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인데 학교 선생님이 된 것 같습니다...

02월 23일 | 조회수 354
금 따봉
장표기계

실무진일 때랑은 다른 고충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요즘 팀원들의 태도 때문에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로 팀장 직책을 맡은 지 2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좋은 리더가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틈틈이 눈팅하면서 여러모로 배워가고 있는데, 저도 고민이 생겨 고견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업무적인 피드백이나 결재, 타 부서와의 업무 조율을 요청하는 거면 당연히 제 역할이니 기꺼이 하겠습니다. 그런데 팀원들이 온갖 자잘한 불만 사항까지 전부 저한테 들고 와서 해결해 달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자기 자리 히터 바람이 너무 세다며 자리 배치를 다시 해달라거나, 옆자리 동료 타자 소리가 너무 커서 거슬리는데 본인이 직접 말하긴 껄끄러우니 팀장님이 대신 주의 좀 주면 안 되겠냐는 부탁 등등입니다. 오늘은 신입이 탕비실 커피가 떨어졌다고 해서 정말 욱..했네요. 충분히 본인들끼리 조율하거나 담당 부서에 직접 요청해도 될 일들을 굳이 팀장인 저를 거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통이 잘 되는 열린 리더가 되고 싶어서 하나둘 들어주고 처리해 준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까요? 이제는 무슨 관리사무소 대하듯 사소한 불편함만 생기면 저에게 일러바치듯이 얘기합니다. 저도 위로 보고할 문서가 산더미고 팀 실적 챙기느라 바빠 죽겠는데 하루 종일 이런 자잘한 민원들을 듣고 있다 보면 진이 다 빠지고요. 당연히 제가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은 타 부서에 얘기하거나 직접 전하라고 하긴 하는데, 이걸 제가 대답하고 있는 것부터 지치네요... 팀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엔 부쩍 도가 지나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팀원 관리를 못하고 있는 걸까요? 관리자급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은 이런 자잘한 팀 내 불만 사항들을 어디까지 받아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알아서 해결하라고 선을 그을 때는 어떤 식으로 부드럽고 단호하게 쳐내시는지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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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차가운핫초코
    34분 전
    학비 내야죠~
    학비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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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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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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