장숫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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