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20대 초중반 회사 이직 고민,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상반기에 퇴사하고 이직 준비 중인 20대 중반입니다.
저는 다른 업종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조직문화와 사람의 경험에 관심이 생겨 경영지원/HR 분야로 전향해 3년 정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일을 하면서 특히 직원 경험 개선, 복리후생, 조직문화 기획에 흥미가 생겨 HR로 커리어를 좁혀가고자 이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요즘 채용 시장이 어려워 HR 직무로만 지원하기엔 현실적으로 서류 통과율이 높지 않아, 유사한 GA 직무로도 지원을 병행했고, 감사하게도 현재 3곳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선택을 하려고 하니 마음이 쉽게 결정되지 않아, 경력과 커리어 방향성을 함께 고려해보려고 고민 중입니다.
■ 연봉
A > C > B
└ A와 B는 기본급만 고려해도 800만 원 차이가 남
└ B, C 식대 포함, A는 별도 지급
■ 직무/커리어 적합성 (제 주관 기준)
- A: GA 중심이지만 HR 확장 기회가 열려있는 것 같음
- B: HR 신설 팀이라 HR 전반을 다루며 직접 제도를 만들어갈 기회가 있을 것 같음
- C: HRM/페이롤 쪽 실무를 집중적으로 경험 가능할 것 같음
1. A 회사
- 기술 중심 업종으로 새로운 영역을 다루는 중소기업
- GA 담당
- 연봉, 복리후생, 휴가 제도가 세 곳 중 가장 좋음
- 역할 구분이 명확하고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 기반으로 일하는 분위기
- 고민 포인트:
└ GA 업무가 메인이다 보니 HR 커리어 확장에 한계가 생길까 걱정.
└ HR 업무 확장은 GA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이후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어(아예 제한 두지는 않음)시기가 불확실
└ 해당 직무 퇴사 사례가 있었던 점이 조금 걸림 (C레벨의 기준이 높은듯 함)
└ 업종 특성상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재무 구조가 아직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고민.
2. B 회사
- 빠르게 성장 중인 광고마케팅 기반 기업.
- HR팀이 이번에 신설되어 채용, 평가, 조직문화 기획 등 HR 업무를 폭넓게 맡아야 하는 상황으로, 초기에는 업무 범위가 넓고 구축해야 할 것들이 많음. (추후 R&R 지정 예정)
- HR 실무 경험과 기획 역량을 동시에 쌓을 기회라는 점이 매력적임.
- 직전연봉보다 삭감, 성과급 없음, 식비 포함
- 복지 전무한 수준, 앞으로 팀에서 직접 만들어가야 함.
- 고민 포인트:
└ HR 커리어 성장은 매력적이나 연봉과 복지 조건이 현실적으로 부담
└ 초기 단계의 팀과 프로세스 구축 환경이 본인에게 맞을지 고민
└ 회사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실제 성장성과 내부 문화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고민
3. C 회사
- 제조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 만들고 있음
- HR팀에 소속되어 평가제도 운영, 페이롤 및 HRM 관련 실무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음
- 연봉은 A와 B의 중간 정도, 식대 포함, 별도 성과급 없음
- 면접 과정에서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를 느꼈음
- 블라인드/후기 등을 확인했을 때 조직문화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 다수
- 고민 포인트:
└ HR 운영 및 페이롤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은 장점
└ 다만 조직문화와 분위기 적합성 측면에서 고민이 남아있음
이런 상황에서, 만약에 선생님들이라면 어떤 회사를 경험하실지... 경험과 의견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