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4년차 여전히 진행중인 사랑 36년차 오늘이 발렌타인데이 라고 해서 남편과 제가 만났던 36년전 그 해로 떠올려 보네요 [당시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저를 옆건물 **대리점에 근무하던 남편이 유치원 봉고차에서 아이들을 내리는 저를 첨보았고 그후 유치원 놀이터에서 아이를 업고 달래주던 저를 보고 원장한테 소개해달라고 했었다네요] 이제 진짜 사랑이야기 한번 해볼까요 어느날 유치원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처음보는 남자가 갑자기 제앞에서 무릎을 딱 꿇더니 투박하게 신문지로 둘둘말은 꽃다발을 건네는거예요. 아~~이제 예순도 한손가락만 꼽으면 되는 나이인데도 그날을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거리며 뛰네요. 참나! 바로 그 남자가 **대리점에 근무하던 지금의 제남편이 랍니다. <당시 전 남자친구가 있었답니다.> 그날이후 남편은 줄곧 저를 따라다니고 저는 스토커냐고 화를내며 피하기 바빴지요. 그로부터 거의1년이 지난 어느날 남자친구과 헤어지게 되었고 전 몇개월을 힘든시간을 보내고있던 어느 봄날 여전히 제주변을 돌며 졸졸 쫓아다니다는걸 인지했죠 원장님도 한번 만나봐라고 자꾸 말씀하시기에 그래 한번 만나나보지 뭐! 이랬던게 지금까지 왔네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거의1년을 헤어지기도 했고 싸우고 사네못사네 한적도 손을 꼽을 수 없을 만큼 많고, 달력에 싸운날을 체크하면서<한달에 절반이상이더라고요> 지냈던 그무수한 날들도 이제 다 추억이 되어가고 우린 이제 머리가 염색을 안하고는 한달을 버티기어려운 반백이 되었네요. 남편이 제발 없어지길 바란적도 많고 애태우며 밤을 지샌적도 많지만 내속 저밑에서 부터 샘솟아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남편을 만나던 그 나이때는 마흔만 먹어도 사랑이란걸 못할줄 알았는데 우린 여전히 아침 출근길에 입을 쭉내밀고 뽀뽀하는 남들보면 닭살이라고 주책이다 라고 말할 부부로 알콩달콩 늙어가고 있네요 이제 살아갈 날이 몇 해나 더 남았을 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사랑은 진행중이네요. 발렌타인데이...우리 부부는 날마다 발렌타인입니다. 지금 남편이 유투브보다가 떡볶이 먹는 장면을 보고 떡볶이 먹고싶다기에 이제 전 떡볶이 만들어야 해서 글을 마쳐야겠어요. 이 중요한 타이밍에 떡볶이라니!! 여러분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가족들과 사랑많이 나누는 명절되세요.
[이벤트]
02월 14일 | 조회수 317
겨
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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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전
아니 이런 게 결혼바이럴 아닌가요ㅜㅜ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이런 게 결혼바이럴 아닌가요ㅜㅜ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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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겨리
작성자
12시간 전
사는 날까지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재미지게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사는 날까지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재미지게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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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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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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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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