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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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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통보 40일 남았는데 자괴감 엄청드네...
퇴사 통보 100일부터 멘탈 잡고 여지껏 잘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 40일 남기고 어퍼컷 한방, 스트레이트 한방.. 이렇게 2방을 세게 연속으로 맞으니 멘탈이 좀 나갔었네요... 26년 넘게 직장을 다니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low performer라고 낙인 찍힌 경우가 없었는데 역시 회사와 내가 맞지 않으니 마지막 회사에서 이런 대접을 받으니 오늘 자괴감도 들고... 저녁에 가장 좋아하는 초밥에 맥주 한잔이 없었다면 오늘 미쳐버렸을지도...그리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택시기사 아저씨도 이래저래 응원해 주시고.. ^^.. 이제 40일 후면 시원하게 퇴사 통보하고 이런 저런꼴 안 볼라라구 하는데.. 일단 5월을 어떻게 버틸지.. 그나마 5월은 휴일들이 많아서 중간 중간 숨이라도 쉴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5월만 잘 버티자 그럼 곧 자유의 몸이 되리니!!!!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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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봤는데, 올해 절대 이직하지 말래요...
남들이 보기에 너무 우습지만 제 찝찝한 마음을 떨치고 싶어요. 살면서 점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제 주위에 결혼이나 출산, 이민 등 인생 중대사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 손에 강제로 이끌려 올해 초부터 신점, 사주/타로 등등 아주 용하다는 곳은 다 돌면서 점을 보고 왔거든요. 믿진 않아도,, 절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얘기 듣고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 제 운세가 나쁘단 얘길 하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질 않으니,, 수다 떤다 생각하고 가볍게 들었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갔던 곳들에서 약속이나 한듯이 올해 절대 이직하지 마라, 움직이면 안 좋은 꼴 본다고 하더라고요. 점집마다 연애나 건강 관련해선 조금씩 내용이 달랐는데 이직은 상반기 중에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입모아 말씀 하시니... 올초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연봉때문에 불만이 꽤 있긴 했지만 현생이 바빠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던 때가 아니기도 해서 그땐 생각없이 흘려들었거든요. 그런데 사람 일이 참 신기한 게... 최근에 우연히 핏도 맞고 회사 규모도 훨씬 큰 곳에서 공고가 떴길래 면접까지 일사천리로 다녀오게 됐어요. 결과적으로 지금 최종 오퍼레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직 생각 없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직이 진행되니까 갑자기 올초에 점 봤던 내용들이 머릿속을 스치더라고요. 흠... 어차피 미신일 뿐이라고 무시하고 싶은데 그래도 자꾸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조건이 맞으면 당연히 가는 게 맞다는 걸 너무 잘 알겠는데 막상 이렇게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겹치니까 저도 모르게 쫄보가 되네요 ㅠㅠ 특히나 지금 회사에서 연봉 문제 말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라서요. 혹시 점 보고 실제로 들어맞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이거 그냥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거겠죠...?
jklmnn
은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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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한테 벚꽃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후기)
여직원이 벚꽃 보러 갈 사람이 없다고 했다며 그린라이트인지 글 올렸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그게 벌써 한 달 전쯤 글이네요.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때 그 여직원이랑 사귀게 됐습니다. 웃긴 건 나중에 들어보니까 여직원(이제는 여자친구네요ㅎ)은 그때까지만 해도 저한테 이성적인 호감이나 별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하네요. 그냥 회사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재밌고 편한 동료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저랑 또래인 친오빠가 있다 보니 플러팅이라고 일절 생각 못하고 저를 좀 편하게 대했던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그렇게 얘기했던 건 본인도 진짜 벚꽃이 예뻐서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었는데 제가 다음 날 출근해서 주말에 벚꽃 보러 가자고 얘기하니까 '뭐 불편한 사이도 아니고, 심심한데 갈까?' 하는 마음으로 오케이 했던 거랍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건 벚꽃 보러 간 날 제가 소소하게 챙겨주고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고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남자로써 엄청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대요. 그래서 벚꽃 본 이후부터 급속도로 썸타기 시작해서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ㅎ 사귀고 나서 제가 리멤버에 올렸던 글도 보여줬거든요. 제 글이랑 댓글들 보고 엄청 웃더라고요ㅋㅋㅋㅋ 드립 날려주신 유저분들 감사합니다ㅋㅋㅋ 원랜 잘되든 안되든 후기 쓸 생각은 없었는데 여자친구가 그때 응원해 주신 분들한테 빨리 소식 올리라고 해서 씁니다. 이번 주말에는 같이 튤립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댓글로 등 떠밀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용기 낸 거나 다름없네요ㅎ 상담해 주셨던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들 푹푹 찌는 여름 오기 전에 얼른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https://link.rmbr.in/0lr28u9
Park55
쌍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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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남편 업무 저녁약속..
현재 저는 7주차 이고 입덧은 없고 먹덧만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배는 안나왔는데 약간의 피곤함 있는상태 남편은 홍보팀이어서 저녁약속이 아무래도 잦습니다 남편을 믿고있기에 허튼짓은 안할거란 생각은 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불만은 주에 약속이 잦은게 좀 불만입니다 남편은 일이라고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서운한건 어쩔수없네요 단축근무하고 집에서 밤 11시까지 혼자있으니 심심히고 남편이 보고싶기도 하고요.. ㅜㅜ 이해해줘야겠죠?
뭘까인생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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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HRM 직무 전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성/29세(만27세) ✔️인서울 하위 4년제(철학/경영) ✔️브랜드 마케팅 1년 6개월 이상 근무 HR쪽 취업을 위해 퇴사 후 전업으로 노무사 준비 중 너무 어려워서.. 1차까지만 도전한 후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중견 이상 가고 싶은데, 준비하면 좋을 자격증이나 역량 등 현직자들의 조언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귤뀰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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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저소음축 + 실리콘 키캡 사용중인데 혹시 팀원들에게 민폐일까요?
안녕하세요 :-) 리멤버에 글을 처음 쓰게 됐네요... 다름이 아니라 우연히 키보드 ASMR 쇼츠가 알고리즘에 떠서 시청했는데요. 기계식 키보드좀 사무실에서 쓰지말라는 댓글이 대다수였습니다. (물론 해당 쇼츠는 조약돌 키보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축과는 달랐습니다) 보고 흠칫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팀원들도 댓글 여론처럼 소리가 거슬리지만 이야기를 못하는 걸까봐 염려가 되었어요.. 사실 제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제 타이핑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것 같아 소리를 줄여보고자 사용하고 있는건데요..!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환경은 마우스 장패드(흡음력있는 두꺼운 패드), F108 저소음 바다축 + 멜로지(실리콘)키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주관적인 의견이나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한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소리가 덜하다고 생각이 들긴 해요. 하지만 조용하고 시끄러운 걸 떠나서 기본 키보드 소리와 다른 소음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듯하여 걱정입니다. 입사 후 옆자리 팀장님과 뒷자리 사원 두 분이 와서 눌러보고 가셨는데 부드럽다, 신기하다 정도였습니다. 한 분은 조용하다 라고 하시긴 했었지만... 댓글 여론을 보아 앞에서는 싫은 소리 하기에는 좀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참는 편이신 거 같더라고요. 문득 제가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사용중인 키보드가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진 않을지 걱정이 되어 이렇게 리멤버 분들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 키보드가 시끄럽지는 않은지 현명하게 여쭤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괜히 또 혼자 찔려서 기본 키보드로 바꿨다가 오히려 더 시끄러워지진 않을까 염려도 되고요... 입사한지 한달도 채 안 된 뉴비라 다들 참고 계신걸까 걱정입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땅콩강정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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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사람이 저렴해진 시대!
요즘 AI 때문에 일자리 없어지는 거 아닌가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실제로 올해 채용 현황 보면 작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말이 많은데 최근 미국 빅테크 돌아가는 거 보니 참 세상 일 모른다 싶기도 합니다. 얼마 전까지 대규모 해고 피바람 불던 구글, 메타 같은 회사들이 요즘 다시 사람들을 모시고 있답니다. 심지어 해고했던 사람을 연봉 더 얹어주고 재입사시키는 경우도 왕왕 있다네요. 물론 AI 핵심 인재겠지만... 이유는...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 사람 몸값이 AI API 비용보다 싸졌기 때문이죠. 지금 AI 돌리는 비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웬만한 스타트업 80%는 API 비용 감당이 안 돼서 보안 위험 무릅쓰고 중국산 저가 API를 쓸 정도라는데요. 그러다보니 머리 좋고 일 잘하는, AI 활용 잘 하는 사람 앉혀두는 게 훨씬 가성비가 좋다는 계산이 선 거죠. 생각해보면 이게 비단 요즘 일만은 아닙니다. 60년 전 NASA 보고서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거든요. 왜 우주선에 사람을 태우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나사의 공식 답변이 이랬습니다. "인간은 비선형 처리가 가능한 가장 값싼 컴퓨터 시스템이며, 심지어 중량도 70kg 정도로 매우 가볍기 때문이다."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하이엔드 컴퓨터인 셈입니다. 물론 70kg이 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제 위고비와 마운자로 덕에 그 중량조차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ㅋㅋㅋ AI가 세상을 다 먹을 것 같더니, 결국 비용이라는 자본주의의 논리 앞에서 인간이 다시 의문의 1승을 거두고 있네요. 그러니까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기님들. 우리 너무 쫄지 맙시다. 우리는 생각보다 가볍고, 똑똑하며, 무엇보다... AI보다 저렴하니까요! 와 싸다 인간!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하루도 가성비 넘치게 화이팅입니다!
겐트
금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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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반주하는 직원, 찌를까요?
조용히 눈팅만 하다가 조언 구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ㅠ 저희는 점심 식대가 법카로 지원되는데 저희 팀 A직원이 점심 먹으면서 반주를 합니다. 몇 주 전에 점심 먹고 커피사러 갔다가 타부서 직원이랑 순대국에 소주 마시는 걸 봤습니다. 저희 회사가 자유로운 분위기도 아니고.. 근무 중 음주 관련으로 인사팀 권고 공지까지 내려왔거든요ㅎ 뭐 어떻게 하는진 모르겠는데 술냄새가 나거나 얼굴 빨개지진 않아서 겉보기엔 멀쩡합니다 저랑 같이 하는 프로젝트가 있는 건 아니라 저한테 뭔갈 피해를 준건 아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아무리 술취한 티가 안나더라도 술마신 상태에서 업무 얘길 나눈다는 게 불쾌하기도 하고... A직원의 의사결정, 결과물 등에 신뢰가 잘 생기지 않네요.. 언젠간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도 있는 거고.. 게다가 인사팀 권고 이후로 식대 법카 한도를 줄이니 마니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익명으로 인사팀에 제보하는 게 좋을까요..
무맥락뜬금4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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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MD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프롭테크 이직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커머스 MD 및 파트너 매니저 8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했는데, MD를 계속하기보다 이 전문성을 살려 부동산 가치 기획이나 프롭테크 쪽으로 커리어를 틀고 싶습니다. 1.현재 MD 경력을 살려 오늘의집,직방 같은 곳으로 가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2.아니면 아예 부동산 중개/법인으로 신입처럼 시작하는 게 나을까요? 현직자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버킷플레이스
볼보리볼볼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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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채용 공고.. 하 갑갑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기 위에 매니저로부터 인턴 채용을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한국에는 채용 담당자가 없어서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채용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채용 공고가 영어로만 작성되어 회사 홈페이지와 LinkedIn에만 게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인턴을 모집하는 공고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중동 등 해외 재학생들의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지원자는 거의 유입되지 않고 있어 채용 방향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느껴집니다. 거기에 피드백에 대한 액션도 너무 느려서 거의 손을 놔버렸습니다. 갑갑하네요 하하
채니아빠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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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쓰면 좋은가요?
다음달부터 입주 예정인 신혼이에요 남편이랑 같이 자는게 많이 불편할 거로 예상돼서 각방을 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일단 남편이 코를 많이 골아요. 바로 옆에서 덤프트럭이 끊임없이 지나가는 것처럼... 연애할때는 제가 그냥 귀마개 끼고 잤는데 귀마개 껴도 소리가 뚫고 들어오기도 하구 매일 끼고 잘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제가 장기간 귀에 뭘 끼고 다니면 외이도염 걸려서 이어폰도 잘 안 써요) 남편도 코골이 고쳐보려고 살도 빼보고 코골이밴드 같은 것도 써봤는데 다 소용이 없었어요 ㅠ 2. 몸이 너무 뜨거워요 같이 자면 너~무 더워서 제가 침대 모서리로 도망가게 돼요 아무리 생각해도 매일 같이 자는건 힘들거 같아서 고민이에요ㅠㅠ 각방 쓰는 대신 그 외 시간에 더 사랑하고 아껴주면 괜찮다는 얘기도 있긴 하더라구요 남편은 결사반대라는 입장이고 (트윈베드도 싫다는 입장..) 저도 부부사이에 안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하니까 고민은 되는데 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민들레마음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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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 오래 다니다 이직 하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해서 10년째 다니고 있는데요 해외근무 경력(2년)도 있다 보니 이걸 좋게 봐서 여기 저기서 오퍼도 한달에 한두번은 들어오는 편이고 최근 회사 근무 여건이 많이 안좋아져서 이직을 고려중인데요(근무지 변경 & 사내 복지정책 감소, 연봉 인상률 감소 등) 제가 이직 경험이 없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좀 막막합니다 이직할 땐 어떤 부분을 봐야하고 협상은 어떤식으로 진행하면 되는지..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갖고 계시다 성공적으로 이직하신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뉴노멀001
금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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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펀드 회계 직무 연봉계약직 합격했는데
합격한 회사 모든 직원이 다 연봉계약직으로 근무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 회사 1년다니다가 잘릴가능성 높나요? 아니면 2년째 다니더라도 무기계약/정규직으로 전환 안시켜줄 확률이 높나요? 운용사에서 정규직 채용을 하는 경우를 못봐서 여쭙습니다 ㅠ 운용사는 왜 다 연봉계약직으로만 계약하나요?
오둥이쿼카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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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일찍 출근해서 기체조시키면 싫어할까요?
작은 회사를 운영중인 대표입니다. 제 첫 회사는 7시 반까지 출근을 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30명 남짓 되는 직원들, 출근하면 자리에 가방을 두고, 거추장스런 겉옷을 벗고, 모두 마당에 모입니다. 대열을 맞춰 선 후 시작하죠. 국선도를. 우습지만, 2년차 이상이신 분들은 물구나무를 서기도 하셨습니다. 우스운 게 아니고 사실은 대단했죠.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끝까지 못 섰어요 물구나무. 그렇게 한 시간 가량의 기체조를 마친 후, 회의실에 다같이 모여 우전녹차를 마시며 아침 회의를 하곤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면 9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죠. 첫 번째 회사였기 때문에 그게 이상하단 생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한 후 말이 되냐고 비웃음을 당한 후에야 이게 이만저만 이상한 게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달았을 뿐이죠. 그렇게 10여년이 흘러 지금, 저는 제 회사를 꾸려나가게 되었는데요. 저까지 직원이 넷밖에 없는 아주 작은 회사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가에 사무실이 있는 지금, 마당을 우리만 쓰는 것은 아니지만 자꾸, 자꾸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기체조... 하고나면 참 개운했는데. 덕분에 건강할 수 있었는데. 마치고 좋은 차를 마시며 청명해진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 좋았는데. 그래서 자꾸 마당을 힐끔거리게 됩니다. 7시 반 출근은 좀 그렇고 8시 반에 출근하게 할까, 30분만 국선도를 해볼까, 녹차보다는 좋은 보이차를 해볼까. 그러다가 화들짝 놀랍니다. 그때도 국선도를 시키는 사장님을 개꼰대라 칭했던 직원들이 꽤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들 정신이 맑아졌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술을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았던 건 아무래도 기체조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몸과 정신이 맑아졌거든. 어때요 매일 아침 다같이 국선도를 하는 회사. 괜찮지 않나요? 직원들은 물론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모릅니다. 여러분이 이런 회사에 다니신다면 어떠시겠어요? 한시간 반 일찍 출근은 저도 안 된다는 것 압니다. 30분만 일찍 출근해서 다같이 30분 운동하고, 차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거...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그 시절 향수에 취해 있는 건가 싶어서 이곳에 묻습니다. 효능만 생각하면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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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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