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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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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대표 최재호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곧 선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대표 최재호입니다. 오늘 저희 회사에 합류해주신 동료분께서 점심 먹으며 이런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리멤버를 처음 만든 게 몇 년 전이에요?" 세어보니 벌써 리멤버가 세상에 나온 지 만 12년이 넘었더라구요. 시간 참 빠르죠? ^^ 아직도 저희 서비스를 보면 부족한 것이 많이 눈에 밟혀서 늘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인데.. 그래도 애용해주시는 회원분들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시켜보고자 동료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처음 나왔을 땐 명함앱의 모습이었는데요. 7년전인 2019년에 채용 서비스를 시작해서 이제는 1만개가 넘는 유수의 기업들과 수백만명의 인재들을 연결하는 일을 하는 것이 회사의 중추적인 사업모델이 되어 있네요. 지금 글을 쓰는 이 커뮤니티 공간도 2020년 3월에 시작했을 땐 '언제쯤 활성화될까?' 했었는데요. 지금은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덕분에 직장인분들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발전했다고 느껴집니다. 또, 작년 가을에는 '커넥트' 라는 서비스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을 찾고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를 1차로 선보였었구요. 비즈니스 파트너, 전문가, 거래처, 멘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인물을 검색하고 메시지까지 보내 연결되는 많은 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저희 리멤버 팀이 작년 말부터 공들여서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가 이제 곧 세상에 또 한 번 얼굴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어떤 서비스일까요? ^^ 3월에 여러분들께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인데,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혹자는 "창업 때부터 얘기했던 그 서비스의 모습을 드디어 완성하는거냐" 라고 응원해주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작에는 늘 그렇듯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과 염려가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정말 가치있다고 느끼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하면 회원분들께 인정받는 또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그 날까지 동료들과 같이 힘모아서 잘 점검하며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새로운 서비스의 모습과 함께 다시 또 인사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최재호
은 따봉
 | 리멤버앤컴퍼니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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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에이전시) 의견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 조그마난 에이전시에서 윗분들과 부대끼며 일 하고 있는 요즘, 최근 급하게 들어오는 건들이 늘었고 (당일 업무지시 > 당일 디자인 완료&전달) 갑자기 오후 5시에 예고도 없이 오늘 마감해달라는 업무 지시에 좀 지쳤습니다. (매주 월요일 업무 일정 다 체크하고 보고 드리는데도ㅜㅜ) 말은 한 번 드리는게 좋겠다싶어 최대한 가능하다면 2~3일 전에 들어가야하는 업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였고, 어쩔수없이 급한 건은 왜 그러한 상황인건지만 알고싶다고 했어요. (설연휴 전주 금요일 오후 4시반에 갑자기 상세페이지 퇴근전까지 해달라했던 상황이 있었는데, 기존에 있던 것 활용한다해도 숨이 턱 막혔던.. 기차 다 예매해놨는데ㅠ) 근데 저게 말이 안된다고 하시더래요.. 그러면서 본인이 가끔 보면 동업자 같다고, 우리는 돈 주고 고용한거다 어쩌구 하시는데 저도 당황스러워서 사실 뭐라 하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기억나는 건 원래 에이전시가 이렇다, 제가 그동안 너무 편한 곳만 다녔었나보다, 일 이정도면 많은 거 아니다 등등 아 그리고 이미 안되는 건들은 많이 쳐내고 있다 어쩌구..(근데 이건 제가 둘이 아닌 이상 당연한거 아니냐며...) 뭐 싸우진않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끝나긴했는데 기분이 뭔가 안 좋더라구요. 저도 어쩔 수 없이 급한 건들은 이해하는데 그런 걸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이거 뭐 금방 하잖아? 이정돈 금방하지?' 이런 느낌으로 주시니 그런 포인트가 좀 저도 화가 나는 것 같아요ㅠ 그동안 야근했던게 뭔가 허무한 느낌도 들고 급건들 때문에 다른 건들이 늦어지는건데 그걸 또 제가 느리다는 식으로 말을 들으니 이게 맞나 싶습니다. (한번도 다른 곳에서 일 하면서 느리다고 들은 적 없었어요, 빠르다면 빨랐지) 초반에는 윗분들 연령대가 저랑 크게 차이가 안나서 성향이 잘 맞는다 생각했고 나름 포부도 커서 함께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겸사겸사 복합적인 이유로 지방으로 내려와 전세로 얻었는데 조금씩 후회되는 요즘입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잘 모르는 걸까요? 제가 진짜 무리한 요구를 했던 거였을까요..?
럽미럽유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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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둘까요 더 참을까요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풀리는듯 하는데 내일은 춥다고 합니다 다들 월요팅하셨나요? 저는 회사생활 어니덧 10년차더라구요 이제서야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고 업무에 전문적여지는 느낌이 드는 시점입니다 반면에 후배들이 많은 회사인데 후배들의 욕심은 보이지만 그만큼 따라와주지 못하는 답답함이 보이고 결국 제가 끌고가는 루틴한 업무들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업무량에 너무 치이고 마음도..점점 이런거까지 해야되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드는 시점이네요 책임감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여우가 되지 못하는것같습니다 최근에는 한 후배가 일을 너무 못해 결국 제가 다 하게되었고 그 후배는 나몰라라 뒤에 숨어있으니 화가 치밀어오르지만 요즘애들 혼내봤자 제 뒷담밖에 더 하지않는걸 정말 잘 알기에 그냥 선배에게 하소연만했습니다 선배는 말하더군요, 알려주는것도 혼내는것도 너의 몫이다 근데 그럴가치를 사실 잘 못느꼈어요 처음으로 남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비교적 사람한테 정을 잘 붙이는데 이번계기로 사람들 모두가 싫어졌습니다) 무튼 이직을 해야겠다 결심을 했지만 밟히는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회사 복지의 장점과 여자로서 곧 임신계획도 세우고싶어요(30대중반입니다) 새회사에 가면 또 적응하는데 1-2년보내면 임신을 미룰거 같아요.. 근데 오늘 혈뇨를 보면서 그냥 쉴까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건강생각하면 그만두는게 맞는데 돈생각하면 멈칫하는 현실.. 마음의 갈피를 못잡겠어여 ㅠㅠ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만둘까말까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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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상한거 맞죠?
입사한지 두달됐는데 회사가 풀재택이라 팀원들을 한달에 한번 봐요 그중에 정말 얼굴 딱 한번 본 팀원 한분이 협력사 미팅 가는데 시간되면 같이 가실래요? 이래서 갔다왔어요 근데 팀원분이 늦게오셔서 저 혼자 협력사와 덩그러니 앉아있었고 술마시는 미팅인지도 말 안해줬는데 알고보니 술마시는 미팅이었더라고요 그래놓고 팀원분이 본인은 일 생겨서 술 못마신다고 저 가리키면서 “대신ㅎㅎ” 이러는거에요 협력사가 2차 가실래요? 이러니까 자기는 가야할거같다고 빠지길래 저 혼자가요..? 이러니까 편한대로 하세요!이러시는데 제가 만만해보이나 싶어서 좀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저라면 회사 막 들어온 신입한테 이렇게 협력사를 떠넘기진 않을거같거든요ㅠ 저 팀원분이랑도 아직 술마셔본적 없어요…
닉네임닉네임닉님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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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권리가 되는 과정
1/ 호의는 반복되는 순간 기준이 되고, 결국 권리로 인식된다. 문제는 상대가 아니라 처음 설정된 기준에 있다. 기준 없이 제공된 배려는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대치를 왜곡시키고, 그 기대는 점점 당연한 요구로 바뀐다. 2/ 인간의 뇌는 반복되는 경험을 ‘특별함’으로 저장하지 않는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호의가 아니라 기준이 된다. 처음에는 고마운 배려였던 것도 반복되는 순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게 된다. 3/ 이 변화는 의식적인 판단이 아니라 자동적인 심리 작용이다. 사람은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경험했던 최고치를 기준으로 기대치를 설정한다. 그래서 더 많이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그 이하를 받는 순간 자연스럽게 손해를 봤다고 느낀다. 4/ 여기에 손실 회피 심리가 더해진다. 인간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에 크게 반응한다. 처음 받은 혜택은 보너스가 아니라 곧 내 것이 되고, 사라지는 순간 빼앗긴 것으로 느낀다. 그래서 기준이 높아질수록 기대는 커지고, 충족되지 않으면 불만이 생긴다. 5/ 이 사례는 가격할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준 없이 가격을 낮추면 고객은 그 금액을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 정상 가격으로 인식한다. 이후 정상가를 제시하면 비싸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손해 보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6/ 회사에서도 같은 구조는 반복된다. 처음에는 일을 잘하거나 더 많이 처리해서 인정받는다. 하지만 그게 반복되는 순간 그 성과는 칭찬이 아니라 기본값이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덜 하게 되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고, 일은 계속 그 사람에게 몰리게 된다. 7/ 결국 누군가가 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만들어진 기준에 맞춰 조직과 상대가 반응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비즈니스든 조직이든 호의는 신중해야 한다. 한 번의 배려는 관계를 만들지만, 반복되는 배려는 구조가 되고 그 구조는 결국 호의를 권리로 바꿔버린다. 결/ 호의를 권리로 만든 것은 타인이 아니라, 선 넘은 행동을 허용한 나일 수 있다. 관계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 선택한 배려가 반복되며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냉소하지만 서로의 선을 지키는 것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된다.
퍼폼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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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결혼에 대한 속도가 너무 달라요
안녕하세요, 저랑 남자친구는 만난지 1년이 조금 안되었고 일터가 같은 CC입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는 28살로 저보다 한 살 어려요. 30살에 결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고 지금 남자친구랑은 반 년정도 만났을 때 결혼해도 괜찮을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제가 하도 설레발을 잘 쳐서, 6개월은 기다려보자 주의인데요. 그 시기 쯤이면 ~~ 때문에 결혼은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만나면서 사람 자체에 대한 확신만 계속 들었고 놓치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저는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서슴없이 말해왔어요. 서른 쯤에는 마음 맞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완벽하게 준비된 때라는 건 없으니, 마음의 준비가 둘다 되었다면 결혼하자 이런 말들을 했었구요. 부모님께도 나 이 사람 정말 사랑한다. 같이 있을 때 온전히 행복하고 갈등을 서로 잘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이니 결혼하고 싶다. 내년 가을에 맞춰서 준비하고 싶다. 꽤 진지하게 말씀드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은 했지만, 집에는 결혼에 대한 아무런 언질조차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요. 이 사람이랑 결혼할거다. 까진 아니더라도, 결혼을 생각해본 적 있다. 염두에 둔 적은 있다. 이런 말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관련해서 베뉴, 스드메 플랜도 워크인으로 구상이 끝났고 남자친구한테는 나만 믿고 따라와라. 예산 안에 맞춰서 내가 손품 팔아 가성비 넘치고 좋은 곳으로 찾아뒀다. 말해뒀습니다. 내년에 인기 많은 스냅도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결혼이 확실하다면 좀 더 젊을 때 미리 찍어두는게 좋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어서요.) 그런데 이제부터 본인이 노력하겠다. 집에도 이야기하고 집안에 휘둘리지 않게끔 잘하겠다 합니다. 모르겠어요. 1년 정도 만난 저에 대한 부모님의 호칭이 '걔'인 것도 좀 슬픕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몇 번 뵀었고, 이름으로 부르는데 말이죠. 근데 정말 우스운건 이런 것 때문에 너무 슬프다가도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거에요. 답답해서 이렇게 써보는데, 제가 너무 상황을 제 중심으로 생각해서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따끔하게 이겨내라 한 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에엥에
은 따봉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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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날아온 ‘대출금 이자 미납 통지서’... 진심으로 심쿵했습니다.
오후에 회사로 제 이름이 적힌 우편물이 하나 왔더라고요. 보니까 대학생 때 학생증 만들 때 말고는 써본 적도 없는 은행에서 온 ‘대출금 이자 납입 기일 경과 통지서’였습니다. 이게 뭐여? 하면서 뜯어봤는데, 대출 원금이 무려 N억... 이름이랑 직장이 제 앞으로 되어 있으니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처음엔 ‘훗, 나를 호락호락하게 봤군. 여기 적힌 번호로 전화하면 낚이는 보이스피싱이지?’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지능을 발휘하여 우편에 있는 은행 지점 번호를 네이버에 직접 검색해봤습니다. 근데.. 진짜 그 지점 번호가 맞더라고요..? 여기서 진짜 심장이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왕복으로 다녀왔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명의가 도용됐나? 억대 빚쟁이가 된 건가? 싶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급하게 계좌 조회를 해보려는데, 그 은행은 가입조차 안돼있어서 로그인도 안 되고... 미치겠더군요. 그런데 숨을 고르고 차근차근 따져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연체일이 작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연체됐으면 그동안 전화나 문자가 난리 났을 텐데 조용했음. 그리고 제가 작년에 전세금 때문에 비슷한 금액 대출을 받았는데, 만약 이런 억대 빚이 이미 있었다면 전세 대출 자체가 안 나왔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정적으로 저희 회사가 규모가 좀 있다 보니 저랑 동명이인이 2~3명 더 계셨습니다. 아마 그분들 중 한 분의 우편물이 저에게 잘못 전달된거 같더라고요..! 결국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긴 하지만, 정말 30분 동안은 인생 하직하는 줄 알았습니다. 회사로 이런 게 날아오니 진짜 식은땀이 흘렀네요. 이름이 흔하다보니 이런 스펙터클한 일도 생기네요. 제가 우편물을 많이 받는 직무라 저한테 바로 가져다 주신 듯한데....휴... 놀래자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야근하다 심심해서 썰 풀어봤습니다~~ ㅎㅎ
살구잼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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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술을 안마셔요. 제가 꼰대인걸까요.
제가 젊은 꼰대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제가 신입이었을 때만 해도 부장님 차장님이 오늘 한잔 할까? 말만 꺼내시면 무조건 달려가서 소주잔 기울이면서 속 얘기도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과 마음에 벽도 없어지고 끈끈해지곤 했었죠. 을지로 노포에서 퇴근 후에 부어라 마셔라 했던게 제 직장생활의 좋은 추억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요즘 신입들은 정말 술에 단호하네요. 저도 강요는 절대 안합니다. 술 못마시는 저연차들에게 술 강권하는게 꼴보기 싫었거든요. 근데 가끔 프로젝트 큰거 끝내고 '다들 고생했는데 가볍게 삼겹살에 소맥이나 먹자'고 하면 너무나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제가 그날 필라테스가 있어서요, 집에 강아지가 혼자 기다리고 있어서 밥주러 가야됩니다.. 등등 근데 문제는 술을 안 마시니까 이 친구들이 무슨 고민을 하는지 친해질 방법이 없더라고요. 술 없이도 1:1로 티타임도 하고 커피 한잔하자고 불러내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걔들 표정을 보면 업무의 연장선으로 보는듯한 경계심 어린 눈빛이 보여요. 참고로 저 아직 30대입니다. 동생, 후배들과 나름 잘지낸다고 자부했는데 요즘 들어오는 신입들은 다른거 같아요. 제가 요즘 메타를 못따라가는 구시대 인간인걸까요.
체소
동 따봉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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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인데 학교 선생님이 된 것 같습니다...
실무진일 때랑은 다른 고충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요즘 팀원들의 태도 때문에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로 팀장 직책을 맡은 지 2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좋은 리더가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틈틈이 눈팅하면서 여러모로 배워가고 있는데, 저도 고민이 생겨 고견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업무적인 피드백이나 결재, 타 부서와의 업무 조율을 요청하는 거면 당연히 제 역할이니 기꺼이 하겠습니다. 그런데 팀원들이 온갖 자잘한 불만 사항까지 전부 저한테 들고 와서 해결해 달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자기 자리 히터 바람이 너무 세다며 자리 배치를 다시 해달라거나, 옆자리 동료 타자 소리가 너무 커서 거슬리는데 본인이 직접 말하긴 껄끄러우니 팀장님이 대신 주의 좀 주면 안 되겠냐는 부탁 등등입니다. 오늘은 신입이 탕비실 커피가 떨어졌다고 해서 정말 욱..했네요. 충분히 본인들끼리 조율하거나 담당 부서에 직접 요청해도 될 일들을 굳이 팀장인 저를 거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통이 잘 되는 열린 리더가 되고 싶어서 하나둘 들어주고 처리해 준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까요? 이제는 무슨 관리사무소 대하듯 사소한 불편함만 생기면 저에게 일러바치듯이 얘기합니다. 저도 위로 보고할 문서가 산더미고 팀 실적 챙기느라 바빠 죽겠는데 하루 종일 이런 자잘한 민원들을 듣고 있다 보면 진이 다 빠지고요. 당연히 제가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은 타 부서에 얘기하거나 직접 전하라고 하긴 하는데, 이걸 제가 대답하고 있는 것부터 지치네요... 팀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엔 부쩍 도가 지나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팀원 관리를 못하고 있는 걸까요? 관리자급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은 이런 자잘한 팀 내 불만 사항들을 어디까지 받아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알아서 해결하라고 선을 그을 때는 어떤 식으로 부드럽고 단호하게 쳐내시는지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장표기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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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세 가지 방법
앞서 세 편에 걸쳐 1·2·3단계 이야기를 했습니다. 돌아보니, 한 가지를 의도적으로 안 건드렸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넘어가는 건데요?" 오늘은 그 질문 하나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1단계에서 2단계로 가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더 꼼꼼하게, 더 빠르게." 조직을 운영해보면서, 이 접근이 틀렸을 때를 많이 봤습니다. 1단계를 더 열심히 한다고 2단계가 되지 않습니다. 방향 자체가 달라야 합니다. 1단계는 깊이의 게임입니다. 내 일을 얼마나 끝까지 잘 가져가는가. 2단계는 너비의 게임입니다. 내 주변을 얼마나 보고 먼저 움직이는가. 이 차이를 모르면, 1단계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2단계로는 잘 안 넘어갑니다. ---- 1. "내 일 + 한 칸 옆" 시야를 훈련한다 처음 시작하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매주 한 번,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겁니다. "내가 안 건드려도 되는데, 막힐 것 같은 게 뭐가 있지?" 처음엔 어색합니다. 오지랖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쌓이면, 어느 순간 팀에서 "저 사람은 항상 먼저 보는 사람"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붙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전체를 다 챙기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딱 한 칸만 옆을 보는 것부터입니다. ---- 2. "내가 한 일"을 "바뀐 숫자"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1단계는 자신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 "A 보고서 작성했습니다." – "B 미팅 준비 완료했습니다." 2단계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 "이 작업 이후 처리 속도가 30% 빨라졌습니다." – "구조 바꾼 뒤 팀 내 재작업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 전환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우리 업무는 숫자로 측정이 안 된다"는 말이 여기서 자주 나옵니다. 그럴 땐 이 질문부터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잘 됐을 때 뭐가 좋아지는가?" – 영업이라면: 리드 전환율, 고객 이탈 감소 – 개발·데이터라면: 처리 시간, 에러율 – 기획·운영이라면: 리드타임, 재작업 횟수 – 지원·HR이라면: 처리 건수, 응답 속도 업종 무관하게, "전과 후가 비교되는 한 줄"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 3. 이슈를 "먼저 공유"하는 습관을 만든다 2단계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있습니다. 정보, 이슈, 판단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한 번 거쳐갑니다. 이게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먼저 공유"가 반복되면서 쌓이는 겁니다. 이슈가 생겼을 때, 상사에게 물어보기 전에 먼저 이렇게 정리해서 올리는 겁니다. "이런 이슈가 있었고,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보고"가 아니라 "공유"의 결이 됩니다. 이게 쌓이면, 상사 입장에서 "이 사람이 있으면 내가 신경 덜 써도 되겠다"는 신뢰가 생깁니다. 그게 2단계 사람이 갖는 자리입니다. ---- 세 가지를 동시에 다 하려 하면 지칩니다. 이번 주는 하나만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내 일 + 한 칸 옆", "결과 언어로 전환", "먼저 공유" 중에서 지금 당장 제일 시작하기 쉬운 것 하나. 그 하나가 쌓이면, 어느 날 팀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 사람은 알아서 챙기는 사람이에요." 그 말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이, 이미 2단계에 발을 들인 겁니다. ---- https://link.rmbr.in/663xjq https://link.rmbr.in/xizaml https://link.rmbr.in/4cw3vh
Z2Ops
억대연봉
쌍 따봉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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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를 너무 못해서 괴로워요.
일상대화를 할 때에는 괜찮은데, 보고만 하면 너무 떨리고 긴장이 돼요. 내용도 몇번이나 읽어보고 미리 준비하는데 막상 그 자리에 가면 너무 떨려서 준비한 것의 반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고하고 난 다음에는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는 것 같아요. 저보다 늦게 입사한 친구들도 잘하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보고를 떨지 않고 준비한대로 잘할수있을까요?
행복하좌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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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애사심이란 의미없는걸까요?
저는 뼛속까지 사측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애사심이 강한 타입이었는데요... 주변에서 이직 안하면 바보라든지 회사나 리더에 대해 좋은 얘길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 갔습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저도 일원으로서 실현하고 있다고 믿었거든요. 근데 얼마 전에 제가 회사에서 정말 존경하던 분이 토사구팽당하듯 권고사직 당하는걸 보면서 마음의 끈이 툭 끊어진 기분입니다. 그분 정말 회사에 진심이었거든요 그 후로 회사에 안 좋은 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이 역대급을 찍었다는데 제 연봉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보다 낮습니다. 비상경영이라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된대요 제가 일에 애정을 가리고 빨리 잘 처리하니까 팀장님은 역시 믿음직하다면서 남들이 기피하는 프로젝트까지 저한테 몰아주더라고요. 근데 시키는대로만 적당히 하던 다른 팀원은 저랑 비슷한 월급 받으면서 정시퇴근합니다 아버지는 저한테 '일 잘하지 마라', '회사에서 눈에 띄지 마라'라는 말을 자주 하셨는데, 저는 그 말이 싫어서 회사에 애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임하고 싶었습니다. 청개구리처럼요. 정말 회사에 애정갖고 잘 다니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제가 이상한건가 싶습니다ㅠㅠ
오보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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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동, 차를 살지 이직을 할지 고민입니다
지금은 집에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 1시간 정도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월평균 실수령 200초반입니다. 지금은 파견직이고, 실근무하는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게 어떻겠느냐며 먼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미 애인과 동거를 하기로 결정이 난 상태였습니다. 동거할 지역에서부터 지금 회사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닐 시 순수 이동만 1시간 30분이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넉넉히 잡는다면 5시 30분에 일어나 출근해야 지각을 면할 수 있습니다. 차를 사는 건 어떨까 싶었는데, 개인의 관리에 따라 천차만별로 유지비가 크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차를 사보지 않아서 정확한 견적을 낼 수가 없어서, 그냥 큰 돈이 나가겠지.라고 생각하고 선택지를 지워두었습니다. 다만 차로 다니면 지금 재직중인 회사까지 26분이 걸립니다. 집은 아직 계약해두지는 않았습니다. 해서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오늘 면접제의가 왔습니다. 이사갈 지역으로부터 버스로 40분이 걸리는 곳입니다. 이번주에 연차를 내야겠다고 팀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이라도 말을 바꾸면 재빨리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실 의사를 내비치시면서 저 혼자 알아서 이직하는 게 아니라 건너건너 제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소개시켜줄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하셨어요. 나는 돈 받고 회사다니는 사람인데, 내 개인적 이익에 회사 사람이 귀를 기울이고 조언을 해준다고? 싶어서 너무 낯설었습니다. 면접제의가 온 곳은 지금 다니는 A보단 한참 못미치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회사 수준은 관계없이 200초반이라도 준다면 큰 관계 없으리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 곳이 어떤 곳이고 앞으로 어떤 삶이 나을지는 변수에 가려져있어서 쉽사리 마음을 내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여지껏 다녀본 지금 회사에 대한 평가, 지금 받는 돈으로 얼마를 저축할 수 있었는지. 앞으로 월세도 낼텐데, 거기다 차까지 사면 밖에 있는 시간이 얼마고 또 얼마를 저축할지. 등등 다닐 회사는 일절 알지 못하기에 현재로서 아는 거로만 판단해야 하는데요, 그냥 이대로 이직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맞는가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선택지의 무게는 이직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어른들께서 티끌이나마 알려주십사 합니다.
스주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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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으로 인한 개발파트 분위는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최근 AI 기술을 실무에 도입하면서 조직 구조나 운영 방식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기업이 밀집한 서울 쪽의 실제 현황을 참고하고 싶어 질문을 남깁니다. ​AI 도입 후 업무 효율화로 인해 실제로 기존 인력에 대한 감축이나 규모 축소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인력 감축 대신 직무 전환이 이루어진 케이스가 있다면, 기존 인력들이 어떤 형태의 역할로 전환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런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재 사내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실제 현업에서 겪고 계신 생생한 이야기와 사례를 나누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븡어싸만입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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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무산 후...
회사에 단순 반복직으로 계약직 업무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 90프로 정도 자동화 시키고 여러 프로젝트에도 들어가면서 프로세스나 서비스 개선하고 이런 저런 곳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 전환 안되니까 무기력해지네요... 계약 기간이 꽤 남았는데 어떤 태도로 업무에 임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러니깐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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