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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쏘 변호사로 일하다가 개업한지 반년 소회
35살 변호사입니다. 7년간 어쏘로 근무하다가 올 중순경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반년 일하고 느낀 바를 간단히 적어봅니다. -벌이는 어쏘(연봉 1.5) 때보다 근소하게 높음 -그런데 매달매달이 마음이 불안함 -근로시간은 어쏘 때(일 평균 10시간?)와 비교할 수 없이 줄었음(일 평균 3시간?) -근데 술자리를 비롯한 외부 일정이나 영업이 너무 많음. 이것도 근로시간으로 계상하면 줄지도 않은듯 -시간을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음. 일 없는 날이면 걍 운동하고 골프연습하고 약속잡고 아니면 걍 쉬기도 함 -대신 루틴이 많이 무너짐. 이 부분은 반성 중이고 앞으로 고쳐나갈 생각 -술을 너무 많이 마심(주 5회)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즐거움. 내 사업을 닦아나간다는 뿌듯함... 아직 초보이고 갈길이 멀었지만 이 맛에 자영업하나 싶네요. 불안하기도 한데 설레는 마음도 큽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SoreanJe
은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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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연봉 협상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회사 선택 고민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1번 회사에서 3800 오퍼 받고 월요일에 협의 요청했더니 이 금액이 최종이라고 답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후 화요일에 2번 회사에서 3500 제안 받았고 여기는 이 금액이 최대라 조정 불가하다고 결정되면 연락달라네요. 저는 2번 회사가 좀 더 미래를 봤을때 비전이 있고 출퇴근 거리가 훨씬 짧아서 연봉 3600~3700 정도까지는 요청해보고 싶은 상황입니다. 이 경우 최종 제안인건 알지만 1번 회사에서 오퍼받은 금액 보여주면서 얘기해볼수는 없을까요?
백수탈출넘버원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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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 타 회사 스카웃 양심고민
1. 최종면접 후 합격 입사일 결정 - 연봉협상 완료 2. 가고 싶었던 회사 뒤 늦게 스카웃 제안 - 연봉 및 제안 사항 맞추어 준다함 이력 국내 6~8위 대기업 17년 근무 후 중소기업 임원 2년6개월 근무 함. 집안사정으로 경력단절 1년 8개월임. 1번과 2번 고민입니다. 양심적으로 1번이겠죠?
무탈
금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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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푸른하늘77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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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미만 스타트업 재직중입니다.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 경영, 회계 관련 종사자분들께 질문드립니다. - 사무실 공간은 매우 넉넉한 편 - 4개의 부서 존재, 각 부서 인원 4~5명 - 회사 내 법인 여러개 존재 회사는 그런대로 잘 굴러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다른 사무실을 구했으니, 일부 인원은 앞으로 그 사무실에서 일하라. 브랜드별로 업무 공간을 분리할 것이다.’ 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업무 몰입도 등을 이유로 들어 각 부서를 반으로 쪼개 다른 사무실로 옮기라는 겁니다. 분리 후 업무 분위기가 처진 것은 물론이고 모든 소통을 전화, 메신저로만 해야 해 효율이 떨어진 부분도 많습니다. 궁금한 것은, ‘사무실 임대료 + 각종 집기 구매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새 사무실을 구할 이유가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경영, 회계적인 이유로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전 회사는 훨씬 많은 법인을 갖고있었는데 모두 같은 공간에 있었거든요. 법이 바뀌거나 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해 여쭤봅니다.
동쪽하늘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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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휴일에 업무를 시킵니다
제가 MZ라서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회사에서 휴일에 전화를 자주 합니다 1) 문항1은, 간단한 업무 확인용 전화를 팀장이 하는지 궁금하며 2) 문항2는, 다른 회사도 업무 지시를 휴일에도 직접 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전화가 왔는데 안받고 무시하면 많이 큰일나나요..? 휴일까지 일시키는게 너무 지겹네요 ...ㅜㅜ
홍길동3
금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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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다들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직업에 만족하고있고, 회사에서도 나름 인정받고있는 10년차 직장인 입니다. 다들 20후 또는 30초에 한번씩 진로고민을 하게된다고 들었는데 그게 저한테까지 올줄은 몰랐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내가 이렇게 열심히하는데 내 월급은 350이네.. 10년후에 많이 벌어야 600일거같다 이돈으로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부업도 찾아보고 전직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회사원이 아닌 다른 일을 할 수있을까? 했지만 저는 기술직이다 보니 사업을 하려면 기술이 필요하구나 해서 안될것같고.. 자영업? 투자? 등 요즘 회사 월급쟁이가 아닌 다른곳에 눈이 돌아갑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면서 살고 계신가요.. 조언 부탁합니다
맘마무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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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 덕분에 용기를 냈습니다.
댓글을 다 달기 어려울만큼 많은 분들께서 의견 남겨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결론은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 기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아내도 동의했고, 시장이 물론 안좋은걸 잘 알지만 현 회사는 22년에 이미 시장이 안좋아질걸 예상하고 들어왔던 회사인만큼 현재는 미련을 가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직이 아니라 향후 1-2년은 충분히 쉬면서 갠적인 능력을 살려 자체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막상 그만둔다고 팀장에게 말하니 2주째 사표수리를 안해주고 다른 얘기로 돌리고 있어 2월중순까진 시간을 저도 써서 다니는걸로 얘길했기에... 1월중순까지 안받아주는경우는 인사팀에 직접 얘기하겠다고 팀장에게 얘기해둔 상황입니다. 정말 그만둔단 생각하나로도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한결 기분이 즐거워지는 걸보니 제가 정말 스트레스가 심했나봅니다. 많은 다양한 의견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회사노예스
동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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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의 일..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실무에서 PM 직함을 제대로 처음 달게 되었습니다. 그간 직함없이 사실상 기획자로서 PM으로 일해왔다고 생각하는데 기존 팀보다 좀 더 인원이나 규모가 커지니 제가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무에서 PM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시는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ㅠㅠ
커피콩
은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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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랑 성향이 안맞음, 직종변경 고민
혹시 저처럼 패션계 성향이 아닌데 그냥 먹고 살려고 겨우 하는 사람 있을까요? 직종 변경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경험자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패션에 진심이어야만 하는것 같은데 전 아니거든요 도메스틱 브랜드(중소기업)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1년차 좀 넘었구요, 포폴상 대기업은 못 갈 것 같고 디자이너 브랜드 전전할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에 미래가 있을까 싶어요(망하는 브랜드 수두룩;)... 제일 큰 문제는 여기 다니면서 패션이 나랑 진짜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패션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 인싸에 패셔니스타, SNS에서 트렌드 다 꿰고 있고, 감각적인 아티스트 느낌 이라면 저는 전혀.. (MZ스럽다의 반대랄까요) 억지로 서치해서 공부하고 관심 가져보려고 노력하는데 패션에 진심인 애들 사이에서 난 살아남지 못할거같아요 하는 일도 거의 잡다한 시장일+전산 시스템 정리, 디자인은 주먹구구로 하며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반복작업이나 적응해서 하는건 그럭저럭 할만함, 디자인도결국 하던거에서 조금씩 변형하는게 크니ㅠㅠ) 전공도 패디과라서 갑자기 다른 직종으로 전향하는건 너무 막막하다보니 이것도 걍 밥벌이라 생각하고 직업으로 끌고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패션 쪽으로 전공이랑 경력 살리고 할 수 있는게 다른 일이 있을까요? 좀 덜 역동적이고 체계적인 게 좋습니다.. 그래픽 툴은 좀 쓰는 편이고 아트웍을 할 줄 알아서 찾아보니까 패션회사에서 웹디, 그래픽 디자인으로 구인 올라오긴 하는 것 같던데 그쪽으로 포폴만들어보려고 찾아보고 있기도 합니다.. 벤더나 MD쪽은 어떨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조언 드려요 선배님들...!!!
뭘로벌어먹지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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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저 혼자인 회사
한 직장에 들어가게되었는데 다른 직원이 두 분계신데 이번달 말까지만 하고 퇴사를 하신대요. 대표님과 저 혼자뿐인데 아직 업무도 익숙하지않은데 혼자 일 해야한다는게 부담스러워요. 제가 나이도 이제 37이되는데 이번 취업도 너무 어렵게 된거라서요. 너무 걱정이에요. 계속 다른 직원들이 대표님 무섭다 성격급하다 이렇게 겁을주네요
그래도 좋아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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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여친한테 실수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술 좋아하는 직장인 남성입니다 많은 형 누님들 계신 것 같아 고민 상담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친구들과 술을 과하게 먹고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아야할 말을 해버렸습니다.. 결혼까지 고민하던 여자친구였는데 술 먹고 저도 기억도 안나는데 너무 심한 말을 했더군요.. 하.. 기악도 안나지만 술 먹고 제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스스로가 한심하기만 합니다. 전 한번도 여자친구를 그렇게 생각헤본적도 없는데 기억도 안나는 일이니 해명할 방법이나 납득시킬 이유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크리스마스에 약속도 취소되고 답답해서 올랴봅니다..
권지용
쌍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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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 및 관리자는 몇년차/ 몇명이 필요할까요?
현재 1달 1만명정도 사용자가 유지되고 있고 사용자가 월 신규 사용자가 3000명씩 유입되고 있습니다. 앱의 기능을 확대하고 유지 보수하는데 몇년차/몇명의 개발자가 필요할까요?
한스법사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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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프론트 11년차 개발자에서 IT 전략기획 전배왔습니다.
대기업에서 모바일, 프론트 11년차 개발자에서 IT 전략기획 전배온지 2년차가 되었습니다. 나이는 이제 딱 40이구요.. 애도 있고 나이가 있다보니 미래가 걱정되긴 하네요.. 어릴때야 개발자로 대성할꺼야! 난 할 수 있어! 라며 패기있게 개발자 생활을 이어 왔습니다만.. 30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회사에서도 슬슬 기획이나 관리로 빠졌으면 하는 무언의 압박이 오기도 했고.. 저도 개발자 10년차 넘어가니 저 스스로가 개발자로 대성하는것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IT전략기획에서 한 4년 5년 가량 감각 키워서 IT컨설팅 쪽으로 나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인데.. 아니면 지금 기업에서 아부 떨어가며 어떻게든 버티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에효.. ㅋㅋ 제일 싫어하는 건데 생존이 걸리면 하겠죠? 그래도 전배 오고 열심히 해서 올해 잘하면 A나 S는 줄거 같더군용.. 으르신들이 좀 이뻐해주시면 버틸까 싶다가도;; 다른 선배님 후배님들의 생각을 어떠실까요..? 흠 결국 대기업에서는 50 넘어가면 슬슬 수명의 한계가 오기에 틈틈히 기술을 배워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ㅋㅋ 점점 나이가 들 수록 회사 생활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멤버에서 이글 저글 보면서 저와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서 약간의 위안이 됩니다.
스마트폰유져
동 따봉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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