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제게 사랑은 화려한 선물이나 달콤한 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마흔을 앞둔 지금, 제 일상을 채우는 가장 절절한 사랑은 현관문에 놓인 아버지의 낡은 구두 굽에서 보입니다. 가족들의 끼니와 자식의 학비를 위해 수만 번 길 위를 달렸을 그 닳아버린 굽은, 당신이 평생 제게 건네온 가장 무거운 고백이었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내라 "사랑한다" 한마디 제대로 못 하셨지만, 매일 새벽 공기를 가르며 일터로 향하던 그 뒷모습이 사실은 온몸으로 외치는 사랑이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당신이 깎아 놓은 투박한 사과 한 접시와, 술기운을 빌려 툭 던지신 "밥은 묵었나"라는 짧은 안부가 제 인생을 지탱해온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굽어버린 등 위로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씩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의 화려한 고백보다 더 깊고 묵직한, '가족'이라는 이름의 헌신적인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지,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벤트] 낡은 구두 굽에 담긴 아버지의 고백
02월 14일 | 조회수 262
맛
맛켓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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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4일
좋은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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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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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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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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