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 조그마난 에이전시에서 윗분들과 부대끼며 일 하고 있는 요즘, 최근 급하게 들어오는 건들이 늘었고 (당일 업무지시 > 당일 디자인 완료&전달) 갑자기 오후 5시에 예고도 없이 오늘 마감해달라는 업무 지시에 좀 지쳤습니다. (매주 월요일 업무 일정 다 체크하고 보고 드리는데도ㅜㅜ) 말은 한 번 드리는게 좋겠다싶어 최대한 가능하다면 2~3일 전에 들어가야하는 업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였고, 어쩔수없이 급한 건은 왜 그러한 상황인건지만 알고싶다고 했어요. (설연휴 전주 금요일 오후 4시반에 갑자기 상세페이지 퇴근전까지 해달라했던 상황이 있었는데, 기존에 있던 것 활용한다해도 숨이 턱 막혔던.. 기차 다 예매해놨는데ㅠ) 근데 저게 말이 안된다고 하시더래요.. 그러면서 본인이 가끔 보면 동업자 같다고, 우리는 돈 주고 고용한거다 어쩌구 하시는데 저도 당황스러워서 사실 뭐라 하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기억나는 건 원래 에이전시가 이렇다, 제가 그동안 너무 편한 곳만 다녔었나보다, 일 이정도면 많은 거 아니다 등등 아 그리고 이미 안되는 건들은 많이 쳐내고 있다 어쩌구..(근데 이건 제가 둘이 아닌 이상 당연한거 아니냐며...) 뭐 싸우진않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끝나긴했는데 기분이 뭔가 안 좋더라구요. 저도 어쩔 수 없이 급한 건들은 이해하는데 그런 걸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이거 뭐 금방 하잖아? 이정돈 금방하지?' 이런 느낌으로 주시니 그런 포인트가 좀 저도 화가 나는 것 같아요ㅠ 그동안 야근했던게 뭔가 허무한 느낌도 들고 급건들 때문에 다른 건들이 늦어지는건데 그걸 또 제가 느리다는 식으로 말을 들으니 이게 맞나 싶습니다. (한번도 다른 곳에서 일 하면서 느리다고 들은 적 없었어요, 빠르다면 빨랐지) 초반에는 윗분들 연령대가 저랑 크게 차이가 안나서 성향이 잘 맞는다 생각했고 나름 포부도 커서 함께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겸사겸사 복합적인 이유로 지방으로 내려와 전세로 얻었는데 조금씩 후회되는 요즘입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잘 모르는 걸까요? 제가 진짜 무리한 요구를 했던 거였을까요..?
회사생활(에이전시) 의견을 구합니다.
02월 23일 | 조회수 39
럽
럽미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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