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랑 남자친구는 만난지 1년이 조금 안되었고 일터가 같은 CC입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는 28살로 저보다 한 살 어려요. 30살에 결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고 지금 남자친구랑은 반 년정도 만났을 때 결혼해도 괜찮을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제가 하도 설레발을 잘 쳐서, 6개월은 기다려보자 주의인데요. 그 시기 쯤이면 ~~ 때문에 결혼은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만나면서 사람 자체에 대한 확신만 계속 들었고 놓치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저는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서슴없이 말해왔어요. 서른 쯤에는 마음 맞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완벽하게 준비된 때라는 건 없으니, 마음의 준비가 둘다 되었다면 결혼하자 이런 말들을 했었구요. 부모님께도 나 이 사람 정말 사랑한다. 같이 있을 때 온전히 행복하고 갈등을 서로 잘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이니 결혼하고 싶다. 내년 가을에 맞춰서 준비하고 싶다. 꽤 진지하게 말씀드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은 했지만, 집에는 결혼에 대한 아무런 언질조차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요. 이 사람이랑 결혼할거다. 까진 아니더라도, 결혼을 생각해본 적 있다. 염두에 둔 적은 있다. 이런 말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관련해서 베뉴, 스드메 플랜도 워크인으로 구상이 끝났고 남자친구한테는 나만 믿고 따라와라. 예산 안에 맞춰서 내가 손품 팔아 가성비 넘치고 좋은 곳으로 찾아뒀다. 말해뒀습니다. 내년에 인기 많은 스냅도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결혼이 확실하다면 좀 더 젊을 때 미리 찍어두는게 좋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어서요.) 그런데 이제부터 본인이 노력하겠다. 집에도 이야기하고 집안에 휘둘리지 않게끔 잘하겠다 합니다. 저는 그 집안에서 가볍게 만나는 애 정도일텐데요. 모르겠어요. 1년 정도 만난 저에 대한 부모님의 호칭이 '걔'인 것도 좀 슬픕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몇 번 뵀었고, 이름으로 부르는데 말이죠. 이것 말고도 가족 문제가 좀 있지만 감내하려고 했는데요. 그냥 맥이 풀려버린 느낌이 드네요. 굳이 감내해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정말 우스운건 이런 것 때문에 너무 슬프다가도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거에요. 답답해서 이렇게 써보는데, 제가 너무 상황을 제 중심으로 생각해서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따끔하게 이겨내라 한 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친이랑 결혼에 대한 속도가 너무 달라요
02월 23일 | 조회수 224
호
호에엥에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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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자민경
방금
결혼을 너무 늦게해도 문제지만
너무 일찍해도 문제인듯
결혼을 너무 늦게해도 문제지만
너무 일찍해도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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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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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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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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