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 고민이 있어서 선배님들의 객관적인 의견 들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작년에 코스닥 상장사 중견기업 (제조업) 에 1년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어느덧 1년이 지나 재계약을 해야 할 시점이 왔어요. (나이는 올 해30) 회사 자체는 근 5-6년간 정규직을 아예 뽑지 않아서 고인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계약직 입니다. 연봉은 포괄임금제로 명절상여 2회 포함하여 3300으로 입사 했고, 이번 계약서에는 회사에서 3540으로 제안했어요. 제 업무는 모회사와 자회사 양사의 1. 공시담당(정기공시, 수시공시, 공정공시 등..) 양 사 사업보고서 XBRL 작성 2. 양사 IR팀 예산 담당 3. 양사 팀장님(직책 상무) IR활동지원 4. 양사 내부회계관리 대응 5. 양사 주식업무 담당 6. 양사 주주총회 일정 수립 운영 지원 7. 모회사 개인주주 대응 8. 양사 비용처리 및 지출증빙 등을 하고있습니다. 제일 힘든건 팀에 실무자가 저 하나 뿐이라는 거에요. 입사했을 땐 사수도 없고 팀원이라곤 상무님들 두분밖에 없어서 업무를 배워나갈 때 고생도 많았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업무가 익숙해졌지만 양사 실적발표나 사업보고서 제출업무가 있는 날이면 업무가 몰려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이슈없이 1년간 잘 해왔네요.. 문제는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이 너무 적다고 느껴집니다. 회사가 두개니 두명의 담당자가 해야할 일을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인 제가 혼자 해내려니 부담감도 크고 두분의 상무님중 한분은 제가 업무적으로 일이 몰리고 바빠도 배려나 이해를 잘 못 해주세요. 상처가 되는 말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ex) 왜 ㅇㅇ대학 경영학과 나와서 이것도 몰라요? 동문들이 부끄러워 하겠어요-> 영어로 감가상각비 계정을 몰라서 들은 말 , ㅇㅇ씨는 일을 대충 하는것 같네요 -> 영문공시 항목이 국문공시와 달라서 들은 말 (처음 해 본 업무였음..) , 그러니까 제가 미리미리 준비 하라고 했잖아요 -> 미리준비했지만 유관부서에서 자료를 안 넘겨줌 기타 등등... 업무적으로도 힘든데 팀장님은 날 공시 대리인 정도로 생각 하시는 것 같고, 제대로된 가이드나 업무지시도 주지 않으니 연봉으로라도 금융치료 받고 싶은 보상심리도 솔직히 들어요 선배님들 보시기엔 이제 2년차 IR/공시담당자인 연봉 3540이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이 곳이 첫 회사고 사회생활 이다 보니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R/공시 담당자 재계약 고민, 연봉협상
23년 02월 13일 | 조회수 2,098
푸
푸하힠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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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디토컨설팅
24년 06월 14일
연봉과 처우가 너무 안좋은데...혹시 아직도 좋은곳에 정착 못하셨으면 메일 한번 주세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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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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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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