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의는 반복되는 순간 기준이 되고, 결국 권리로 인식된다. 문제는 상대가 아니라 처음 설정된 기준에 있다. 기준 없이 제공된 배려는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대치를 왜곡시키고, 그 기대는 점점 당연한 요구로 바뀐다. 2/ 인간의 뇌는 반복되는 경험을 ‘특별함’으로 저장하지 않는다. 한 번, 두 번, 세 번 반복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호의가 아니라 기준이 된다. 처음에는 고마운 배려였던 것도 반복되는 순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게 된다. 3/ 이 변화는 의식적인 판단이 아니라 자동적인 심리 작용이다. 사람은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경험했던 최고치를 기준으로 기대치를 설정한다. 그래서 더 많이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그 이하를 받는 순간 자연스럽게 손해를 봤다고 느낀다. 4/ 여기에 손실 회피 심리가 더해진다. 인간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에 크게 반응한다. 처음 받은 혜택은 보너스가 아니라 곧 내 것이 되고, 사라지는 순간 빼앗긴 것으로 느낀다. 그래서 기준이 높아질수록 기대는 커지고, 충족되지 않으면 불만이 생긴다. 5/ 이 사례는 가격할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준 없이 가격을 낮추면 고객은 그 금액을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 정상 가격으로 인식한다. 이후 정상가를 제시하면 비싸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손해 보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6/ 회사에서도 같은 구조는 반복된다. 처음에는 일을 잘하거나 더 많이 처리해서 인정받는다. 하지만 그게 반복되는 순간 그 성과는 칭찬이 아니라 기본값이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덜 하게 되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고, 일은 계속 그 사람에게 몰리게 된다. 7/ 결국 누군가가 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만들어진 기준에 맞춰 조직과 상대가 반응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비즈니스든 조직이든 호의는 신중해야 한다. 한 번의 배려는 관계를 만들지만, 반복되는 배려는 구조가 되고 그 구조는 결국 호의를 권리로 바꿔버린다. 결/ 호의를 권리로 만든 것은 타인이 아니라, 선 넘은 행동을 허용한 나일 수 있다. 관계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 선택한 배려가 반복되며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냉소하지만 서로의 선을 지키는 것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된다.
호의가 권리가 되는 과정
02월 23일 | 조회수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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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하아일일않는다
02월 23일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분명히 호의가 권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부서간 업무 진행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부품단가는 구매팀에서, 공정관리는 생산기술팀에서, 작업관리는 제조팀에서, 생산계획은 생산기획에서, 품질관리는 QA팀에서, 부품설계는 설계팀에서 해야 하는 것인데 부품설계, 견적서, 공정도 및 작업지도서 그리고 자재관리, 품질기준 및 평가를 다 정리해서 전체 공유하고 업무를 진행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몇번의 사례가 있은 후 벌어진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호의가 권리가 되는 상황은 똑같았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지나간 후 유관부서 담당자의 역량/스킬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왔었고 이슈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할 능력자체가 전무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명의 키맨이 없으면 어떤 업무진행이 되지 않고 나머지 실무자는 단순작업자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후 매출저하,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때 경영진이 세부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합리화 과정을 착수했습니다. 이후 예상한 대로 가성비 떨어지는 고임금 인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력재배치를 하였고 핵심부서와 업무 그리고 인력에 대한 재구성을 한후, 조직 단순화 및 단순업무의 외주화, 계약직 활용으로 재전환이 되었습니다.
처음 호의에서 시작한 것이 권리가 되고 이것이 악이 되어, 병이 되어 자긴을 좀 먹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혹여 주변에 별다른 이유없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대신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주변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분명히 호의가 권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부서간 업무 진행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부품단가는 구매팀에서, 공정관리는 생산기술팀에서, 작업관리는 제조팀에서, 생산계획은 생산기획에서, 품질관리는 QA팀에서, 부품설계는 설계팀에서 해야 하는 것인데 부품설계, 견적서, 공정도 및 작업지도서 그리고 자재관리, 품질기준 및 평가를 다 정리해서 전체 공유하고 업무를 진행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몇번의 사례가 있은 후 벌어진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호의가 권리가 되는 상황은 똑같았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지나간 후 유관부서 담당자의 역량/스킬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왔었고 이슈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할 능력자체가 전무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명의 키맨이 없으면 어떤 업무진행이 되지 않고 나머지 실무자는 단순작업자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후 매출저하,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때 경영진이 세부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합리화 과정을 착수했습니다. 이후 예상한 대로 가성비 떨어지는 고임금 인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력재배치를 하였고 핵심부서와 업무 그리고 인력에 대한 재구성을 한후, 조직 단순화 및 단순업무의 외주화, 계약직 활용으로 재전환이 되었습니다.
처음 호의에서 시작한 것이 권리가 되고 이것이 악이 되어, 병이 되어 자긴을 좀 먹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혹여 주변에 별다른 이유없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대신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주변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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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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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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