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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참 좋네요
창밖 보니 날씨가 참 좋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느긋한직장인79
억대연봉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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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09(삼선짬뽕)고독한 미식가~횐님들 맛점 드시와유~^♡^
오느른 중국요리가 급 땡겨서 근처 맛집으로 발품을 팔아 보았네요ㅎ 여윽시 맛집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맛이 있어야 하나봐요. 손님들이 엄청 많네요 ㅎㅎ 횐님들 맛난 걸루다가 맛점 하시와유~^♡^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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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미친부동산 있습니다
월세 방 빼려고 하는데 어떤 부동산에서 전화와가지고 자기들이 다음 세입자 구했는데 예를들면 보증금이 3천인데 세입자가 천만원밖에 없다고 부족분을 제 보증금에서 채워두고 저더러 2천만원 대출 받으면 안되냐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GMCT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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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송건 때문에 너무 힘이드네요..
현재 약 3억원의 민사소송을 받고 있습니다. 법률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인지, 실제 민사재판에서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사건의 시작은 22년 사업 인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들어간 비용은 원고 측에서 부담했습니다. 이후 제가 사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원고 측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계약 내용은 원고 측에서 사업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고, 그 대가로 사업에서 발생하는 순수익의 25%를 지급받는 구조였습니다. 매출이 증가하면 원고 측에서 추가적인 투자도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이러한 관계가 일정 기간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사업을 운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약 후 불과 약 2개월 만에 원고 측에서 돌연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저는 원고가 투자했던 금액을 6월, 9월, 10월에 걸쳐 모두 상환했습니다. 원고 측의 투자금이 전액 회수된 이후에는 저 역시 양측의 투자관계가 사실상 정리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 이후 약 2년 6개월 동안 원고 측에서는 수익금 25%를 달라는 요구나 별도의 정산 요구 등 특별한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2년 6개월이 지난 뒤 갑자기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원고가 청구한 금액은 약 3억원이었습니다. 원고의 주장은 과거 계약에서 정했던 ‘수익의 25%’를 지급하라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계약 당시 원고가 투자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의 25%를 지급하기로 했던 것인데, 원고 스스로 계약 후 약 2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했고 저는 요구에 따라 6월, 9월, 10월에 걸쳐 투자금을 전액 반환했습니다. 그 뒤 약 2년 6개월 동안 별다른 청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 기간의 수익 25%를 계산해 약 3억원을 청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도 저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소송 관련 서류가 제가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지로 송달됐고, 저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제때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가압류가 진행됐고 거래처들까지 제3채무자로 지정됐습니다. 거래처 입장에서는 거래를 계속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고 실제 계약들이 종료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했고 저는 사업을 계속 유지하지 못해 폐업하게 됐습니다. 뒤늦게 본안소송에 대응하면서 현재까지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9월 재판기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있었습니다. 원고는 약 3억원을 청구하고 있었는데, 재판 과정에서 판사님이 원고 측 변호사에게 그중 약 4천만원 부분을 미수금 형태로 청구취지를 정리하라는 취지로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출한 입금증거목록도 판사님이 확인을 안햇는지 그런게 잇냐고 오히려 저한테 되물엇습니다. 되려 원고측 변호가가 을몇호에 잇다고 답을 하더군요.. 이후 원고 측은 실제로 청구 내용을 변경했습니다. 또 제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보증금3천만원 반환 관련 금액과 상환기간 6개월동안 25% 청구금액 1,500만원에 대해서도 원고 측에서 임의로 청구했다는 내용도 이야기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이 부분을 포함해서 반박하고 설명해야 할 내용이 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는 원고의 투자금이 이미 전액 반환됐다는 점, 투자금 회수를 원고 측에서 먼저 요구했다는 점, 그 이후 약 2년 6개월 동안 수익금 지급 요구가 없었다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과정 없이 재판부에서는 10월 말 판결을 선고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고 기일이 끝났습니다. 제가 가장 답답한 것은 이 부분입니다. 원고가 투자하고 수익의 25%를 받기로 한 계약이었다면, 원고가 스스로 투자금을 전액 회수한 이후에도 기존 계약에 따른 수익 25%를 계속 청구할 수 있는 것인지. 그것도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뒤 약 2년 6개월 동안 아무런 청구가 없다가 뒤늦게 약 3억원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 소송으로 가압류와 제3채무자 관련 절차가 진행되어 거래처 계약이 종료되고 결국 사업까지 폐업하게 된 상황에서, 피고인 제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않고 바로 판결 선고기일을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민사재판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무조건 제 편을 들어달라는 취지로 쓰는 글은 아닙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알고 싶습니다. 민사소송을 경험해보셨거나 법률 쪽을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땔지망
금 따봉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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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직장생활 고민
직장생활 참 힘든데 다른 분들은 어떤 부분들 때문에 고민하시나요?
양의포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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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타 뛰다가 12억 계좌 인증받은 썰 (따끈실화)
아빠가 편의점 하시는데 밤 알바가 갑자기 펑크를 내서 제가 급하게 투입됐거든요. 근데 좀전에 한 40대 정도로 보이는 남자분이 들어와서 맥주 4캔이랑 육포를 계산대에 올리시는데 술냄새가 나는 걸 보니 술 드시고 집 가다가 아쉬워서 더 사들고 가시는 것 같더군요 ㅋㅋ 그맘 알지 ㅋㅋㅋ 근데 뭐가 마려운 사람처럼 끙끙대는 표정을 지으시더니 저보고 자기 엄청 부자라고 돈 없어서 이런거 사먹는거 아니라는 거예요 순간 소리내서 웃을 뻔 했지만 저는 프로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아이고 그럼요 딱 봐도 부자 같으신데요! 근데 육포 1+1이니까 가서 하나 더 가져오세요~!' 유연하게 잘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핸드폰을 꺼내서 보시길래 뭐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로 계산하시려는 건가 젊으시네~ 하고 기다렸더니 갑자기 핸드폰 화면을 저한테 보여주시는 거예요 자세히 못봐서 은행 앱인지 주식 앱인지는 모르겠는데 찍혀있던 숫자가 12억 얼마였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엔 좀 더 당황했지만 저는 프로니까 '아니 이거 안 보여주셔도 부자인거 믿었는데! 진짜 부자 맞으시네요! 진짜 부럽습니다 형님!' 하니까 세상 뿌듯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더군요 ㅋㅋㅋ 그러고는 1+1 육포 하나 더 챙겨오셔서는 결제를 마치니까 맥주 한 캔이랑 육포 하나를 저한테 주시대요? '고생하는데 내가 쏘는 거예요~ 맛있게 먹고 화이팅! 부~자 되세요~!' 이러고 쿨하게 나가셨습니다 ㅋㅋㅋ 이른 밤에 난데없이 12억 자산가한테 계좌 인증 당하고 맥주랑 육포 얻은 게 실화라니 별의별 사람 다 만나는 편의점 알바의 세계 참 스펙타클하쥬? ㅋㅋㅋㅋ 맥주랑 육포는 지금 먹으면 아빠한테 혼나니까 이따 집에 싸가서 먹으려고요 신난다 부자형님 최고!!!
아디오스
쌍 따봉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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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AI의 결과물에 대한 여러분의 판단은?
AI가 대신 써준 문서, 우리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대학생의 과제와 보고서,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 그리고 대학입시 수시전형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겉으로 보면 서로 전혀 다른 분야의 문서처럼 보인다. 작성하는 사람도 다르고, 제출하는 기관도 다르며, 평가의 목적도 다르다. 그러나 이 문서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한 사람이나 한 조직의 능력, 경험, 가능성,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작성되고 평가된다는 점이다. 나는 드물게도 이 모든 문서를 업무로 다뤄온 당사자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과제와 보고서를 지도하고 평가한다. 창업 현장에서는 정부지원사업에 제출할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사업이 끝난 뒤에는 수행 결과와 성과를 담은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평가한다. 취업 현장에서는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보고, 교육과 컨설팅 현장에서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와 활동 내용을 분석한다. 누군가의 문서를 대신 쓰는 일만 한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작성한 문서를 평가하는 일만 한 것도 아니다. 지원자와 평가자, 멘티와 멘토, 작성자와 심사자의 자리를 오가며 사회생활을 해왔다. 사회생활 23년 차가 된 지금, 내가 맡아온 업무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평가’라는 단어로 모이고 있다. 학생의 과제를 평가하고, 지원자의 가능성을 평가하며, 창업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한다. 때로는 한 장의 자기소개서로 사람을 만나고, 열 장의 사업계획서로 기업의 미래를 상상한다. 발표평가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대표자의 역량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평가는 언제나 어렵다. 완벽하게 객관적인 평가도 존재하기 어렵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문서에 담긴 경험과 생각이 어느 정도는 작성자 자신의 것이라는 전제가 있었다. 그런데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그 전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두가 지원하고, 모두가 평가하는 시대 최근 창업계에서는 ‘모두의 창업’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창업의 문턱이 낮아졌다. 청년, 중장년, 여성, 대학생, 연구자, 재창업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국민이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공공기관, 창업지원기관, 액셀러레이터와 민간기업까지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창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투자 연계, 실증 지원사업도 크게 늘었다. 그러다 보니 ‘지원’과 ‘평가’, ‘멘티’와 ‘멘토’라는 말이 누구에게나 익숙한 표현이 되었다. 오늘은 지원자였던 사람이 내일은 평가자가 되고, 한 사업에서 멘티였던 대표자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후배 창업자를 돕는 멘토가 된다. 지원을 받았던 기업이 성장해 새로운 창업기업에 투자하기도 한다. 창업 생태계가 확대되면서 역할의 경계도 자연스럽게 유연해졌다. 이러한 변화 자체는 긍정적이다.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더 많은 전문가가 경험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생성형 AI가 이 생태계 안으로 너무 빠르게 들어왔다는 데 있다. 불과 작년과 비교해도 사업계획서, 발표자료, 시장조사 보고서, 자기소개서 작성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비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과거에는 문장을 조금 다듬거나 맞춤법을 검사하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분석, 경쟁사 조사, 비즈니스 모델 구성, 발표자료 제작, 예상 질문과 답변 준비까지 전 과정에 AI가 활용된다. 키워드 몇 개만 입력하면 목차가 만들어진다. 아이템의 특징을 적으면 시장의 문제와 해결방안이 정리된다. 고객군, 수익모델, 시장진입 전략, 기대효과까지 순식간에 완성된다. 긴 문서를 입력하면 발표용 슬라이드가 만들어지고, 발표 대본과 예상 질문도 함께 나온다. 분명 편리하다.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자신의 생각을 일정한 형식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평가자의 자리에서 이 변화를 바라보면 마음이 단순하지 않다. 8천만 원짜리 발표자료에 남아 있던 AI의 흔적 얼마 전 정부지원사업의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선정되면 약 8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었다. 적지 않은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성, 기술성, 대표자의 실행 역량과 자금 활용계획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한 기업의 발표자료를 보는 순간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슬라이드 하단마다 ‘NotebookLM’이라는 표시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발표자료 전체가 특정 AI 도구를 활용해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물론 AI를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나 역시 AI를 활용한다. 이미 많은 기업과 기관, 대학에서 생성형 AI를 업무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발표자료를 바라보며 여러 질문이 동시에 떠올랐다. 이 사업계획은 대표자가 얼마나 깊이 고민한 결과일까. 자료에 제시된 시장분석은 실제로 검증된 내용일까. 경쟁사와 고객에 관한 정보는 직접 조사한 것일까. 제안된 비즈니스 모델을 대표자가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까. 발표자료에 담긴 전략을 실제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을까. AI가 만들어준 문장을 읽는 것과 사업을 수행할 역량을 갖추는 것은 같은 것일까. 키워드 몇 개를 입력하면 5분 만에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오는 시대다. 화면에 보이는 슬라이드는 깔끔했고, 문장의 구조도 논리적으로 보였다. 문제 정의, 해결방안, 시장 규모, 추진전략, 기대효과가 빠짐없이 들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자료에서는 사람의 고민이 잘 보이지 않았다. 직접 고객을 만나며 겪었던 시행착오, 예상과 달랐던 시장의 반응, 기술개발 과정에서 마주친 문제, 대표자가 끝까지 해결하고 싶은 이유가 충분히 느껴지지 않았다. 내용은 많았지만 살아 있는 정보는 부족했다. 더 당황스러웠던 것은 AI를 사용했다는 사실보다 그 흔적을 확인하지 않은 채 발표자료를 제출했다는 점이었다. 정부로부터 8천만 원을 지원받기 위해 제출하는 중요한 자료라면 최소한 마지막 검토는 했어야 한다. 슬라이드 하단에 남은 도구의 로고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면, 자료 안에 포함된 수치와 출처, 실행계획은 얼마나 검증했을까.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것인지, 단순히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평가자인 나 역시 혼란스러웠다. AI로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점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느 정도까지 감점해야 하는가. 내용이 논리적이라면 제작 방식은 중요하지 않은가. 반대로 내용이 훌륭해 보여도 대표자가 직접 설명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AI를 잘 활용한 지원자와 AI에게 판단을 맡긴 지원자를 어떤 기준으로 구별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가진 심사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평가해왔는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전에도 문서는 언제나 온전히 개인의 힘으로만 작성되지 않았다. 대학생은 선배의 보고서를 참고했고, 취업준비생은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았다. 창업자는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수정했고, 정부지원사업 수행기관은 전문업체와 함께 결과보고서를 만들기도 했다. 입시에서는 교사, 부모, 입시컨설턴트가 학생의 활동과 기록을 정리하는 데 관여했다. 따라서 AI만 특별히 금지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람의 도움은 괜찮고 AI의 도움은 안 된다는 주장도 논리적으로 완전하지 않다. 오히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 고가의 컨설팅과 첨삭을 받을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생성형 AI는 누구나 일정 수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정보와 표현의 격차를 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변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과거의 도움은 대부분 작성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을 개선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생각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생각 그 자체를 대신 만들어낼 수 있다. 지원자가 경험하지 않은 내용을 그럴듯하게 구성할 수 있고, 확인하지 않은 시장정보를 사실처럼 제시할 수도 있다. 존재하지 않는 고객 반응이나 성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학생이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사용해 높은 수준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지원자가 실제로 갖추지 못한 역량을 자기소개서에 정교하게 포장할 수도 있다. 이때 평가자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지원자의 실제 역량인가. AI가 만들어낸 표현의 완성도인가. AI를 활용하는 능력인가. 아니면 AI 결과물을 검증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다시 구성하는 능력인가. 우리가 평가하려는 대상부터 다시 정의해야 한다. 분야마다 다른 질문이 필요하다 대학생의 과제와 보고서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물의 완성도만이 아니다. 학생이 문제를 이해하고, 자료를 찾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AI가 작성한 보고서를 그대로 제출한다면 교수는 학생의 학습 정도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학생이 AI를 활용해 자료의 구조를 잡고, 잘못된 정보를 검증하고, 자신의 사례와 판단을 추가했다면 그것 역시 새로운 학습 능력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은 단순히 “AI 사용 금지”라고 적는 데서 끝날 것이 아니라 과제별 허용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아이디어 탐색은 허용하는지, 문장 교정은 가능한지, 초안 작성까지 인정하는지, AI가 생성한 내용은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지, 사용한 질문과 검증 과정까지 제출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는 더 복잡하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능력과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능력은 원래부터 동일하지 않았다. 글을 잘 쓰는 기업이 반드시 사업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 문서 작성에 능한 것도 아니다. AI는 이러한 표현 능력의 격차를 줄여줄 수 있다. 좋은 기술과 실행력을 갖췄지만 문서 작성이 서툰 대표자에게 AI는 매우 유용한 도구다. 하지만 시장 규모, 실증 결과, 고객 수요, 매출, 고용, 투자계획과 같은 핵심 정보는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AI가 만든 추정치나 출처가 불명확한 자료를 검증하지 않고 제출한다면, 이는 단순한 도구 활용의 문제가 아니라 평가의 공정성과 공공재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문제가 된다. 결과보고서에서는 기준이 더욱 엄격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미래에 관한 계획이지만 결과보고서는 이미 수행한 활동과 지출, 성과를 증명하는 문서다. 수행하지 않은 활동을 AI로 구성하거나, 실제보다 성과를 부풀리거나, 존재하지 않는 고객 반응과 실증 결과를 작성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다. AI가 문장을 다듬고 경험을 구조화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자가 겪지 않은 경험을 만들거나 실제로 하지 않은 역할을 부여하는 순간, 자기소개서는 더 이상 ‘자기’를 소개하는 문서가 아니다. 입시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 관련 자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미성년 학생의 성장 과정과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학생의 실제 활동보다 어른이나 AI가 설계한 완벽한 서사가 앞서게 되면 교육은 성장의 과정이 아니라 기록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변질될 수 있다. 핵심은 사용 여부가 아니라 사고의 주체다 나는 AI 활용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AI를 활용하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업무 경쟁력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 문서 작성과 자료조사, 분석과 기획, 발표자료 제작에서 AI는 이미 강력한 생산성 도구가 되었다. 따라서 질문은 “AI를 사용했는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더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누가 문제를 정의했는가. 누가 자료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는가. 누가 최종적인 판단을 내렸는가. 누가 이 계획을 실행할 것인가.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가. AI가 문장을 만들어도 생각과 판단의 주체가 사람이라면 AI는 도구다. 그러나 문제 정의부터 결론까지 AI에 맡기고, 작성자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제출한다면 사람은 도구의 사용자가 아니라 결과물의 전달자에 머무르게 된다. 나는 AI 활용의 허용 범위를 세 단계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보조’는 적극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맞춤법 교정, 문장 정리, 목차 구성, 아이디어 확장, 표현 개선과 같은 활용이다. 둘째, ‘생성’은 출처와 검증 과정의 공개를 전제로 허용할 수 있다. 시장분석, 전략 수립, 보고서 초안, 발표자료 등을 AI가 생성했다면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무엇을 검증했으며, 작성자가 어떤 내용을 수정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대체’는 제한해야 한다. 실제 경험, 조사, 실증, 성과와 판단을 AI가 대신 만들어내는 것은 허용하기 어렵다. 특히 평가와 예산 배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허위·과장 정보는 AI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AI 시대에는 결과물만 평가하는 방식으로 지원자의 실제 역량을 판단하기 어렵다. 대학생의 보고서가 지나치게 완벽하다면 작성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구두질문, 중간 초안, 참고자료, 수정 이력, 짧은 발표 등을 통해 학생이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취업 자기소개서도 문장의 유려함보다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질문이 중요하다. “왜 그렇게 판단했는가”, “당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다시 한다면 무엇을 바꾸겠는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실제 경험과 사고의 깊이를 확인해야 한다. 정부지원사업 평가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자인이 화려하고 문장이 잘 정리된 발표자료에 높은 점수를 주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객 인터뷰의 근거, 매출과 실증자료, 대표자의 이해도, 자금 집행의 구체성, 실패 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대응계획을 더 깊게 확인해야 한다. AI가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문장과 도표의 비중은 줄이고,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증거와 실행 능력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평가자 교육도 필요하다. 지금은 심사자마다 AI 활용을 바라보는 기준이 다르다. 어떤 심사자는 AI를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다른 심사자는 결과물만 좋으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동일한 자료가 심사자의 개인적 인식에 따라 전혀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 기관은 적어도 AI 활용 자체를 감점할 것인지, 허위정보와 미검증 자료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AI 활용 사실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것인지에 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지원자에게는 AI 활용 지침을 제공하고, 평가자에게는 판단 기준을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자는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알 수 없고, 평가자는 자신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 AI 로고가 남은 발표자료가 던진 질문 슬라이드 하단에 남아 있던 NotebookLM의 로고는 어쩌면 사소한 실수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내게는 그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혼란을 상징하는 장면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너무 빠르게 AI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AI가 만든 결과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할 것인지 충분히 합의하지 못했다. 작성자는 편리함을 먼저 경험했고, 평가자는 뒤늦게 판단의 기준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AI가 만든 문서와 사람이 작성한 문서를 외형만으로 구분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AI 탐지 도구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평가의 중심을 문서의 외형적 완성도에서 작성자의 이해, 검증, 실행과 책임으로 옮겨야 한다. 나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대학생의 과제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 사업계획서에 AI가 개입한 범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자기소개서의 문장이 정말 지원자의 생각인지, 입시자료 속 완벽한 성장 서사가 학생의 실제 모습인지 확신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같이 평가하는 심사자들과 이야기할 때도 의견은 엇갈린다. 누군가는 시대의 변화이니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공정한 평가가 불가능해졌다고 우려한다. 아마 지금 당장 하나의 완벽한 답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문제를 더 이상 개인 평가자의 고민으로만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대학, 기업, 정부기관과 입시 관계자들은 AI 활용의 허용 범위와 표시 방법, 검증 책임, 허위정보에 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지원자 역시 “AI가 만들어줬다”는 말로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AI는 우리의 문서를 더 빠르고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더 매끄러운 문서가 더 진실한 문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 완벽한 발표자료가 더 뛰어난 실행력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더 그럴듯한 자기소개서가 더 좋은 사람을 증명하지도 않는다.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AI 없이 모든 것을 혼자 해내는 능력이 아니다. AI를 활용하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생성된 정보를 검증하며,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더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능력이다. 그리고 AI 시대의 평가는 문서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를 넘어, 그 문서 뒤에 실제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실행할 사람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지원자와 평가자 양쪽의 자리에 서온 사회생활 23년 차의 나는 지금 그 경계선에서 묻고 있다. 우리는 AI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평가할 것인가. 아니면 AI를 사용하고도 끝까지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책임질 수 있는지를 평가할 것인가. 앞으로 평가의 기준은 바로 이 질문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반문합니다. 진짜 당신은 누구인가 ?
신용현 | 경희대학교(국제)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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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 이런 게 붙었네요...
영등포역에 공지사항 같은 거 붙는 알림판에 갑자기 '난곡동 할매께'라는 편지가 큼지막하게 붙여져 있었는데 그 사연인 즉슨, 1978년 10월, 정읍에서 영등포까지 어린 아들과 함께 기차를 타려고 했으나 돈이 부족해 어린 아들의 승차권을 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때 역장은 아들의 승차권 금액을 받지 않았고 그로부터 48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80대가 된 할머니가 마음의 빚을 갚고자 영등포역에 직접 현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역무원들은 정중하게 거절했으나 할머니 뜻을 꺾지 못했고, 알림판에 이러한 편지를 붙였다고 하네요...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할머니의 편지도 감동적인데, 직원들이 쓴 편지도 감동적이라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다들 따뜻한 이야기로 기분 좋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가져와봤습니다. 난곡동 할매의 편지도 아래 첨부합니다. [영등포역 직원들의 편지] -- 모바일 배려 난곡동 할매께 아침저녁 부는 시원한 바람에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희는 그날 어머니께서 영등포역에 건네주신 용기와 따뜻한 마음, 그리고 큰 감동 덕분에 매일을 선물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저희는 살면서 이렇게 깊은 깨달음을 얻은 적이 없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희에게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누군가에게 받은 배려와 친절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보여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역무원으로서 고객 한 분 한 분께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는지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과 좋은 기억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가르침과 감동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머니 마음속에 있는 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저희 영등포역 직원 모두가 그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부디 언제든 영등포역에 찾아와 주세요. 저희는 따뜻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영등포역 직원 일동
밈밈무
쌍 따봉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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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SNS 라이프 스타일 다들 어떰??
A. 남들 눈치 보느라 게시물 다 숨기고 부계정 파서 눈팅만 하는 거 너무 음흉함; 당당하게 내 일상 공유하고 소통하는 게 맞음 ㅎ VS B. 내 일거수일투족을 남들한테 전시할 이유 1도 없음. 지인들 눈치 안 보고 내 세상 즐기는 비공개 제로피드가 정신 건강에 이로움 ㅋ
백소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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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08(직화제육)고독한 미식가~횐님들 맛점 드시와유~^♡^
오늘은 팀장님이 맛점을 사 주신다고 해서 여직원들과 함께 발품을 팔아 보았어요 ㅎ 여윽시 밥은 공짜 밥이 더 맛있네유 ㅎㅎ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산책 좀 하고 가야겠네요. 횐님들 맛점 드시구, 행복한 오후 되세요~^♡^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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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저한테 계속 돈을 빌려달라네요..
안녕하세요. 취업한 지 이제 2년 된 사회초년생 입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제일 친했던 동네 친구(저까지 3명 중 1명)가 약 2년전 쯤 사기를 당했습니다. 친구는 중소기업 생산직이었는데 회사 동료의 꼬드김에 선물(?)을 하다가 사기를 당했다네요. 처음엔 소액으로 하다가 수익률이 좋고 통장에 잘 들어오니까 나중에 큰 돈을 넣었대요. 그런데 사기였고, 가해자는 그대로 잠수를 탔답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저 말고 다른 친구한테 이미 이런 저런 명목으로 천만원 가까이 빌렸고 저한테도 계속 소액씩 부탁을 했었다는 겁니다. 들어보니 빚이 약 8천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3~4천 정도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애초에 가족한테 솔직히 털어놓고 양심없지만 도움을 받았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텐데 처음에 본인 빚을 축소해서 부모님께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부모님은 다 갚은 줄 알고 계시고, 빚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빚이 있으면 착실히 갚아나가야 하는데 본인 말로는 그 일 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회사도 그만뒀다고 하네요. 그러고 정기적인 수입원도 없는 상태입니다. 신용도는 이미 바닥을 찍었고 다른 친구들도 더 이상은 못 빌려준다고 하구요. 와중에 술은 또 좋아해서 다른 친구들이랑 술은 잘 마시더라구요. 만취할 때까지 먹는 놈인데다가 술을 마시면 꼭 사고를 칩니다. 이런저런 일로 합의금 물어줘야 하는 사건도 생겼다고 합니다.(한 60정도) 보험비도 못 내고 신용카드 빚도 연체가 돼서 다 정지라고 하는데 이 와중에 또 무슨 사건에 휘말려서 최근에는 저한테 전화와서 미안한데 비상금 대출해서 2~3백정도만 해줄 수 있냐 묻더라구요. 진짜 친한 놈이긴 하지만 저는 절대 친구랑은 금전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한 푼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본인 말로는 집안 상황이 자기가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데. 애초에 금액을 줄여서 말한 건 본인 잘못이고, 아직도 말을 못하겠다고 하네요... 저랑 다른 친구가 진짜 진지하게 이건 솔직히 이야기해야 한다고 계속 설득하고 강하게 말도 해봤는데 안 통해요. 그러면서 본인은 우울증도 왔다고 하면서 건강도 안 좋다고 하네요. 저는 이 친구가 본인 책임을 좀 깨닫고 아르바이트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은 닥치고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아요. 돈을 빌려준 제 다른 친구한테도 갚겠다고 하고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구요. 당연히 이런 모습들을 종합해보면 제가 돈을 빌려주는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이라는 걸 저도 압니다. 솔직히 이쯤 됐으면 이미 손절했어야 하는 것도 알구요. 근데 친구놈이 너무 안타깝네요. 이러다가 나쁜 생각이라도 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어쩌면 좋을까요?
마라왕
금 따봉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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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할까요?
제가 더러움에 결벽이있어 주말에 문득 창문 외부를보니 얼룩하며 너무더럽더라구요.. 창문청소를 해야할것 같은데 올라가서 닦는게 위험할것같아 사람을 불러야할지 아니면 도구를 써야할지 외부창문 어떻게 청소하면 좋을지 고민이네요 ㅠ
30살미생사원v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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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란 끝이 없다
안녕하세요 이전에 32살에 내집마련에 성공했던 청년입니다 그날이후로도 대출을 갚으려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 우연치 않게 자랑할 사람도 없고 리멤버 커뮤에 올렸는데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론으론 대출을 갚을수록 평생 살려고 했던 집을 매도하고 준신축 브랜드 아파트를 매입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답니다 하지만 지난 구입했던 아파트보다 2배 비싼.. 6억대아파트를... 욕심이 끝도 없이 생기네요 대략 계산상으론 매달 300씩 저축하여 2억대출 2030년정도 구입 가능하겠더라구요.. 다만 걱정인것은 나이 40넘어서도 2억가량의 대출을 감당이 가능힐지..쪼잔하게만 살다보니 배포가 작아 두렵기만 합니다 노후준비도 앞으로 아이도 생각하면 이게 맞는 행위인지 의문이 듭니다 자신과 맞지않는 과욕 행위 과연 .. 맞는 행동일까요?
응남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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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암 진단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아버지가 영상소견으로 암이 확실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들은 상태인데, 아래와 같은 환자의 현상태를 고려할때 향후 대응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주변에서 직접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시 의료계 종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환자상태> - 87세, 남자 - 신장투석환자(3년전부터 투석 중) - 금년 초 부터 통증 없이 혈뇨가 빈번히 발생하였고, ㅇㅇ 병원(2차병원,종합병원) 비뇨기과 진료에서 방광경을 해 본 결과 전립선비대증쪽 혈관이 찢어져서 혈뇨가 나오는거 같다고 진단. - 6월경, 혈뇨(피떡)가 심하게 나와 ㅇㅇ병원 응급실에 갔고, CT(투석환자라서 조영제 미투여) 결과 암은 아니라고 해서 암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고, 방광세척을 약4일간 하고 진정되어 퇴원함. - 8월경, 다시 피떡 혈뇨가 나와 재차 응급실로 갔고, CT(역시 투석환자라서 조영제 미투여) 촬영 후 방광세척후 진정되어 귀가함 - 8월말 비뇨기과 외래를 보러 갔더니, 6월에 찍은 CT에서는 암이 보이지 않았으나 8월에 찍은 CT상으로 요로상피암으로 보이고 림프절에도 전이된거 같다고 함. 6월에 암이 아니라고 하더니 8월에 갑자기 암이라고 하니 6월에 발견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친거 아니냐고 하니까, 투석환자이기 때문에 조영제 CT를 함부로 쓸 수가 없어 조영제 없이 찍은거라 잘 확인이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고 함. - 9월1일경 PET CT를 찍었고, 판독결과 우측 신우, 요관, 림프절, 폐에도 전이 된거 같다는 소견임. - 주치의는 9/21 요관내시경(전신마취)을 통해 조직검사를 하고, 전신마취 한 김에 혈뇨 및 암의 발원지인 신장과 요관을 적출해내는 수술(로봇수술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개복 수술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 잘 모르겠음)을 권고 하였음. 그러면서, 수술하다가 환자가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언급했음. - 주치의가 적출 수술을 권고한 이유는, 기능을 상실한 투석환자의 신장과 요관은 적출해도 문제는 없고, 그냥 두면 계속 혈뇨가 나와 계속 응급실 들락날락할 가능성도 높고 암도 더 빨리 전이되는 발원지이므로 암 치료 목적이라기 보다는 상기 이유로 적출을 권고 한다는 의견임. - 고령의 투석환자에 신장과 요관을 적출하는 큰 수술도 부담스럽고 항암도 선택지가 별로 없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일 수술과 항암도 포기할거라면 전신마취 부담이 있는 조직 검사 마저 굳이 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고민이 됨. - 종양내과 진료를 보고 항암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고 판단 할려면 먼저 조직검사를 해서 조직검사 결과를 들고 가야하는데, 고령의 투석환자가 할 수 있는 항암치료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을지 궁금하고, 있다면 그정도의 항암치료는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항암을 함으로써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의 기대여명과 삶의 질이 오히려 나빠지는건 아닌지 고민이 됨. - 조직검사를 해보지도 않고 미리 수술 및 항암을 모두 포기하자니 너무 마음에 걸리고, 하지만 3년째 투석을 해오시는 고령의 환자 몸상태를 생각하면 사실상 수술과 항암을 견디기 힘드실거라고 예상은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사실상 무의미한 조직검사를 전신마취까지 하면서 해서 오히려 기력을 떨어뜨릴까봐 걱정이 됨. - 요로상피암이 전신에 퍼지면 통증이 얼마나 심한 암종인지 혹시 주변에서 보신 분 있으시면 알고 싶습니다. <판단 사항> 1. 9/21 전신마취 조직 검사(요관내시경)를 하는게 맞을지? 2.9/21 전신 마취 한 김에 신장요관 적출 수술을 하는게 맞을지? 3. 적출 수술은 포기하고 조직검사만 하고 종양내과의 항암 가능성 및 기타 완화적 보존적 치료 정도의 판단은 받아 보는게 맞을지? 4. 조직검사, 수술, 항암도 포기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게 가장 현명할지? 글을 올려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저도 리멤버 글 자주 읽어는 보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처음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호니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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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보통 전자레인지 없는곳도 있나요..??
다른 조건 다 마음에 들어서 입주했는데.. 문뜩 보니까 전자레인지가 없네요.. ㅋㅋㅋ 이런거 해달라고 해도 되나요..??
Iilil1il
쌍 따봉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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