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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밟은 스텝
대형 제약사에서 15년간 연구원이었고 아는분 소개로 스타트업으로 올해 이직했어요. 연봉 세전 9500받다 이직하면서 세전 1.1억으로 올렸죠. 그리고 이직 3개월차부터 후회했습니다. 딱 6개월 다니고 이직 준비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 속지 마세요.. 아니면 정말 정말 잘 고르세요………. 딱 한달동안 연구직 7인이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둠을 당한게 맞겠네요. 그만둔 연구직 7인중 6인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작 1500만원 몸값 올렸는데, 짧은 기간동안 받은 스트레스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게다가 1500 올랐지만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건 한달에 불과 90정도 더 찍혔던것같네요. 며칠만 더 버티면 다음해다! 를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막판엔 정말이지 내 소중한 가족들에게 감정 쓰레기통이 될 정도였고 수면유도제도 소용이 없게 잠을 못 잤어요. 지금 저처럼 불과 1500-2000만원때문에 이직 생각하시는 분들, 좋은 직장 동료와 정신 멀쩡한 대표, 또라이가 희석될수 있는 환경은 ‘복지’ 중에 하나입니다. 백번 천번 재고하시고, 돌다리도 백번 두드려 보고 이직하십쇼. 저는 다시는 스타트없엔 갈 생각 없고, 중견 이상 기업에 연구원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아마 이제 1억 이상 몸값을 올릴 기회는 아마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몸값 올리는걸 포기하고서라도 정신 멀쩡한 동료들과 일하는게 멀리 봤을때 훨씬 나은 선택이라 결론지었습니다 (ESTJ 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입니다). 여튼, 행복하게 억 넘게 버시는 분들은, 인생에 감사하고 사십쇼! 연말인데 직장인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내년엔 좋은 일만 있고 좋은 사람들만 곁에 두는 한해 되식 바랍니다!
msbright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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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2번, 싸인 1억+@
1억 연봉 글들 보니 재밌네요. 저는 대기업 -> 창업 -> 스타트업 으로 1억+@ 싸인했습니다. ========== 1. 대기업 전략기획 신입 입사 많이 배웠습니다. 전략기획은 겉보기에 '잡무'라고 생각되는 것 모두가 자산이고, 그런 업무들이 하기 싫다거나 재미없지 않았어요. (하기 싫다 해도 해야하지만ㅋㅋ) 전반적으로 적성과도 맞으니 더욱 재밌게 일했습니다. 기억나는 마음가짐은 '책임지는 위치로 빠르게 올라가고 싶다.'가 있네요. 2. 4년차 때 코파운더로 IT 스타트업(에듀테크) 창업했습니다. 이때 대기업 나온다고 주위에서 말들 많았는데,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 마음 맞는 동료와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했어요. 절대 만만하게 보지 않았고, 죽어라 열심히 했는데도 역시 쉽지 않더군요. 결국 사업 4년차에 사업을 접었습니다. 대표님들 존경합니다. 3. (지금 직장) 시리즈 C~D 스타트업 계약 1억+@ 찍고 COO 조인했습니다. 어디라고 밝히긴 어렵지만, 좋은 동료들 가득한 이곳에서 일하니 일할 맛 납니다. 어떻게 이런 인재들을 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 많고, 그 정답은 대표에게 있더라고요. 제 사업이 망한 것은 대표였던 제가 못나서 였다는 걸 이제와 더욱 체감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말이 길었는데, 돌이켜보면 대기업에서 남아 있는 게 훨씬 빨리 연봉 1억 찍었을 것 같아요. 돈 때문이라면 전문직을 선택하는 방법도 꽤 유효할 것 같고요. 이번주 정신없이 바빴는데 쉬며 과거를 돌아보니 이것도 재밌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남hae
억대연봉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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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조차없는 1억 vs 주말은 있는 7천
댓글로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회사에서 부하직원을 하나 더 뽑아주는 것과 연봉 인상으로 이번주에 설득하네요. 여전히 답을 내리진 못해서 오퍼온 곳이랑 얘기는 조금 더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의견들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습니다. ===== 요즘 하는 고민입니다.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한창 일 할 시기에 연봉은 업그레이드는 더 못할 망정 다운그레이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속 4년째) - 연봉 영끌 1억 (상여 등인데 걍 퉁쳐 설명합니다) - 팀 성과 제가 머리채 잡아 끌고 감 - 밤낮주말 없음. 이번달 성과 달성해도 다음달 목표 더 도전적인 매직 - 이직한다고 하면 붙잡고 연봉 더 줄 것 같음 - 그런데 이쯤되니 돈이 중한 것 같지는 않은게 문제 오퍼 온 곳 - 대충 연봉 7천 - 유능한 동료들 꽤 있는 듯 (팀워크 발휘하며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 - 그나마 주말은 있는 삶 - 위 내용 외 회사 매력도는 현 회사와 비슷함 현재 연봉 많이 받는 이유는 오로지 성과를 제가 내기 때문인데요. 작년까지는 이 맛에 취해 일했는데. 이제는 건강이며 가족이며 진짜 안챙기면 인생 뭐있나 싶습니다. 첫째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번아웃 온거를 고쳐잡고 현재 회사 스테이 해야 할까요?
greeeen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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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가능할까요 주저리주저리… trr…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어가는데 이직을 하고 싶은데 물경력인거 같아요.. 쉽지 않네요 열심히 잘! 할! 수! 있는데.. TT 배우는데는 정도가 없다고, 신입이더라도 다른 직종에 도전해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착잡하네요 TT
티르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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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저는 이십대 후반 여성이고 영상 제작 업계 쪽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십대 초반에는 학교도 다니고 좋아하는 여행도 다니면서 재미있게 지내다가 올해 막 사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마음 속 한켠에는 언제나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차에 이제 저도 직업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순하게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을 넘어 전문적인 기술을, 스펙을 기르고 싶어서 다들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해서 질문 남깁니다. 저는 디자인 툴 같은 것들을 배워보고 싶어서 막연하게 그렇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되는 공부 등 공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쥐33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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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 미국 빅테크는 22만명 넘게 짤렸는데
저는 매우 심히 불안합니다.. 요새 송년회 술자리 가면 친구들도 곡소리만 합니다 다들 괜찮아요???
쀼뾰뺘뼈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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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제출관련
채용 중인 기업에 이력서 작성 중에 헤드헌터 업체한테 같은 기업에 제의가 왔는데 궁금한것은 직접채용사이트에서 제출하는게 좋을지 아님 헤드헌터 통해서 이력서를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됨. 조언좀 부탁드림요~
양털맛치약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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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기반 2023 계획 세워보기
벌써 연말이네요. 2022년 뭘 했나 생각해보면 글쎄.......... 코로나 말고 뭘 했는지 생각이 안나는 요즘... 내년 만큼은 다르게 살기위해 코칭 기반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1. 내 삶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3~4가지 '대목표' 뽑아보기 ex) 건강, 가족, 친구, 회사, 커리어, 취미 등 대목표 간 조금 겹쳐도 상관 없음 2. (위 1에서) 선정한 '대목표' 3~4가지에 대해 2022년 무작정 점수 매겨보기 ex) 건강 60, 가족70, 커리어90 + 점수를 기반으로 왜 점수가 낮은지, 높은지를 생각해보기 3. (위 2를 기반으로) '대목표' 각각의 2023년 '세부목표' 세우기 ex) 건강 - 연말 건강검진에서 각종 질병 안나오게 관리하기, 허리둘레 33 유지하기 가족 - 부모님 연 4회 찾아뵙기(명절포함), 누나 가족과 연 4회 만나기(명절포함) 커리어 - 대학원 졸업, xxx 책 목차 x월까지 완성하고 출판사 컨택하기 4. 세부목표에 SMART를 기반으로 좀 더 꼼꼼하게 세워보기 Specific : 구체적 목표 (운동한다 → 빠른걸음으로 운동장을 돌겠다) Measurable : 측정가능 목표 (돈을 모으겠다 → 1년 내 1200만원 모으겠다) Achievable : 행동지향 목표 (중간고사 꼴등의 기말고사 목표는 1등이 불가능함) Relevant : 목표와 관련있는 (목표가 축구선수라면 그림그리기x → 슛 연습) Time-bounded : 목표 달성기한 설정 (x 월까지 달성) 5. 대목표 & 세부목표 간 충돌이 없는지 확인 ex) 건강을 위해 1~3월 하루 2h 런닝 + 회사생활 + 3월까지 목차 쓰기 - 본인의 몸과 시간이 버틸 수 있는지 고민해보기 6. 세부목표를 위한 사전 준비 - 운동할 곳 미리 가보기, 대학원 졸업가능여부 체크해보기 등 세부목표에 대해 미리 검색 및 찾아보며 사전 장애요소 검토하기 7. 동기부여 할 요소 찾아보기 - 주 3회 운동, 공부 등 꾸준히 하는 경우 1~3개월 단위로 끊어서 스스로 선물하기,달력에 동그라미, 가족들에게 선포하기 등 자신에게 맞는 동기부여 찾아보기(벌 보다는 상을 위주로) 계획으로만 끝날 것 같지만, 의외로 한 해가 지나고나면 꽤 많은 것을 달성한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_______^
김구종 | 고영테크놀러지
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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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봉 1억일까요?
매달받는 월급 이외에 개인 활동으로 부가적인 돈을 벌고 있습니다.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돈들어오는 통장 입금 내역을 보니, 출장비 같은 회사에 청구한 실비 제외하고 9000만원 조금 넘게 정도 들어왔더군요. 종합소득세를 제대로 신고해보는 것이 내년이 처음일 것 같은데, 어떤 활동은 세금을 떼고 돈을 받았고 어떤 활동은 세금을 안 떼고 받기도 해서 정확히 세전으로 소득이 얼마인지 나중에 계산해봐야 될 거 같은데, 제가 세전 연봉으로 치면 얼마 정도 될까요?
화이팅5
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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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연봉에서 기본급+성과급으로의 일방적 변경 통보
내년 1월 연봉협상을 앞두고 연봉체계가 변동될 것이며, 따르지 않을 시 같이 갈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최초 입사부터 현재까지 고정연봉으로 근무 중이며 미미한 성과급 제도가 있기는 했으나 연봉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고정연봉이 아닌 기본급+성과급으로 연봉체계가 바뀔테니 결정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고, 그 금액이 얼마인지는 전달받지 못했습니다.(기존 월급대비 변경될 기본급이 굉장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정적인 연봉으로 고정적인 지출의 생활을 해나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암울한 상황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같은 통보가 된 것으로 보이고, 금액의 차이는 당연히 직급에 따라 다르며 부서별로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어서 아래와 같이 전문가분들의 도움울 받고 싶습니다. 1. 위의 상황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2.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3.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 연봉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자진퇴사, 권고사직 등) * 윗분들이 워낙에 이런 커뮤니티들에 빠삭해서 연차와 연봉, 업무 등을 밝히기 어려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ㅠ
뼈맞음ㅜ
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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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사연좀 듣고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영업관리직 6년차인 32살 청년입니다. 이직은 한번했으나 정말 후회가많았습니다 제가 들엇던거와 다른 지금 회사의 업무강도 그리고 팀장과의 불화에 1년을 겨우 버티고 있으나 내년1월 1년이되고 더이상 못버티고 다시 취업준비를 할까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긴합니다 이런고민을 전직장분들에게 말했으나 다들 2023년취업시장은 얼어붙었다 무조건 버텨라라고 말씀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직무에대한 미래장래성도 그렇고 . 이미 회사와 사람에 마음이 너무떠서 남아있는게 세월을 더 낭비하는건 아닌가란 생각이듭니다 물론 이때까지 쌓은 경력이 너무아깝지만 지금 이나이에 신입으로 가게된다면 괜찮은건지 공기업 공무원 제외 다른사기업은 나이제한이 있는지 여러업계에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하여야할까요? 이런 선택의 제자신이 요새 너무 후회되고 고민이고 의욕이 없어집니다. 직무를 바꿔볼려해도 팀을 바꿔볼려해도 어짜피 월급 몇백더들오자고 또 1.2년 어떻게든 버티는게 답은 아닌거같고 회사다니면서 취업준비를 하기엔 최근들어 퇴근시간이 늦어 힘에 부치는 상황입니다. 사기업 신입은 나이 33 34에 지원한다면 서류조차 안될지 궁금합니다.
대표사장
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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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도와주세요!
10월 31일자로 퇴사하고 백수 생활을 즐기다가 12월 26일자로 재취업하는데 국민연금공단에서 국민연금 가입신고서를 보냈더라고요? 지역가입자 자격춰득 신고서요. 근데 12월 15일까지 제출인데 못냈어요. ㅋㅋㅋ 이거 가입해야 하나요? 어차피 일주일 뒤면 다시 회사랑 반반 낼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로통근러rr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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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친구 만들기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모두 외로운 시대입니다. 갤럽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네요. 답변자 5명 중 1명은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 우리가 살면서 보내는 시간 중 평균 8만1396시간은 일터에서 보냅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죠. 미국에서 조사된 바에 따르면 미국인은 이제 학교나 이웃, 종교 활동, 심지어 현재 가진 친구 등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일터에서 친구를 사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출처: Survey Center on American Life). 직장에 친한 친구를 하나 두면 수익성도 올라가고 재고 관리도 개선되며 직원 유지율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직원들의 외로움도 달래주고 성과도 높일 수 있다면 기업에서 직원들이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신경 써 볼만 하겠죠? 오늘은 이와 관련된 HBR 아티클을 소개해 드립니다. - ✔ 멘토 시스템을 구축하라 누구나 친구가 필요합니다. 회사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기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신입 직원과 베테랑 직원을 묶어주는 멘토 시스템입니다. 온보딩과 생산성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이죠. 입사 초기 맺은 관계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공적으로 멘토 시스템을 운영하려면 상호작용 빈도를 늘려야 합니다. MS에 따르면 입사 첫 3개월 동안 멘토를 8차례 이상 만난 직원의 97%가 생산성을 빠르게 높일 수 있었던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멘토를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한 이들 중에는 절반 정도만 동일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대면 시간을 늘려라 팬데믹 이전에는 직원들이 일터에서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고 점심을 먹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원격 근무와 재택 근무가 확산되고 격리 등으로 고립되는 직원들이 늘면서 사내 직원들과 사교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급감했습니다. 우정을 쌓으려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관계를 맺는 최고의 방법은 서로를 보고 만나며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메일이나 전화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기업은 의도적으로 교차 교육이나 순환 근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팀 빌딩,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사람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합니다. ✔ 강요하지 마라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서로 친해지라고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기회를 열어 장려할 수 있을 뿐입니다. 강제로 시행한다면 반발이 뒤따를 겁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2_1/article_no/753/page/1
최한나 | HBR 코리아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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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연봉1억 쉽지 않아요..
오...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런 글 왜 썼냐는 분도 계시네요. 훌륭한 분들께 훈계하려던 목적은 아니었고, 이벤트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쓴 글이었습니다 하하. 참 추운 연말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 안쓸려다가 써봅니다. 연봉 1억 우습다구요? 솔직히 연봉 1억 쉽지 않습니다. 여기 글만 봐도 비슷한 또래라도 연봉 3천 안돼서 고민한다는 분도 있고, 가끔 연봉 7천인데 부족하다는 분도 있고. 더 드물게 1억 넘는데 재테크 어떻게 하냐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 운좋게 재작년에 1억 계약연봉 체결하고 지금 1.2억입니다. (1억이 뭐가 높냐 난 10억 받는다 하시는 분은 비난 말고 뒤로가기 눌러주십쇼....) 1억 연봉 어떻게 넘길 수 있냐구요? 1. [출발선]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으로 시작하면 연봉 1억 그나마 따라 붙습니다. 어느 궤도에 오르면 근처라도 갑니다. 특히 금융권이면 수월합니다. 여기서 봐도 금융업 종사자 vs 일반 사무(비하 아님 주의)/행정 업무 하는 분들 연봉 얘기 참 다르죠? 그래서 학부 때 금융업만 준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겁니다. 영어 좀 하는 친구들은 외국계로 노선 정하기도 하죠. 외국계도 이름만 멋있지 국내는 영업/운영지사 개념이 많아서 잘 체크해서 들어가야하는게 중요하지만요. 최근엔 개발직군도 새로운 한 축으로 올라섰죠. 특히 작년인가요 토스를 필두로 개발자 연봉 1.5배 업그레이드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쏙 들어갔네요 ㅎ,, 그치만 이 얘기는 우리 다 직장인이니까 이미 어쩔 수 없습니다. 신입이면 중고신입으로 도전하라 하겠지만 아닌 사람이 더 많겠죠. 2. 1번을 놓쳤으면 연봉은 [이직]을 통해 올립니다. 이건 철저히 계획된 이직을 의미합니다. 직무나 산업을 바꾸는 각오, 회사 규모를 업그레이드 하는 거 다 포함됩니다. 중요한건 내 가치를 올리면서 이직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굵직한 프로젝트나 포폴 쌓은 직후 타이밍이 좋습니다. 회피형 이직은 여기 포함 안되겠죠. 저는 1번 테크는 망했고, 2번으로 올린 케이스입니다. 첫 커리어가 중견이었고. 이직을 통해 10%~많게는 20%씩도 올렸습니다. 유사직무로 확장하며 옆그레이드를 하다가, 막판에 규모 업그레이드도 한 번 했습니다. 비록 중견에서 중견이었지만요. 3. 또는 건실한 곳에서 [끝까지] 직장인으로서 발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쉽지는 않죠. 우리에겐 각종 정리(부서정리, 지사정리, 신규사업철수 등)가 있고 명퇴도 있으니까요. 붙어 있는거 자체도 전 능력이라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 보며 실감했고, 제 위에 선배님들 보면서 느낍니다. 그 자리를 오랜기간 지키는 것 또한 상상하지 못할 대단한 노력이 든다는 것을요. 흐르는 물살에서 제자리 지키기 위해선 팔빠지게 계속 노 저어야 한다는 말 다들 알고 계실테죠. 어떤가요? 당연한 얘기 대잔치죠?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1억 연봉은 어려운거라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1.타고난다 2.건강하게 먹는다 3.꾸준히 운동한다 1,2,3에 부합하지 않으면서 건강할 수는 없지만. 건강한 사람에겐 1,2,3 어느 것은 반드시 있다는 거. 주변에 1억 연봉 넘으신 직장인분들 봐보세요. 위에 1, 2,3번이 거의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어쩌라고?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라는 눈으로 보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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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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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되었습니다. 추수의 시절이네요.
올해 50 되었고 두 달 전 회사가 어려워져 그만뒀습니다. 엄혹한 시기지만 다행히 내년 1월부터 새로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40대 중반 이후 이직은 대단히 힘듭니다. 저 역시도 대단한 능력이나 전문성이 있어서는 아니고요. 다만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성실성과 책임감이 제 무기였을 뿐이죠. 생각해보면 45세 이후에는 대표를 잘 알고 있는 회사를 다녔어요. 이번이 3번째고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다들 제가 어떻게 일을 했었는지 잘 알고 있는 대표들이죠. 30, 40대에 열심히 일했던 시절에 대한 보상이고, 추수인셈. 요즘에는 회사에서는 일만 하면 된다는 의견들이 팽배한데...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 잘 맺어 놓으면 저처럼 이직이 안되는 나이에도 나름 갈 곳은 있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끊임없이 투잡을 했었는데 막내로 들어 온 팀원이 어느새 다른 회사의 팀장이 되어 제게 일거리를 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잠수없이, 기한 맞춰서, 내 돈아니고 회사 돈이지만 그거 아깝지 않게 해주니 투잡도 계속 이어졌고요.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거겠죠. 당연히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하신 분들은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나이 들어도 피곤할 정도로 오퍼가 들어 올테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그런건 안될 것 같은 분들은 관계를 잘 만들어 놓으시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조금 손해인것 같다는 느낌으로 일하시면 언젠가는 도움을 받을 겁니다. 저처럼, 추수처럼.
고다르
쌍 따봉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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